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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안 작성] 알찬 기획안 작성 

1. 비즈니스 글쓰기 핵심

당신이 쓴 글은 당신의 생각 수준과 질을 나타낸다. 당신이 쓰고 있는 내용을 실제로 이해하고 있어야 글로도 명료하게 표현할 수 있다. 세상에 그토록 많은 나쁜 글들이 존재하는 이유는 아마도 그만큼 많은 엉성한 사고(思考) 과정이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좋은 글은 좋은 생각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엉성한 생각으로는 좋은 글을 쓰는 척도 할 수 없다. 그러나 글을 잘 쓰려고 애쓰는 수고를 아끼지는 마라. 글을 쓰는 과정에서 생각이 정리되고 보강되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생각을 향상시키면 글의 품질도 좋아진다. 생각하는 과정과 글 쓰는 과정 양 측면에서 윈윈 시추에이션(win win situation)이 될 수 있다.


글을 쓸 때 첫머리가 모든 것을 결정함을 잊지 마라. 힘 있게 시작하라. 기자들은 글의 서두를 효과적으로 시작하는 방법을 잘 알고 있다. 기자에게 있어 리드(lead)는 독자를 끌어당기고 글 전체의 내용을 대변하며 이후 내용에 대해 독자들이 오차 없이 예측할 수 있게 만들어 준다. 리드는 글의 속성이나 길이에 따라 문장·구 또는 그 이상일 수도 있다.

 

좋은 리드를 만들어 내는 방법은 독자에게 당신이 말하려는 내용과 그들이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 말해 주고, 주제가 전반적으로 왜 중요한지 알려주며, 당신이 독자에게 요청하는 것이 무엇인지 제시하는 것이다. 리드는 주제를 분명히 밝히고 어조를 결정하며, ‘이 글 안에 나를 위한 것은 무엇이 있는지’를 밝힘으로써 독자들이 글을 읽을 준비를 하게 만든다. 


리드를 충분히 작성했다면 그다음 본문은 빠른 속도로 써 내려가야 한다. 먼저 다 쓴 다음 다시 되돌아가 편집하라. 이 방법을 통해 어떤 정보가 불필요한지, 빠진 정보는 무엇인지 알아봄으로써 적절한 정보의 양을 재검토할 수 있다. 표현이 어색하고 혼란스러운 부분은 더 좋은 단어들을 찾아 결합할 방법을 고안함으로써 명료성과 간결성을 개선시킬 수 있다. 


작가는 글을 쓰는 사람이 아니라 고쳐 쓰는 사람을 의미한다. 당신이 작성한 모든 글을 잘라내고, 다듬고, 의미를 고쳐 쓰고 교정해야 할 필요가 있는 초안으로 받아들일 때 비로소 당신의 글 속에서 진정한 힘이 발생할 것이다. 교정 과정이 초안을 쓰는 과정보다 더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하는 부담스러운 작업이라고 속단하지 마라. 오히려 단어 선택이나 구조에 구애받지 않은 채 보다 자발적으로 글을 쓰는 기회로 여겨라. 


교정 과정에서 염두에 둬야 할 사항은 다음과 같다. 첫째, 짧은 단어를 선택하라. 하나 혹은 두 음절 수준의 단어가 가장 좋다. 셋이나 그 이상의 음절로 된 단어는 최대한 아끼고 신중하게 써야 하며, 대체할 만한 더 짧은 단어가 도저히 생각나지 않는 경우에만 써라. 더 적은 음절로 이루어진 단어를 많이 사용할수록 상대방이 글을 읽어 내려가는 속도도 빨라진다. 짧은 단어일수록 의미가 명백해지는 경향이 있다. 독자가 누구든 이해하기 쉬워진다는 뜻이다. 짧은 단어로 쓰인 글을 읽을 때 자연스럽고 편안한 느낌을 받게 된다.

 

복잡하고 어려운 단어보다 짧은 단어로 쓴 글이 훨씬 더 신뢰감을 준다. 둘째, 문장을 짧게 끊어라. 긴 문장은 읽는 속도를 늦추고 결과적으로 독자를 글에서 멀어지게 만든다. 내용 파악에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불필요한 단어를 없애고, 중요하지 않은 불필요한 내용이 있으면 없애라. 긴 문장은 짧은 문장으로 끊어서 써라. 셋째, 단락을 짧게 나눠라. 하나의 개념이나 생각을 중간 부분에서 토막 내 잘라 버리는 것은 피해야 하지만, 대개 3~5개 정도의 문장이면 단일한 개념을 충분히 다룰 수 있다. 


당신이 쓴 글에서 공허한 미사여구나, 빠져도 지장 없는 어휘나 내용, 불필요한 반복을 줄인다면 글의 영향력은 두 배로 커질 것이다. 형용사나 부사와 같은 수식어를 최소한으로 줄여라. 미국의 소설가 마크 트웨인은 ‘어떤 수식어를 써야 할지 고민 중이라면 차라리 수식어를 빼버려라’라고 충고한 바 있다.

 

만약에 자동차 판매원이 이렇게 말한다면 어떤 생각이 들겠는가? “이 차는 세상에서 가장 끝내주는 자동차로, 이 차의 여러 기능은 고객님께 믿기 어려울 정도로 최첨단입니다.” 판매원은 무엇을 말하고자 한 것일까? 핵심적인 내용을 추상적으로 표현했기 때문에 아무 말도 못한 셈이 되어 버렸다. 차를 판매하는 데 목적이 있었다면, 이야기하거나 묘사하려고 하기보다 보여 주려고 노력했어야 한다. 사실과 솔직한 생각을 고수하고 그 부분을 부각시켜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월간 새교육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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