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교육은 큰 몸살을 앓고 있다. 학생 자살·자해, 학교폭력 등 급박한 학생 위기 상황에 24시간 상시 대응하는 공식 전문 구조 기관이 첫걸음을 내디뎠다. 형식적인 예방교육과 사후 상담중심의 기존 대응 체제를 넘어 신속하게 회복까지 책임지는 새로운 학생 생명 보호 모델이 될 것으로 주목 받고 있다. '사단법인 부르미 2430'은 지난달31일충북 청주시 오송생명교회 비전 센터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박주정 한국교원대 교수를 초대 이사장으로 선임했다. 사단법인은 서울, 대전, 대구, 부산, 제주도 등 전국 각지의 교사, 경찰관, 대학 교수 등 학생 자살 예방 및 보호, 위기 관리 전문가들로 구성되었고, 이날 대거 참석해 함께 뜻을 모았다. 박주정이사장은 "학생의 생명은 지구보다 무겁다"라며, "저의 작은 실천이 대한민국의 아동·청소년을 자살로부터 구하는 작은 몸짓이 되기를 바란다"고 각오를 전했다.이어 "부르미 2430 시스템의 활성화를 통해 단 한 명의 생명이라도 더 살릴 수 있다면 이제는 주저없이 시도해야 할 때다. 부르미는 24시간 30분 이내에 현장으로 달려 간다. 이같은 역동적인 활동으로정부와 교육 당국의 정책적 공백을 메우고 민간 기관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