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는 주민들이 맨발걷기를 통해 건강을 증진하고 힐링까지 할 수 있는 ‘이목동 흙향기 맨발길’ 조성을 마치고 지난 7월 1일부터 시민들에게 공개하고 있다. 핫플레이스로 뜨고 있는 수원시 권선구 여기산 흙향기 맨발길에 이어 장안구에서도 새로운 건강 명소가 탄생한 것. 이목동 일원에 조성된 ‘흙향기 맨발길’은 총길이 170m에 폭 1.2m 규모이며, 친환경 황토를 사용하고 해미석 지압길을 조성하는 등 자연친화적으로 구성되어 있다. 더욱이 맨발길이 서호천 상류와 바로 옆에 나란히 이웃하고 있어 시민들은 맨발길을 걸으며 자연의 소리인 시냇물 소리도 들으며 더위를 식힐 수 있다. 이용자들은 누구나 황토흙의 감촉을 느끼고 흙길을 걸으며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다. 이곳의 특징은 맨발길 전체 길이가 평지에 경사 없이 평탄하게 시공되어 남녀노소 누구나 안전하게 이용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또 이 맨발길 구간은 경기도 삼남(三南)길이자 경기옛길(경기도역사문화탐방로)로 서호천길은 제4길(지지대비∼서호공원 입구)의 일부분이다. 위치를 더 정확히 말하면 이목보도교(서호천 제3교)와 이목3교(서호천 제4교) 구간에 조성되었다. 행정구역으로 보면 이목동이다. 도로 건…
2025-07-10 16:09·“주의하고 또 주의하라.” 호메로스의 서사시 ‘오디세이아’에서 오디세우스는 사이렌의 노래를 조심하라는 경고를 듣는다. 거리에서 발산하는구급차 사이렌 소리도인간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강렬하게 우리의 관심을 끈다. 오늘날 세계적인 기업은 IT기업이 아니라 '주의력 기업'이라 부른다. 애플은 아이폰을 출시해 주의력 시대를 열었다. 인터넷과 스마트 폰이 주를 이루는디지털 시대에는 학생들의 주의력을 통채로 휩쓸어 가는 것이 바로 인터넷과 스마트 폰이 아닐까? 지금 해외를 나가서 봐도 길거리에서 앞도 보지 않고 스마트 폰을 보면서 걸어가는 사람들이 가장 많은 나라는 한국이 아닌가생각한다. 그만큼 한국인은 스마트 폰에 의존하는 의존도가 높다는 것이다.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은 확실히 더 편리한 삶을 살게 됐지만 잃어버린 것들도 너무나 많다. AI가 정답을 알려주다 보니 이에 의존하는 시간이 많아졌다.오감을 통해 배울 수 있는 직접 경험이 점차 상실되어 가고 있다. 우리 인생에 중요한 것은 경험이었다. 하지만 수고하지 않아도 알려주는 기기에 의존하다보니 물리적 세계와 친밀감은 사라지고 디지털 세계에 대한 애착이 증가하게 된다. 인내의 미학도 스마트 폰에 양
2025-07-10 16:07경북 문장초(교장 최제석)가 전교생을 대상으로 진로탐색을 위한 과학적 사고와 창의력 신장을 위한 사이언스 매직쇼 관람 및 다양한 과학 체험 놀이의 장을 열었다. 과학체험놀이의 강의를 맡은 조건호 건빵 박사는 다양한 주제로 재미있는 실험과 함께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설명을 통해 과학 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호기심을 유발하는 신기한 과학마술을 통해 재미있는 과학의 세계로 관심을 유도하면서 학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베르누이의 원리를 적용해 생활에서 많이 이용되는 빨대, 드라이기, 송풍기로 공중에서 자유롭게 공을 움직일 수 있게 하는 체험과 초저온의 세계를 주제로 진행된 체험학습은 영하 196도의 액체질소를 이용해 초저온 상태에서 물질의 상태 변화를 눈으로 직접 볼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하도록 했다. 과학이론과 사이언스 매직쇼에 이어 진행된 다양한 학생 참여형 프로그램은 과학적 원리의 활용 뿐만 아니라 친구들과의 협동심도 발휘하게 하면서 인성교육에도 큰 도움을 제공했다. 이번 체험학습에서는 이처럼 학생들에게 창의융합적 지식을 풍부하게 하고, 개념을 정확하게 심어 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새로운 세계를 체험하고, 어떤 문제가…
2025-07-10 16:04경기 수원신곡초(교장 유경식)는 9일미래관에서 오전 9시 50분부터 1~2학년을 대상으로 1시간 동안 극단 달빛을 초청하여 인형극 ‘용궁에서 생긴 일’ 공연을 실시하였다. 이날 공연은 학교에서 공연하기 힘든 인형 극단을 초청하여 학생들에게 예술적 감수성을 높여주고자, 수원문화재단의 문화예술 지원사업에 수원신곡초와 더불어 영화초(김향란 교장), 신성초(이재인 교장) 등 3개교가 선정되어 이루어진 일이다. 인형극 ‘용궁에서 생긴 일’은 ‘토끼전’, ‘별주부전’, 도서 토끼와 자라를 각색하여 현대감각에 맞춘 이야기로, 갑자기 닥친 힘든 상황 속에서도 용기와 지혜로 어려움을 헤쳐 나가는 용감함을 담은 테이블 인형극이다. 수원신곡초 학교도서관에서는 학생들이 인형극에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공연 전 사전 독후활동으로 도서 토끼와 자라를 낭독극 동영상으로 만들어 보여주고 바다친구들 부채 만들기 활동을 통해 바다 생물과 인형극 주인공에 대해 잘 알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도록 하였다. 인형극을 보면서 전통적인 우리 고유의 문화를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또한 저학년 수준에 걸맞은 재미있는 이야기 전개로 학생들이 더욱 극에 몰입하여 관람하였다. 학생들은…
2025-07-09 15:55경기 매류초(교장 김동성)는 지난 4월부터 매일 아침 체육관에서 오아시스 아침운동을 운영하고 있다.‘오아시스 아침운동’은 경기도교육청이 지원하는 자율 체육활동 프로그램으로, ‘오늘 아침 시작은 스포츠로!’의 줄임말이다. 정규 수업 전인 아침 시간에 운동장과 체육관에서 자발적으로 실시되는 체육활동과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꾸준한 운동 습관 형성을 유도하고 있다. 매류초는 매일 아침 8시 15분부터 8시 55분까지 총 40분 동안 희망 학생을 대상으로 아침운동을 실시하고 있다. 주요 활동은 신체 능력 전반을 고르게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되었으며▲심폐지구력(줄넘기, 달리기)▲근력 및 근지구력(윗몸일으키기, 팔굽혀펴기)▲유연성(스트레칭, 요가)▲순발력 및 민첩성(티볼, 배드민턴, 킨볼)▲협응성(장애물 달리기, 배구) 등 다양한 종목이 포함되어 있다. 프로그램은 11월까지 지속 운영될 예정이다. 운동에 참여하고 있는 6학년 전○○ 학생은 “오아시스 아침운동을 통해 체력이 좋아지고 있으며, 아침 시간이 더욱 의미 있게 느껴진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동성 교장은 “학교에 체육관과 다양한 체육 교구가 있음에도 활용률이 낮았던 점이 아쉬웠다”며, “이번…
2025-07-09 15:53경기용인양지초(교장 임기숙)는8일유치원과 초등학교 1학년 및 6학년학생들의 자연스러운 연계를 돕고 창의력 증진을 목표로 마련된 샌드아트 체험학습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강당에서 열린 이번 찾아오는체험학습은 병설유치원 새싹반 및 한솔반, 1학년 3개 반과 6학년 1개 반100여 명에 달하는 학생이 참여하여 고운 모래와 빛으로 환상적인 예술 세계를 경험했다. 이번 샌드아트체험은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교육 과정을 자연스럽게 이어주는 연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기획되었다. 특히, 아이들이 좋아하는 샌드아트를 통해 예술적 감수성을 키우고, 또래 및 형제자매 같은 초등학생들과 함께 활동하며 사회성을 함양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체험장에 들어선 아이들은 고운 모래가 담긴 라이트 테이블 앞에서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아이들은 손가락으로 모래를 쓸어내리며 바다 속, 숲 속,학부모님과 선생님들께 전하고 싶은 말 등 자신만의 상상력을 자유롭게 펼쳐냈다. 빛과 모래가 만들어내는 오묘한 조화에 아이들은 연신 탄성을 지르며 몰입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 유치원생은 "모래로 그림을 그리는 게 너무 신기하고 재미있어요. 다음에 또 하고 싶어요!"라며 즐거워했고
2025-07-08 17:24오늘날 세계는 국가의 생존을 짊어지고 디지털 대 전쟁에 나서고 있다. 전 세계 어디를 가도 AI 기술은 갈수록 일상의 파트너를 넘어 이제는 인간의 고유 영역 안쪽까지 깊숙이 파고 들고 있다. 가까운 미래는 인류가 AI 로봇을 통제하는 것이 아니라 어쩌면 그들에 의해 조종되는 종속상태를 우려해야 한다는 각종 경고메시지가 나오는 이유다. 그렇다면 이런 디지털 전쟁의 시대에 학교는 어떻게 AI 교육을 실시할 것인가? 결론은 각종 부작용의 틈새에도 불구하고 학교에서의 AI 교육은 확고한 철학을 전제로 그 역기능을 철저히 보안해 대폭 확대 적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2025년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는 미래 기술을 미리 볼 수 있는 세계 최대의 행사가 열렸다. 바로 CES(Consumer Electronic Show)다. CES를 살펴보면 혁신 트렌드와 미래 산업의 변화 방향을 알 수 있기에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다. 그렇다면 이번 CES를 관통하는 주제는 무엇이었나? 그것은 바로 인간의 삶을 바꾸는 기술, 바로 인공지능(AI)이었다. 1년 전 CES 2024에서는 ‘All together, All on’을 주제로 인류 문제 해결의 열쇠를 혁신기술, 그중에서 AI
2025-07-08 13:51한국인의 저력은 어디까지 일까? 최근 한국의 토종 창작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Maybe Happy Ending)’이 미국 연극⋅뮤지컬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토니상에서 무려 6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최고 영예인 작품상을 비롯해 극본상, 연출상, 작사⋅작곡상, 무대디자인상, 남우주연상 등을 석권한 것이다. 토니상은 오스카상(영화), 에미상(TV), 그래미상(음악)과 함께 미 대중문화계에서 최고 권위를 인정받는 상이다. 우리에게 이제는 그래미상만 남았다. 이 또한 현재까지의 BTS, 블랙핑크 등 빌보드 차트를 휩쓰는 K-팝 그룹의 활동으로 가능성이 높은 상태다. 머잖아 ‘그랜드 슬램’을 이룰 날이 멀지 않았음을 예측할 수 있다. 이렇게 한국인의 창의성 저력은 그저 어쩌다 우연히 주어지는 상황이 아님을 증명하고 있다. 지난달에도 국산 기술과 자본으로 제작된 에니메이션 ‘킹 오브 킹스’가 북미 박스오피스에서 기록적인 흥행 수익을 올렸다. 이미 오스카상에 빛나는 ‘기생충’을 뛰어넘는 실적이다. 이런 놀라운 성과는 잠재력이 뛰어난 한국인의 두뇌에서 충분히 입증이 되고 있다. 한국인은 오래 전부터 국민 평균지능지수(IQ)가 전 세계의 2~5위권을 오르내리고…
2025-07-08 13:49경기이천마장초(교장 김근호)는 2일,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실에서 특별한 문화예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6학년 온책읽기 도서인『불량한 자전거 여행』의 저자, 김남중 동화작가를초청하여 ‘작가와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김남중 작가는 1998년 전북도민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한 이후, 『나는 바람이다』, 『남극곰』 등 수십 권의 작품을 발표하며 어린이 문학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해 온 동화작가다. 이번 행사는 마장초 6학년 학생들이 1학기 동안 함께 읽은 『불량한 자전거 여행』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작가의 삶과 창작의 여정을 직접 듣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작가는 작품의 탄생 배경과 인물에 담긴 의미, 창작 과정의 고민 등을 진솔하게 들려주며 학생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했다. 한 학생은 “책을 읽으면서 궁금했던 부분을 작가님이 직접 말씀해주셔서 명쾌하게 이해할 수 있었다”며, “작가님의 삶을 들으며 나도 진로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보게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학생은 "'불량한 자전거 여행'의 인물들처럼 자전거여행을 떠나고 싶다"고 말했다. 김근호 교장은 “아이들이 직접 작가를 만나 작품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본인의 삶과
2025-07-07 10:27경기 용인초(교장 윤명자)는 지난달26일 강당에서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을 통해 정서적 힐링의 시간을 갖었다. 이번 행사는 용인미래교육센터에서 주관하는 슬기로운 학교생활 '우리 가치'에 선정되어문화예술 공연을 하게 었다. 고학년을 대상으로나에게 힐링을 준 노래와 노래 가사에 대한 토크, 댄스 대회, 마술 공연, 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개인의 치유뿐 아니라 공동체 의식기를 수 있었다. 학생들은 공연팀의 무대에 박수와 환호를 아끼지 않았으며 레크레이션을 통해 학급 친구들과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담당 교사는 "기대했던 것보다 더 진행을 잘 해주셨고 학생들이 행복해 하며 즐기는 모습을 보면서 보람을 느꼈으며 앞으로 이런 프로그램이 더 활성화 되었으면 좋겠다"는 말을 전했다. 성서초는우리 아이들에게 마음을 치유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다면 꾸준히추진할 예정이다.…
2025-07-07 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