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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집단토의, 협력과 공감으로 실천을 설계하다

집단토의, 이제는 실천 전략이다
집단토의는 더 이상 단순한 ‘의견 발표의 장’이 아니다. 기조발언으로 시작해 자유토의와 정리발언으로 마무리되는 전형적 구조를 넘어, 이제는 실천 가능한 교육정책을 구체화하는 협업의 장이 되어야 한다. 본 원고는 ‘기조발언 → 자유토의 → 정리발언’이라는 기본 구조에 더해, 실제 시험장에서의 전략·유의사항·평가기준 분석을 종합적으로 제시함으로써, 집단토의의 실전 적용력을 높이고자 한다.

 

집단토의의 구조를 이해하라 … 집단토의는 논술이 아닌 실천 담론
집단토의는 문제해결형 소통이다. 기조발언에서는 방향을 제시하고, 자유토의에서는 다양한 대안을 모색하며, 정리발언에서는 공감과 실천의지를 다진다. 각 단계는 단순한 순서가 아니라 평가항목과 직접 연결된 실천의 장이다.

 

● 기조발언 _ 두괄식, 관점 제시, 문제의식 강조
•‌발언의 시작은 명확해야 한다. “저는 학부모 협력 관점에서 말씀드리겠습니다”와 같이 관점을 분명히 제시하고, 주제와 연결된 현안 및 문제점을 논리적으로 설명한다.
•‌해결방안 제시는 자유토의로 미루되, 방향성과 주제 분류를 제안함으로써 논의의 골격을 잡는 역할을 수행한다.
•‌핵심은 ‘말을 많이 하는 것’이 아니라, ‘핵심을 구조적으로 짚어내는 것’이다.


● 자유토의 _ 경청과 융합, 구조화된 접근
•‌자유토의는 소통과 협업의 무대다. 타인의 의견에 구체적으로 공감하고, 그 연장선에서 자신의 의견을 연결하는 방식이 바람직하다.
•‌발언은 관점별(교사·학생·학부모 등) 또는 소주제별(프로그램·연수·행정지원 등)로 구조화하면 토의 생산성이 높아진다.

예시)
“학생 맞춤형 학습을 위해 AI 진단도구와 함께 학부모 상담프로그램이 병행된다면 효과가 클 것입니다. 3번 선생님의 말씀처럼 진단시스템이 전제되고, 저는 상담과 가정 협력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사회자 제안을 자연스럽게 하는 발언도 점수를 높일 수 있다. 

예시)
“시간이 효율적으로 배분될 수 있도록 간단히 사회자를 정해보면 어떨까요?”

•‌발언의 품질은 ‘발언 시간의 길이’가 아닌 ‘발언 구조의 명료함과 연결성’에 달려 있다.

 

● 정리발언 _ 명언·경험·실천의지로 마무리
•‌정리발언은 논의의 결론이자 실천의 다짐이다. 주제와 관련된 명언이나 실제 경험을 활용하면 발언의 진정성과 설득력이 살아난다.

예시)
“저는 학창시절 선생님께 받은 격려 한마디가 제 삶의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앞으로 학생들의 마음에 닿는 교사가 되겠습니다.”

•‌기조발언의 역순으로 진행되므로, 앞선 발언 내용을 되짚어 정리하는 방식으로 흐름을 정돈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이상입니다”로 마무리하는 예의 바른 태도도 중요하다.
고사장의 실제, 전략적 대응이 필요하다
집단토의는 준비에서 실전까지 일관된 전략이 필요하다. 절차별로 다음과 같은 대비 방안을 갖추면 실전에서 더욱 안정적으로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월간 새교육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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