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지방자치단위인 현의 절발에 해당하는 곳으로부터 국립대학이 자취을 감출 수도 있다라는 위기감을 문부과학성이정리한 것이다. 이는 국립대에 대한 정부의 운영비 교부금의 배분 방법으로경제 재정 자문 회의의 민간 의원이「경쟁 원리의 도입」을 제언한 것때문이다. 이는 국립대학의 위기감을 배경으로 일정한 전제를 두어 계산한 것으로, 자문 회의측을 견제하려는 목적이 있다고 보여진다. 이같은 발단은, 일본 경단련의 미타라이 후지오 회장 등 민간 의원 4명이 2월말의 자문 회의에 낸 제언에서 운영비 교부금이, 학생수나 설비 등에 연동해 배분되고 있는 현상에 의문을 던지면서 배분 규정에 대해「대학의 노력과 성과에 따른 배분」 등의 개혁안을 제시하였기 때문이다. 3 월 상순에 국립대학 협회의 총회에서는 학장 등으로부터 「일본의 대학교육이 멸망할 수도 있다」,「지방의 대학은 말살된다」 등 비명에 가까운 호소가 잇따랐다. 이 때문에 문부과학성은, 경쟁 원리를 도입했을 때의 각 대학의 교부금의 증감을 시산했다. 연구의 내용이나 성과에 따라서 배분되고 있는 과학 연구비 보조금의 05년도 획득 실적에 근거해 계산하면, 전 87교중 70교로 교부금이 줄어 들고, 그 가운데 47개교는
입학 지원자가 계속하여 감소하고 있는 일본의 지방 국립대인야마가타대학은「입시 긴급 대책 본부」를 설치하는 등 수험생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을 결정했다. 이번 달 안에만도 세 차례의 회합을 열어 보다 많은 수험생을 모으는 대책을 월말까지 정리하기로 한 것이다. 이 대학에서는 지금까지 지원 비율이 전년도를 웃도는 연도와 밑도는 연도가 거의 교차되었지만, 2004년도부터는 4년 연속으로 전년도보다 낮아졌다. 이미 합격 발표를 한 07년도의 2차 시험 전기 일정에 보면, 배율은 2·37배로 과거 10년간에 피크이었였던 03년도의 3·91배로부터 큰폭으로 내려, 동북지방의 국립대에서는 최하위였다. 또, 배율 저하의 추세는, 전국의 국공립대 전체의 평균보다 급격하게 낮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 대학은, 「여러 가지 개혁이나 교원의 연구는 좋게 평가되고 있지만, 고교생들은 다른 시점에서 대학을 선택하고 있다. 중장기적으로 교육·연구 내용을 충실하게 할 뿐만 아니라 즉효성이 있는 지원자 확보 대책이 필요하다」라고 판단하고 있다. 타무라 유키오 이사를 위원장으로 모두 6개 학부의 대표자 등계 9명으로 구성하는 대책 본부를 마련했다. 이미 06년 11월에 학무부 등이, 「대학
2007년도 일본 대학 입시에서 교원 양성 과정을 목표로 지원하는 수험생이 감소하고 있다. 집단 괴롭힘 문제나 학급 붕괴 등, 교육 현장이 여러가지 어려운 문제에 직면하고 있고, 교원 자격증 갱신제가 논의되고 있는 것등의 환경 변화에 따라「교사라고 하는 직업 자체가 경원시되고 있는 것은 아닌가?」라면서, 대학, 예비학교 관계자는 걱정하고 있다. 문부 과학성에 의하면, 국공립 대학의 일반 입시의 지원자수는 작년보다 1만 6843명 적은 48만 8527명으로, 지원 배율도 0·2포인트 내려 4·8배였다. 지원 경쟁률이 낮아진 학부가 많은 가운데, 교원 양성 과정의 학부의 지원 배율은, 작년의 4·9배에 비해 0·5포인트 낮은 4·4배수준이다. 이 숫자는 2000년 이후에서는 최저의 배율로 지원자수도 4만 6814명으로 처음으로 5만명을 미달하고 있다. 전기 일정으로는 교원 양성 과정이 있는 37대학 38 학부 가운데, 26 학부의 배율이 낮아진 것이다. 준대 예비 학교에 의하면, 사립 대학의 교육학부에서도 지원자가 전체로 1·2%감소했다고 한다. 집단 괴롭힘이나 필수 과목의 이수 누락 문제 등이 밝혀진 것은 작년 가을로, 수험생이 지망 대학이나 학부를 결정하는
일본 정부의 교육재생회의 학교 재생분과회 소속의 시라이시 심사 등은 3월 14일 회합에서, 「여유있는 교육」의 재검토를 위해서「폭넓게 각 학교의 창의적인 연구를 인정한다」라고 말하면서,〈1〉여름방학이나 봄방학을 1주간 정도 단축하거나 2 학기제를 검토한다.〈2〉토요일에 보충 학습을 실시한다. 등을 예시한 처음의 안을 제시해 승낙되었다. 처음 안은 재생 회의의 제1차 보고에 포함된 수업 시간수를 10%늘리는 방안 등을 검토하는 원안이 되는 것이다. 또, 주요 5 교과의 수업 시간 확보가 필요하며, 그 이외의 교과 수업 시간은 각 학교에서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안도 제시했다. 학습 지도 요령의 재검토에 대해서는「수업을 실시해 나가는데 있어서의 최저 기준으로 하며, 창의적인 연구를 살리는 교육과정을 편성할 수 있도록 가능한 한 탄력화한다」것등으로 했다. 분과회는 처음의 초안을 기초로 논의를 집약해, 5월로 정리하는 제2차 보고에 반영시킬 예정이다. 이같이 여유있는 교육은 초·중·고등학교에서의 주입식 교육에 대한 반성으로부터, 문부성(현 문부과학성)이 1970년대 후반부터 진행해 온 정책이다. 이를 위하여 수업 시간의 삭감이나 학습 내용을 쉽게 하는 것을 단계적으
일본에서도 우리 나라와 마찬가지로 도농간의,소득간의교육격차가 벌어지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 수립에 각종 아이디어가 나오고 있다. 후쿠시마현 카와우치무라는학원이 없는 마을이기에 신년도부터 도시와의 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하여 학원을 개설한다. 이 지방자치단체는 우리 나라의 면에 해당하는 것으로, 학원장은 이 마을 교육장으로,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방과 후나 일요일에 하며, 강사는 민간의 학원 교사에게 위탁하여 수업을 진행한다. 이 마을은 면의회에 사업비 890만엔을 포함시킨 신년도 일반 회계 예산안 등을 제출했다. 마을에 의하면, 이 학원의 수강 대상은 마을 내의 초등학교 5 학년으로부터 중학 3 학년까지가 대상이다. 초등 학생이 매주 수요일의 방과후에, 중학생은 수요일의 방과후와 일요일에 수업을 실시한다. 여름방학이나 겨울 방학에는, 10~17일간의 특별 학습도 실시할 계획이다. 부모의 부담은 학년에 따라 월 1000~2000엔에 이를 것이라고 한다. 작년에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대상이 되는 학생 120명 가운데, 약 반수의 학부모가「면에서 경영하는 학원이 설치되었을 경우, 다니게 하고 싶다」라고 회답했다고 한다. 사업을 위탁하는 학원은 면의회에서 승인된 후,
일본에서는 대학생이나 대학원생 등이 과학 교과의 실험을 도우는 등, 교원 보조를 하는 「이과 보조원제」가 신년도부터 시작되어 보조원이 전국 약 3000개의 초등학교에 배치된다. 이는 이름을 붙인다면 우리 나라에서는 과학보조 교사라고 볼 수 있다. 일본에서도 점차 학생들이 이공계를 기피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을 강궁하고 있는 것으로 초등단계에서부터 대책을 세우고 있는 것이다. 이는 과학 수업을 충실하게 하여 이과즉, 과학을 좋아하는 사람을 기르려고, 문부 과학성이 연간 20억엔의 예산을 투자한다. 시범적으로 치바현은 전국에 선구적으로 실시하여 2006년 10월부터 3월까지, 보조원을 배치하였으며, 학습의 효율화나 교원의 부담경감에 효과를 올리고 있다는 것이다. 치바현 이치하라시의 한 초등학교에서는치바대 교육학부4년의 콘노씨(22살) 등 3인의 대학생, 대학원생이 교대로 초등학교5, 6년생의 수업을 보조했다. 오전 8시부터 오후4시까지 과학실에 있으면서 실험 준비나 뒷정리를 하거나 교원과 함께 실험의 지도를 하거나 했다. 수용액을 증발시키고 붕산을 꺼내는 5학년생 수업에서 콘노씨는 7개 분단으로 나누어진 아동의 사이를 돌면서, 깔때기대의 설치를
일본 아베 수상은 자신의 정치 소신으로 교육개혁을 내걸고 있다. 그가 주창하는 아름다운 나라 건설도 교육을 통하여 이루겠다는 것이다. 이에 그의 직속 기관인 일본 정부의 교육 재생 회의(단장, 노요리 료우지 이사장)는 3월 9일, 교육 재생 분과회를 열어 대학원 개혁 등을 검토하는 「프로젝트 X검토 팀」을 설치할 것을 결정했다. 현재로서 일본의 대학원은 국제적으로 경쟁력이 없는 데다가, 사회인이나 유학생 등이 입학하기 어렵게 폐쇄적이라는 문제 의식을 기초로, 국내외에 개방된 대학원 입시의 본연의 자세, 박사 과정의 학생에 대한 자금 원조 충실 등 근본적인 개혁안 만들기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한다. 한편, 제2분과회에서는 분과회의 의사를 비공개로 할 방침이 나타난 것에 대해 위원들로부터는 「(비공개는) 이상하지 않은가?. 공개로 하여 국민이 참여한 가운데 논의에 해야 한다」(와타나베 미키·와타미 사장), 「비공개의 결정은 의사 결정이나 절차상 문제점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시라이시 마스미·토요대 교수) 등 반대하는 의견이 나왔다.
일본에서는 학생들의 학력 저하를 막기 위하여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교원의 지도력 향상을 목적으로 한 연수회가 여러 곳에서 실시되고 있다. 후쿠이현 교육위원회는 올해부터 초,중등 교원을 대상으로 학원 강사의 강의나 모의 수업을 수강시키고 있다. 또 1년 동안 국어, 산수 등의 교과 지도법과 학급경영 방법을 배우는 강좌도 성황을 이루고 있다. 현 의무교육과에 의하면 2005년도 조사로 현내 초등학교 6학년생의 3할, 중학교 3학년생은 4할 정도가 학원에 다니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현 교육위원회는 2006년도부터 초,중등학교 교원 지도력 향상 사업을 시작하였다. 이는 민간 교육기관의 지도법을 배우게 하는 것으로 현내 초,중등교원 약 3,400명을 대상으로 2년간에 걸쳐 학원에 파견하거나 학원 강사에게 강의를 듣게 하는 것이다. 이노우에 과장은 "학원은 입시문제 등을 풀 수 있는 학생을 기르고 있다."라고 전제한 뒤 그 위에 "백점을 쫒아가는 것이 아니고, 백점을 받을 수 있는 상태를 만드는 것이 우리들의 역할이다"라고 말하였다. 공부란 기본적으로 아동이 자기 스스로 하는 것이다. 이 사고 방식을 바탕으로 하여 "가정에서의 학습이 가장 중요하다
최근 큐슈지역의 구마모토현 산간에 위치한 작은 마을에서는 산촌유학을 희망하는 학생을 모집하고 있다. 이 지역에서는 학교와 지역주민이 추진단체를 만들고 하나가 되어 3학년에서 6학년까지 수십명을 모집하여, 공동 생활을 하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기간은 1년이며, 매월 32만원 정도의 생활비와 학기별 24만원 정도의 급식비, 교재비가 소요된다. 일본에서 산촌유학이 처음 도입된 것은 1968년의 일이다. 공립학교 교원이었던 한 선생님이 도시부에서 생활하는 어린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자연체험이나 생활체험이라는 것을 통감하고 35세에 교직을 그만 두고 청소년교육단체를 설립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되었다. 이 교육이념에 찬동하는 교사와 부모의 협력에 의해 실시한, 초,중학생들의 여름, 겨울방학을 활용한 자연 체험활동과 농가 생활체험 활동은 큰 반응을 불러일으켜, 참가자가 해마다 늘어나 5년 후에는 연간 천명에 이르게 되었다. 이윽고 ‘일주일이나 이주일 만이 아니라 좀 더 긴 기간 산촌에서 살아보고 싶다’ 라는 목소리가 어린이들 속에서 나오게 되었다. 그래서 지역의 사무소나 학교에 부탁하여, 장기 산촌유학이라는 시도가 개시된 것이다. 1년간이라는 장기간에 걸쳐 부모 곁을 떠
일본 문부과학성은 3월8일, 학생수 정원을 큰폭으로 웃도는 국립대에지급하는 보조금을 2008년도부터 삭감할 방침을 결정했다. 대학은 학생을 늘린 만큼 수입이 증가하기 때문에 사립대에서는 정원 초과가 자주 문제가 되어 왔지만, 국립대학에서도 2004년 법인화 이후에 이같은 현상이 눈에 띄게 많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국립대학 전체의 정원 초과가 사립대학을 처음으로 웃돌았기 때문에 사립 대학에 이어 보조금 삭감을 하게 된 것이다. 동성에 의하면 2006년 봄 국립대 전체의 입학 정원의 충족율은 108%로, 사립 대학의 107%를 역전한 수치이다. 06년5월 시점의 재적 학생 전체로 봐도 국립대 87개교 365학부 가운데, 정원의 130%를 웃도는 학부가 8곳이나 되고, 120%이상은 36곳에 이르렀다. 학생수가 정원을 큰폭으로 웃돌게 되면 학생들이 충분한 수업을 받을 수 없게 되는 등 문제가 생기기 쉽다. 이 때문에 문부과학성도 대책에 나서게 되어 국립대학 협회 총회에서 인건비 등을 조달하는 「운영비 교부금」을 정원 초과에 따라 삭감 할 방침을 전했다. 국립대에서는 04년의 법인화로 재정 어려움이 증가한 한편, 입학금이나 수업료가 각 학교의 직접 수입이 되었기 때
일본에서 흔히 말하는 문무양도라는 말이 있다. 문과 무를 겸한다는 것이다. 운동을 하면 할 수록 머리가 좋아지는 것일까? 이러한 운동과 뇌의 관계를 알아보는 연구가 의학계에서 진행되고 있다. 문무양도의 메커니즘을 후쿠오카 대학교 스포츠과학부 교수(운동생리학)가 해설한 바에 의하면, 운동이 뇌세포의 증식을 촉진하여 인간형성에도 효과적인 것이 밝혀졌다고 한다. "운동은 기억력을 높여준다" 그것을 입증해 주는 데이터가 있다. 후쿠오카현 고등학교체육연맹이 2004년도에 조사한 현내 고교생의 운동부 가입률이다. 진학교인 고교일수록, 가입률이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여름 고시엔 대회에서 우승한 와세다 실업고등학교는 유명한 대학 진학교이다. 연맹에 가입한 상위 10곳의 학교는 모두가진학 중심학교로 모두 50%안에 들어가는 학교이다. 20위 이내에도 50%가까운 곳 등이 있으며, 현내 평균 33.3%을 크게 상회한다. 고등학교 체육연맹의 이사장은 "진학 중심학교일수록 무슨 일이든지 의욕적인 학생이 많다는 것을 반영하고 있다" 라고 분석하였다. 한 교수는 "운동이 뇌 운동에 좋은 영향을 미치는 하나의 예가 아닐까" 라고 지적하였다. 또한, 최근 쥐를 사용한 해외의 연구
일본에서 올 봄에 졸업하게 된 대학생의 취직 내정율은 전년도 보다 상회한 68.1%로 3년 연속 개선되고 있다는 사실이 일본 정부의 후생노동성과 문부과학성 양 기관의 보고서에서 밝혀졌다. 이는 조사를 시작한 1997년 봄 이후 세번째로 높은 수준이라고 한다. 고등학교 졸업생들의 취업 내정율도 4년 연속 개선되어 48.4%로 거의 5할 수준에 달하고 있다. 문부과학성은 이같은 비교적 높은 수치는 경기 회복을 배경으로 기업이 서둘러서 인재를 확보하려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대학생의 취직 내정율은 남학생이 69.6%, 여학생이 66.4%로 각각 전년도 같은 시기 보다 1.5포인트, 3.5포인트 상회하고 있다. 인문계는 2.2포인트 증가로 67.4%, 이공계는 71.7%였다. 한편 고교생은 구인수가 약 28만 5천명으로 전년도와 비교하여 21%나 증가하였다. 저출산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1991년 봄 졸업생부터 15년 연속 계속 감소되고 있던 구직자 수도 금년 봄 졸업생부터 2년 연속 증가하였다. 구인 배율은 1.44배로 남자가 4.9포인트 증가하였으며, 여자가 3.8% 증가한 40.1%였다. 이같이 졸업 예정자의 취업 내정율을 양 기관이 정리한 것
「이것은 참 재미있다」 , 「좋은 아이디어다」 작년에 일본 마츠에 공업고등전문학교(마츠에시)를 방문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고등교육 시찰단의 멤버가 중얼거렸다. 전자 정보 시스템 공학 전공인 1학년의 후나키 마사루 아키라씨(21)가 만든 화장실용 연기 센서를 보고 느낀 감상이다. 한마디로 장인 정신을 기르는 학교라 하여도 과언은 아니다. 중학 졸업 후, 5년간의 고등전문학교 과정을 끝내고 전공과에 진학한지 얼마 안되어 해결하고자 한 과제는, 온도와 빛, 움직임등을 감지하는 센서를 여러 개 사용하는 것으로, 독자적인 발상도 포함시키고, 예산 7000엔 이내의 금액으로 전자 공작물을 만드는 것이었다. 후나키씨는 연기 감지로 알람을 울리는 기능과 더불어 움직임 센서가 사람의 존재를 느끼면 색이 있는 물을 스프레이하는 것으로 “범인”을 알아내는 아이디어를 넣었다. 「시찰 시간에 늦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마감이 앞당겨져 철야로 완성했지만, 생각하는 것도, 만드는 것도 즐거웠다」라고 후나키씨는 이야기하였다. 중학 졸업 단계로부터 전문 교육을 실시하는 구조는 국제적으로도 드물고, 「고등전문학교의 실천적인 교육에 몹시 흥미를 가지게 하였던 것 같다」라고, 대응한 전
우리 나라에는 지금 초등학교에서부터 영어열풍이강하게불고 있다. 이런 환경속에서 우리말이 점점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는 요즘. 정작 외국에서는 한국어가 크게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래서인지 몽골 울란바타르 대학에서는 한글과 관련된 . 한국어 말하기 대회, 퀴즈대회, 글짓기 대회, 서예대회, 한국어 자판 타자 대회 등 행사가 열린적이 있다. 이러한 은 베트남도 마찬가지이며, 최근에는 한류 열풍을 타고 일본에서도 한국어 바람이 불고 있다. 70대에 가까운 할머니들이 한국으로 유학을 가겠다고 상담을 하러 온 적도 있다. 이러한 계기가 이루어진 배경에는 한류 스타들의 영향이 큰 몫을 하였다. 한국의 드라마를 통하여 한국 문화와 접하고, 배우들과 만나면서 한국어를 배우고자 하는 의욕이 생겨난 것이다. 그 결과 한글과 한국어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은 한국어 능력시험에서 외국인 응시자의 수가 급격히 늘어가는 현상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세계화 시대에 한국어가 또 하나의 경쟁력있는 언어로 주목받고 있음을 말해 주고 있다. 얼마전에 우리 나라와 가장 가까이에 있는 쓰시마고등학교에 방문한 적이 있다. 이 학교에서는 국제 문화 코스에서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는데 이 과정에
일본의 대학도 이젠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나서 모두가 진학을 할 수 있는 시기에 접어들었다. 한 마디로 현재의 대학 진학률로 보아 고등학교 졸업자 수와 대학 입학자 수가 같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상황이고 보니 대학의 생존 경쟁은 치열하여 대학간의 학생 쟁탈전이 벌어지고 있다 하여도 과언은 아니가. 이러한 변화의 시대를 맞이하여 대학교원의 역할이 어떻게 달라져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하였다. 하지만 「대학이나 고등학교도, 교원이 해야 할 일은 변하지 않다고 생각해요」라고 토쿄 공업대학의 교육공학 전공인 아카보리간지 교수(62세)는 열정적으로 말한다. 그는 시즈오카현의 고등학교 물리교사에서 43살에 교수로 전신했다. 전공은 교육공학이다. 교육공학은 IT등을 활용해 교육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생각하는 학문이다. 무엇보다도「교원의 역할은 타인과 공감하는 힘, 즉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기르는 것이다」. 고교생도, 30살 지난 대학원생도 똑같은 것을 말한다면 말이 안된다는 것이다. 오랜 세월의 교원 생활로 깨달은 것이라고 한다.「자신의 생각을 가지고 다른 입장의 인간을 이해하는 능력이 있는 학생은 성장한다」라고 명쾌하다. 도쿄공업대가 밝히고 있는「사회에 도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