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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소식

학력 향상, 가정과 연계없이 불가능하다

일본에서도 도시에는 학생들이 많아 전교 아동 1000명이 넘는 교토시립 한 초등학교의 1학년 교실의 급식은 매우 복잡하다. 먹을 수 없으면 울기 시작하는 아이나, 놀고 싶어서 자리를 뜬 아이도 있다. 그러나 이 학교는 한 교실에 교원 2명이 급식을 차리는 일에 끊임없이 움직이고 있다. 교토시는 2003년도부터, 독자적인 예산으로 전시립 초등학교 181교의 1학년을 35명 학급을 운영하고 있다.

04년도부터는 2학년도 학생이 30명을 초과할 경우, 여름 방학 전까지 2명이 지도하는 체제를 만들었다. 우즈마사(太秦)초등학교는 1학년  5학급의 담당을, 남성과 여성, 젊은이와 베테랑 등이라고 구성해서 복수로 편성하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다.  그 가운데 1명, 마키자와(牧澤) 교사(29)는 「선생님에게 자기 이야기를 들어달라고 말하고싶어서 참을 수 없는 것이 1학년이다. 천천히 귀를 기울일 수 있고, 쉬는 시간도 내가 밖에서 놀면 다른 선생님이 교실에서의 놀이를 하는 등 자연스럽게  역할 분담하고 있습니다」. 나카하라(中原)강사(23)는「급식의 배식도 힘든 일이다. 2명이라면 주의가 구석구석까지 미칩니다」라고 장점을 이야기 한다. 

다른 1학년의 교실을 들여다 보면, 채용 1년째의 여교원이 계산 문제의 대답을 소리 내어 읽고, 베테랑 여성 교원이 어린이들의 노트를 정성껏 돌보아주고 있었다. 저학년의 소인수 교육에 대해서, 교원이 「지도가 하기 쉬워졌다」 「연락장 등, 가정과의 연락 교환을 섬세하고 치밀하게 할 수 있다」등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그러나, 아이들에게 어떤 효과가 있는가? 하는 점에서, 시교육위원회는 「긴 안목으로 볼 필요가 있다」 (학교지도과)과 신중하다. 가장 중요시하고 있는 것이 가정에서의 생활 습관이나 학습 습관의 확립이기 때문이다. 

시교육위원회에서는 06년 3월부터, 시내의 모든 초, 중학생에게 1권씩 「가정학습의 안내」도 나누어줬다. 학년별의 학습 시간의 목표나 공부의 포인트를 제시한 것 이외에, 1, 2학년의 페이지에는 「오늘 프린트나 숙제를 부모와 자식이 함께 확인합시다」라고 한 문장이나, 연필을 옳게 잡는 법까지 썼다.  보호자에의 대응이 이전보다 어려워 졌다고 말하고 있지만, 학력을 올리기 위해서는 가정과의 연계가 없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교토시에서는 8할의 초등학교에서, 고학년의 교과 담임제도 받아들이고 있다. 그 몫의 교원은 시의 부담으로 채용하고 있지만, 우즈마사(太秦) 소학교에서는 5, 6년의 담임이, 각각의 특기교과인 과학, 사회, 체육, 가정 등에서, 다른 학급을 담당하기로 했다. 규모가 큰 학교이에서 이루어지는 것이지만, 이것이라면 교원의 증원도 필요없다. 금년도의 5, 6학년에의 설문 조사에서는, 8할이 교과담임제를 「수업이 여러 가지이어서 즐겁다」, 「이해하기 쉽다」등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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