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의 울타리를 넘어 마을 전체가 배움터가 된다면 어떤 모습일까? 그 질문에 대한 답이 ‘2026 마장 초·중·고 네트워크 에듀페스타’에서 생생하게 구현되었다. 마장초, 표교초, 마장중, 마장고가 함께하는 ‘2026 마장 초·중·고 네트워크 에듀페스타’가 24일이천시 마장면 오천공원 일대에서 개최됐다.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서로의 배움을 나누고, 학부모와 지역사회가 학생들의 성장을 함께 응원하는 뜻깊은 교육 축제의 장이 마련됐다. 마장 초·중·고 교육 네트워크는 그동안 연합 밤샘독서, 로봇 축구대회, 마장 3·30 만세운동 재현을 통한 지역 역사교육, 초·고 연계 멘토링 등 다양한 공동 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학교 간 협력의 기반을 다져 왔다. 이번 에듀페스타는 이러한 교육적 경험과 성과를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는 자리로, 일회성 행사를 넘어 지속적인 교육협력이 만들어 낸 결실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행사는 4학교가 각자의 교육적 특색과 자원을 공유하고, 학교급 간 교육과정을 연계하는 협력의 장으로 운영됐다.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미래교육 체험, 문화예술 공연, 학생 자치활동, 교육성과 전시 등 다채
경남 김해신안초박현성 교사가 24일한국교원대학교에서 개최된 ‘제2회 유네스코 세계 교사의 날 기념 K-교사 어워즈 수기 및 숏폼 공모전’에서 초등부 대상을 수상했다. 박 교사는 ‘한 아이를 위한 8년의 동행’과 ‘업무협약(MOU)을 통한 영재키움 프로젝트 교육기부 실천 사례’를 발표해 주목받았다. 이번 수상은 한 아이의 꿈을 위해 8년 동안 동행한 교사의 헌신과 함께, 교육 예산의 한계를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으로 극복하고 소외계층 학생들에게 새로운 교육 기회를 제공한 실천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이번 대회는 유치원부터 초·중·고등학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교육 현장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공유하며, 교사의 전문성과 헌신, 인공지능 시대에도 변하지 않는 교육의 본질을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 한 아이를 위한 8년의 동행, 교육의 기적을 만들다 박현성 교사는 경제적·사회적 어려움 속에서도 꿈을 포기하지 않는 학생을 위해 8년 동안 지속적인 멘토링과 교육기부 활동을 실천해 왔다. 단순한 학습지도를 넘어 학생의 꿈을 함께 고민하고, 다양한 체험과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며 학생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로 지정·운영 중인 경기 용인성산초(교장 안순호)가 19~23일‘아토피·천식 안심주간’을 실시했다. 이번 안심주간에는 학년별 눈높이에 맞춘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1~3학년은 아토피피부염 알아보기 및 교구 만들기 활동을 진행했으며, 19일에는 경기도남부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와 연계해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아나필락시스 예방 교육 및 응급처치 실습을 실시했다. 특히 21일에는 4~5학년을 대상으로 ‘우리 동네 퀴즈 서바이벌’을 개최해, 학생들이 즐겁고 유익하게 알레르기 예방 지식을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안순호 교장은 “이번 안심주간을 통해 학생들이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갖고,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는 역량을 키우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용인성산초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체험 중심 건강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건강한 생활 습관을 익히고, 스스로 자신의 몸을 돌보며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할 계획이다.
충남홍주고(교장 김병진) 교직원들이 22일홍성군 여하정 일원에서 열린 장학기금 마련 ‘하루찻집’을 방문해 지역 학생들을 위한 나눔에 정성을 보태고, 행사에 참여한 학부모들을 응원했다. 홍성군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와 홍성군학부모협의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따뜻한 차 한 잔에 나눔의 마음을 담아 홍성군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이병도 교육감도 현장을 방문해 행사의 취지에 공감하며 학생들을 위해 힘쓰는 관계자와 학부모들을 격려했다. 홍주고 학부모회도 지역의 여러 학부모와 함께 행사 운영에 열정적으로 참여했다. 지역 학생들의 성장을 함께 돕겠다는 마음으로 일손을 보태며 장학기금 마련을 위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러한 뜻에 공감한 홍주고 이종필 경영총괄국장, 교장 및 교감을 비롯한 여러 교직원은 행사장을 직접 방문해 학부모들에게 감사와 응원의 인사를 전했다. 교사들도 삼삼오오 현장을 찾아 차를 나누고 장학기금 마련에 정성을 보태며, 학생들을 위해 애쓰는 학부모회의 활동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지역 학생들을 위한 학부모들의 노력에 학교가 공감하고 응원을 전하는 자리였다. 학생들의 꿈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이 학부모와 교직원의 나눔으로 이어지며
경기 수원 지동초사물놀이부 학생 11명이 21일 오후 2시부터 수원청소년문화센터온누리아트홀에서 열린 '2026 수원 예술어울림 뮤직페스타'에 참여해 신명 나는 우리 가락으로 특별한 무대를 만들어 주목을 받았다. 수원 관내 여러 학교가 함께한 이번 축제에서 지동초 사물놀이부는 전통음악 특유의 흥과 장단을 선보이며 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오케스트라, 밴드 등 다양한 음악이 어우러진 무대에 사물놀이만의 색다른 매력을 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 올해 처음 구성된 지동초 사물놀이부에는 다문화 학생과 특수학급 학생을 비롯한 다양한 학생들이 함께하고 있다. 학생들은 서로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장단을 맞추는 연습을 거쳐, 창단 첫해 여러 학교가 참여하는 큰 무대에 서는 뜻깊은 경험을 했다. 전선미 지도교사는 "연습할 때 소리에 민감해 귀를 막고 힘들어하던 친구도 친구들과 장단을 맞춰 나가며 하나의 소리를 내는 모습이 감동적이었다"며 "아이들이 큰 무대에 서 보는 경험이 학창시절 멋진 추억이 될 것 같기에 지도교사로서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공연을 앞두고 다른 학교 친구들이 보내 준 응원도 학생들에게 특별한 기억으로 남았다. 무대 경험이 없
경기용인 서농초(교장 김학현)는 21~23일꿈을 읽고(R) 꿈을 그리고(A) 꿈을 향해 달리는(S) 'RAS 창의진로과학축제'를 진행했다. 이 행사는 서농초를 대표하는 축제로, 그간 학생들이 꿈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활동을 즐기는 방식으로 운영되어 왔다. 하지만 이번 축제는 학생이 단순 체험에 머무르는 것에서 벗어나, 선배들이 직접 기획·운영하고 후배들이 함께 체험하는 행사로 대전환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학생들은 축제 준비 기간 동안 총 90여 개의 부스를 기획했으며, 학부모 교육공동체 역시 3개의 부스를 함께 준비하며 힘을 보탰다. 행사는 3일에 걸쳐 다목적 강당에서 운영 학년과 체험 학년이 하루씩 지정되어 활동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체험 부스를 직접 기획한 5학년 학생은 “단순히 부스를 체험하는 것뿐만 아니라 직접 계획하고 운영하여 더욱 재미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스스로 계획하고 실천하는 다양한 활동을 해보고 싶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행사를 총괄 기획한 최윤영 교사는 “새로운 형식으로 대전환하여 운영하는 첫해라 걱정이 많았는데,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 다행”이라며 “아이들이 서로 가르치고 배우며 활동하는 모습을 보니 정말 뿌듯하다
“1, 3, 5, 4, 4, 5….” 화면 속 숫자 악보를 따라 학생들이 대나무 악기를 흔들자 교실에 맑은 울림이 퍼졌다. 인도네시아 전통 악기 앙클룽으로 자바 지역 전래동요 ‘군둘 군둘 파출(Gundul-Gundul Pacul)’을 연주하는 경기 양지초의 세계문화수업 모습이다. 양지초(교장 임기숙)는 갈곡초와 연계한 2026학년도 국제교류활동으로 20~22일인도네시아 초청교사 2명과 함께 세계문화수업과 세계문화축제를 운영했다. 갈곡초에 초청된 교사들이 갈곡초의 배려로 이웃 학교인 양지초를 찾아 직접 수업에 나선 것으로, 한 학교의 국제교류 자원을 지역 학교가 함께 나눈 사례가 되었다. 앙클룽 수업은 음악 시간이자 문화 수업이었다. 학생들은 1대에 1음씩 내는 앙클룽의 원리와 숫자 악보(1~7, 도~시)를 익힌 뒤 인도네시아 전래동요를 합주했다. 이어 모둠별로 한국 노래를 골라 가상 앙클룽으로 선율을 연주하는 ‘한국 노래+가상 앙클룽 챌린지’에 도전했다. 인도네시아의 악기로 우리 노래를 연주하며 두 나라의 문화가 자연스럽게 만났다. 춤 수업도 이어졌다. 학생들은 말을 탄 기사의 모습을 표현한 자바 지역 전통 춤 ‘자란안(Jaranan)’을 준비 운동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