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통계와 공시 자료를 국민 눈높이에서 풀어 설명하는 분석 자료가 새롭게 발간된다. 단순 수치 공개를 넘어 교육 정책과 현실을 함께 읽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KEDI)은 15일 교육통계와 공시자료를 주제별로 묶어 해설한 분석자료 ‘데이터로 읽는 우리 교육’을 발간하고 연말까지 격주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자료는 그동안 분산돼 공개되던 교육 관련 통계와 정보를 하나의 주제 아래 묶어 설명하는 시리즈 형태로 기획됐다. 교육 여건과 활동, 성과 등 다양한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해석해 국민이 교육 현황을 보다 쉽게 이해하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다.
그동안 교육부는 교육통계와 대학정보공시 등 다양한 데이터를 공개해 왔지만 국민이 이를 하나의 맥락에서 해석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교육부는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특정 교육 주제를 중심으로 통계를 분석하고 의미를 설명하는 방식으로 자료 제공 방식을 확대했다.
자료는 연재 형식으로 연말까지 격주 발간된다. 신학기에는 장학금과 급식 등 학생 생활과 밀접한 주제를 다루고 방학 기간에는 방과후학교와 기숙사, 대입 시기에는 전공 선택과 취업 등 교육 단계별 주요 관심사를 중심으로 분석이 이어질 예정이다.
‘데이터로 읽는 우리 교육’은 교육부 누리집과 교육통계서비스, 교육데이터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교육데이터플랫폼에는 향후 분석 내용을 도표와 그래프 중심으로 시각화한 자료도 함께 제공해 국민의 이해도를 높일 계획이다.
교육부는 또 분석 자료와 함께 교육데이터맵 등 관련 서비스를 연계해 관심 분야에 대한 추가 통계와 공시 자료도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안내할 방침이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교육통계와 공시는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국민의 일상과 맞닿아 있는 정보”라며 “학생과 학부모를 비롯해 누구나 수치 속 의미까지 이해할 수 있도록 교육통계 접근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