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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교사 만족도, 업무총량보다 구조에 영향 받아

한국교원교육연구 게재 논문 4048명 설문....4가지 유형 분류 교수활동 많을수록 만족도 높아 학교차원 협력적 대응구조 필요

초등교사의 직무 만족도와 사기가 '얼마나 바쁜가'보다 '무슨 일에 시간을 쓰는가'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업무 총량이 아니라 시간 배분 구조 자체가 교사의 직무 경험을 결정짓는 핵심 변수라는 것이다. 한국교원교육연구 최신호에 게재된 '초등교사의 업무 시간 배분 유형에 따른 교사 효능감, 사기, 직무 만족도 비교' 연구에 따르면 경기도 초등교사 4048명을 분석한 결과, 교사들의 업무 시간 배분은 수업 중심형(44.2%), 생활지도 중심형(33.5%), 행정업무 중심형(12.6%), 학년 협의 중심형(9.0%)의 4가지 유형으로 구분됐다. 주목할 점은 유형 간 사기·만족도 격차가 뚜렷하게 나타났다는 것이다. 교수활동에 시간의 54%를 쏟는 수업 중심형 교사들이 사기와 교직 만족도, 학교 만족도 모두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한 반면, 행정업무에 절반 가까운 시간(48.3%)을 쏟는 행정업무 중심형은 모든 지표에서 최하위를 기록했다. 문제는 이 같은 구조가 개인의 선택이 아니라는 점이다. 행정업무 중심형 집단에서 부장·수석교사 비율이 48.9%에 달한 것은 시간 배분 구조가 학교 내 직위와 역할 배정이라는 조직적 조건에 의해 형성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