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례 T: (도입부분에서 다양한 부피의 단위가 적혀 있는 카드를 칠판에 붙여 놓고 파리채 게임 방법을 안내한다.) 부피와 들이의 단위 가운데 선생님이 이야기한 단위를 바르게 바꾼 카드를 파리채로 빨리 가리키는 사람이 이기는 게임입니다. S: (네 모둠에서 각각 1명씩 나와 파리채를 들고 한 줄로 선다.) T: L(리터)! S: (앞에 나와 있는 각 모둠의 학생들이 재빨리 파리채로 카드를 가리킨다.) T: mL(미리리터)! ㎥(세제곱미터)!……. S: (앞에 나와 있는 각 모둠의 학생들이 재빨리 파리채로 카드를 가리킨다.) 학생들이 부피와 들이의 단위를 듣고 해당하는 단위를 가리키게 하는 활동으로, 앞쪽에 나와 있는 학생들만 볼 수 있는 정도의 작은 카드였다. 게임에 직접 참여하지도 못하는 학생들은 게임의 진행 상태를 전혀 알 수 없는 활동이었다. 일부 학생들은 자기들끼리 떠들고 있었고, 어떤 학생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앞에서 일어나는 활동을 보려고 애쓰고 있었다. ▶ 무엇이 문제인가: 지나치게 크기가 작은 자료의 사용 모둠별로 한 사람씩 나와 네 명의 학생만 게임에 참여하는 활동으로 지나치게 작은 카드를 칠판에 붙여 놓고 수업을 진행하였다. ▶ 왜 문제인가
오늘 초겨울의 맛을 조금 볼 수 있게 하는 아침이다. 바람도 차고 날씨도 차갑다. 이럴 때 감기 조심하고 건강 조심해야겠다. 오늘 아침에도 명심보감을 통한 인성교육이 시작된다. 명심보감 정기편 23번째 문장이 교내방송을 통해 흘러나온다. “蔡伯皆曰 喜怒는 在心하고 言出於口하니 不可不愼이니라.” ‘채백개왈 희노는 재심하고 언출어구하니 불가불신이니라’ 이 말의 뜻은 ‘ 채백개가 말하기를, 기뻐하고 노여워하는 것은 마음속에 있고 말은 입에서 나오는 것이니 신중하지 않으면 안 된다.’라는 뜻이다. 蔡伯喈[채백개]는 중국 후한 사람(132~192)이고 이름은 옹(邕)이며 백개는 그의 자다. 효자로 유명했고, 천문학을 좋아했으며, 거문고를 잘 탔다고 한다. 오늘 본문의 내용이 우리에게 주는 가르침은 마음을 잘 다스리라는 것과 말을 할 때 신중을 기하라는 것이다. 마음을 잘 다스린다는 것이 잘 안 된다. 사람은 하루에도 열두 번 마음이 변한다. 기뻐할 때 기뻐하고 노워여할 때 노여워해야 하는데 그렇지 않을 경우도 많다. 자기하고 생각이 다르면 화부터 내는 사람도 있다. 자기하고 생각이 다른 것 가지고 화를 내었어야 되겠나? 자기와 생각이 다르다고 틀린 것은
평택교육지원청과 평택교원미술연구회(회장 조경순)가 주관하여 2010년 11월 1일부터 평택교육청 전시실에서 제11회 '아름다운 동행전'이라는 주제로 교사들의 작품들이 전시된다. 전시회는 교원들의 작품 전시를 통해 미적 안목을 높이며, 창작의욕을 고취하여 전시 활동과 교과연구 활동을 통한 미술교과의 질적 향상은 물론이고 조형예술 문화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한국교육개발원, 한국직업능력개발원 공동 주최로 26일 서울교육문화회관 거문고A홀에서 '미래 시민으로서 청소년의 핵심역량 개발과 교육에 관한 국제회의'가 개최 되었다.
교육계가 또 술렁대고 있다. 최근에 열린 전국시도지사협의회는 교육감 직선제를 폐지하고 선출 방식을 개선할 것을 촉구했다. 일부에서는 교육감 직선제에 드는 막대한 선거비용, 중앙정부와 교육감의 의견이 달라 발생하는 혼선과 불협화 등을 이유로 내세우며 교육감 직선제 폐지를 주장하고 있다. 이 같은 논리에서라면 광역단체장 선거도 폐지되어야 마땅하다. 광역단체장 선거는 막대한 비용이 들지 않으며, 선출된 광역단체장들이 중앙정부와 갈등을 빚지 않고 있는가. 또한 제주도에서는 도내 초·중·고교 감사 권한을 둘러싸고 제주특별자치도와 도교육청 간 첨예한 대립이 끝내 접점을 찾지 못한 채 정면충돌로 치닫고 있다. 제주도와 도교육청은 제주특별자치도특별법과 초·중등교육법 등 관계 법령을 근거로 모두 ‘감사 권한이 있다’며 한 치의 양보도 없이 맞서면서 갈등을 증폭시키고 있는 것이다. 헌법 제31조 제4항은 교육의 자주성·전문성 및 정치적 중립성 보장을 규정하고 있으며, 교육기본법 또한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는 교육의 자주성과 전문성을 보장하여야 한다’고 되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에서는 사회적 변화나 이슈가 있을 때마다 교육계를 마구 흔들어, 일선에서 묵묵히 학생들
충북 혁신도시 공정률 전국 최하위 개발원, 평가원 사옥매각 진척 없어 충북 혁신도시 조성 사업이 지지부진하다. 다른 지역 혁신도시에 비해 부지조성 공사 공정률도 크게 떨어지는 데다 이전 예정 공공기관 가운데 아직 이전 계획 승인이 떨어지지 않은 곳도 있다. 이 상태론 2012년까지 11개 공공기관이 모두 이전한다는 당초 계획은 어렵지 않냐는 이야기도 나온다. 진천군과 음성군 경계 지역에 들어서는 충북 혁신도시의 부지조성 공사 공정률은 16%(10월 현재)로 전국에서 가장 낮다. 제주도는 72%, 경남은 57%, 부산은 55%, 전북은 35%, 대구는 32%로 대부분 충북보다 높으며, 전국 평균 공정률은 41%다. 이전 대상 공공기관 가운데 이전에 필요한 예산을 아직까지 확보하지 못한 기관도 한국교육개발원,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고용정보원 등5곳에 달한다. 현재 사용 중인 청사나 부지를 매각해서 혁신도시 내 신청사 부지 매입비 등을 마련해야 하는데 진척이 없어서다. 한국교육개발원 관계자는 “EBS 매각 등 이야기는 있지만 아직 구체적 단계는 아니다”라며 “입찰공고가 계속 미뤄지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한국교육과정평
인천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기소)이 주최하는 북부문화축제 한마당이 10월 23일 오후 인천부평서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에서 1천여명의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있었다. 창의력과 인성을 갖춘 미래인재를 양성하고자 북부교육가족이 하나 되어 만나는 이번 축제에서는 전통문화연구회의 길놀이를 시작으로‘퍼스트’ 치어리더팀의 화려한 공연과 마장초의 모둠북 연주 등을 비롯해 음악줄넘기, 발리 댄스, 사물놀이, 댄스스포츠 등의 공연들이 특설무대에서 펼쳐졌다. 전시마당에서는 수묵화와 서예, 디자인 작품, 손글씨, 사진 등 다양한 전시 작품이 축제를 찾은 교육가족들의 탄성을 자아냈으며, 북부교육지원청 교과연구회 교사들이 준비한 체험마당은 여러 가지 악기를 직접 연주해 보는‘느껴보아요. 세계의 소리!’, 소마큐브와 함께 수학체험 속으로, 신나는 페이스페인팅, 폴로라이드 카메라를 이용한 액자 만들기, 압화를 활용한 배지 만들기 등 총 15가지 분야의 체험활동이 학생들의 열띤 참여 속에 이루어졌다. 어머니와 함께 다양한 체험활동을 경험했던 부평서초 6학년 이재현 학생은 “가족에게 사랑을 담은 편지를 써보는 활동이 가장 인상적이었어요. 그리고 편지봉투에 주소를 쓰고 우표를
지난 1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한국신문협회와 한국언론진흥재단이 공동 주최한 ‘2010신문사랑 전국NIE공모전’ 시상식이 열렸다. 주최측은 7월 19일부터 9월 3일까지 ‘신문 만들기’, ‘신문스크랩’, 에세이(소평론)쓰기‘, ’NIE 지도교안 아이디어‘ 등 4개 부문에 걸쳐 작품을 공모한 바 있다. ‘전국NIE공모전’은 전국의 초․중․고․대학생은 물론 교사와 일반인 등 전국민을 아우르는, 명실공히 대한민국 최대의 ‘신문잔치’라 할만하다. 이전에 시행된 ‘전국학교미디어콘테스트’의 교지․영상물, ‘전국NIE 우수사례, 학교신문, 교지공모전’의 교지 부문을 떼어낸, 오로지 신문만을 위한 전국 유일의 행사이기도 하다. 그러나 시상 규모에서 뭔가 ‘아귀가 맞는 않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신문 만들기’ 부문의 ‘올해의 학교신문상’이 그렇다. ‘올해의 학교신문상’은 다른 부문의 대상·최우수상·우수상 시상과 같지 않다. 초․중․고 1개 교씩 오직 ‘대상’ 하나만 있을 뿐이다. 수상자 발표에는 공지내용과 다르게 본상과 특별상으로 되어 있다. 개인에게 주어지는 상과 다르게 학교신문은 지도교사와 학생기자 등
30대 여교사의 성추문 사건을 보고 30대의 여교사가 자기반 제자와의 성추문 사건은 가히 충격을 넘어 끝장을 보는 것 같아 가슴 답답하여 말이 나오지 않는다. 어찌 이런 일이 동방의 예의지국이라고 하는 대한민국에서 일어났는지 모르겠다. 그래도 스승과 제자사이의 윤리가 살아있다고 믿었었는데 필자 말고도 이 땅의 수많은 사람들의 뒤통수를 내려치는 아찔함을 느꼈을 것이다. 미성년자인 제자를 부모대신에 지켜주어야 할 선생님이 제자를 성(性)의 유희도구로 삼았는데도 처벌할 법조항이 없다니 더 기가 막힐 일이다. 정보화가 우리생활에 미치는 역기능 중에 인터넷을 통해 독버섯처럼 퍼지는 유해영상매체가 악의 근원이 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미성년자는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영글지 않아 보호자가 필요한 미성숙상태이기 때문에 철저하게 보호되어야 상처 없는 성인으로 성장하여 행복한 삶을 살아 갈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아동을 성폭력으로부터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보호해야 할 책임이 보호자인 부모, 선생님, 사회의 어른들에게 있는 것이다. 한퇴지(韓退之)가 말하는 스승이 갖추어야 할 세 가지로 첫째, 전도(傳道) 이다. 옛 성인의 도(道)를 전하는 것, 둘째, 수업(
전국국공립대학교수협의회 박병덕 상임회장(오른쪽)을 비롯한 각 대학 교수협의회 회장들이25일 행안부 김진수 성과급여기획과장(뒷줄 왼쪽 세번째)을 방문해 국립대 교원의 성과연봉제 도입 입법예고에 대한 반대 서명 용지를 전달하며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