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제24회 대한민국 학생발명전시회가 20일부터 29일까지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열린다. 미래 지식재산인력을 발굴·양성하기 위한 이번 학생발명전시회에서 영예의 대통령상은 '깔끔 스테이플러'를 발명한 강혜지(경기구성중 3년) 학생에게 돌아갔으며, 국무총리상은 노종원(대전문정중 1년)군,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 사무총장상은 송재현(보성고 3년)군 등이 각각 수상했다. 출품작은 모두 9천957점이었으며, 심사를 거쳐 선정된 315건(학생 300점, 교사 15점)의 수상작 가운데 학생 수상작 160점, 교원 수상작 9점 등 총 169점의 발명품이 전시된다. 전시회 기간에는 '열린 발명교실', '야외 체험부스', '창의력 도전 프로그램', '과학영화 상영' 등이 운영되며, 교원발명품경진대회와 발명아이디어그리기대회도 함께 진행된다.
중국 티베트(시짱·西藏)자치구가 오는 2015년까지 고교 졸업생 10명 가운데 3명을 대학에 진학시킬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관영 신화통신이 18일 보도했다. 티베트 자치구의 쑹허핑(宋和平) 교육청 청장은 현재 티베트 자치구의 일반 대학과 전문대학 진학률은 중국 30개 성(省)·시(市)·자치구의 평균 26.5%보다 다소 낮은 23.4%로, 이를 5년 내에 30%까지 끌어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티베트 자치구는 이를 위해 30억위안(4924억원)을 배정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3분의 1은 교육 간접시설 건설에 사용되며 나머지는 교육의 질 개선과 학술활동 지원에 쓰일 것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티베트 자치구에는 현재 6곳의 일반 대학과 전문대학이 있으며, 여기에 3만1000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티베트 자치구의 이런 방침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지난 16일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인 달라이 라마를 전격적으로 면담한데 대해 중국이 '엄중한 내정간섭'이라며 강력하게 반발하고서 17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부주석이 티베트를 전격 방문한 가운데 나온 것이다. 일각에서는 티베트 자치구의 이 같은 고등교육 강화조치는 중국 중앙정부가 티베트 자치구 주민의 마음을 사
올 2학기부터 학생들의 교내 체육 동아리인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이 창의적 체험활동 이수로 인정되고 고교·대학 입시에도 반영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2학기부터 정규 수업 과정과 연계·운영토록 시도 교육청과 일선 학교에 권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를 위해 현재 방과후나 토요일에 하는 스포츠클럽 활동을 초·중·고교의 창의적 체험활동 이수 시간으로 인정하고, 중·고교가 교양(고)·선택(중) 과목으로 개설하도록 권장할 방침이다. 이미 2학기 교과목과 과정 편성이 끝난 학교에는 내년부터 적용하도록 권장한다. 교과부는 스포츠클럽 활동을 학교생활기록부(창의적 체험활동란)에 기록하고 입학사정관제 등을 통해 고입, 대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지난달 일선 학교에 운영 매뉴얼도 내려보냈다. 교과부는 또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스포츠클럽 운영 모형을 개발하고 우수 사례를 보급하기 위해 '한국형 학교스포츠클럽 육성 창의경영학교' 30개교를 선정했다. 교과부의 스포츠클럽 운영현황 조사에 따르면 7월 현재 학생등록률은 37.9%(256만여명)로 지난해 11월(37.6%, 216만여명)보다 소폭 늘었다. 교과부는 올해부터 시도 교육청 평가(
충남교육청은 18일 천안 병천고를 비롯해 부여산업과학고, 부여정보고, 부여전자고 등 4개 학교를 2012학년도 교육청 지원형 특성화고로 지정, 고시했다. 천안병천고는 학년당 보통과 3학급과 애니메이션과 1학급을 없애고 미용과와 조리과를 각각 3학급으로 개편해 도내 유일의 가사계열 특성화고로 변신한다. 학생은 전국을 대상으로 모집하며, 내년 3월부터 적용한다. 부여산업과학고는 '충남발효식품고등학교'로 이름을 바꾸고 농업과 공업계열 학과를 모두 폐과하는 대신 전통발효식품과 등 발효 관련 학과 3학급으로 학과를 개편한다. 이 학교는 2014년까지 전통주, 장류, 유제품 등 각종 발효산업에 필요한 인력을 양성하는 전국 유일의 마이스터고 지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부여전자고는 '에너지'로 특성화 분야를 변경해 학년당 2개 학급의 '에너지전자과'와 1개 학급의 '로봇제어과'를 신설하며, 부여정보고는 '문화·비즈니스'로 특성화 분야를 바꿔 학년당 3학급의 문화콘텐츠과와 비즈니스과를 두기로 했다. 이번 특성화고 지정에 따라 충남 도내에는 정부부처 지원형 특성화고를 포함해 모두 22개교의 특성화고를 운영하게 된다. 충남도교육청 관계자는 "예상되는 학령인구의 급격한 감소에 능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의 핵심 공약사업 중 하나인 '혁신학교' 전환사업이 일선 학교의 큰 호응을 얻지 못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올 하반기 서울형 혁신학교 15곳을 추가 지정하기 위해 지난달까지 공모를 마감한 결과 신청학교는 초등학교 1곳, 중학교 3곳 등 4곳이었다고 18일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해 말에도 올 상반기 혁신학교로 전환할 학교 40곳을 공모했지만 신청학교가 27곳에 그쳤고 이중 23곳만 선정했다. 하반기 신청이 저조함에 따라 신청학교 4곳 모두와 신설학교 2곳을 혁신학교로 지정하더라도 상반기 23곳을 포함해 올해 혁신학교는 29곳에 불과해진다. 곽노현 교육감이 올해 40곳을 시작으로 임기 말인 2014년까지 혁신학교를 300곳까지 늘리겠다고 했던 공약은 첫해부터 이행에 차질이 있는 셈이다. 혁신학교는 교육 취약지역 학교에 최대 연간 2억원의 예산을 지원해 자율적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하게 하는 제도로 경기도교육청에 이어 올해부터 서울시교육청이 '공교육 강화'를 내걸고 도입했다. 하지만 서울형 혁신학교에 전교조 소속 교사들이 많이 몰리면서 교육계 보수·진보 진영의 논쟁거리가 되기도 했다. 이처럼 신청이 저조한 것
영국의 남동부와 프랑스의 북동부 사이에 도버해협이 있는데, 영국과 유럽 대륙을 연결하는 최단 거리의 수로(水路)로 영국의 도버 시와 프랑스의 칼레 시 사이를 연결하고 있다. 이 해협에 연해져 있는 프랑스 칼레 시(市)는 작은 도시다. 그런데 14세기 중반 왕위계승 문제로 영국과 프랑스 사이에 백년전쟁이 일어났다. 영국의 에드워드 3세는 파죽지세로 진격하던 중 칼레 시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 식량보급선이 끊긴 채 11개월이나 버티는 바람에 전쟁에 차질을 빚었다. 마침내 항복을 받아낸 그는 끓어오르는 복수심으로 칼레 시민을 모두 죽이려다가 그 도시의 대표자 6명만 처형하기로 마음을 바꿨다. 대신 시민들 스스로 대상자를 선정해 성문 열쇠를 바치라고 하였다. 그러자 칼레 시민들은 웅성댔다. 왜 안 그렇겠는가. 일어서는 즉시 죽음의 길로 나서는 길인 것을. 긴 침묵 끝에 한 사람이 일어섰다. 칼레 시 최고의 부자 외스타슈 드 생피에르란 자였다. 그러자 기다렸다는 듯이 법률가, 시장 등이 손을 들었다. 다음 날 그 여섯 명은 죽을 준비를 한 채 영국군을 찾아갔다. 하지만 그들은 처형 직전 기적처럼 목숨을 구하게 된다. 에드워드 3세가 임신한 왕비의 간청을 받아들인 것
우리 학교는방학식 후 교직원 연수 1박 2일 프로그램을 잘 끝마쳤다. 연수 주제는 공주 역사 문화 탐방. 교장으로서 느낀 점이랄까 종합평은 한 마디로 '교육적'.참가한교직원들에게 한편으론 미안한 감도 든다. 연수에 '재미'를 넣어야 하는데 그게 부족한 듯 싶다. 그러나 재미보다는 교육이 우선이다. 연수 2주일 전에 부장 두 분과 교장이 사전답사를 하면서 코스와 식당, 숙박업소를 둘러보았다. 식당에서 시식도 하고 메뉴도 확정하였다. 아침 식사는 실속 있는 함바집도 물색하였다. 숙박지인 공주 한옥마을을 살펴보니 전통분위기가 나고 웬만한 호텔보다는 낫다는 생각이 든다. 버스가 출발하여 고속도로에 접어들자 '선생님, 선생님, 우리 선생님'DVD방영. 지난 스승의날 EBS에서 우리 학교 교육활동 사례가 방영되었던 것을 재시청하는 것이다. 미처 시청하지 못한 분들을 위한 배려다. 교장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니 계면쩍다. 첫 도착지는 마곡사. 선덕여왕 12년(642년/의자왕 2년)에 창건되었다고 전해지는데 임진왜란과 6.25 전란에도 피해를 입지 않아 귀중한 여러 보물들이 그대로 전해오고 있다. 대광보전과 5층석탑을 배경으로 단체 사진을 촬영하니 기념에 남을 만한 사진이 나
마산제일고(교장 윤용식)는 2011학년도 교육과정 운영계획에 따라19일 방학식을 하고 여름방학에 들어갔다. 7월 20일부터 8월 21일까지32일 동안이며 방학 기간 동안 일부 교과에 대하여 보충수업을 실시하여학력향상을 위한 학습활동이 이루어진다. 긴여름 방학동안 학생들은 다양한 독서와 여행등의 교외활동으로 체험을 통하여 폭 넓은 문화적 가치를 향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마산제일고(교장 윤용식)에서는 19일 EBS 강사들의 찾아가는 현장 강의가3시간 동안 3학년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언어, 수리, 외국어 등 모든 수능영역에 걸쳐 대표강사 윤혜정, 이창주, 강봉균, 차영, 최태성, 박봄, 윤연주, 이아영, 심주석 씨 등 10명의 강사들이 열띤 강의를하여 많은 학생들로부터 좋은 호평을 받았다. EBS는 맞춤형 학습 지원으로 학력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며 수업장면을 녹화해 교육방송 홈페이지에 탑재할 예정이다.
대구에서 세계육상경기대회가 8월 27일부터 열리게 됩니다. 동대구역에는 괴력의 선수들이 달리기, 높이뛰기 장대높이뛰기 등의 조형물이 설치되어 손님맞을 준비를 하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평창뿐만 아니라 대구에도 많은 관심 가져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