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부가 ‘축구, 야구 등 주말리그’, ‘운동하는 학생선수 프로그램’, ‘스포츠 클럽’ 등을 추진하면서 학교 체육의 환경이 변하고 있다. 여건도 좋아지고 있다. 내년부터 주5일수업제가 사실상 전면 시행되면 토요일은 ‘스포츠 데이’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다양한 정책들이 추진되면서 운동선수와 일반학생으로 완전히 2분화 됐던 학교 체육은 이제 ‘공부하는 학생선수, 운동하는 일반학생’이 서로 융화되고, 장기적으로는 학생들이 운동도, 공부도 열심히 건전한 마인드와 건강한 육체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에 본지는 학교 체육을 둘러싼 여러 가지 변화에 대해 사례와 정책, 전문가 시각 등을 통해 살펴봤다. 성적이 떨어진 학생은 대회에 출전하지 못하는 고교 축구부. 수업을 받고 훈련을 한 뒤 다시 보충수업을 하는 초등학교 운동부. 지난 해부터 교과부가 추진하고 있는 ‘공부하는 학생선수 시범학교’에서 나타나고 있는 학교 운동부의 새 바람이다. 이 프로그램은 ‘공부하는 학생선수’ 뿐만 아니라 ‘운동하는 일반학생’까지 포함한 정책으로 지금까지 학업은 뒤로한 채 경기력 향상에만 집중하던 운동부의 관행을 깨는 것은 물론 입시위주의 교육정책으로 부진했던 일반학생들의 체육활동
안양옥 한국교총회장이 각 시도교육청 산하에 교권사건 전담기구 설치를 시도교육감에게 제안했다. 또 각 시도교총과 시도교육청이 맺고 있는 ‘교섭·협약’의 성실한 이행을 촉구했다. 안 회장은 21일 광주 라마다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시도교육감협의회 정기회의에서 참석해 이같은 내용을 시도교육감들에게 직접 요구했다. 교총회장이 시도교육감협의회에 참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안 회장은 “교총은 전·현직 교원과 안전공제회 직원, 시도교총 교권담담 등 120여 명으로 구성된 ‘교권 119’를 운영하고 있으나 민간기구로서 한계가 있다”며 “교육청 차원의 적극적인 대처 마련을 위해 교육청 별로 전담 기구를 만들어 달라”고 밝혔다. 기구는 전현직 교원은 물론 법률전문가, 교육청 담당자 등으로 구성해 해당 지역 교권 사건 및 학교 분쟁이 발생하면 즉각 출동해 피해교원을 지원하고 법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역할을맡겨야 한다는 것이 교총 측의 설명이다. 또 안 회장은 “교원지위 향상을 위한 특별법과 교육기본법에 따라 한국교총과 교과부, 각 시도교총과 시도교육청이 맺고 있는 ‘교섭·협약’이 교원 노동조합 설립에 관한 법률에 근거한 교원노조의 단체교섭보다 교육적으로 우위에 있다”며 “교총의
인천교육연수원(원장 백완희)은 25일부터 5일간에 걸쳐 '중등 발명지도교원 직무연수'를 실시한다. 인천교육연수원은 지난 4월 한국발명진흥회와 '발명교원 직무연수기관 지원사업 협약서'를 체결한 바 있는데, 이에 관련한 후속조치로 이번 직무연수를 운영하는 것이다. 이번 발명지도 연수는 체험중심 신개념 발명 프로그램, 현장 체험을 통한 창의성 향상 등 학교 현장의 발명교육에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새로이 구성하였다는 것이 인천교육연수원 측의 설명이다. 연수에 참여한 신의섭 교사(53, 부평여중)는 "발명지도 단원이 신설되어 학생지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술가정과 교사들에게 특히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인천교육연수원(원장 백완희)은 중등 영어 1급 정교사 자격연수에 참가한 61명의 영어교사를 대상으로 22일 2012년부터 도입될 국가영어능력평가 시험에 대비한 학교단위 영어 말하기·쓰기 평가 활성화를 위한 연수에 들어갔다.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은 듣기·읽기 중심의 수능 영어에 대비한 문제풀이 위주의 학교 영어 교육을 실용영어 중심으로 개선하여 학생들의 영어의사소통능력을 신장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2012년 하반기에 일반시행에 들어가 2013학년도 대입 수시전형부터 참고자료로 활용한 후 시험의 공신력 인정 정도, 의견수렴 결과를 종합하여 수능 대체 여부를 결정하여 2016학년도 수능시험부터 외국어영역을 대체할 예정이다. 인천교육연수원에서는 이에 대비하여 '학교단위 영어 말하기· 쓰기 연구학교'를 실제 운영했던 김봉호(양업고등학교)교사를 강사로 초빙하여 학교단위 말하기·쓰기 평가 시스템을 구축하고, 그 시스템에 적합한 평가문항을 개발하여 평가를 실시함으로써 교사들로 하여금 영어 말하기·쓰기 능력 향상을 위하여 다양한 수업방법과 자료 제작 및 교육과정의 재편을 이끌 수 있도록 시스템 활용방법에 대하여 컴퓨터실에서 직접 문항을 작성하고 채점을 해보는 실습을 통한 연수
지난 5월 30일 완료된 인천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순남)의 동암중 그린스쿨 사업이 친환경인증 심사에서 최종 본 인증을 획득해 친환경 건축물(그린2등급/우수)로 선정됐다. 친환경인증이란 건축물의 설계와 시공, 유지관리 등 전 과정에 걸쳐 에너지 절약 및 환경오염 저감에 기여한 건축물에 대한 친환경인증을 부여하는 것으로, 2002년부터 공동주택, 업무용 건축물 등을 대상으로 시행하였으나 2005년부터 학교시설도 친환경인증 대상에 포함되었다. 인증 절차는 사용검사를 받은 건축물에 대하여 토지이용, 교통, 신재생 에너지, 재료 및 자원, 수자원, 환경오염, 유지관리, 생태환경, 실내 환경 등 9개 분야의 자체평가서를 작성, 엄격한 인증 심사 기준에 따라 평가한 후 결정한다. 동암중은 그린스쿨 사업 준공 후 친환경 본 인증심사를 통과해 인증을 획득, 인천지역에서는 신설학교가 아닌 기존 학교의 리모델링 사업으로 인증을 획득한 첫 사례가 됐다. 주요 사업으로는 교실 외벽은 물론 내부 바닥, 벽체, 천정 등에 친환경자재의 사용과 교실 내에는 강제 공기 순환장치를 설치하여 더욱 쾌적한 실내 환경을 조성하였고, 옥상에는 태양광과 태양열 집열판을 설치하여 전력과 온수공급으로
인천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장기숙)은 25일 오전부터 남동구 담방로 신한은행과 국민은행 사거리에서 장기숙 교육장 등 간부공무원과 직원, 교사 등 30여명이 함께 '청렴Do 으뜸!' 인천교육 실현을 위한 청렴 릴레이 거리 캠페인을 전개했다. 교육장을 비롯한참석 직원은 시민들에게 '청렴Do 으뜸! 동부교육실현'이란 청렴인천교육정책을 담은 전단지와 홍보물을 전달하며, 청렴인천교육을 위한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청렴의식 제고와 시민들의 교육계에 대한 불신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동부교육가족 스스로가 청렴한 공직자의 표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시민들에게 약속했다. 특히, 동부교육지원청은 2011년을 '청렴Do 으뜸!' 원년으로 선포하고, 전직원 청렴결의대회를 개최하였으며, 반부패 청렴 분위기 확산 및 신뢰받는 교육풍토를 조성하고자 전교직원을 대상으로 청렴특별교육을 실시하는 등, 청렴 인프라 체계를 확립하고 공정한 사회 실현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인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재훈)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남구장애인종합복지관과의 연계사업 일환으로 25일부터 8월 5일까지 2주간 여름계절학교 'Oh! 樂 school'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5일 오전 이재훈 교육장과 관계자 초·중학교 특수교육 대상학생 등 30여명의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2011 하계 Oh! 樂 school' 입학식을 갖고 체험활동 위주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이번 여름계절학교는 옥토끼 우주센터, 천안박물관, 롯데삼강 천안공장, 재미난 박물관, 서울대학교, 서울특별시과학전시체험관, 국립생물자원관, 김포매화미르마을 견학 등 다채로운 현장체험학습과정과 썬크림 만들기, 허브사이언스, 쥬네스 초코렛 만들기 등 흥미로운 실내 활동도 준비하고 있다. 이번 여름계절학교 'Oh! 樂 school'은 남부특수교육지원센터와 남구장애인복지관이 프로그램 일정 및 장소 등을 사전 협의하고 공동 운영함으로써 장애학생들에게 한층 더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남부교육지원청 정영수 창의인성교육과장은 "지역사회 유관기관과의 협약을 통한 연계된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함으로써 특수교육대상학생들에게 좀 더 폭넓은 참여
지금 우리는 모든 분야에서 역사상 일찍이 없었던 새로운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 있다.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서 주도권을 잡을 수 있게 하는 것이 바로 교육이다. 20세기는 흔히 산업사회 혹은 대중사회로 불린다. 산업화의 힘을 가지고 선진국들은 독재체제를 구축하여 전쟁을 일으키기도 하였다. 따라서 20세기의 교육도 획일적인 지식을 전달하고 조건반사적으로 움직이는 파블로프의 개처럼 움직이는 공급자 중심의 교육이었다. 그런데 21세기 정보화 사회로 넘어오면서 이러한 패러다임이 비로소 깨지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변화에 적응하기 위하여 찾고 있는 것이 교육이다. 그러나 말처럼 교육이 쉬운 것이 아니다. 그 이유는 보수적인 성격으로 변화를 싫어하는 속성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학습방법의 변화를 추구하지만 오랫동안 길들여진 습관 때문에 이 같은 방법의 변화가 그리 쉬운 것은 아니다. 더 나아가 개개인의 사회 및 사물에 관한 인식의 차이 때문에 많은 편차가 존재하곤 한다. 어떤 사람은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지식을 새로운 것으로 착각하고 쓸어담는가 하면 아무리 필요한 지식이라고 강조하여도 눈도 떠보지 않으니 말이다. 문제는 변화하는 사회에서는 고정적인 지식을 전달하는 것
단체에 신입회원이 없다면?이건 큰일이다. 단체의 존폐가 달려 있는 문제이기 때문이다. 한국교육삼락회가 이런 위기에 처해 있다. 돌파구는 없을까? 경기도 교육삼락회(회장 채순목)는 25일수원 모 음식점에서 '경기도 교육삼락회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였다. 이 자리에는 회장과 사무처장, 교육장 출신의 기획이사 3명, 현직교장3명이 참석하여 쓴소리와 함께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였다. 채 회장은 "1969년 대한삼락회로 출발, 2003년 퇴직교원 평생교육활동지원법에 의거 유일한 합법단체인데 회원 확보가 안 되는게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하면서 "현재 경기도내 시군 교육삼락회가 22개 조직되어 있는데 60대가 별로 없다"고 말했다. 경기도내 삼락회원은 1200명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그 중 80세 이상이 150명 정도로 구성원이 고령화되었음을알려준다. 전근배 기획이사(전 광주하남교육장)는 "현직 교원들에게 버팀목이며 든든한 후원단체로서의 역할이 미흡하다"며 발전적 대안으로 "60대 회원에 대한 역할 제공과 교육정책에 대한 삼락회의 입장을 언론에 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발전적인 사업으로서 학교 안전지킴이와 당직기사 등에 대한 학생 성폭력 예방
충남 서산 서령고는20일부터22일까지 3일 동안 영어캠프인 'English-up Summer camp'를 실시하였다. 16명의 학생들과 본교 영어선생님들, Jeff(원어민 선생님), 외부요리강사가 참여한 이번 캠프에서, 참가학생들은 그동안 교실에서 체험하지 못했던 다양한 영어발표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무더위 속에서 열심히 공부한 학생들과 열정적으로 지도해 주신 선생님들께 파이팅을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