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초등교장협의회(회장 김기연)는 9일 부천 상인초 대강당에서 스승의 날을 기념해 경기도내 전․현직 교육계 및 지역인사 100여 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김기연 회장은 “교육발전에 노심초사하신 교육계 선배님들의 노고에 보답하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안양옥 교총 회장은 “우리나라가 교육 강국이 되기까지 묵묵히 교단을 지켜온 선배 교육자들의 희생과 봉사가 밑바탕에 있음을 잊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교육발전에 교육계 선배들이 관심과 조언을 아끼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김 회장은 “초임 교장시절부터 스승의 날을 즈음해 11년 동안 이 행사를 추진해 왔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런 자리를 마련해 선․후배 간 소통 확장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서울교총(회장 이준순)은 9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제13회 은사와 함께하는 새내기 교사대회’를 개최했다. 스승의 날을 맞아 선배 교사들에게 지혜를 배우고 행복한 교직생활을 시작할 수 있도록 소통의 장 마련을 위해 기획된 이번 행사에는 문용린 서울시교육감,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신학용 위원장, 정세균 위원, 최명복 서울시교육위원회 부위원장 및 선․후배교사 500여 명이 참석했다. 문 교육감은 “어려운 시험을 통과해 교육자가 된 것을 축하하며 서울 교육을 책임지는 마음가짐으로 진정한 교육자의 길을 걸어 달라”고 당부했다. 신학용 위원장은 “학급당 학생 수를 20명 이하로 줄여 교사들이 학생 한명 한명과 호흡하며 진정한 인성교육을 할 수 있도록 예산 확보에 힘쓰겠다”고 말해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새내기 교사대회의 전통으로 자리 잡은 선․후배 교사 간 꽃 전달식(사진) 및 경찰청홍보단의 축하공연 등도 이어졌다.
교육부 “훈령 등 편법은 문제만키워” 교총,신학용-김무성 의원등 만나조속 해결 요구 중학교 교원 9만8000여명은 15일 스승의 날, 서남수 교육부 장관이 약속한 선물을 받을 수 있을까. 현재까지 상황으로 보면 연구비 등 각종 수당 지급의 키를 쥐고 있던 안전행정부가 입장을 급선회했음에도 불구하고 쉽지 않을 전망이다. 9일 안행부에서 열린 교총, 교육부 등 관련단체 협의회에서 안행부 관계자는 ▲15일까지 해결해야 하며 ▲교육부훈령 개정으로 先지급하고 ▲연말 수당개정을 검토‧추진하자면서 공을 교육부로 넘겼다. 그런데 교육부는 스승의 날 면피용으로 안행부가 던진 잘못된 공을 받을 수 없다고 주장한다. 수당규정 개정만이 해결책임을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교원 입장에서 보면 과세대상도 아닌 연구비를 훈령으로 받든 규정으로 받든 달라질 것은 없다. 계속 받을 수만 있다면 말이다. 그렇다면, 교육부는 왜 수당규정 개정만을 고집하는 것일까. 몇 가지 이유가 있다. 먼저 안행부가 ‘훈령’으로 돌아선 데는 ‘함정’이 있다는 것. 이미 수당규정으로 받고 있는 유‧초등교원의 보전수당도 ‘훈령’으로 법적 지위를 낮추고 종국에 가서는 수당을 지급하지 않겠다는
교육가족상과 교육명가상은 어떻게 다를까. 교육가족상은 한국교총 회원 중 직계가족 및 형제자매가 5인 이상 교육계에 근무하고 있는 경우에 주어지며, 교육명가상은 3대(代) 이상 교육계에 근무하고 있거나 퇴직한 가문에 수여되는 상이다. 교육명가상 ▨ 서숭교 경북 위량초 교장 가족=부친 서법진 전 경북 용곡초 교사부터 장남 서현동 대구 팔달초 교사, 차남 서현명 경북 상주초 교사까지 3대째 교직을 이어오고 있는 서숭교 경북 위량초 교장 가족. 아버지와 두 아들을 비롯해 큰 며느리 신창옥 대구 구암초 교사를 비롯해 예비 며느리까지 모두 교직에 몸담고 있다. 서 교장은 “자녀들이 교직생활 중에 겪는 고충을 토로하면 아버지가 아닌 선배 교사로서 경험담을 들려주게 돼 멘토와 멘티 같은 관계가 형성됐다”며 “35년 교직 생활동안 쌓은 모든 노하우를 알려주고 올바른 교육자의 길로 인도하고 싶다”고 말했다. ▨ 김한진 부산 해연중 교사 가족=부친 김성호 전 부산교대부설초 교장부터 안수향 전 부산 명장초 교사, 아내 김고운 덕상초 교사뿐만 아니라 외조부도 교육계에 종사한 바 있는 김한진 부산 해연중 교사 가족. 이들의 교육경력을 모두 합치면 140년 10개월이다. 김 교사는 “
한국교총 원격교육연수원은 보훈교육연구원과 공동으로 ‘나라사랑 연수교육’을 실시한다. 3500명을 선착순 접수하며 신청 인원이 모두 차면 기수 상관없이 종료된다. 전국 초․중등 교원 및 교육전문직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교육시간은 15시간(1학점)이다. 이번 연수는 한국교총과 국가보훈처가 지난 1월 맺은 ‘나라사랑교육 활성화’ 업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교사들이 학교 현장에서 올바른 나라사랑 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주요 교육내용은 ‘나라사랑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 ‘6.25전쟁 바르게 알고, 바르게 가르치기’, ‘안보 협력외교의 필요성’ 등이다. 연수원은 이밖에도 1일 학생들의 꿈과 끼를 찾아주는 ‘드림 스킬스(Dream Skills)’ 프로그램을 공식 론칭했다. 강의는 ‘꿈꾸는 기술’ 전도사로 널리 알려진 동아대 이익선 교수가 맡았으며 이수한 교사들에게는 30시간의 직무연수 학점이 인정된다. 수강신청은 한국교총 원격교육연수원 홈페이지(www.education.or.kr)에서 가능하다.
인성교육범국민실천연합은 7일 부산일보사에서 창립대회를 개최하고 부산지역에 적합한 인성교육 활동에 나섰다. 부산인실련 상임공동대표는 권혁란 제22대 여성단체협의회장, 장준동 대한변호사협회 부산협회장, 조선백 전 부산시교육위원회 부의장이 맡았으며 사회 각 분야의 160개 단체가 참여했다. 창립대회에는 안양옥 인실련 상임대표, 부산인실련 발기인 100인을 비롯한 고문단 및 학부모, 시민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학교폭력 및 청소년비행의 이해와 예방’을 주제로 천종호 부산가정법원 부장판사의 초청 특강도 이뤄졌다. 천 부장판사는 다큐멘터리 ‘학교의 눈물’에서 ‘호통판사’로 잘 알려졌으며 소년재판 이야기를 담은 ‘아니야 우리가 미안하다’의 저자이기도 하다. 권혁란 상임공동대표는 “앞으로 부산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새로운 정책을 개발하고, 교육청, 경찰청, 법원 등 유관기관과의 연계활동 강화, 비행 청소년 재범예방을 위한 1대1 멘토링 사업 등을 전개할 예정”이라며 “인성이 진정한 실력이라는 패러다임이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국제중학교에 가려는 초등학생의 성적을 고치기 위해 한 반 전체가 다시 평가를 하고, 학교생활기록부를 수정하는 등 초등학교 교육이 파행을 빚고 있다는 보도가 충격적이다. 전국에 단 4개뿐인 국제중이 초등교육에 심각한 해악을 끼치고 있는 것이다. 한 언론 보도에 따르면 서울의 한 초등학교 교사에 따르면 2011년 이 학교 5학년이었던 B양의 국제중학교 진학을 돕기 위해 B양의 반 전체가 평가를 다시 받고 성적표를 수정했다. B양의 학부모는 딸이 1학기에 미술 등 3개 영역에서 '매우 잘함'이 아닌 '잘함'을 받자, 국제중 1단계 서류전형을 통과하기 위해서는 전 영역에서 '매우 잘함'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해 학교에 성적표 수정을 요구했다. 이 학부모는 "교사가 평가를 엉망으로 했다"며 유명 법무법인과 대통령까지 들먹이며 학교 측을 압박했고, 서울시교육청에 민원도 냈다. 이 일을 덮고 싶었던 학교 측은 2학기 시작 후 B양의 반 전체에 실기평가 과제를 새로 내도록 했고, 학년부장과 교감, 교장의 결재를 다시 받아 1학기 통지표를 새로 썼다. B양은 결국 10개 과목의 모든 영역에서 '모두 잘함' 성적을 받았고, 국제중학교에 진학했다는 것이다. 국제중학교 진학에 눈이
학년초, 학교가 바삐 돌아간다. 교직원친목 도모 차 회식 기회도 내기 어렵다. 부장들 모임도 퇴근 후 개인 사정을 고려하니 전부가 모이기 어렵다.모임이 몇 차례 연기된다. 그렇다고 마냥 미룰 수 없다. 우리 학교가 공식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것만 3개다. 교육부 지정 창의경영학교, 혁신 거점학교, NTTP 연수원 학교. 자체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은 예년과 같지만 외부 손님 방문이 잦다. 그 만치 일거리가 늘어난 것이다. 그러다 보니 과로로 건강을 해치는 교직원도 나온다. 치유의 시간이 필요하다. 어제 퇴근 후 군포 철쭉 동산에 가서 활짝 핀 철쭉을 보며 바람을 쏘이기로 했다. 그러나 비가 온다. 야외활동은 무리다. 장소를 바꾼다. 화성시 매송면에 있는 허브농원. 허브향내 맡고, 따끈한 허브차 마시며 대화 나누고 기념으로 허브 식물하나 골라 가져올 수 있다. 비용은 4천원. 괜찮은 가격이다. 수원 모 초교 학교운영위원이 이 곳을 방문했다. 그 학교 교장과 운영위원장이 구면이다. 세상이 이렇게 좁다. 허브냉차를 건네 준다. 학운위를 끝내고 화합의 시간을 갖는 중이라고 알려 준다. 학운위원들이 인간관계를 바탕으로 학교교육에 힘을 합치는 것, 좋은 일이다. 농원을 돌아
사랑하는 우리 엄마~ 봄볕이 따사롭게 감싸는 계절의 여왕 5월, 대구에 계시는 우리 엄마도 바깥 나들이를 하시겠구나 싶어 흐뭇하고 더워져서 짧은 옷을 입게 되면 우리 엄마 춥지 않겠구나 싶어 기분이 좋아져요. 엄마, 잘 지내시죠? 간병인 아줌마도 엄마랑 친구처럼 말동무 하시면서요. 나이 오십을 넘었는데 아직 엄마라고 부를 수 있는 엄마가 있어 저는 행복해요. 이 행복이 언제까지일는지 모르겠지만 엄마가 계시면 계셔서 감사하고 언젠가 그 날이 오더라도 그저 감사하게 여기기로 했으니까요. 복 많은 엄마 덕분에 우리 형제들 큰 탈없이 살고 있으니 이 또한 감사할 뿐인걸요. 어버이날이 다가와 우리 반 꼬맹이들 부모님께 카네이션 만들기 준비 하면서 저도 무작정 컴퓨터 앞에 앉아 엄마를 생각해 보았어요. 나이 듦 그 자체로 모든 것이 불편하고 게운치가 않을 텐데 겪어보지 않은 저는 얼마나 힘드실까 싶어도 생각뿐 해 드릴 게 없으니 그것이 속상하고 죄송하네요. 막내가 엄마를 모시니 덕분에 우리가 편하게 지낼 수 있어 늘 고맙게 생각하고 올케와 조카들 두루 건강했으면 좋겠어요. 아는 선생님이 시어머니를 모시고 사는데 아침 일찍 출근해서 저녁에 들어가는데도 집에 가면 항상 머
최근 엔저 현상이 지속되고 역사왜곡 등으로 한일간의 정치적 갈등이 증폭되면서 일본인 한국 방문객이 줄어든 자리에 중국 관광객이 자리를 메워 가고 있다. 지난 주 오래 전 일본에서 유학을 할 때 만난 상하이에 사는 중국 친구 가족이 서울 나들이를 한 것이다. 쇼핑을 하고 싶다는 말에 평소에 다니던 시내 한 면세점으로 안내했다. 친구가 시계를 고르더니 3개를 달라고 했다. 가격표를 보니 한 개에 500만원이 넘었다. 1500만원의 거액을 즉석 카드 결제한 것이다. 그의 씀씀이에 놀랄 수 밖에 없어, ‘상하이에도 이 브랜드 매장이 있지 않느냐?’고 질문을 했더니, “있다. 그곳도 진짜를 팔 것이다. 그러나 난 안 믿는다”고 대답했다. 같은 제품이라도 상하이에서 파는 것은 믿을 수 없다는 얘기였다. 우리 나라도 한 때 그런 적이 있었다. 친구 부인은 백화점에서 이것저것 사 담았다. 값은 문제가 안 됐는지 그녀는 좋다 싶으면 손을 뻗었다. 지하 식품 코너를 이리저리 돌던 그는 “먹을 게 참 많다”며 “상하이에서는 돈이 아무리 많아도 믿을 만한 음식을 살 수 없다”고 말했다. 식품에 대한 신뢰가 땅바닥에 떨어졌다는 푸념을 털어 놓았다. 또 음식 관련 사고가 터졌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