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13일(토), 태안군 남면 숭의사에서 있었던 '제4회 2충1효 전국학생백일장대회'에서 수상한 학생들에 대한 시상식이 11월 27일(화) 오전 10시 태안군 남면 숭의사에서 있었다. 이번에 대상을 수상한 충남 서산 서령고(교장 김동민) 김성식 군을 비롯하여 일반부 장원, 중학생 장원, 초등학생 장원 등 수상학생 다수와 우수지도교사 및 공로패를 수상하는 학교의교장선생님들께서 참석하여 성황을 이뤘다. 특히 이번에 대상을 수상한 김성식 군은 '바람을 거슬러 나는 독수리처럼'이란 제목으로 초중고일반을 통틀어 대상을 수상했다. 김성식 군은 백일장 주제 '선거의 해와 국민주권에 대한 생각'에 맞춰 자신의 학급반장 출마경험을 문학적으로 세밀하게 풀어내어 초중고일반 800여 문객 가운데 가장 우수한 작품으로 선정되어 200만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참고로 '2충1효 전국학생백일장대회'는 1592년 임진왜란 당시 우리나라를 돕기 위해 지원군을 이끌고 온 명나라 가유약 장군의 3대에 걸친 '2충1효'정신을 기리고 청소년의 건전한 가치관 형성을 목적으로 해마다 실시되는 수준 높은 대회이다. 학생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데 기여하여 우수지도교사상을 수상한 충남 서산 서령
시 지정 기념물 제 3호인 김재로 묘는 남동구 운연동 소래산 남쪽자락 중부능선에 있다. 김재로는 청풍김씨로 조선조 영의정을 지냈다. 산 중턱을 향해 올라가다가 물웅덩이를 만났다. 물웅덩이는 야생동물과 야생조류의 쉼터이고 물웅덩이 옆에 약수터도 있다. 묘지가 가까웠다는 것을 알리는 안내표지판이 보인다. 드디어 묘지에 도착, 묘지 안내판이 보인다. 남서방향으로 자리잡은 묘지의 전경 묘지 정중앙에 장명등이 보인다 영의정 김재로와 부인 청송심씨의 묘임을 알리는 묘비 담장과 망주석이 보인다. 다른 묘지와 달리 담장이 쳐져있다. 묘지를 다른 각도에서 크게 촬영했다. 한 무리의 등산객이 올라오더니 제일 나이 많은 노인이 할아버지에게 인사하자 하면서 두 번 절을 올렸다. 아마 청풍 김씨 후손이 아닐까 짐작해본다.
한국교총은 영어회화 전문강사의 신분안정을 내용으로 한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에 반대 입장을 밝혔다. 또 교과부에 교원 충원 노력을 촉구하는 한편 영전강제도의 정책효과 검증 및 여론수렴을 통한 제도 개선책 마련도 요청했다. 교총이 최근 교과부에 제출한 ‘초․중등교육법시행령 개정령안에 대한 의견서’에 따르면 “실용영어 강화를 위해 교육단체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무작정 초등 수업시수 및 중등 수준별 영어 이동식수업 확대와 영어회화전문강사(영전강)을 도입한 것은 부적절한 정책”이라고 밝혔다. 또 교총은 “많은 예비교원들이 담당 교과의 전문성을 기르고 있는 상황에서 정원 확보 문제로 비정규직 강사를 활용하는 것은 준비된 전문 인력인 교․사대 학생의 청년실업률만 높이는 셈”이라면서 개선을 촉구했다. 이어 교총은 “교과부가 반대여론에도 불구하고 정책을 무리하게 추진했다면 관련 부처와 협의를 통해 정원을 확보했어야 했다”며 “정부가 안정적으로 실용영어를 교육할 의지가 있다면 지금이라도 정규 영어교사를 증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교육과학기술부는 10월 15일 ‘영전강 확대 및 신분안정화 방안’을 통해 2013년까지 영전강 2300명 확대 배
국무총리실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이하 경사연)는 27일 한국교육개발원 원장후보자 심사위원회를 열고 후보자를 세 명으로 압축했다고 밝혔다. 1차 공모에서 원장 선임을 하지 못했던 한국교육개발원(이하 KEDI) 원장 재공모에는 모두 5명이 지원했으며 심사위는 백순근 서울대 교수, 양승실 KEDI 연구위원, 진동섭 서울대 교수를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 백순근 교수는 KEDI와 KICE(한국교육과정평가원)을 거쳐 서울대 교육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현 대통령직속 미래기획위원회 위원, 한국교육평가학회장을 맡고 있다. 원내 여성 연구위원 중 처음으로 원장에 도전한 양승실 박사는 대입제도연구실장과 교육정책네트워크센타 소장을 역임한 양승실박사는 교육정책전문가로서 학교 및 교장 경영능력평가, 법학전문대학원 평가, 전문대학 인증위원으로서 국가의 주요 교육정책 구안 및 평가에 참여하고 있으며, 대통령직속교육혁신위원회 수석위원과 사학진흥재단 운영위원을 역임하였다.14대 KEDI 원장을 지낸 진동섭 교수는 재도전한다. 2008년 8월부터 1년 동안 KEDI 원장으로 재직하다 청와대 교육과학문화수석으로 자리를 옮겼으며 2011년 2월 서울대 교육학과 교수로 복귀했다. 학교컨
퇴학처분 재심청구 시 학교는? [사례] A중학교 학교폭력 사안이 발생하였는데, 폭대위에서 가해학생에 대해 퇴학조치를 결정했다. 가해학생이 폭대위 조치에 불복해 징계조정위원회에 재심을 청구했을 경우,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학교는 가해학생에 대한 조치를 어떻게 처리해야 하나. 징계조정위 판단까지 실행 유보 [답변] 폭대위 결정에 가해학생이 불복해 징계조정위원회에 재심을 청구했을 경우는 시·도 교육청의 징계조정위원회 결과가 나올 때까지 학교는 실행을 유보해야 한다. 다만, 가해학생에 대한 조치실행 유보와 학생부기재는 별개이므로 결과는 학생부기재 후, 재심 결과에 따라 처리해야 한다. 이 경우에도 피해학생에 대한 보호조치는 철저히 해야 한다. 징계조정위원회 재심 결과가 나올 때까지 해당 가해학생을 대안교육기관에 위탁하는 등 필요 조치를 취해야 한다. ▶ 관련 법령: 학폭법 제17조의2 지역위가 조치 감경할 수 있나 [사례] B고교에서 학교폭력 사안이 발생, 폭대위에서 피해·가해학생에 대한 조치를 결정했다. 그런데 피해학생과 보호자는 가해학생에 대한 조치가 너무 가볍다고 판단해 지역위원회에 재심을 청구했다. 이 경우 지역위원회는 폭대위의 가해자에 대한 조치보다 더 가
가을이 점점 멀어져 간다. 힘든 겨울이 점점 다가옴을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아침이다. 이럴 때 건강관리를 잘 해야 할 것 같다. 건강을 잃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 특히 많은 학생들을 가르치는 선생님들께서 병이 들면 많은 학생들에게 손해를 끼치게 된다. 그러므로 건강유의에 더욱 힘써야 하겠다. 近朱者赤(근주자적)이란 말이 있다. ‘붉은색을 가까이하면 붉어진다’는 뜻이다. 이 말에 대해 오늘 아침 생각을 해 본다. 이 말이 주는 교훈이 있다. 환경이 중요함을 가르쳐 주고 있다. 환경에 따라 좋게 변할 수 있고 나쁘게 변할 수 있다. 교육환경이 참 중요하다. 교육환경이 학생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큼을 알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우리의 해야 할 일 중의 하나가 아닌가 싶다. 좋은 학생이 곁에 있으면 자기도 좋은 학생이 되고 나쁜 학생이 곁에 있으면 자기도 나쁘게 물들게 된다. 공부를 열심히 하는 학생이 많이 있으면 많은 학생들이 공부를 열심히 하는 쪽으로 분위기가 바뀐다. 주위환경이 중요함을 알고 좋은 분위기를 조성해 주는 일에 힘써야 하겠다. 또 하나 생각해 볼 수 있는 것이 조화를 이루는 것이다. 소리가 조화를 이루면 아름답게 들린다. 곱게 들린다
대의명분(大義名分)이라는 말이 있다. 이 말은 사람으로서 마땅히 지켜야 할 도리와 본분(本分)을 뜻하는 것으로서 당장의 어려움과 고초가 있을지라도 세상에 부끄럽지 않도록 나 자신을 바르게 세우는 잣대다. 따라서 현재 처한 고통은 더 나은 미래를 위한 기쁨으로 다가올 긍정의 생각으로 버텨야 한다. 모름지기 바른 사람이란 그런 것이다. 대의명분은 모든 사람이 가져야 하는 기본 철학이겠지만 특히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시민과의 약속을 중시하는 정치인들에게는 생명과도 같은 것이다. 그러므로 항상 공론을 결정할 때는 내 생각보다는 시민의 입장에서 판단하고 결정해야 한다. 즉, 대의명분이 확실하다면 어떠한 결정도 그 어려움은 능히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시민들의 바람과 대의명분에도 불구하고 그러하지 못한 사례가 있다. 그것은 대전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에서 2013년도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을 심의하면서 34학급의 공립유치원 증설 예산 중 10학급 분량의 예산을 삭감한 건이다. 더 자세히 들여다보면 교육과학기술부에서 타온 예산은 34학급 증설 분량의 예산인데, 교원 정원이 24명만 늘어나서 10명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기간제 교사 채
24일 대전 장대초(교장 노정선) 풀꽃이랑 탐험대 학생과 서일여고 RCY단원(지도교사 송인철) 들이 공주시 풀꽃이랑 마을 농촌일손 돕기 봉사활동과 고구마 캐기 체험학습을 진행하였다. 공주 수촌리 일대 농가를 방문해서 잡초제거 및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서 농촌를 사랑하는 마음을 기르고, 고구마캐기 체험 학습을 통해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을 알고 환경을 가꾸고 보존하는 태도를 함양할 수 있었다. 초등학생과 고등학생들이 서로 연계하여 농촌봉사활동을 통해 인성교육 및 고구마캐기 교육을 통한 재미있고 즐거운 체험시간이 될 수 있었다. 농촌일손 돕기 봉사활동에 참여한 서일여고 1학년 유하영 학생은 농가를 방문하여 일손이 부족한 농민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고 작은 힘이지만 서로가 마음을 전하고 봉사활동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워갈 수 있는 시간이 되었고 더불어 농사짓기에 대한 다양한 공부와 함께 직접 고구마를 캐는 소중한 체험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팜스쿨(농촌봉사활동) 목적으로 시행 된 이번 프로그램은 실제적으로 학생들이 농촌 현지에서 일손을 돕고 나눔을 실천하는 장으로서 앞으로도 농촌현지에서 학생들과 함께 다양한 체험을 꾸준히 진행 할 예정이다.
홍기금 교사충북 괴산군 백봉초(교장 조항운)에 근무하는 홍기금 교사(37)가 11월 25일에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주관하고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제1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박람회에서 평생교육 발전의 유공으로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홍기금 교사는 현재 전교생 35명인 백봉초에서 2010년부터 평생교육업무를 담당하여 2012년에는 사물놀이, 수공예, 컴퓨터 강좌등을 개설하고 지역주민들의 수요에 맞추어서 26명의 회원을 모집하여 운영하고 있다. 처음에는 지역사회에서 학교에 대한 관심이 부족하여 학생수가 줄어드는 상황을 벗어나고 학교를 살리고자 하는 차원에서 평생교육을 활성화하려는 노력이 계기가 되었다. 지역주민들이 학교에 자주 방문을 함으로써 학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배움의 실천 및 소통의 장을 마련하여‘학습동아리’적인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만들어졌다. 청안면, 청천면 지역 주민들이 함께 모여서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수강회원들간의 사는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공감대가 형성되기도 하였다. 수공예교실은 활동결과물을 백봉초 학습발표회에 전시하여 대내외적으로 평생학습에 대한 이해를 돕고, 지역사회에 알리고자 노력을
충북 괴산군 청안면 부흥리에 위치하고 있는 백봉초(교장 조항운)는 11월 1일 오전에 전교생과 교직원 41명이 대청호 자연생태관(대전광역시 동구 천개동로 41)을 찾아 녹색성장체험교육을 가진다. 충청북도교육청이 '체험하고 실천하는 녹색성장교육'을 통한 학교 녹색성장교육을 활성화시키기 위해서 백봉초를 선도학교로 지정을 하였다. 선도학교의 역할은 지역의 특성을 살린 우수 녹색성장교육 프로그램 발굴, 생태위주의 녹색체험에서 에너지, 자원재생 등으로 다양화를 꾀하는 것에 있다. 이에 백봉초에서는 1차로 10월 18일 문경새재 생태공원을, 2차로 11월 1일에 대청호를 찾아서 녹색성장체험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것이다. 이날 찾은 대청호 자연생태관은 부지 8,270㎡ / 연건평 1,488.5㎡의 지상 3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야외학습장으로는 생태 연못, 야생화단지, 작은 동물원, 버섯 체험장등을 갖추고 있다. 어린이들은 대청호 수몰지역에 대해 알아보고 환경과 발전의 관계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리라 기대하고 있다. 또한 국화전시전을 관람하며 늦가을의 정취를 느껴보기도 한다. 백봉초등학교는 저탄소 녹색성장 체험활동을 통한 녹색성장교육 활성화를 지속시키고 지역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