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은 2일 김병준(金秉準) 교육부총리가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대통령과 당의 부담을 덜어준 용기있는 결단"이라며 안도했다. 우리당 의원들은 김 부총리의 '버티기'가 길어질 경우 야(野) 4당의 해임건의안 제출, 당.청관계 냉각 등으로 정국이 혼미한 상황으로 빠져들 것을 우려하고 있었기 때문인듯 사퇴 발표가 나오자 "다행이다"는 반응이 주조를 이뤘다. 또 김 부총리의 사퇴 결심이 나오기까지 여당의 '다단계 압박'이 이번 파문의 조기 종결에 일정부분 기여했다는 평가와 함께 향후 당.청 관계에 있어서 당이 정국 주도 능력을 갖춰 발언권을 키워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날 오전 당 비상대책위 회의에서 김 부총리의 '결단'을 촉구했던 김근태(金槿泰) 의장은 "김 부총리가 자진사퇴한 것을 높이 평가한다"며 "다소 억울한 점도 있으나, 국무위원은 국민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민병두 홍보기획위원장은 ""김 부총리의 오늘 사퇴는 예정된 수순이었다"면서 "김 부총리의 명예도 어느 정도 회복됐고 대통령도 부담을 덜게 됐고, 당도 이 문제를 다루면서 일정한 역량을 발휘했으니 모두가 윈-윈한 것"이라고 긍정 평가했다. 오영식(吳泳
논문 의혹으로 자진사퇴 압박을 받아온 김병준 교육부총리가 취임 13일만인 2일 사의를 표명하자 교육 및 시민단체들은 대체로 "적절한 판단"이라며 김 부총리의 결단을 평가했다. 그러나 몇몇 단체들은 교육부총리의 잦은 교체로 교육정책에 혼선이 올 것을 우려하거나 이번 사태에서 나타난 여론몰이식 정치공세에 유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은 성명서를 내고 "늦었지만 당연한 결정"이라며 "사태가 이 지경까지 이른 것은 '논문사태'가 직접적 원인이지만 내정 단계에서 불거진 '코드인사' 논란을 묵살하고 교육부총리에 임명한 것이 오늘의 사태를 자초했다고 본다"고 밝혔다. 교총은 또 "정부는 이번 사태에서 드러난 BK21 사업과 관련한 자료관리 및 심사과정의 허점 등에 대해서는 BK21 사업 전반을 철저히 재점검해 국민혈세가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며 "다음 교육부총리는 50만 교원들이 걱정없이 믿고 따를 수 있는 교육자로서의 품격과 전문적 식견을 갖춘 인사가 임명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교조 이민숙 대변인은 "이번 사태가 더 길어져 업무 수행 공백이나 사회적 파장이 커질까봐 우려했는데 본격적으로 사의를 표명해서 잘됐다"며 김 부총리의 결단
한명숙(韓明淑) 총리는 2일 김병준(金秉準) 교육부총리의 사의표명과 관련, "김 부총리께서 용단을 내리셨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그동안 제기됐던 각종 주장이 어제 상임위를 통해 많이 해소되고, 본인께서 학자로서의 명예가 회복됐다는 판단 하에 정치적 결단을 하신 것으로 이해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김석환(金錫煥) 공보수석이 전했다. 한 총리는 이어 "이번 사건을 계기로 엄청난 아픔을 겪으면서도 정치적 결단을 내려준데 대해 감사와 위로를 드린다"며 "지금까지 저는 당과 청와대, 당사자의 입장을 최대한 고려하면서 이 문제가 최선의 방식으로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 총리는 전날 교육위 후 김 부총리에게 전화를 걸어 자진사퇴를 권유했으며 이날 오전 정부 중앙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정책조정회의 후 티타임을 갖고 김 부총리로부터 사퇴 의사를 전달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병준 부총리가 취임 13일 만인 오늘(2일) 오전 노무현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다. 교총은 “늦었지만 당연할 결정”이라며 “이제 코드 인사는 그만하고 교육자로서의 품격과 전문성을 갖춘 인사를 임명하라”는 논평을 발표했다. 김 부총리는 2일 오전 엄상현 교육부 기획홍보관리관을 통해 “어제 국회 교육위 회의를 통해 그동안의 의혹들이 대부분 해소 됐다”며 “대통령 국정운영에 부담이 되고 싶지 않고, 대국회와 당청관계에 부담을 주고 싶지 않다”며 사의를 표명했다고 기자들에게 밝혔다. 김 부총리는 이날 오전 국정현안정책조정회의 참석 직전 청와대로 가 노무현 대통령을 직접 만나 사의를 표명했다. 교총은 “김병준 부총리가 사퇴입장을 밝힌 것은 늦었지만 당연한 결정”이라며 “내정 단계부터 코드인사 논란을 묵살하고 무리하게 부총리에 임명한 것이 오늘의 사태를 자초했다”고 밝혔다. 교총은 “교수시절 논문과 관련한 논란으로 교육계뿐만 아니라 정치권, 국민여론이 사퇴를 요구해왔고, 각종 의혹에 휩싸인 것만으로도 부총리로서의 정상적인 직무수행이 어려운 상황이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사퇴는 당연하다” 주장했다. 1일 국회 교육위에서의 김 부총리의 답변에 대해서는 “잘못된 관행을
한국교육과정평가원(원장 정강정)이 2일 중장기 영어교육정책 방향 설정 및 개선안 수립을 위해 상설 영어교육정책연구센터를 설립, 현판식을 가졌다. 초등 1, 2학년 영어교육 연구학교 컨설팅단 운영, 영어교사 양성과정 및 선발 방식 개선, 영어평가방식 개선 방안 등을 연구하게 될 영어교육정책연구센터는 특히 영어교사 양성과정을 혁신, 영어수업능력 및 교사의 영어능력을 총체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선발기준 및 방식 개선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진경애 영어교육정책연구센터장은 “연구학교 운영은 초등 1, 2학년 영어교육도입 관련 타당성 및 효과성에 관한 실증적 검증을 위한 것으로 전국 50개 초등교를 선정해 9월부터 2008년 8월까지 2년에 걸쳐 연구가 진행될 것”이라며 “교육부 영어교육혁신팀과 협조해 중장기 영어교육정책의 방향을 마련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현판식에는 정강정 평가원장을 비롯 이종서 교육부 차관, 권오량 서울대 교수 등 영어교육학계 인사 50여명이 참석했다.
김병준 교육부총리가 취임 13일만인 2일 사의를 표명했다. 김 부총리는 이날 엄상현 기획홍보관리관을 통해 "국회 교육위 회의를 통해 그동안 제기됐던 의혹들이 대부분 해소됐다"며 "대통령께서 국정을 운영하는 데 부담이 되고 싶지 않고 대국회관계와 당청관계에도 부담을 주고싶지 않다"고 사의를 표명했다. 노무현 대통령이 사표를 수리하면 김 부총리는 5일만에 물러난 이기준 전 교육부총리에 이어 역대 두번째 단명 교육수장으로 기록된다. 김 부총리는 이날 오전 국정현안정책조정회의에 참석하기 직전에 청와대에서 노 대통령을 직접 만나 사퇴 의사를 밝혔다. 김 부총리는 국정현안정책조정회의가 끝난 뒤 한명숙 총리에게도 대통령을 만나 사의를 표명한 사실을 얘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부총리는 "그동안 고통을 당한 가족들과 함께 당분간 쉬고싶다"고 말했다. 김 부총리는 이날 청와대에서 사의를 표명한 후 국정현안정책조정회의에 참석한 뒤 오전 10시께 실국장 회의를 열어 사퇴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지난달 21일 취임한 김 부총리는 제자 신모씨의 논문을 표절했다는 의혹에 이어 논문을 교내외 학술지에 중복 게재하고 두뇌한국(BK)21 사업 이전의 논문을 재탕해 학술지에 낸 뒤 BK2
충북도는 교육환경 개선을 통해 공교육을 내실화하고 우수한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충북도 교육지원 조례(안)'를 마련해 입법예고키로 했다고 2일 밝혔다. 도가 마련한 이 조례안에 따르면 도는 재정상황 등을 고려해 ▲교육격차 해소사업 ▲교육환경 개선 및 교육복지 증진사업 ▲원어민 외국어 교사 배치 확대 등 국제경쟁력 제고사업 ▲과학 및 영재교육 활성화를 위한 사업 ▲도지사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업 등을 지원할 수 있다. 조례는 또 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사업계획을 선정하고 사업 평가 등이 이뤄지도록 행정부지사를 위원장으로, 부교육감을 부위원장으로 하는 '교육지원심의위원회'를 설치토록 했다. 이와함께 도지사는 교육지원계획 수립 및 집행, 도 및 교육청 협력사업 발굴 등 교육지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필요할 경우 교육감에게 교육협력관 파견을 요청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지역발전과 주민의 삶 제고를 위해 이 조례안을 이달말께 도의회에 상정할 계획"이라며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이 같은 조례를 마련한 곳은 경기도와 서울시에 이어 충북이 세번째"라고 말했다.
교직 사회에 교사들에게 제공되는 성과급에 대한 논란이 점점 뜨거운 화제로 등장하고 있다. 교사에게 1년간의 성과에 대한 인센티브를 주어 더욱 업무 성과를 높이고자 하는 의도에서 제공되는 성과급이 모호하기만 하다. 생산직에서나, 동산을 움직이는 집단에서나 그 성과물을 내어 놓기 쉬워 각 사원들을 평하기는 어렵지 않을 수 있으나 자라나는 청소년을 가르치는 교사들의 경우는 그 성과물을 내어 놓기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각 교사 근평을 업적물로 평하기가 어렵다 성과급이 상급 관청에서 내려와도 하급 관청에서는 그 기준을 마련할 수 없어 일률적으로 전 교사가 나누는 방안 아니면 성과에 관계없이 수업 시간이 제일 많은 교사, 아니면 연공서열주의 등 그 기준이 없는 성과급을 각 교사들에게 내려 주기에 일을 많이 한 교사도, 적게 한 교사도 똑같이 분배받는 것이 지금의 각 학교가 처한 현실이다. 한 학년이 15학급이상 되는 큰 학교에서는 상위 20%에 해당하는 교사를 평가해 낸다는 것도 모호하기에 공개를 원칙으로 하라는 상급 관청의 지시에 따르게 될 경우 여타 교사들의 불만을 자아내기에 안성맞춤 격이다. 그러다 보니 여러 교사들의 욕구를 만족시켜 교사들의 화합을 위해서
제5대 교육위원을 선출한지 이틀째다. 이번 선거에서 당선한 분들은 축하하고 낙선한 분들은 격려하는 게 도리인데 아직 전화 한통 하지 못했다. 나는 교원위원으로 이번 교육위원선거에 직접 투표권을 행사했다. 투표권은 하나인데 충북 1선거구의 17명 후보자중에는 고향이나 직장이 같았던 선배, 한때 같은 뜻을 가지고 활동했던 선배 등 이것저것 걸리는 사람이 반수를 넘는다는 게 문제였다. 모두들 능력이나 인격이 훌륭한 분들이었다. 그렇다고 모두에게 표를 행사할 수도 없는 일 아닌가? 냉정하지만 다시 한번 살펴보고 누군가 꼭 한사람을 선택해야 하는 게 선거다. 그렇더라도 선거결과가 동등한 위치에서 최선을 다했던 후보자들을 당선자와 낙선자라는 이름으로 신분을 바꿔놓고 보니 축하나 격려하는 것이 망설여진다. 그런데 어제 낙선자중 한명으로부터 문자메시지를 받았다. “소외받는 아이들과 늘 함께 하겠습니다. 그리고 감사했습니다. 교육위원 낙선자 ***드림” 낙선 후유증을 추스르고 유권자들을 일일이 챙기며 고마워하는 마음씀씀이에 감격도 했다. 나도 낙선자의 메시지를 신선하게 받아들이며 답변 문자를 넣었다. “낙선했지만 유권자들의 고마움 잊지 않고 감사해하는 *** 당신이 진정 승
오늘 아침에는 현대자동차를 비롯해 각 회사에 근무하시는 분들이 여름휴가를 갔는지 차가 많이 보이지 않고 출근하기가 편했습니다. 이렇게 많은 분들이 휴가를 즐기지만 우리 선생님들은 학생들을 가르치기 위해서 학교를 향하는 모습을 그려보니 감사한 마음이 생깁니다. 아침 일찍 출근하시는 한 젊은 여선생님께 휴가를 가지 않느냐고 물으니 보충수업 끝나고 가려고 한다고 하네요. 가장 더울 때는 수업을 하고 더위가 한풀 꺾이면 휴가를 간다고 하니 한편으로 미안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 고맙기도 하고 아름다워 보입니다. 어제 ‘자녀들은 꿈과 사랑을 먹고 자란다’는 글을 읽었습니다. ‘자녀들은 꿈과 사랑을 먹고 자라는 나무와 같다.’ ‘자녀들은 마치 아무것도 쓰지 않은 하얀 종이와 같다. 거기에 무엇을 쓰느냐에 따라 그들의 인생이 결정된다.’라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렇습니다. 학생들은 꿈과 사랑을 먹고 자라기에 꿈을 키워줘야 합니다. 그것도 좋은 꿈, 가치 있는 꿈, 진정한 꿈을 꿀 수 있도록 이끄는 것이 부모의 일이고 선생님의 일입니다. 하얀 백지에 어떤 설계를 하느냐에 따라 한 편의 아름다운 그림이 그려지듯이 학생들에게 좋은 꿈을 가슴에 품고 그려나가야 가치 있는 인생을 살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