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총 한국교육신문사는 함평군 (재)함평세계나비.곤충엑스포조직위원회와 상호 정보교류 및 협력증진 조인식을 2일 전남 함평군청 소회의실에서 체결했다. 양 기관은 전국 초.중.고교생에게 나비.곤충생태 교육과 더불어 환경교육체험학교의 장으로 '체험문화교육 발전'을 위해상호 교류와 연대를 강화 하기로 했다.
대전교육정보원 지원부장으로 근무중인 김현종(53) 교육연구관이 아들의 육아 이야기 등을 담은 `코똥도 안 뀌는 놈'(도서출판 토파민 刊) 이라는 책을 2일 발간했다. 이 책은 김 교육연구관이 나이 40세에 낳은 늦둥이 아들(현 중학교 2학년)을 키우면서 있었던 여러가지 일들을 재미있게 담고 있는 일종의 `아버지가 쓴 육아일기'다. 특히 부자가 함께 마라톤 연습을 하면서 일어났던 일, 함께 나눴던 대화, 실제로 마라톤 대회에 참가해서 있었던 에피소드들을 사실적이고 생동감있게 그려내고 있는 것이 인상적이다. 이 책은 청소년기에 필요한 학습지도, 생활지도, 독서지도 등에 관한 내용도 함께 담고 있어 또래 자녀를 둔 학부모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 교육연구관은 "앞으로 아들과 있었던 일들은 물론, 취미나 특기, 여행기 등을 담은 책을 매년 한 권씩 내 보고 싶은 생각"이라고 말했다.
교육 중에서 지식교육보다 더 중요한 것이 인성교육이 아닌가? 지식교육은 때를 놓쳐도 할 수 있지만 인성교육은 성장과정에서 그 시기가 지나버리면 이미 때가 늦기 때문이다. 학자들은 인성교육의 시기를 아주 어릴 때부터 초등학교과정까지로 주장하고 있다. 심지어 초등학교과정을 지나면 인성교육이 거의 불가능하다고 하기도 한다. 초등학교 과정까지가 얼마나 중요한 시기인지 짐작이 갈 것이다. 건물에 비유하면 기초공사 과정이라고 보면 될 것이다. 이렇게 중요한 인성교육보다는 지식교육과 영어교육, 재능교육에 우리의 교육열은 하늘을 찌를 듯 과열되어 있다. 기초공사라고 할 수 있는 인성의 바탕이 없이는 지식도, 재능도 물거품 같은 것이라는 것을 잊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다. 우리의 인성교육에서 무엇이 소홀히 되고 있는지 살펴보기로 하자. 첫째, 땀 흘리며 친구들과 뛰어 놀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주어라. 언제 공부해서 좋은 대학 가란 말인가? 하며 동의하지 않는 학부모가 많을 것이다. 그러나 자라는 아이들은 생리적으로 발달과정에 많이 움직이고 친구들과 놀이를 하고 싶어 한다. 이런 본능적인 욕구를 무시하고 쉴 틈을 주지 않는 것이 문제이다. 아이들을 방과 후에 학원으로 내몰며
시․도교육청 마다 영어교육 강화를 위해 원어민강사 확대에 나서고 있다. 최근에는 원어민강사에 인도인이 추가되기도 했다. 하지만 여건이 대도시보다 원활하지 못한 농산어촌의 경우 원어민강사 구하기는 여전히 어려운 일이다. 최근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온라인학습-면대면학습-원격화상교육 세가지를 연계한 '하이브리드방식 영어 공교육'을 시범실시 결과를 내놓아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하이브리드 영어교육이란 온라인 콘텐츠를 활용한 수준별 학습을 실시하고 오프라인의 면대면 수업 진행 후, 인터넷 화상수업으로 원어민과 회화 및 쓰기 학습을 실시하는 3체제 온·오프라인 연계학습을 말한다. 검증된 사이버콘텐츠를 중심으로 예습을 하고 학급교사와 면대면 학습을 진행한 뒤 원어민과는 회화와 작문 등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이 프로젝트에는 지난해 1학기 3개월 동안 6개 학교 초등학교 6학년 및 중학교 1학년 총 150명 참여했다. 참여학생들은 각자의 학습 능력에 따라 온라인으로 콘텐츠를 학습하고 평가와 제공된 피드백을 통해 자신의 학업성취도 및 진도를 스스로 관리하게 된다. 아침 자율학습, 방과 후 수업, 가정에서의 학습 등 학생의 스케줄에 따라 원하는 시간에 1주일에 2~4회씩
서울시교육청이 고액 학원비를 잡는 방안으로 추진해온 '학원비 산출시스템'의 본격적인 도입이 미뤄졌다. 시교육청은 2일 지난해 시범운영을 거쳐 올해 초부터 이 시스템을 도입하려 했지만 신뢰성에 문제가 있어 도입시기를 애초 일정보다 늦추게 됐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서울시내 50개 학원을 대상으로 이 시스템을 시범운영한 결과 문제점이 발견돼 시범운영 대상을 전체 학원의 5% 이상으로 확대해 6월까지 성과를 다시 점검하기로 했다. 이 시스템은 학원의 인건비, 경비 등의 원가와 강의시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적정 수강료를 산출하는 프로그램이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9월 이 시스템을 활용하면 적정 수강료를 파악하는 것이 가능해져 고액 과외 학원들의 수강료를 크게 낮출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었다. 그러나 시범운영 결과 입시, 보습, 외국어, 예체능 등 계열과 강남.북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었지만 일부 학원에선 오히려 수강료가 올라가는 문제점이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로그인 체제 등 웹 메일 시스템 개편 “오류 없는 사업수행…공신력 높이겠다” “자기 허물을 고치는 데 있어 인색하지 않아야 한다.(改過不吝)” 개과불린. 김성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53․사진)은 “지난 해 평가원에서 일어난 수능분석자료 유출이나 중등임용시험 정답 오류 같은 사건들이 다시 일어나선 안 된다”며 “더 이상 소를 잃지 않도록 외양간을 튼튼하게 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 원장은 우선 기관 웹 메일 시스템을 개편했다. 원내와 원외에서 로그인하는 방식을 달리하는 이원화된 로그인 체제를 갖추고, 주기적 패스워드 변경, 3회 이상 로그인을 실패할 경우 해당 계정을 완전히 잠그는 등의 조치를 단행했다. 또 메일 송수신 내역을 중앙에서 모두 관리하는 메일 아카이빙 솔루션을 도입하고, 국가정보원이나 한국정보보호진흥원 등의 협조를 받아 직원 정기 정보보안 교육 수행도 실시하기로 했다. 2009 중등 임용시험 물리 정답 오류사태에 대해 김 원장은 “지난해는 3개의 중요한 국가고사(수능, 초․중등 임용)의 출제 및 시험 기간이 중복 돼 우수하고 능력 있는 출제위원 확보가 어려웠던 것이 사실”이라며 “올해는 시험과 출제 시기 조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2일 교복값 동결, 교복 공동구매, 교복 물려주기 등 '교복값 안정화 3대 운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교총은 "전국의 18만5천명에 달하는 교총 회원이 교복값 안정화에 뜻을 같이하는 학부모단체 및 시민ㆍ사회단체와 연계해 교복값 안정화 3대 운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교총은 이날 대형 교복업체들에 이원희 회장 명의로 '교복값 인상 억제 협조요청' 공문을 발송한 데 이어 개학에 즈음해 전국의 학교장과 학교운영위원에게 '교복공동구매 활성화를 위한 협조요청' 공문을 보낼 계획이다. 정부는 지난달 엘리트, 스마트, 아이비, 스쿨룩스 등 대형 교복업체들과 간담회를 열고 교복 가격을 지난해 수준으로 동결하고 유명 연예인 광고, 업체별 팬 사인회 등을 중단하기로 했다. 그러나 교복업체들은 원자재 가격 인상과 품질 개선 등을 이유로 올해 교복값을 작년보다 15%가량 올린 것으로 교총은 파악하고 있다.
우리 속담에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는다.” 는 속담이 있는데 며칠 전에 이런 일을 직접 겪어보고 느꼈다. 새 아파트로 이사를 한 후 몇 가지 하자가 있어 입주지원센터로부터 보수를 받았다. 그런데 어느 날 아내가 안방 큰 유리의 아래쪽 구석이 금이 갔다고 한다. 하자보수 신청을 해 놓고 기다렸으나 업체의 사정으로 해를 넘기고 하자보수 팀이 이제서 도착하였다. 먼저 시공한 유리업체 팀은 망해서 다른 업체가 왔다고 한다. 보수 팀의 책임자로 보이는 분이 보더니 시공당시 유리가 깨진 것인데 실리콘도 쏘지 않고 그냥마무리를 했다는 것이다. 언젠가는 하자 보수를 해주어야 하는 것인데 그런 자세로 일을 하니 망할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유리차가 큰 유리를 싣고 오고, 유리를 들어 올릴 스카이 이동차가 와야 했고, 인부가 5명이 와서 작업을 하였다. 연세가 드신 인부 한분이 애기 해 주었다. 처음 시공당시에 했으면 10분이 면 했을 일을 10만 원 정도의 유리 한 장을 교체하기 위해 100만원은 들어간다고 한다. 즉 10배의 돈을 더 들여서 하자보수를 하니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는 꼴이라고 하였다. 우리 생활에 이런 일들이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으니 시간
상명대학교는 영상·미디어연구소(소장 양종훈)는 9~21일 제주도청 제2청사 본관로비에서 ‘오! 제주도 한라산이여…’를 주제로 사진전시회를 개최한다. 사진영상미디어전공 4학년 7명의 학생들이 1년여 넘게 제주도의 모습을 촬영한 사진이 선보인다. 사진은 성산 일출봉을 바라보며 물질하러 가는 해녀의 뒷모습(이현승 작).
서울시교육청이 2일 발표한 특목고(외고.과학고.국제고) 전형방법 변경안은 외고의 지원자격이 서울 거주자로 제한된 것이 핵심이다. 또 특별전형에 사회적 배려대상자 전형을 신설하고 영어 성적이나 내신 성적이 우수한 학생에 대한 모집인원을 확대한 것도 눈에 띈다. ◇ 서울 학생만 서울 외고 지원 가능 = 올 하반기 실시되는 2010학년도 입시전형부터는 서울지역 6개 외고에 서울 거주자와 외고가 없는 광역 시ㆍ도 거주자만 지원할 수 있다. 현재 강원, 광주, 울산 등 3개 지역에 외고가 없다. 그러나 이들 지역도 내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외고 설립을 추진 중이어서 실제로는 서울 학생만이 지원 대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에서 학생을 선발하는 특성화 중학교 졸업자 중 서울에 거주하는 학생도 지원자격이 부여된다. 전국 단위 특성화 중학교는 경기 청심국제중 등 8곳으로 이들 학교의 학생은 서울에 주소를 두고 있으면 지원이 가능하다. 아울러 외국이나 군사분계선 이북 지역에서 9년(18학기) 이상 학교 교육과정을 수료한 서울 거주 학생도 지원 대상에 포함했다. ◇ 영어ㆍ내신 우수자 특별전형 확대 = 서울지역 외고들은 특별전형을 통해 영어 능력이나 내신 성적이 좋은 학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