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를 맞아 서령고 식물어원탐구반 학생들이 식물에서 추출한 천연염색 원료를 가지고 손수건에 물을 들이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학부모님들도 참석해 학생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흰 손수건이 몇 번의 염색과정을 거치자 어느새노랑, 빨강, 분홍색으로 예쁘게 변했다. 천연염색 실습을 끝낸 식물어원탐구반 학생들이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도심 한가운데인 COEX 입구 화단에 한창 크고 있는 보리이다. KBS 1:100퀴즈에서 나온 문제인데 이세상에서 제일높은고개는? 1번 대관령고개 2번 추풍령고개 3번 보릿고개인데 정답은 3번 보릿고개이다. 보릿고개란 지난 가을의 곡식을 떨어지고, 보리는 아직 여물지 않아 먹을 것이 없는 음력 사월 경을 보릿고개라고 한다. 지금 70세 이상 되시면서 농촌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분들은 기억을 할 것이다. 소나무의 속껍질을 벗기고 길가의 풀을 버무려 식사를 대신하여 부작용이 나온 것으로 알고 있다. 불과 50년전까지만 하여도 우리 농촌이 보리고개로 많은 사람이 굶어 죽었다는데 요즘아이들은 보리라는 것이 어떻게 생겼는지도 모르겠죠? 보릿고개란 말도 생소하게 여길거구요. 어른들이 이런때도 있었구나 라는 것을 우리 아리들에게 전해줄 필요가 있을꺼라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아이들은 보리를 화단에 피어있는 화초의 하나로 생각하지 않을까요?
학원교습을 밤10시 이후에는 규제하겠다는 발표에 찬 반논란이 한창 이어졌었다. 찬성하는 쪽에서는 공교육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서는 꼭 필요하다고 했고, 반대하는 쪽에서는 음성적인 사교육을 더욱더 부추길 가능성이 높다고 하였다. 그런데 그런 이야기가 나온지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사실상 백지화'라는 발표가 교과부에서 있었다. 또다시 논란이 가중될 것이다. 정말 실망스럽다. 문제는 이 정책의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것에 있지 않다. 곽승준 미래기획위원장의 이야기가 독단적인 것으로 보도가 되고 있지만 그토록 중요한 사안이 혼자만의 생각으로 이루어졌다고 볼 수 없다. 분명히 교과부와 미래기획위원회 사이에 모종의 이야기가 있었을 것이다. 그런데 이제와서 교과부에서는 곽 위원장 혼자만의 생각이기에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나타낸 것이다. 이 입장을 쉽게 받으들일 수 있겠는가. 더우기 미래기획위원회는 대통령자문 기구이다. 그냥 쉽사리 혼자만의 생각을 언론에 흘렸다고 보기 어렵다. 충분하지는 않지만 최소한 주변의 관련기관들과 논의가 이루어졌을 것이다. 그럼에도 이제와서 백지화 한다는 것은 곽 위원장을 질타하기 보다는 교과부의 무성의한 태도를 비판해야 한다. 그토록 중요
정부는 이르면 올 하반기부터 300여명 규모로 교원연구년제를 시범 운영하고, 선발인원과 예산을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안병만 교과부 장관은 4일 오후 정부중앙청사에서 이원희 한국교총 회장과 ‘교원 사기진작 방안’을 주제로 대담을 가진 자리에서 “교원의 전문성 신장을 위해 연구년제가 필요하다는 교총의 주장에 공감한다”며 “올해 적은 인원으로 시작하지만 앞으로 대상자와 관련예산을 크게 늘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승의 날을 앞두고 마련된 이날 대담에서 안 장관은 “선생님들 가운데는 자신이 얼마나 큰일을 하고 있는지 모르는 분도 있을 수 있지만 교사라는 직업은 인류사회에서 가장 훌륭한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모든 선생님들이 자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안 장관은 “개인적인 경험을 돌아보더라도 인생의 고비마다 선생님의 진심어린 관심과 따뜻한 사랑이 큰 힘이 됐다”고 소개하고, “스승의 날을 맞아 묵묵히 헌신하는 모든 선생님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안 장관은 “요즘 교단에는 우리나라 최고의 인재가 모여 있다”며 “교사들의 능력에 비해 대우(처우)가 부족해 억울한 측면도 있겠지만 미래에 대한 투자에 앞장선다는 자긍심을 가져달라”며 “처우
어린이·청소년의 건강을 위한 한국교총 건강캠페인이 올해도 계속된다. 올해 주제는 ‘건강한 생활 습관, 내일의 몸짱’. 교총을 비롯해 보건교사회와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올해 캠페인의 목적은 청소년의 비만을 예방하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키워주는 것이다. 이를 위해 교총은 ▲아침밥 꼭 먹기 ▲5대 영양소 골고루 먹기 ▲천천히 꼭꼭 씹어 먹기 등 10대 실천사항을 발표하고, 각급 학교에 포스터, 리플릿 등 관련 자료를 배포했다. 이달 중 바른 식습관 및 비만예방 홍보를 위한 특별수업도 실시할 예정이다. 교총은 또 캠페인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어린이·청소년 비만 예방 건강 캠페인’ 선도학교 100개교를 모집한다. 전국 모든 초·중·고교가 신청할 수 있으며 선정된 학교 중 우수교 상금 수여, 홍보자료 우선 발송, 몸짱 다이어리 배포, 특별수업 신청 등 특전이 주어진다. 원하는 학교는 한국교총 홈페이지(www.kfta.or.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15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한편 청소년단체협의회는 온라인을 통해 ‘비만 예방 포스터 콘테스트’, ‘UCC 경연대회’, ‘나도 사진 작가’ 등 공모전을 연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cookingb
서울시교육청은 이달 중 모든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먹는 물'에 대한 위생 지도.점검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학교내 저수조와 정수기를 집중 점검하며 특히 정수기의 경우 수질검사에서 기준 초과시 필터교환 및 소독 후 재검사를 실시해 적합 판정을 받아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재검사 결과도 부적합 판정이 나오면 정수기를 교체하도록 할 방침이다. 시교육청은 또 서울시상수도사업본부와 함께 2006년 137개교를 시작으로 서울 수돗물인 아리수 음수대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추진해온 학교 급수시설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전남 지역 일선 중.고교에서 전공이 아닌 과목을 가르치는 이른바 상치(相馳) 교사가 150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도교육청은 4일 목포와 여수 등 도내 중.고교의 비전공 교과 교사 수는 공립과 사립 각 75명씩 모두 15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여수가 28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나주 18명, 목포 12명, 보성 10명, 무안, 신안 각 9명 등이다. 분교가 많은 여수와 신안 등 섬 지역, 소규모 학교 등에서 상치 교사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음악 등 예.체능 과목을 전공한 교사가 미술, 가정, 사회 등을 맡거나 일부 사립중학교에서는 영어 전공 교사가 미술과 도덕 등을 가르치고 있었다. 상치 교사들은 전공 이외에 비전공과목을 더불어 맡는 경우가 많았지만 아예 전공 수업시간이 없거나 비전공과목 시간이 더 많은 경우도 18명에 이르렀다. A시 모 중학교 교사는 전공인 상업은 아예 손을 놓은 채 수학을 가르치고 있고, B시 모 교사는 교련 대신 체육과 기술, 가정 과목 수업을 맡고 있다. 상치 교사가 많은 것은 저출산과 이농 등으로 농어촌 학교가 소 규모화하면서 교사들이 부족하기 때문인 것으로 지적됐다. 전남 지역 학생 수 60명 이하 소규
EBS는 어린이날을 맞아 7일까지 EBS 홈페이지(www.ebs.co.kr)에서 유아 프로그램 VOD(다시보기)를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벌인다. ‘뽀롱뽀롱 뽀로로’, ‘냉장고 나라 코코몽’과 ‘빼꼼’ 등 인기 애니메이션과 ‘방귀대장 뿡뿡이’, ‘유아독존’과 ‘다큐동화 달팽이’ 등 현재 EBS에서 방송되거나 방송되었던 40여개의 프로그램 VOD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EBS 인터넷 회원으로 가입만 하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이벤트 기간이 지나면 유료로 전환된다.
한 때 폐교 위기를 겪었던 전교생 65명의 작은 농촌 초등학교 학생들이 미술특성화 교육을 실시한 지 1년만에 외부전시회를 열고 각종 대회 수상을 휩쓸 정도로 성장, 눈길을 끌고 있다. 1일부터 오는 10일까지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의 전시관 '대안공간 눈'에서는 아주 특별한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화성시 비봉면의 청룡초등학교 미술 특성화반 '김홍도반' 학생 13명이 지난 1년간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기 위해 마련한 '청룡아이들의 화성나들이전'이 그것. 6학년 최도선(12) 양의 소묘 '엄마 밭에 갔다 오시면', 5학년 백승혜(11) 양의 수묵채색화 '봄날의 고궁 나들이', 6학년 이슬(12) 양의 수묵화 '낙안읍성에서' 등은 초등학생이 그린 그림이라고 믿기 힘들 정도로 정교하고 섬세하다. 이 아이들이 그림을 배우기 시작한 것이 불과 1년 전이라는 사실을 알면 관람객들의 눈은 여지없이 동그래진다. 청룡초교에서 아이들에게 미술 특성화 교육을 시작한 것은 지난해 3월부터.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이 실시하고 있는 '소규모 학교 살리기' 사업 2008년 지원교로 선정된 청룡초교는 전교생을 대상으로한 전통미술반 '신사임당반'을 운영했다. 이어 이론교육과 실습을 통해 그 중
장병문 경기교총 부회장(수원영덕고 교사)이 회장 직무대행에 선출됐다. 경기교총은 지난달 30일 정영규 회장직무대행이 경기교총 회장 출마를 위해 사퇴함에 따라 회장단회의를 거쳐 장 부회장을 회장 직무대행으로 뽑았다고 밝혔다. 임기는 차기 회장이 선출될 때까지다. 장 직무대행은 경기대 교육대학원을 졸업했으며 한국교총 이사, 경기교총 중등부회장, 경기교총 교섭위원 등을 역임했다. 한편 경기교총 선관위는 30일 제32대 회장 선거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김인구 장안대 교수 ▲김장현 안산본오초 교사 ▲박노삼 용인솔개초 교장 ▲정영규 용인대청초 교장(가나다 순) 등 4명이 접수했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정관에 따라 19일 경기교총 대의원의 5분의 1 이상 추천을 받은 입후보자를 후보로 확정한다. 5분의 1 이상 추천을 받은 후보자가 1명일 경우엔 당선으로 확정된다. 경기교총은 이를 위해 대의원 114명에게 대의원 추천서 및 공보서류를 발송했다. 추천서 접수 마감은 18일 오후 5시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