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학교 살리기에 총력 23개 시·군에 1우수고 육성 “교육은 학교에서만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학교를 개방해 교육에 대한 이해를 높여야 합니다. 더 이상 학교가 지역주민들로부터 격리된 무인도가 돼서는 안 됩니다.” 경북 첫 민선교육감으로 당선돼 4월 30일 임기를 시작한 이영우 교육감(사진)은 최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교육현장 만들기’를 강조했다. 주민이 교육을 알면 공교육이 살아나고 또 공교육 살리기를 통해 지역 경제 및 농촌이 살아난다는 것이다. 경북교육청은 이를 위해 도내에 40%나 차지하고 있는 학생 100명 이하의 소규모 학교 살리기에 집중하고 있다. 학교 특색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은 물론이고, 도서관이 없는 벽지 학교에 교내 도서관을 개방해 지역주민의 자율적 참여와 봉사를 이끌고 있다. 또 급식비 및 통학버스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현장에도 학교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것을 독려하고 있으며, 이를 지원하기 위해 교육청은 9월부터 기획홍보담당관 신설을 중심으로 한 조직개편을 한다. “소규모 학교가 살아나면 농촌을 떠나는 주민을 붙잡을 수 있습니다. 황폐해져만
도심의 많은 어린이들이 방학을 맞아 해외로 나가 영어 캠프에 참여하고 있지만 섬마을 학교 영흥초(교장 이상미)의 어린이들은 학교에서 원어민교사들과 함께 신나는 여름 영어 캠프를 즐기고 있다. 인천시교육청이 주관하고 인천남부교육청이 주최한 2009 Summer Island English Camp가 옹진군의 작은 섬 영흥초에서 8월 3일부터 8월 5일까지 3일간 열리고 있다. 이 영어 캠프는 어촌지역의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원어민 영어교육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별 영어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차별화된 영어교육 및 글로벌화 된 인재 양성을 목표로 인천시교육청에서 주관하여 이루어졌다. 영흥초등학교는 평소 원어민 교사가 배치되지 않아 교원, 학생, 학부모들은 원어민 교사와 함께 하는 생생한 영어교육이 전개되기를 간절히 원했지만 섬마을 학교로 실현되지 못하고 있었다. 이에 인천시교육청에서는 이런 학교 사정을 알고 학교를 돕기 위한 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남부 영어교과연구회 교사 및 원어민 보조교사들이 지난 6월부터 캠프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어린이들이 방학 동안에 집중적으로 살아있는 영어를 체험할 수 있는 Teaching Plan을 준비해 왔다. 본 영어캠프에서는
일선에서 아이들과 생활하다보면 "쌤"이라는 소리를 들을 때가 많다. 정식으로 "선생님" 이라는 용어가 있건만 그 언젠가 부터 친근함의 상징인 냥 흔하게 듣게 된다. 이와 비슷한 일들이 우리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가 있지만 흘려 들을 수가 없다. 이는 무분별한 축약어 및 신조어의 지나친 사용 결과가 우리들의 의식이 단순한 것만을 쫓도록 하는데 일조를 할까 걱정되기 때문이다. 어느날이었다. 모 일간지의 기사를 보고 놀랐다. 상하이와 홍콩을 줄여서'상콩'이라고 표현했으며 언소주(언론소비자주권국민캠페인)라고 언급된 부분이 눈길을 끌었던 것이다. 제한된 지면을 최대한 활용하려는 취지였던 걸까? 만약에 그런 문제가 있었다면 활자의 크기를 줄이든지 공간배치를 효율적으로 하면 굳이 이런 무리를 하지 않아도 될 일이 아니었을지. 물론 '상콩' ‘언소주'에 대한 부연설명을 작은 활자로 했지만 신조어나 조합어를 아무런 제약도 받지 않고 마주 잡이식으로 만드는데 앞장서는 것 같아서 뒷맛이 개운하지 않았다. 특히 공익을 위하고 대중의 목소리를 대변한다는 신문에서까지 사전적으로 해석할 수도 없는 그런 국적불명의 축약어나 조합어를 버젓이 사용한다는 사실은 한 번 더 생각해보아야 할
2011년부터 전국의 중ㆍ고교생들이 사용하게 될 새 역사 교과서에는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이전보다 한층 강조한 내용이 수록될 전망이다. 이는 한국 근ㆍ현대사 교과서 기술을 둘러싸고 종종 불거졌던 이념 편향 시비를 없애고 대한민국 건국 역사에 대한 자부심을 높인다는 취지여서 귀추가 주목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이런 내용을 핵심으로 하는 새 역사 교과서 집필 기준을 최근 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 교과서 집필 기준이란 교과서 저자들이 교과서 내용을 기술할 때 반드시 따라야 하는 '가이드라인'을 말한다. 교과부는 2007년 2월 7차 교육과정을 수정, 고시하면서 현재의 중ㆍ고교 국사, 세계사 과목을 역사 과목 하나로 통합키로 하고 지난해부터 새 교과서 집필 기준을 마련하는 작업에 몰두해 왔다. 집필 기준의 주요 내용을 보면 3ㆍ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에 대한 기술 부분에서 '3ㆍ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로 이어지는 민족운동의 역사는 현재 헌법 전문에서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인정받고 있음을 지적한다'는 내용이 신설됐다. 특히 대한민국 정부 수립에 대한 부분이 대폭 보강된다. '1948년 8월15일 수립된 대한민국 정부는 대한제국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계승한 정통성 있는
교원평가제 도입이 초읽기에 들어간 상황에서 실제로는 교원평가제가 아니고, 교사평가제라는 불만의 목소리가 높다. 그 이유는 평가의 방법이나 대상이 교사들에게 집중되어 있기 때문이다. 더구나 최하위 0.1%를 집중연수이수자로 걸러냄은 물론, 삼진아웃제까지 거론하고 있기에 교사들의 고뇌는 더욱더 클 수 밖에 없다. 최하위를 걸러내는 거야 그렇다 치더라도 과연 그 최하위가 정말로 최하위인가에 대한 회의적인 염려가 크기에 마음이 편할리 없다. 그런 와중에 이번에는 각 학교의 관리자인 교장, 교감들, 특히 교장들의 행동이 교사들을 화나게 하는 경우들이 있다고 한다. 즉 일부 교장들은 교사들에게 내년부터 교원평가제가 실시되니, 잘해야 하지 않는냐. 이런것도 제대로 못하면 앞으로 어떻게 하려고 하느냐는 등 교사들의 자존심을 건드리는 이야기를 서슴없이 하기도 한다는 것이다. 물론 일부에 해당하는 이야기일 수 있지만, 그런 이야기를 듣는 교사들은 마음이 편하지 않을 뿐 아니라, 화가 나기도 한다. 그렇다면 교원평가제를 통해 극히 일부이긴 하지만 걸러내려는 움직임이 있는데, 교장, 교감들에 대한 이야기는 왜 없느냐는 것에 교사들은 불만을 터뜨린다. 교사들이야 가르치는 일에 매달
전교조에서 시국선언 교사들의 명단을 공개하면서 교육청과 학교가 방학중임에도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다름아닌 시국선언 참여교사 명단 때문이다. 이미 한국교총에서 시국선언 교사들의 명단발표로 인해 동명이인 교사들이 곤혹을 치르고 있다는 입장을 표명한 적이 있지만, 현실적으로는 그보다 더 큰 어려움이 일선학교에서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각 교육청에서는 학교별 명단과 시국선언참가 교사 명단을 비교하여 학교별로 분류한 다음, 해당학교에 명단을 통보하여 확인작업을 거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교사들의 명단중 동명이인(同名-異人)이 너무나도 많아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다. 일선학교에서도 어려움은 마찬가지이다. 일단 명단에 올라있는 교사들을 상대로 일일이 확인작업을 펼치고 있는데, 같은 이름이 너무 많아서 곤혹을 치르고 있는 것이다. 서명을 하지 않았음에도 확인작업을 하는 과정에서 서로의 감정이 상하기도 한다. 일단 자신과 관계없는데도 자신의 이름이 거명됨으로써 기분이 좋을리 없기 때문이다. 특히 흔한 이름을 가지고 있는 교사들은 더욱더 불만이 높다. 흔하지 않은 교사들의 경우는 동명이인이 거의 없지만, 비슷하거나 같은 이름을 가지고 있는 교사들은 상당히 기분이 상하
경기도교육청 소속 공직자들이 100만원 이상의 금품을 받은 사실이 적발되면 파면된다. 도교육청은 산하 모든 기관의 청렴도를 높이기 위해 파면 규정을 포함한 부패 공직자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기준을 마련해 9~10월께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강화된 기준에 따르면 100만원 이상의 금품을 능동적으로 받은 경우 파면하고 200만원 이상을 횡령한 사실이 적발되면 형사 고발한다. 부하 직원의 부패 행위를 눈감아 준 상급자에 대한 징계 수위를 높이고, 비위가 드러난 교육공무원에게는 학교장 중임 자격을 박탈한다. 아울러 운동부 운영, 학교 급식, 현장 학습, 교구 납품, 공사 발주 등 취약 분야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해 리베리트 제공 사례를 뿌리 뽑기로 했다. 또 부조리 예방을 위해 부분 감사를 활성화하고 교육감이 정기적으로 직원들에게 청렴 서한문과 메시지를 발송하는 등의 대책도 추진된다. 김상곤 교육감은 이날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공직자들의 청렴도를 높일 수 있는 강도 높은 대책을 주문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비위 공직자에 대한 처벌기준 강화 외에도 예산사업의 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모니터링 감사제를 확대하는 등의 다양한 대책을 수립 중"이라고 말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고등교육기관으로 전환한 전국 12개 사이버대학으로부터 특수대학원 설립 신청을 받은 결과 6곳이 총 8개의 대학원 설립 신청을 했다고 3일 밝혔다. 대학원을 세우겠다고 신청한 대학(신청 대학원)은 경희사이버대(글로벌대학원), 대구사이버대(재활복지대학원), 사이버한국외국어대(영어대학원), 서울사이버대(휴먼서비스대학원, 자산운영대학원, 정보디자인대학원), 원광디지털대(사이버웰빙문화대학원), 한양사이버대(e-한양IFS대학원)이다. 교과부는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10월까지 서면 및 현장 실사를 거쳐 설립 인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설립 인가를 받으면 내년 3월 개원한다. 사이버대학이 대학원 설립을 신청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2007년 10월 고등교육법 개정으로 사이버대학이 고등교육기관으로 전환되면서 대학원 설립이 가능해진 데 따른 것이다. 사이버대학은 그러나 일반 대학이 두는 일반대학원이나 로스쿨 등 전문대학원은 설치할 수 없고 직장인, 성인 교육을 목적으로 하는 특수대학원만 설립할 수 있다.
EBS 영어교육채널은 서울교대 영어교육과 연구진과 함께 개발한 무료 영어능력 자기진단 테스트인 '이테스트(eTEST)' 홈페이지(www.ebse.co.kr)를 오픈한다고 3일 말했다. eTEST는 인터넷 기반(IBT)의 영어 테스트로, 영어의 듣기ㆍ읽기ㆍ말하기ㆍ쓰기 영역을 문제은행 방식으로 진단하고, 결과에 따라 수준에 맞는 프로그램과 커리큘럼도 추천해 준다.
서울에 새로운 명소가 열렸다. 1년 2개월여의 공사를 마치고 8월 1일 개방된 광화문 광장이다. 광화문 광장은 조선시대 육조거리를 재탄생시킨 것이다. 세종로 16개 차로를 10개로 줄여 확보한 곳에 폭 34m, 길이 557m 규모의 공간을 광장으로 조성했다. 기존의 이순신 장군 동상은 그대로 두고, 그 앞에 ‘12ㆍ23분수’를 만들었다. 그 지하에 자리 잡은 ‘해치마당’, ‘역사 물길’ 그리고 거대한 정원 ‘플라워 카펫’ 등으로 꾸며져 볼거리도 많아졌다. 광장의 총 면적은 1만9천㎡이지만 광장 내에 해치마당(1천170㎡)과 플라워 카펫(2천771㎡), 분수12ㆍ23(2천771㎡), 역사 물길(1천520㎡) 등 각종 시설이 차지한 공간을 빼면 실질적으로 사용 가능한 공간은 세종문화회관 앞쪽의 1천751㎡에 불과하다. 광장 전체를 사용할 수 있는 서울광장(면적 1만3천207㎡)에 비하면 좁은 곳이다. 하지만 이곳은 차량이 홍수를 이루고 시민이 접근이 어려웠던 공간이다. 이런 곳에 시민이 걸어 다니고 앉아서 쉴 곳을 마련했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 또 이곳은 서울의 중심이자 대한민국의 중심이라는 점에서 서울의 새로운 상징으로 떠오를 것이라고 기대한다. 특히 광장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