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000여명의 신규회원을 확보, 임기 중에 1만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동수(사진) 강원교총 회장(춘천 소양초 교장)은 도내 670여 분회에서 ‘1분회 2회원 가입 운동’ 등을 전개해 이같은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포부다. 지난 2월 말 정년․명예 퇴직으로 194명의 회원이 줄었으나 300여명이 가입해 강원교총의 회원 수는 증가하고 있다. 김 회장은 “선생님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힘을 모으려면 회세 확장이 핵심”이라며 “교장연수 등 모임이 있는 곳이면 찾아가 교총홍보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교육공로상 표창대상자에게 지급해왔던 금지환 2돈을 금배지로 만들어 이 자체로 교총이 홍보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 교원들의 복지향상을 위한 활동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우수회원의 해외연수 참가시 연수비의 50%를 지원하고 있으며 젊은 교사들을 위해 올해에는 스쿠버다이빙 2030캠프를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해까지 신규회원에게 제공했던 4G USB메모리도 용량을 늘려 8G메모리를 지급하고 있다. 전문성 신장을 위해 도교육청과의 교섭에서 교육자료전의 입선편수를 상향시켰고 올해에는 입성등급이 상향 조정되도록 요구할 예정이다
자녀들과 손쉽게 할 수 있는 과학놀이와 현장체험을 묶은 자료가 발간됐다. 집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과학실험은 없을까? 이런 궁금증을 가진 학부모들을 위해 충남과학직업교육원은 일상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재료를 이용한 과학체험을 담아 ‘가족생활과학’ 2권을 발간했다. 홈페이지(www.cnsv.or.kr)의 자료실에서 누구나 다운로드받아 활용할 수 있다. 1권 초등학교용에는 지게와 가야금, 팽이 등 과거의 물건을 간단한 재료로 만들어보고 그 속에 숨겨진 과학적 원리를 알아보는 ‘조상들의 슬기를 찾아서’라는 코너가 마련돼 있다. 2권 중․고교용에서는 생활 속의 물건을 이용한 실험을 통해 과학의 어려운 용어들을 비교적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윷놀이를 이용해 부력과 무게중심, 부풀어 오른 과자봉지를 통해 대기압의 원리 등을 익힐 수 있게 했다. 한편, 주변 자연, 건물 등에 숨겨진 과학을 배우기 위한 현장학습정보를 모은 ‘엄마 아빠랑 함께 떠나는 과학현장체험’(한국과학문화재단)도 유용한 학습 자료다. 서울 월드컵 경기장의 건축물 속에서 소리의 반사, 석굴암 속에 숨겨진 무게와 습도, 착시현상 등의 과학원리 등을 사진과 쉬운 설명으로 소개하고 있
우리나라 학생들의 수학 실력은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지만 수학에 대한 자신감과 흥미는 최하위 수준이다. 무엇이 문제일까? 참고서를 집필한 경험이 있는 현직 교사들은 개념의 이해 없이 문제풀이만 반복하고 있어서라고 지적한다. 신소영 서울 여의도중 교사, 김정우 서울 문래중 교사, 최은진 경기 광명 광남중 교사 등 세 명의 교사로부터 수학공부의 ‘정석’을 들어보자. ▲개념 이해하기= 수학시험이 끝난 뒤에 학생들은 ‘아! 이것 알았는데 실수로 틀렸다’라는 푸념을 하기가 일쑤다. 하지만 이것은 실수가 아니라 수학공식의 과정이나 조건을 무시하고 결론만을 외우는 학생들이 드러내는 실력의 문제. 신소영 교사는 “요즘 대부분 학생들이 선행학습을 통해 수업내용을 대충은 알지만 정작 중요한 개념과 조건은 놓친다”면서 “교사들은 학생들의 허점을 알고 공식에 붙어있는 전제 조건과 관련된 문제를 낸다”고 밝혔다. 예를 들어, ax=b라는 식에 따르는 ‘a,b는 상수’라는 조건을 놓치지 말라는 것이다. 김정우 교사는 “문제의 유형별 풀이 방법만을 외우다보니 수학이 의미 없는 찍기 과목으로 전락되고 있다”며 “개념이나 정의, 수학적 표현을 스스로 생각하고 고민하며 정리하는 것이 가장
김광규 경북 봉화 춘양상업고 교사는 최근 자작시를 묶어 시집 ‘환생한 새우’를 발간했다.
박지우 서울 배명고 교감은 최근 ‘도라지꽃 하나, 둘’(2000)에 이어 교직생활에서 겪은 일을 주제로 쓴 글들을 엮은 ‘도라지꽃 셋’을 출간했다.
백남오 마산 무학여고 교사는 20여 년간 지리산을 200여 차례 오른 경험을 바탕으로 수필집 ‘지리산 황금능선의 봄’을 출간했다.
황두환 서울 한성고 교사(전국교원미술협회장)는 24~30일 서울시립미술관 경희궁분관에서 수도권에 거주하는 회원 10여명과 ‘2009정기작품전’을 개최한다.
김산영 서울 사립학교 행정실장협의회장(성덕여상)은 21~22일 지리산 가족호텔에서 ‘2009년도 행정실장 직무연수’를 열었다.
이원우 대구 지산중 교장은 11일 제12회 한국불교문학에서 수필집 ‘주머니 없는 옷’으로 본상을 수상했다.
김용덕 동북아역사재단 이사장은 22일 중국길림성사회과학원과 학술교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