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봉교 경기 하남고 교사는 최근 ‘메트로놈표와 실제 연주상의 빠르기 비교 분석을 위한 방법론적 연구’ 논문으로 한세대에서 오케스트라 지휘전공 박사학위를 받았다. 정 교사는 “악곡을 연주하기에 앞서 원곡이 제시하는 빠르기에 대한 정확한 수치를 분석해보고 그것을 바탕으로 작품에 대한 개인적 해석을 동행할 때 보다 합리적이며 이성적인 연주가로 성장할 수 있는 참고자료로서 유익하게 적용될 수 있는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박표진 제주특별자치도 부교육감은 최근 숭실대에서 ‘퇴직준비교육이 퇴직교원의 성공적 노후에 미치는 영향’으로 평생교육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박 부교육감은 논문에서 “퇴직교원의 성공적 노후를 위해 개인별 특성에 부합하는 퇴직준비교육을 제공하기 위한 정책적 배려가 필요하며, 아울러 퇴직교원들로 하여금 평생교육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원장 김성열)은 9월 1일 평가원 3층 대회의실에서 ‘범교과 학습의 체계화 방안 탐색’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범교과 학습의 의미와 문제점 및 개선 방안, 범교과 학습 내용 선정의 준거 및 내용 선정 절차의 체계화 방안 등에 대한 주제 발표 및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한국교총은 26일 광주세계光엑스포와 ‘체험문화교육 및 상호 정보교류를 위한 협력증진 약정’에 합의하고 체결식을 가졌다. 체결식에는 최정희 교총부회장(사진 왼쪽)과 홍진태 엑스포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협의에 따라 양 기관은 체험문화교육과 관련한 지식·정보·인프라의 공동 활용 및 결과물을 공유하고, 상호 업무에 대한 홍보 및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또 공교육 활성화 및 체험문화교육 확산을 위한 국가·지자체·교육 및 문화 기관으로부터의 인프라 구축·재정지원에 협력한다. 세계 최초로 빛과 광산업을 소재로 개최되는 국제 행사인 엑스포는 ‘미래를 켜는 빛’을 주제로 10월 9일부터 28일간 빛 주제전시, 산업전시 및 컨퍼런스, 빛의 축제 등 3개 행사가 열린다.
김기창 서울 방배중 교사는 다음달 2~17일까지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아홉번째 개인 미술전을 갖는다.
김경배 인천 부평정보고 교사(인천판화가협회장)은 다음달 2~15일 구올담갤러리에서 ‘홀로 그렇게’를 주제로 첫 개인전을 연다.
한영선 전주 효문초 교장은 40여 년간의 교직생활에 대한 소회를 묶어 교단 수상집 ‘행복한 동행’을 펴내고 지난 28일 본교 강당에서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최종민 보령 명천초 교장은 27일 교육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본 후쿠이현 타카하마초(교장 모리야마 토시고)와 자매결연식을 가졌다.
이명숙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장은 28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선진국의 장애아동·청소년 지원정책’을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열었다.
중국 허난(河南)성 신안(新安)현 농촌의 한 고등학교에서 인플루엔자A[H1N1](신종플루) 환자가 집단으로 발생, 오는 9월1일 각급 학교의 개학을 앞두고 비상이 걸렸다. 농촌출신 학생들이 대부분이어서 지난 24일 비교적 일찍 개학한 제3고교는 개학 나흘째인 28일 신종플루 감염자가 8명이던 것이 30일 오후 80명으로 늘었고 계속 확산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신안현정부는 학생환자들을 긴급 격리.치료하는 한편 이 학교에 대해 일주일간 휴교령을 내리고 다른 중.고교에 대해 개학을 연기토록 했다. 신안 제3교교이외에 간쑤(甘肅)성 성도 란저우(蘭州)의 한 중학교에서도 학생 26명이 신종플루에 감염된 것이 확인됐다. 이 학교 학생 한 명이 여름방학 여행중 신종플루에 감염된후 학교에 돌아와 동료 학생들을 전염시킨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마거릿 찬(陳憑富珍) 국제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은 신종플루 전파속도는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빠르며 특히 사망자중 청장년의 비율이 높은데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은 지난 29일 현재 신종플루 환자가 3천200명을 넘어서는 등 크게 확산되자 예방과 치료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중국은 지난 5월 첫 감염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