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길 부산외대 교수는 10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대마도, 우리에게 무엇인가’ 정책토론회에서 ‘고지도와 고문서를 통해 본 대마도 영토 문제 연구’를 발표했다.
이용순 대한공업교육학회장은 11일 대전 스파피아호텔에서 ‘공업계 마이스터고와 특성화고의 산학협력 강화 방안’을 주제로 한국직업능력개발원과 공동학술대회를 열었다.
김성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은 17일 대회의실에서 ‘교육과정의 분권화·지역화·자율화 방향 탐색’을 위한 세미나를 한국초등교육학회와 공동으로 개최한다.
전국 보건교사 200여명이 한 자리에 모여 소아 건강관리를 위한 연수를 실시했다. 보건교사회(회장 이석희)는 11일 서울아산병원 아산교육연구관에서 ‘소아청소년 건강관리’를 주제로 연수를 실시했다. 연수는 유한욱 성장·성조숙증 클리닉 센터 소장의 ‘학령기 아동의 성장발달을 위한 건강증진법-내분비 질환 중심으로’ 강의를 시작으로 ‘소아천식과 아토피 질환의 진단과 치료’,(홍수종 울산대 교수), ‘신체검사 후 소변검사 이상에 대한 이해’(박영서 울산대 교수) 등으로 진행됐다. 또 하은주 아산병원 간호사는 소아중환자실에 교내 사고로 입원한 실제 사례를 소개했다. 박영란 보건교사회 이사(서울강남초)는 “서울아산병원 청소년병원과 함께 보건교사들의 재교육을 위해 연수를 마련케 됐다”고 밝혔다.
한국교총과 전국학교영양사회(회장 강선미)는 7일 간담회를 갖고 ‘영양교사 수당 신설’, ‘2010년도 교섭과제’ 등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영양사회는 “2009년도 영양교사 정원이 신규 정원이 아닌 33명을 보충하는 수준에 그쳤다”며 “영양교사의 정원을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또 2010년도 교섭과제 내용으로는 ‘임용 전 영양사 근무 경력 상향 조정’, ‘영양교사 수당 신설’ 등의 내용을 제안했다. 간담회에는 교총 김경윤 사무총장, 신정기 정책교섭실장과 영양사회 강선미 회장, 송휴 대전회장(대전맹학교), 구연희 경기회장(성남 미성초) 등이 참석했다.
“회원 1만명 시대에 한발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됐습니다. 모든 것이 함께 노력해준 분회장님들과 선생님들 덕분입니다.” 인천교총(회장 윤석진·인천십정초 교장)은 최근 회원 9000명을 달성했다. 지난해 1월 윤 회장의 취임 시 회원은 7800여명. 1년 반 만에 1200여명이 늘어난 것이다. 윤 회장은 인터뷰에서 이제 1만명 인천교총회원 시대를 만들기 위해 다시 뛰겠다고 밝혔다. “어느 단체든지 그 단체가 힘을 갖기 위해서는 회원 수와 회원들의 단합된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교총의 힘을 키우기 위해 회원 1만명 시대를 열겠다는 것은 제 선거공약이었습니다. 어려운 교육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일하시는 선생님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윤 회장은 회원 가입의 노하우에 대해 “회원 개개인의 적극성을 이끌어내는 것”이라고 밝혔다. “학교 현장을 찾아 회원들이 원하는 것은 무엇인지 귀를 기울이고, 고충을 해결하는데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면 회원 개개인이 자연스럽게 교총홍보대사가 되는 것입니다.” 인천교총은 회원들의 단합을 위해 각종 체육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대회는 회원간 단합뿐만 아니라 회원으로서 복지혜택을 제공하는 역할도 한다. 인천교총생활체육위원회를 통해
수도권 신도시의 한 초등학교에서 감염원과 접촉 없는 신종인플루엔자 지역사회 감염 추정사례가 발생했다. 또 경남지역 국제합창대회에 참가한 인도네시아 어린이 2명과 이달초 대학생선교회 행사 참가자 4명 등 18명이 새롭게 감염환자에 추가돼 지금까지 환자 수가 482명으로 늘었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수도권 초등학교의 6학년 같은 반 학생 3명이 지난 9일부터 발열 등 증세가 나타나 정밀 역학조사결과 인플루엔자A(H1N1) 양성반응이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이 학교에서는 9일 학생 1명이 결석하고 9명이 조퇴한데 이어 10일 또다른 5명이 결석하자 보건교사가 발열증상이 심한 학생 3명을 관내보건소에 신고해 검사하는 과정에서 감염이 확인됐다. 학교 측은 이 학급의 나머지 학생들에 대해 등교정지 조치를 내렸다. 질병관리본부 중앙역학조사반은 이들 환자를 대상으로 감염경로를 추적한 결과 학생 3명이 모두 외국을 다녀왔거나 확진환자와 접촉력도 없어 현재까지 감염경로를 확인하지 못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가족 등 주변의 친지를 통한 감염 가능성 등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으나 지난 10일 춘천지역 어린이집 교사와 마찬가지로 호흡기 질환에 의한 지역사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 시험지도 전국연합학력평가 문제지와 비슷한 방법으로 유출될 가능성이 있어 수능을 주관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13일 평가원에 따르면 매년 6월과 9월 두 차례 시행되는 수능 모의평가 시험지는 전국연합학력평가와 마찬가지로 시험 1~2일 전에 전국 고교와 학원 등 2500여개 시험장으로 보내진다. 시험장이 워낙 많다 보니 모의평가 당일 시험지를 배송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해 하루 이틀 전에 시험지를 보낸다고 평가원 측이 전했다. 대신 시험장이 설치되는 학원의 원장들을 시험 일주일 전에 소집해 '보안 교육'을 하고 시험지를 유출하지 않겠다는 내용의 각서를 쓰게 하는 등 조치만 하고 있다. 그러나 2500곳이나 되는 시험장을 일일이 감독하기 어렵고 시험지가 시험 전에 미리 배포되는 한 학원가에 유출돼 강사 및 학원의 이름 알리기 등에 악용될 소지는 다분하다고 교육계 안팎에서 우려하고 있다. 전국연합학력평가 시험지도 해설강의 제작 편의를 위해 시험 하루 전날 EBS에 전달됐다가 EBS 외주제작사 PD가 이를 사설 학원으로 건네주면서 경찰 수사를 받게 됐다. 이에 따라 평가원은 시험지 사전 유출 가능성을 줄이기 위한
사춘기 자녀와 성관계에 대해 대화를 나눠본 적이 있는가? ‘아하 청소년성문화센터’가 청소년의 성 고민 의논 상대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의논한 적이 없다’가 40.9%, 동성친구가 40.7%인 반면 부모를 선택한 학생은 5.6%에 불과하다. 이처럼 부모와 자녀 사이에서 성에 대한 담론은 마치 금기처럼 되고 있다. 13~15일 오후 9시 50분~10시 40분 방송되는 EBS 다큐프라임 ‘아이의 사생활Ⅱ’의 1부 ‘사춘기’에서는 부모와 자녀 사이에 단절된 성에 대한 대화를 시도한다. 사춘기 자녀가 있거나 사춘기를 앞둔 자녀가 있는 다섯 가정과 2개월 간 섹스토크를 시작한 것. 어색하고 부끄럽게 시작된 대화는 시간이 지나면서 변화를 보인다. 실제로 미국 하버드 대학에서 3년간 진행한 연구에서도 사춘기 시절 부모와 성에 대한 대화를 나눈 아이들이 올바른 성의식을 갖고 이른 성 노출의 위험이 줄었다고 나왔다. 또 포르노가 다른 영상물에 비해 공격 성향을 뚜렷하게 높인다는 것을 실험으로 밝혀낸다. 남자대학생 120명을 세 그룹으로 나눠 자연 다큐멘터리, 일반 포르노, 폭력적 포르노를 보게 한 뒤 공격성 측정을 위해 사람․사물 다트던지기를 실시했다.
두 달에 가까운 여름방학동안 자녀와 어떻게 시간을 보내야 할까? 학부모들의 고민이다. 교사에게 학습지도안이 있듯이 학부모에게도 자녀와의 시간을 유익하게 보낼 수 있도록 지침서가 있다면 고민을 덜 수 있을 것이다. 학년별 수준에 맞게 익힐 수 있는 다양한 정보와 체험활동을 담아 출간된 초등학생을 위한 ‘EBS 여름 방학생활’이 학부모들에게는 가이드라인, 자녀들에게는 학습 자료로 알찬 방학생활을 도울 수 있다. 이번 방학생활은 학생들이 평소 궁금증을 가졌을 만하지만 교과서에서는 가르쳐주지 않았던 내용들로 주제를 선정했다. 학년별로 12가지 주제에 맞춰 심층적으로 접근해 학생들의 사고력과 탐구력을 높이는 데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처음으로 방학을 맞게 되는 초등 1학년생 책에는 보람찬 방학생활을 보내기 위한 생활계획표 짜기부터 방송에 관심이 높은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풀어주기 위해 방송 촬영장과 특수효과, 전파를 내용으로 담은 ‘텔레비전’, 동물의 행동에 빗댄 요가의 다양한 자세, 물감을 활용한 생활품 만들기 등을 재미있는 만화로 설명하고 있다. 초등 2학년생에게는 신문을 활용하는 다양한 방법, 인터넷에 빠져있는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우리말과 전통놀이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