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과학관(관장 이은우)은 여름방학을 맞아 학교 밖 과학체험 활동의 하나로 창의인성 교육에 적합한 체험 활동을 시행하고 그 확인서를 이번 여름방학부터 발급한다고 22일 밝혔다. 체험활동 확인서 발급이 가능한 프로그램은 과학교육 프로그램, 전시관 체험 프로그램, 특별전 체험 프로그램 등이다. 과학교육 프로그램은 장영실과학학교, 과학캠프, 어린이 겨레과학교실, 세종시대천문기기체험교실, 생물탐구체험교육, 주니어닥터, 자연탐험대 등이며 신청 접수한 학생에 한해 프로그램 담당자의 확인을 거쳐 발급한다. 전시관 체험프로그램은 과학관 탐구학습지 풀기(1시간), 과학자가 들려주는 재미있는 과학이야기(1시간)가 있으며, 특별전 체험프로그램은 제32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관람후기 쓰기(1시간)와 여왕벌의 세계 특별전 체험일지 작성(1시간) 등이다.
서울시는 22일 시내 15개 뉴타운에 2019년까지 초·중·고등학교 31곳이 새로 들어선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뉴타운 내에 초등학교 13개, 중학교 7개, 고등학교 11개의 부지를 모두 확보했으며, 교육청과 협의해 뉴타운 입주시기에 맞춰 개교할 계획이다. 뉴타운별 신설 학교는 은평이 10개, 가재울이 4개, 왕십리와 미아, 이문·휘경, 상계가 각 2개, 길음과 전농·답십리, 아현, 한남, 신길, 북아현, 창신·숭의, 수색·증산, 흑석이 각 1개다. 서울시는 학교 부지 매입 비용 7900억원 중 4668억원을 부담하며, 지금까지 10개 학교에 2370억원을 투입했다. 공립학교 부지는 서울시와 시교육청이 절반씩 돈을 대서 매입하고, 하나고 등 우수고 3개는 서울시에서 직접 사들인다. 서울시는 지역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은평뉴타운에 자립형사립고인 하나고를 유치했고, 길음지구에는 계성여고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추진 중이며, 전농·답십리 뉴타운 전농7구역에는 올해 하반기 학교운영 법인을 공모할 예정이다. 뉴타운지구 내 기존 학교 56개 중 27개 학교는 용지를 넓히거나 정형화하고, 3개 학교는 조합 부담으로 같은 지구 내로 이전하거나 신설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시교육청이 교육공무원 인사위원회를 '진보 성향' 외부인사들이 대거 포함되도록 전면 재편해 22일 발표했다. 서울교육청 인사위원회는 서울지역 4만 8천여 교원 및 교육전문직(장학관·장학사·연구사 등)에 대한 전보 기준을 마련하고 승진 여부를 심사하는 등 막강한 권한을 갖고 있어 '외부인사 중심 인사위'가 서울 교직사회에 상당한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새롭게 위촉된 외부 인사위원은 ▲고춘식 전 한성여중 교장 ▲권태선 한겨레신문 논설위원 ▲박주현 전 청와대 참여혁신 수석 ▲송순재 감신대 교수 ▲최현섭 강원대 전 총장 ▲송인수 사교육걱정없는세상 대표 ▲김소연 서울우이초 교사 등 7명이다. 이로써 교육공무원 인사위 구성은 전체위원 9명 가운데 외부인사가 차지하는 비율이 3분의 2를 넘게 됐다. 이들 중 정치적 성향이 알려지지 않은 김소연 교사를 제외한 대다수 외부 인사위원은 그동안 주로 진보계열 학계나 시민사회단체에서 활동해온 인사들로 파악되고 있다. 인사위의 외부위원은 원래 4명뿐이었지만 시교육청은 '시민참여' 확대 차원에서 3명을 더 늘려 7명을 위촉했다고 설명했다. 기존의 외부위원 4명은 23일로 임기가 끝난다. 시교육청 내부
충남지역 전체 초·중·고교 무상급식을 위해서는 연간 1286억원이 드는 것으로 파악됐다. 임춘근 충남도의회 교육의원은 22일 충남학생교육문화원에서 열린 친환경 무상급식 토론회에서 안희정 충남지사 기획위원회 자료를 인용, 이같이 밝혔다. 임 의원은 "현재 충남교육청이 급식비로 347억원을 지원하고 있는 만큼 고교까지 전체 무상급식을 하기 위한 추가예산은 939억원 정도로 예상된다"며 "초등학교 무상급식은 323억원, 중학교까지는 661억원이 더 소요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친환경 농산물 급식을 할 경우 급식비 단가가 초등학교는 200원, 중학교는 300원 각각 인상되는 만큼 중학교까지 친환경 농산물 급식을 지원하려면 100억원 정도 더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임 의원은 "이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도의회의 전폭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며 "도의회가 구체적인 예산확보 계획을 수립하고 충남도와 일선 시·군, 도교육청의 적절한 매칭펀드 조절기능을 해야 하며 지역 내 여론조성을 위한 도의회 차원의 공청회나 토론회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주제발표자로 나선 김 호 단국대 교수는 "친환경 무상급식 실시는 도내 친환경 농업 확대에 중요
청소년들의 신체 이미지 왜곡이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은 지난해 6~9월 전국의 초4~고3 학생 1만 15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한국 아동·청소년 비만 실태조사’ 결과, 여학생의 실제 비만율은 4.9%인데 반해 본인이 ‘매우 살이 찐 편’이거나 ‘약간 살이 찐 편’이라고 생각하는 여학생은 44.4%에 이른다고 21일 밝혔다. 남학생의 경우도 실제 비만율은 10.6%로 100명 중 10명이 비만인 것으로 나타났으나, 실제 본인이 ‘매우 살이 찐 편’이거나 ‘약간 살이 찐 편’이라고 생각하는 남학생은 36.6%로 나왔다. ‘언제나 살찐 것에 대해 또는 살이 찔까봐 걱정된다’는 것에 여학생의 39.6%가 ‘그런 편이다’라고 응답했고, 30.5%는 ‘매우 그렇다’고 답했다. 여학생의 55.%, 남학생의 31.5%가 ‘몸무게를 줄이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한편 초등학생의 경우 하루 평균 수면시간이 ‘7시간 미만’인 학생들의 비만율은 10.9%로 나왔다. 이는 ‘7~9시간’이나 ‘9시간 초과’인 학생의 비만율 5.9%보다 두배 가까이 높은 수준이다. 가정의 경제 수준이 낮을수록 비만도가 높은 것으로도 나타났다. ‘매우 못산다’고 답한 학생
2008년 성적처리 오류로 평가 실효성 논란 겪어 일부 학생·학부모의 평가 거부 요구 수용 안 해 7-11-14-16세 등 4회 시행, 학교선택 정보 제공 ▨학업성취도 평가 도입 과정 = 1988년 교육개혁입법(Education Reform Act)의 결과로 1991년부터 시행되기 시작한 영국(잉글랜드)의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인 Standard Assessment Tests (SATs)는 시행 초기에 거센 비판에 직면했었다. 교사 노동자조합은 좋은 성적을 얻는 것만을 목표로 설정하고 평가 대상 이외의 다른 교과를 소홀히 하는 등 학생의 배움과 교사의 수업을 저해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학생들의 성적만을 기반으로 한 학교 간 순위표(league table)는 학업성취 정도를 가늠하는 평가를 고부담 시험의 성격으로 변질시켜 학생들과 교사들이 과중한 스트레스에 시달리게 될 것이라고 반대했다. 그러나 1997년에 노동당의 토니 블레어(Tony BLAIR) 정부가 집권하며 교육을 국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게 됐고, 특히 중산층의 교육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일련의 움직임 가운데 하나가 공교육 기능을 강화하는 것이었다. 이를 위해 학교에 대한 감독기능(inspect
교원평가 등 정부 정책 과제와 연계 강화 교원 연수의 질 및 만족도 제고를 위해 16개 시·도교육청 교육연수기관의 평가가 매년 1회 실시될 전망이다. 한국교육개발원(KEDI)은 21일 한국교총 다산홀에서 교육연수기관 평가 방안 마련을 위한 공청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시안을 발표했다. 연구책임자인 KEDI 구자억 교육기관평가연구센터 소장은 “16개 시·도교육청 교육연수기관과 시·도교육청 위탁 직무 및 자격연수 일부를 담당하고 있는 대학부설연수원 등에 대해 년 1회, 매 2월 중순 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발표 내용에 따르면 교육연수기관 평가는 총 배점 1000점 만점에 인프라 250점, 프로그램 450점, 성과 300점으로 3개 영역으로 구성된다. 특히 프로그램 내용 중 교원능력개발평가 관련성 평가 지표를 60점 포함하는 등 정부의 정책과제와의 연계를 강화했다. 또 연수기관의 전문성(70점), 강사운용의 적절성(70점) 등 인적 인프라 중시, 객관성 시비가 있을 수 있는 질적 지표의 비중을 줄이고 양적지표(정량지표) 중심 개발, 리더십과 국제화 능력 등 미래 지향적 평가 지표도 포함했다.표 참조 평가 절차는 대상 기관의 자체 평가 실시 및 보고서
정읍 황토현 끝자락에 자리잡고 있는 작고 아름다운 도학초등학교(교장 박영선)의 재미있고 즐거운 방학식을 소개합니다. 지금까지 해왔던 평범한 방학식과 달리 이번에는(21일) 학부모와 함께하는방학식을 진행했습니다. 학생들은 1학기 동안 방과후 시간을 이용하여 배우고 익힌 한국식오카리나와 음악줄넘기 대회를 열었습니다. 1부는학년별 오카리나 공연과 전교생이 함께하는 오카리나 공연으로 이어지고 2부는 개인별 줄넘기대회와 학년별 긴줄넘기대회, 전교생이 함께하는 쌍줄넘기 대회까지 진행했습니다. 2부 순서 후엔 교장선생님께서 건강한 방학을 위하여 전교생에게 아이스크림을 증정하였으며 3부는 전교생이 상을받는 전학생 시상식과 함께하는 방학식으로 이어졌습니다. 비록 작은 학교지만 학부모와 함께하는 즐겁고 재미있는 방학식을 보기위해 참석해주신 학부모님께 감사드립니다. 교장선생님을 비롯하여 도학초의 선생님들은 매일 저녁 9시까지 인성지도와 학력신장을 위한 돌봄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아이들에게 꿈과 사랑을 키우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답니다. 행사관련 멋진사진과 동영상은 학교홈페이지(www.dohak.es.kr) 행사활동에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한국의 최남단 전남 보성군 산골에 위치한 특성화학교인 용정중학교(교장 황인수) 1학년 학생 44명과 인솔교사 3명이 일본 큐슈지역을 중심으로 7월 10일부터 7월 19일까지해외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는 가치관을 형성하는 청소년기 학생들에게 세계화 개방화 시대를 살아갈 수 있는 국제사회에의 적응력을 길러 발전하는 아시아를 이끌어 나가고 세계평화를 추구하기 위하여마련한 프로그램으로, 1학년 과정에서는 일본 학생들과 함께 교실에 들어가 수업도 참가하고, 급식을 같이 하면서 다양한 체험을 했다. 학생들은 13일 데리하중학교와의 교류회에서 한국의 사물놀이를 선보였고, 일본 학생들은 가야금과 비슷한 전통 악기인 고토를 통하여 일본의 고전 음악을 들려주었다. 교실과 복도에는 학생들 스스로 인터넷을 통하여 찾아 작성한 음식을 비롯한 한국의 유명한 배우, 한국의 축구 등 많은 자료를 전시하는 등 한국에 대하여 알고자 하는 노력이 역력하게 보였다. 한편, 타가와에서는 한 시민단체(타가와미래학습회 대표 우에키고타)의 주선으로 한국인 징용자 위령비가 세워진 언덕에 한·일학생들이 함께 무궁화와 벚꽃을 심고 교류기념비 제막식을 갖은 후, 이 학교 PTA(학부모회) 회원과 볼런티어 단
인천중앙도서관(관장 최종설)에서는 학생들이 자율적인 학습 활동을 위한 능력을 기르는데 도서관 이용의 생활화를 유도하고자 중고생을 대상으로 8월 9일부터 16일까지 '2010년도 상반기 도서관 100배 즐기기'행사를 갖는다. 교육 내용은 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는 다양한 정보와 매체를 자신의 능력에 맞게 검색·활용하며 자기주도적인 학습능력을 신장시킬 수 있도록 '도서관 이용법', '독서지도 및 좋은 책 고르기'프로그램과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인 공중도덕과 사회성 등의 태도를 배울 수 있는 '도서관 예절', '도서관 자원봉사'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도서관에 대한 이해와 자료의 이용 방법과 기술 습득으로 도서관을 학습에 필요한 지식정보의 제공처, 자율 및 탐구학습 활동의 장소, 정서함양에 중요한 독서기회를 제공하며 건전한 취미와 여가활동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여 주는 장소로 인식하도록 할 예정이다. 희망자는 26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중앙도서관으로 신청하면 되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중앙도서관 열람봉사과(☎032-420-842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