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예능 프로그램에 한국말이 서투른 아이돌 가수들이 많이 나온다. 그들의 서투른 한국말 실력은 의사전달이 제대로 안 돼 안타깝기도 하지만 때로는 웃음을 자아내기도 한다. 이러한 상황에 대해서도 언론 매체에서 자주 거론하기도 한다. ○ “한국말이 서툴어 예능판에서 자신이 제일 불쌍한 케이스”라고 전한 닉쿤은 비록 한국말은 서툴지만 “영어를 제일 잘 하고 태국어, 한국어, 중국어도 조금 할 줄 안다”고 전하기도 했다.(스포츠조선, 2010년 7월 19일) ○ 도에 따르면 도내 다문화가정 자녀는 모두 6318명으로 2006년에 비해 4배나 늘어났다. 하지만 우리말과 글이 서툴어 학교생활에 적응하기가 쉽지 않은 것이 큰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한국일보, 2010년 4월 18일) ○ 관계 맺기를 서툴어 하고 어려워하는 것은 사이버 세상에도 마찬가지다. 잠시 열심히 갖고 놀던(?) 싸이월드 미니홈피도 몇 년째 닫아놓았고. 요새 뜬다는 트위터가 뭔지도 도통 모른다. 세상의 속도를 어려워하는 그지만. 배우로서 자신의 페이스에는 자신이 있다.(스포츠서울, 2010년 4월 22일) 그러나 여기에 ‘서툴어’는 잘못된 표현이다. 사전 검색을 하면, ‘서투르다’는 형용사로 1.
인천서부교육청(교육장 김한신)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소질계발 및 전환교육 일환으로 실시된 직업·전환 전문반 “꿈을 굽는 우리들”이 판매 실습을 21일 서부교육청 초등교육과 앞 로비에서 실시했다. 10명의 직업 전환 전문반 학생들은 제과제빵 전문김종민 강사의 지도 아래 서부교육청 직원들을 대상으로갓 구운 따근 따근한 빵을 직접 판매했다. 이번 제과제빵 판매 실습은 현장체험 위주의 교육을 통해 직업생활에 필요한 사회기술 및 기능과 태도를 길러 직업인으로서의 기본 소양 및 자질을 가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학생들이 그동안 수업시간에 익힌모카번, 파운드 케잌, 옥수수 머핀, 초코칩 머핀의 4가지 메뉴를 준비했다. 실습에 참여한 효성중 이승현 학생은 “제가 직접 만든 빵을 판매할 수 있게 되어 너무 기뻐요. 어제는 가슴이 너무 벅차고 떨려서 잠도 못잤어요. 하지만 맛있다고 말씀해주시는 여러분들의 말에 행복하고 또 자신감이 생겼어요.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해서 나중에 빵집을 운영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라며기쁨을 나타냈다.
집중이수제 도입을 골자로 한 2009개정교육과정이 우려대로 학교에서 체육수업을 사라지게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조재규 경남교육의원이 경남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2010학년도 중(250교)·고(173교) 신입생의 3개년 교육과정 가편성안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집중이수제에 의해 1학기 이상 체육수업이 없는 고교가 76.9%에 달했다. . 구체적으로는 한 학기 동안 없는 고교가 2.9%(5교), 두 학기는 47.4%(82교), 세 학기는 8.7%(15교), 무려 네 학기 동안 체육수업을 하지 않는 학교도 19.7%(34교)에 달했다. 6학기 내내 체육수업을 하는 학교는 23.1%(40교)에 불과했다. 중학교도 한 학기 동안 체육이 없는 학교가 18.4%(46교), 두 학기 44.4%(111교), 세 학기 0.4%(1교)로 한 학기 이상 체육수업이 없는 학교가 절반 이상(63.2%)으로 나타났다. 매 학기 체육수업을 하는 중학교는 92개(36.8%)에 그쳤다. 연간 총 수업시수 범위 내에서 교과별 수업시수의 20%를 증감할 수 있도록 한 규정도 예상대로 주지교과 위주 편성을 조장했다. 2011학년도 중학교 신입생의 3개년 교육과정 가편성안에 따르면 274개 중학교
교총이 서울시교육청 인사위원회 구성이 편향적이라며 재구성을 요구했다. 교총은 22일 논평을 통해 ‘코드인사위원회’로 규정하고 “공평한 인사를 기대하기 어렵게 됐다”고 지적했다. 교총은 “서울지역 교육공무원에 대한 막강한 인사권을 갖는 인사위원회에 사실상 진보성향의 인사들을 대거 포진 시킨 것은 ‘모두의 교육감이 되겠다’던 곽노현 교육감 스스로의 약속을 저버린 것”이라며 “이번 인사위원회 구성으로 인해 5만 여명에 이르는 서울시 교원들이 자신의 노력과 열정에 따라 객관적이고 공정한 인사가 이뤄지기보다 코드와 줄서기에 앞장선다는 인상을 주기 충분하고, 현장에는 불안과 불만이 팽배해 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에 앞서 서울시교육청은 인사위원회 위원명단을 발표하고 외부 인사를 4명에서 7명을 늘려 새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외부위원으로는 ▲고춘식 전 한성여중 교장 ▲권태선 한겨레신문 논설위원 ▲박주현 전 노무현대통령 비서실 참여혁신수석 ▲송순재 감리교신학대 교수 ▲최현섭 전 강원대 총장 ▲송인수 사교육걱정없는세상 대표 ▲김소연 서울우이초 교사 등이다. 이에 대해 교육청은 “교육공무원 인사에 대한 심의, 의결에 외부교육전문가, 학부모, 시민등 각계가 ‘시민참여위원회’”
"선생님은 얼마나 좋아요? 방학 때 쉴 수도 있고…." 학교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은 방학 때면 학생은 물론 교사도 모두 쉬는 줄 안다. 그러나 그게 아니다. 교사들은 무더위에 자격연수, 직무연수, 자율연수 등 각종 연수 받기에 바쁘다. 그렇다면 방학 때 학교는 문 닫고 있을까? 요즘 학교는 그렇지 않다.학생은 물론 학부모까지 등교하여 무언가 열심히 배우고 있다. 평생 배워야 하는 세상이 되었음을 실감한다. 우리 학교 도서실에서는 1석5조를 내세우며 고객을 맞이하고 있다. 도서실 문앞에 있는 포스터를 보니 에어컨 빵빵해서 피서하기에 좋고 독서교실에 참가하니 세상을 배우고 도서 대출로 읽고 싶은 책 맘껏 읽고, 매일매일 간단한 간식도 주고 이용누계에 따라 도서상품권도 준다. 그렇다면 각 교실과 특별실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을까? 1~3학년 영재반 60여명이 등교하여 수월성을 키우고 있다. 수학 실력이 조금부족한 학생들은 특별보충반(1~3 학년 58명)을 희망하여 자진 등교, 1학기때 구멍난 곳을 채우고 있다. 방과후 학교도 활발히 움직이고 있다. 예쁜글씨반, 만화반, 제과제빵반, 클래식기타반, 마술반, 한자급수반 등 6개반 53명이 등교하여 배움에 몰두하
원주 평원초등학교(교장 정대인)는 여름 방학을 맞아 육상부 선수들의 체력 강화를 위해 '하계체력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정 교장은 "원주시 학교간 육상대회에서 종합 3위를 차지하는 기록을 세울 수 있었던 것은 꾸준한 훈련이 바탕이 되었기 때문"이라고 하며 9월에 있을전국소년체전을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는 어린이들을 격려하였다.
원주 평원초등학교(교장 정대인)는19일 학부모 학교참여 사업의 일환으로 70여명의 어린이들과 원주 드림랜드로 현장학습을 다녀왔다. 이 날 10여명의 학부모 자원봉사자가 참여하여 어린이들의 활동을 도와주었다. 함은희 학부모 회장은 "가정 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에게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함께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유학을 쉽게 갈 수 없던 시절에 가셨는데 어떤 어려움이 있고 어떻게 극복하셨는지요?” “한달 생활비 200불 밖에 못가지고 갔는데, 접시 닦기, 빌딩청소 등 아르바이트를 하며 두 시간만 자고 공부를 했다. 그런 극한 상황에 몰려보면 난 뭐든지 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갖게 된다. 여러분도 자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능력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21일 오후 3시 서울 을지로 하나금융그룹 빌딩 10층. 교복을 입은 중학생 14명과 김승유 하나금융그룹회장이 묻고 답하기를 끊임없이 이어갔다. 이들은 여의도중(교장 민복기) ‘모의투자 경제동아리’에 가입한 3학년 학생들. 금융권에서 20여 년간 근무했던 학부모와 교사가 짝을 이뤄 구성된 이 경제동아리는 매주 수요일 방과 후에 모여 경제교육을 진행해왔다. 방학이 돼서는 시장과 은행, 증권거래소 등을 찾고 경제인 롤모델을 만나 인터뷰를 하는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김복향 학부모 명예교사는 “제 아들에게 경제교육을 시키고 싶었는데 혼자 하는 것보다 다른 학생들과 같이 하는 것이 재미도 있고 교육적 효과도 커서 선생님과 연간계획을 짜서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다수 금융계 전문직이나 사업가를 꿈꾸는 학생
“인천 생활과학고교사 대상직업 찾아주기 교사 체험 연수” 인천생활과학고(교장 백완희)는 21일 중학교 교사들의 직업탐색의 기회제공과 진로지도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인천시내 중학교 교사 30 여명을 대상으로 교사 직업체험 연수를 실시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연수내용은 토탈미용과의 메이크업 과정과, 조리과학과의 제과제빵 과정으로 나누어 직업체험연수를 실시했는데 메이크업과정에서는 선생님들이 화장의 기본법과 포인트 메이크업 기술을 익혔다.또 직접 해보고 달라지는 여러 화장기법과 미용관련의 직업에 관심이 있는 중학교 학생들을 어떻게 지도해야할지 의견을 나누고 도우미 학생들과 지도교사의 도움을 받으며 열중하는 모습이 학생으로 돌아간 듯 순수하고 즐겁게만 보였다. 조리과학과에서는 제과제빵를 만들기 위해 빵 반죽으로 시작 각종 모양을 내고 어떤 모양의 빵이 만들어져 나올지 궁금해 하며 지도교사들과 도우미 학생들에게 졸업 후의 진로에 대하여 물어보는 등 학생들의 진로 지도 계획에 대하여 의견과 정보를 교환하는 모습도 보였다. 백완희 교장은 “새로운 문화를 창조하는 전문적인 서비스 산업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서는 교사와 학생의 마인드 변화가 중요하다. 오늘과 같은 교사들의 직업
인천연수초등학교(교장 김인명)는 22일 오전 사할린 복지회관을 찾아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동아리활동 공연 및 봉사체험활동을 실시했다. 합창반, 챠임벨반, 플롯반, 수화배우기반, 하모니카반 등 5개의 동아리는 할아버지, 할머니 앞에서 한 학기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뽐냈다.특히 하모니카 반은 선학복지관과 연계하여 학생들이 이번 공연을 위해 매주 복지관을 찾아 배운 후 공연을 준비해 남다른 뜻이 있었다. 인천사할린 복지회관은 한·일 양국 정부가 일제 강점기 러시아 사할린지역으로 강제노역에 끌려간 뒤 1945년 광복 이후에도 귀국하지 못한 동포의 영주귀국이나 정착을 도와주기 위해 마련한 곳으로 이 날 행사에는 사할린 동포 100여 명이 참석하여 초등학생들의 다양한 재능을 관람하는 시간을 갖고 이외에도 학생들은 손수 만든 엽서에 작은 마음을 담아 어르신들께 전달했다. 공연을 펼친 연수초교 5개 동아리는 지난 2008년부터 함께 나누는 지역사회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복지관 위문 공연 외에도 지역사회 자연환경 보호 운동, 사랑의 바자회 실시 등 다양한 봉사활동과 이웃사랑 나눔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연수초 교육복지 담당 우종신 교사는 "위문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