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총이 교육여건 개선과 학교현장 숙원 정책과제 실현을 위해 입법청원 10대과제를 선정하고, 11월 19일까지 입법청원 동의를 받는다. 대상은 유·초·중·고·대학 교총 회원을 포함한 전 교원이다. 교총이 추진하는 이번 입법청원동의는 현장 교원들이 입법요구 과정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입법과정의 관심을 높이고, 숙원과제 관철을 위한 입법 실현의지를 보여주는 것이 목적이다. 입법청원 10대과제는 ▲주5일제수업 도입 법제화 ▲주당 표준시수 법제화 ▲2009개정 교육과정 개선 ▲수석교사제·교원연구년제·교원잡무경감 법제화 ▲유·초·중등 교원 증원 및 교원 처우개선 예산 반영 ▲학교안전망 구축 및 교원의교육활동보호법 제정 ▲농산어촌학교 지원 확대 등 교육복지지원법 제정 ▲유아학교 명칭 변경 등 유아교육법 개정 ▲국립대 교원성과연봉제 개선 ▲직업교육진흥특별법 제정 등이다. 참여는 학교 분회로 송부한 동의서를 회람 후 성명을 기재한 뒤 우편(서울 서초구 우면동 142 한국교총 정책추진국) 또는 팩스(02-3461-0432)로 보내거나 한국교총 홈페이지(www.kfta.or.kr)에서 온라인으로 동참하면 된다. 교총은 수합된 동의서를 분석한 뒤 11월 말 경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
◇국어(한문)=▲박성해 대구매곡초 ▲김지연 대구대진초 ▲임은희․윤진희 대전대정초 ▲김태인․우주연 인천구산초 ▲이현철 경남 부림초․채기명 경남 봉림초 ◇도덕=▲안인순 아산북수초․정지영 충남 월랑초 ◇사회=▲조상철 온양풍기초 ▲강경찬 제주 삼성초․강경민 제주 남광초 ▲김민경․황혜진 인천능허대초 ▲유원종 경남 한려초․황철형 경남 충무초 ▲강태휘 부산 센텀초․여윤경 부산 현곡초 ▲어진숙 충북 충주중앙중․조대현 충북 상당고 ▲홍영석․마진열․권재흥 용인둔전초 ◇수학=▲김태구 충남 연남초 ▲김경훈․박진석 충남 논산중 ▲최정은 서울 성서중․강병재 서울 창천중 ▲최원정․임영미 대전자양초 ▲유미정 대전수미초, 이남재․김수진 대전지족초 ▲유덕주 인천 부광중 ▲오금순 강원 호산초․김미정 강원 정라초 ▲김경호 경북 연일초․김미영 경북 양학초 ◇과학=▲손주현 전북 삼례여중 ▲김신표․양이윤․배근범 대구죽곡초 ▲권오준 천안월봉초 ▲조석호 충남 안중초․인성희 충남 백화초 ▲인정
숨가쁘게 변해가는 디지털학습생태계의 속성에 맞추어 최근의 교육자료전은 최신 멀티미디어 기술이 접목되어 오고 있습니다. 이런 큰 변화와 발전은 교육자료전이라는 중요한 교육대회를 40여년이나 주관해 온 한국교총의 공로이며,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참여해 온 현장 교사들의 교육에 대한 사랑과 열정일 것입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총 2000여 편이 출품되었고, 이 중에서 203편이 ‘전국대회’에 올라왔습니다. 모든 작품 하나하나는 다른 사람이 그에 대해 함부로 말할 수 없는 보배와도 같은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심사와 평가에서는 객관적, 공정의 입장에서 연구개발이라는 측면의 우열을 가려야만 했습니다. 심사위원을 대표해 향후 교육자료전에 출품하고자 하는 선생님들의 연구 개발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한 말씀 드립니다. 우선 시도별 출품작 차이가 많은 것은 아쉬운 점이었습니다. 충청남도(38편), 경상남도(36편), 경기도(25편), 경상북도(21편)가 많은 작품을 냈는데 비해 2~3편만을 낸 지역도 적지 않았습니다. 시도교육청의 관심ㆍ격려ㆍ후원이 크게 요청되는 바입니다. 무엇보다도 교육자료전의 근본 목적은 수업개선과 학생들의 학습효과 증진에 있을 것입니다.
뜀뛰기·야구·축구·배드민턴까지 만능 안전·편의·경제적, 수업 만족도 높아 “중증의 정신지체 학생들의 경우 대부분이 동작모방을 하지 못하거나 언어이해력이 낮아요. 공을 차라고 말하거나 시범을 보여도 따라하지 못하거든요. 이런 아이들에게 운동기술을 가르치기 위한 고민에서 이 자료가 탄생된 겁니다.” 2007년부터 4년간 체육교과를 담당해 온 박병기(42‧사진) 아산성심학교 교사는 장애학생의 필요에 따라 각각의 기능을 가진 자료를 만들어 수업에 적용해왔다. 그러다가 모든 기능을 한꺼번에 종합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기구를 제작하면 편리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8개월의 노력 끝에 ‘멀티트레이닝세트’가 완성됐다. “주 자료는 멀티지지대, 야구, 축구, 농구, 배드민턴 연습기에요. 여기에 자료 활용 프로그램과 설명을 담은 포켓북까지 25종 30개가 세트로 구성되어 있어요. 높낮이가 조절되고 탈부착도 용이하며 받침대를 부착해 이동성도 좋아진 자료를 수업에 활용해 보니 반응이 상당히 좋았죠.” 멀티트레이닝세트를 2개월 간 재량활동 시간에 20명의 초중학교 교사가 사용해 본 결과, 안전성, 편의성, 다양성, 경제성에 이르기까지 대부분 항목에서 90%이상의 높은
3~6학년 단계·수준별 적용 가능 창의성, 비평 등 사고력 깊어져 “국어교과서의 창작 교육과정 관련 내용을 보면 작품을 재구성하거나 부분 창작하는 방식이 대부분이에요. 학년에 맞는 체계적인 창작 교육과정 제시 및 다양하고 풍부한 담화를 활용한 작품의 심층적 감상을 돕는 활동 자료가 미흡하다는 생각에 이 연구를 시작됐습니다.” 박성해(39 사진 오른쪽) 대구매곡초 교사와 김지연(31) 대구대진초 교사는 먼저 초등 3~6학년의 이야기 창작 관련 교육과정을 분석하고 교수·학습 자료를 제작했다. 박 교사가 내용 선정과 최적 자료 개발 및 탐색 분야를 담당하고 김 교사는 교수·학습 과정안 및 프로젝트 학습 설계 및 구안, 웹 자료 제작을 맡아 업무를 분담했다. “학년별 이야기 창작 교육과정의 담화 수준과 성취기준, 내용 요소의 예를 살펴본 후 수업을 설계하고 도입, 활동, 평가, 보충, 심화 단계별 이야기 창작 수업에 활용이 가능하도록 자료를 만들었어요.” 삶을 가꾸는 글쓰기와 연계된 23가지 창작 ‘싹틔우기’(도입), 45가지 이야기 창작의 전략·방법, 이야기의 비평적 수용 등을 담은 ‘힘키우기’(활동, 평가), 딴지걸기, 반전동화 등을 활용한 ‘열매맺기’(보충,
# “사교육 걱정은 육지에 두고 오셨지요?” 인천에서 뱃길로 4시간 30여분 걸려 찾아간 백령중·종합고등학교. 한국교총 백령도 안보현장 체험교육단(단장 윤여택 한국교총 부회장)을 맞이하며 “사교육 걱정은 육지에 두고 오셨지요?”라며 말문을 연 김병섭 교장(사진)은 “학생 개개인의 특성을 고려한 수요자 중심의 맞춤교육에 매진하고 있는 백령중·종고에 온 것을 환영한다”며 반가움과 자긍심을 함께 나타냈다. “천안함 침몰 사태 등으로 긴장은 고조되어 있지만 교사들은 학생들의 교육에만 매진하고 있다”는 김 교장은 “고생하는 교사들을 위해 도서벽지 수당 현실화가 이루어지면 좋겠다”는 바람을 윤 단장에게 전달했다. 다음은 김 교장과의 일문일답. - 백령중․종고의 학교규모 및 시설은. “1955년 백령중학교 6학급으로 인가받아 시작한 우리 학교는 1959년에 고등학교를 추가로 개교하여 중학생 5594명, 고등학교 3086명을 배출했으며 현재는 중․고등학교 12학급에 180명이 재학 중인, 백령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중․종합고등0.1학교다.” - 선생님들의 교육 열정이 남다르다 들었는데. “올해 9월 1일자로 부임한 저를 비롯한 모든 교직원
제41회 전국교육자료전 영예의 대통령상은 ‘창의적인 이야기 창작 교수·학습 자료’(국어)를 제출한 박성해 대구매곡초 교사와 김지연 대구대진초 교사에게 돌아갔다. 국무총리상은 ‘정신지체 학생의 기본운동기술 향상을 위한 멀티트레이닝세트'(특수교육)를 선보인 박병기 아산성심학교 교사가 차지했다. 박성해 김지연 교사의 작품에 대해 심사위원단은 “학생들의 창의력 향상을 위해 모방·변형이나 첨가 상호텍스트성, 메타적·창조적 표현활동으로 새롭게 구조화한 점이 돋보였다”며 “학교 수업에 바로 투여할 수 있는 완성도 또한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국무총리상은 초등에서 학습해야 할 기본운동기술을 익힐 수 있고, 교육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점을 들어 수상작으로 뽑았다. ‘현장을 중시하는 교육, 미래를 열어가는 교육’을 연구대주제로 한이번 교육자료전에는 전국 3000여명의 교원이 제작한 2000여 자료 중 시·도 예선을 거친 14개 분야에 203점이 출품됐다. 자료의 적절성, 창의성, 완성도, 교육 기여도, 일반화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을 포함한 1등급 67점, 2등급 66점, 3등급은 66점이 각각 선정됐다. 입상자 명단은 한국교총
교수, 학자, 교원 10명 중 8명은 이명박 대통령이 집권 후반기 정책기조로 밝힌 ‘공정한 사회 실현’이 적절하다고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현 정부의 전반기 교육정책은 ‘공정한 사회와는 부합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교총이 4~13일까지 한국교육학회(회장 곽병선), 한국교육행정학회(회장 송광용), 한국정책학회(회장 김인철), 한국행정학회(회장 김태룡) 회원 976명(교수·학자 그룹 203명, 현장 교원 773명)을 대상으로 한 이메일 설문조사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결과에 따르면 이 대통령이 밝힌 ‘공정사회 실현’에 대해 교수학자그룹의 87.7%, 교원의 80.7%가 ‘적절하다’고 답했다. 하지만 ‘이명박 정부의 전반기 교육정책이 공정한 사회와 부합 됐는가’라는 설문에는 교수·학자의 71.5%, 현장 교원의 62.6%가 ‘그렇지 않았다’고 답해 후반기에는 교육정책 기조의 변화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 공정사회 실현을 위한 교육부문의 기여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74.2%(교수·학자의 86.2%, 현장 교원의 71.0%)가 ‘교육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답했다. 교육기회의 공정성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교수·학자그룹의 51.5%가 ‘불공정하다’고
EBS는 ‘공교육 보완’을 위해 존재 수능 후 사교육비 절감 분석할 것 “유명 학원 강사가 EBS에서 강의를 한다는 비난이 있었다. 앞으로는 60% 이상의 강사를 현직 교원으로 선발할 것이다.” 19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EBS 곽덕훈 사장은 “공영방송인 EBS가 사교육 살리자고 학원 강사를 영입하겠냐”며 “앞으로는 교과부와 협의해 더 많은 현장 교사를 강사로 영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EBS에는 5명의 교원이 파견형식으로 근무하고 있다. 전날 늦은 시간까지 국감을 받은 곽 사장은 “몇 시간밖에 잠을 못 잤다”면서도 기자회견 내내 지난 1년간의 성과와 과제에 대해 강한 어조로 답변을 이어갔다. 특히 EBS 때문에 공교육이 죽는다는 말들이 많다는 질문에 곽 사장은 “EBS는 대한민국 공교육의 대체가 아니라 보완을 위한 존재”라며 “교사를 위한 EDRB 구축, 인터넷 수능방송 스마트폰 서비스 개통, 교재 가격인하 등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BS는 디지털 교육자료 은행인 EDRB(Educational Digital Resource Bank)를 구축, 역사ㆍ과학ㆍ교양 등 교사가 수업에 활용할 수 있는 3~5분
국제법 기준‘누가 발견해 관리하고 있나’ 칙령 41호 기념해영토 주권 환기시켜야 독도는 2개의 작은 암초로 되어 있다. 예로부터 사람이 살 수 있는 섬도 아니고 오랫동안 머물 수 있는 섬도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지도나 고문헌에 울릉도와 더불어 독도가 표기된 것은 상징적으로 조선의 영역으로 인식되었음을 알 수 있다. 독도는 한국의 울릉도에서는 보이지만, 일본의 오키섬에서는 보이지 않는다. 그런 이유로 한국의 울릉도 사람들에게는 예로부터 독도에 대한 영역의식이 생겨났고, 일본인에게는 독도에 대한 영역의식이 생겨나지 않았다. 세종실록 지리지나 숙종실록 지리지에 울릉도와 우산도(독도)가 등장하는 것은 동해의 울릉도에 왜구가 침입하였기 때문이다. 영토에 위기가 닥칠 때 일수록 더욱 영토의식이 강하게 나타나 독도까지도 영역표시를 명확히 했던 것이다. 1876년 일본의 강압에 의해 강화도조약이 체결되자 조선의 문호는 개방되었으며 일본의 한국침략은 본격화되었다. 특히 울릉도에 일본인들이 빈번히 침입했다. 조선조정은 울릉도에 대한 영토주권을 수호하기 위해 울릉도에 조선인을 이주시켰다. 더 나아가 일본인들이 울릉도에 강하게 집착하자 조선조정은 동해의 주변 섬에 대한 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