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회 전국교육자료전 시상식이 24일 오전 11시 한국교총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한국교총 안양옥 회장은입상자들에게 상장을 전달하며축하인사를 건냈다. 입상자들과 내외빈이 함께 단상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랑하는 고3제자 여러분, 시간은 화살처럼 흘러 어느덧 수능일이 26일 앞으로 바짝 다가왔네요. 선생님도 여러분처럼 고3시절을 보냈고 그때 그 시절을 생각하면 아직도 힘들었다는 생각이 절로 납니다. 선생님도 때로는 힘들고 포기하고 싶은 적도 많았었지만, 그럴 때마다 늘 뒤에서 지원해 주시는 든든한 부모님과 친구들. 그리고 무엇보다 인생의 나침반 역할을 해주신 모교의 은사님들이 계셨기에 다시금 어금니를 물고 의지를 다잡을 수 있었습니다. 이제 와서 생각해 보면 모두가 아름다운 한 장의 추억으로 뇌리를 스쳐 갑니다. 그러니 고3 수험생 여러분들도 지금 당장은 힘들더라도 조금만 참고 견뎌준다면 여러분의 미래는 좀 더 밝아질 수 있을 것이라고 선생님은 확신합니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자세로 주저하지 말고, 어려워하지 말고, 자신감을 가지고 생활해 주길 당부합니다. 또한 우리학교에는 고3 수험생 여러분에게 자신감을 심어주며 열정으로 가르쳐주시는 훌륭한 선생님들이 많습니다. 그러니 여러분들도 학교와 선생님을 믿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자랑스러운 제자들이 되어주길 간절히 빕니다. 지금 수능 준비에 녹초가 된 제자들에게 솔직히 무슨 말을 해도 가슴에 와 닿지 않고 초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 서울시, 유니세프 공동 주최로 23일 서울올림픽주경기장에서 'Let's go! G20 콘서트'가 오후 6시부터 9시30까지 열렸다. 댄스가수 겸 연기자 비의 공연 모습. 이승철의 무대 모습. 여성5인조 아이돌 그룹 KARA. 대만의 대중 가수, 모델, MC,연기자인 만능 엔터테이너 정원창. 2005년에 결성한 일본 아이돌 그룹 AKB48. 40여명의 여자 아이돌 그룹으로 멤버수는 유동적이다. 남성6인조 댄스그룹인 Beast(한국). 한국 일본뿐만 아니라 미국의 음악시장에 데뷔하여 세계적으로 활동 중인 BoA.
서울시 서초구 서일중학교(교장 이선희)의 온글누리 학교 도서관에서는 20일부터 22일까지 강남 제4지구 7개 중학교 하교도서관들의 연합 축제가 열렸다. 21일 서일중 3층 멀티미이어실에서 7개 학교 교사, 학생, 학부모들이 모인 가운데 '퇴계 달중이를 만나다' 김은미, 김영우 작가와의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학교도서관 축제는 학생들의 독서활동 증진과 바람직한 도서관 문화 확산 차원에서 매년 열리는 행사로, 학교별로 순회하며 개최하는 데 올해 행사은 서일중학교에서 주관한다.
인천부내초등학교(교장 경형성)에서는 2학기 교생실습을 맞이하여 '새내기 교사 길라잡이' 장학자료를 발간, 활용 귀취가 주목되고 있다. 지난 2005년부터 경인교육대학교 교육실습지도학교로 지정받아 운영하면서 교육현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비교사들을 위한 지침서로 여러 선생님들의 교직 경험과 널리 알려진 노하우(know-how)들을 모은 ‘새내기 교사 길라잡이’를 발간하여 활용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 책의 구성은 1부 교수학습, 2부 생활지도, 3부 학급경영, 4부 교직실무로 구성하여 예비교사들에게 교실 수업의 질 향상과 전문적인 학급운영 및 생활지도, 업무 수행에 도움을 주고자 했다. 아직 경험이 부족하여 다양하고 흥미로운 수업을 전개하기 위한 아이디어 창출과 필요한 교육정보를 어디서 어떻게 구해야 할 지 어려움을 겪었을 예비교사들에게 많은 정보를 제공해 줄 것이다. 한편 경형성 교장은 "이 장학자료가 교직을 준비하는 예비교사들은 물론 새내기 교사들에게 용기와 자신감을 심어주고 교직사회에 대한 빠른 적응과 교직의 전문성 함양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요즘 사건사고가 많아 뉴스 보기가 겁난다. 그중에는 사람들의 심금을 울리는 안타까운 사연도 있고, 인간의 탈을 쓰고 어떻게 저런 짓을 할 수 있을까 의구심이 들만큼 어처구니없는 일들도 있다. 21일도 예외는 아니라 눈길을 끄는 큼지막한 뉴스들이 많다. 21일 오전 아파트 화재로 일가족 4명이 사망한 사건의 범인이 중학생인 이 가족의 장남이란다. 설상 예고에 진학하고 싶은 자신의 의견과 달리 공부하라고 자주 꾸짖었더라도 어린 학생이 어떻게 아버지를 살해할 계획을 세운단 말인가? 철부지 중학생이 인근주유소에서 휘발유를 구해 가족이 잠자는 사이 집안에 뿌리고 라이터로 불을 붙여 아버지, 어머니, 동생, 할머니를 숨지게 했다는 게 도저히 믿어지지 않는다. 수업시간에 졸았다는 이유로 학생 2명을 체벌한 것에 대한 논란도 뜨겁다. 교육계에서도 이번 일이 왜 일어났는지 생각해봐야 한다. 지역학부모회가 성명서를 발표하며 주장하는 대로 모든 학생들이 보는데서 50여대 가까이 매질을 했다면 교육적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일이고, 생활지도의 어려움 때문에 학교에서 입학생과 입학생 학부모들에게 받은 체벌 동의서를 신체포기각서로 표현하는 것도 문제다. 질병치료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다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KBS 2TV에서 오후 6시에 ‘리빙쇼! 당신의 여섯시’라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 프로는 김홍성, 이선영, 최동석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것으로 다양한 생활정보를 다루고 있다. 자칫 딱딱하고 뻔한 생활정보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풀어 시청자의 삶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 프로는 요일별 섹션을 특화하는 것은 물론 아이템을 차별화, 전문화하여 심도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 2010년 10월 18일도 건강 식탁 프로젝트라고 하여 매일 먹는 음식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특히 이 날은 갱년기를 이길 수 있는 음식을 소개하고 있었는데, 많은 사람들에게 유익한 정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참돔을 살짝 익혀서 먹을 수 있는 요리를 소개하면서 ‘샤브샤브’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이는 냄비 요리의 하나로 얇게 썬 고기(주로 쇠고기)를 끓는 물에 데쳐, 양념장에 찍어 먹는 것이다. 이는 우리말 표기로 ‘샤부샤부(しゃぶしゃぶ)’라고 한다. 이 표기는 정부·언론 외래어 심의를 위한 공동위원회 제58차 회의(2004. 5. 28.)에서 결정한 내용이다. 이는 언중 사이에 ‘샤브샤브’로 굳어졌다는 의견도 있었다. 하지만 외래어 표기도 한국어 표기의 기본 원칙인 소리 나는
교육감 직선제 이후 우리나라의 교육행정은 많이도 바뀌었다. 과거와는 천양지차다. 교과부에서의 지시가 시도교육감에게 통하지 않는다. 특히 진보교육감의 경우에는더욱 그렇다. 대립각을 세우는 것 뿐 아니라 한걸음 더 나아가 교과부와 맞짱을 뜨자고 한다. 학업성취도 평가, 자율형 사립고 지정과 취소, 교원능력 개발평가, 학생인권조례 제정, 교원징계등은 교과부 장관의 권한과 교육감의 자율성이 충돌하고 있는 구체적인 사례인 것이다. 필자는 '제4회 원탁토론 아카데미' 연수에 매월 2, 4주 토요일 참가하면서 토론 방법을 습득하고 교육이슈에 접근하고 있다. 10월 9일에는 '이명박 정부와 진보 교육감'이라는 주제로 송기창(숙명여대), 양정호(성균관대), 박거용(상명대), 김용일(한국해양대) 교수의 진지한 토론, 질의 응답을 지켜보았다. 그 중 송기창 교수의 발언에 주목이 간다. 진보교육감들이 앞장 서 무상급식을 실천하려는데 대한 중앙정부의 대응책을 소개한다.그는 국가 예산을 맡고 있는 기획재정부와 교과부입장을 간접적으로 전한다. "교육을 하라고 예산을 주었더니 그 돈을 무상급식에 써...그러고 보니 교육청과 학교에서 교육예산이부족하다고 아우성쳤던 것은 거짓말이구나! 교육
“작가님은 다산 정약용으로 박사학위를 받으셨다는데 왜 책은 퇴계 이황에 대해 쓰셨나요?” “전업 작가가 아니라고 하셨는데 작가를 왜 하시게 됐나요?” 21일 서울 서일중(교장 이선희)에서는 청소년 권장도서로 유명한 ‘퇴계 달중이를 만나다’의 저자인 김은미, 김영우 작가와의 대화 시간이 마련됐다. 서일중 도서관에서 진행된 행사지만 참가한 학생들의 교복은 제각각. 인근 중학교 학생들까지 자리를 같이 했다. 이번 행사는 강남교육지원청(교육장 박순만) 관내 자율장학회 제4지구에 소속된 7개 중학교가 연합해 진행한 도서관 축제 프로그램의 하나. 강남지역의 5개 지구에서는 매년 7~8개 학교가 순회하며 다양한 독서활동을 소개하는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단위학교에서 운영하기 어려운 유명 작가와의 시간이나 독서 캠프 등을 학교가 연합해 효율적으로 실시하자는 뜻에서 기획된 것이다. 서일중에 모인 7개 학교는 학생들의 독서활동 자료를 전시했다. 서일중은 순수과학, 예술, 문학 등으로 매달 분야를 선정해 이에 대한 책을 읽으면 여권처럼 도장을 찍어주고 선물을 주는 ‘북 패스포트’ 활동과 한 권의 책을 친구들에게 추천해가면서 간단하게 독서평을 쓰고 기증하게 하는 ‘또래독서도우미’
교과부가 체벌은 전면 금지하되, 나머지 학생지도 방법은 학칙에 위임하는 시행령안을 잠정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교사의 지도권과 학생․학부모의 책무성 강화를 요구해 온 교총의 주장과 상반된 것이어서 향후 충돌이 예상된다. 교과부는 최근 자체심의 결과, 현행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제31조 7항에서 ‘교육상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부분을 삭제해 신체적 고통을 가하는 지도방법을 금지하기로 했다. 그러면서 다른 모든 지도방법은 학칙으로 정하게 해 효과적인 훈육수단을 각 학교가 찾도록 했다. 이에 교총은 “학생, 학부모의 의무와 책임은 전혀 반영하지 않고 모든 책임을 학교와 교사들에게 떠넘기는 처사”라고 비판했다. 인권을 존중하는 대신 처벌수단도 무거운 외국 사례에 비춰볼 때, 더 후퇴한 방안이라는 지적이다. 부산 A초의 한 교사는 “학생의 학습권과 교원의 수업권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체력단련 같은 신체벌이나 강제전학, 벌점 누적 시 징계처리 같은 분명한 지도수단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또 다른 교사는 “전문상담과 전담교사, 학부모 호출 및 의무교육 부과 같은 근원적인 처방을 마련해야 한다”며 “별다른 선도방법이 없다면 방관하는 교사가 늘어날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