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 강혜련)은 7월 4일까지 ‘초·중·고 수학 교사 연구회’를 공모한다. ‘수학 교사 연구회’는 수학 교사 및 관련 전문직 3~6인이 수학 교과 연구 및 교수·평가법 개발을 위해 자율적으로 구성·운영하면 된다. 선정된 연구회는 연구회당 6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7개원 동안 수학 교육에 대한 협력 연구를 진행할 수 있다. 공모를 희망하는 교사는 신청서 및 연구계획서 등을 한국과학창의재단(www.kofac.or.kr)에 제출하면 된다. 교과부는 “연구회 성과물은 올 연말 개최할 예정인 ‘수학수업 연구발표대회’를 통해 공유하고 내년 교원연수 등에서 이를 확산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중등여교장회는 9일 충북 청주 라마다호텔에서 ‘능력과 품성을 겸비한 세계인 육성’을 주제로 제24회 연수회를 개최했다. 김명수 회장(서울 잠신중 교장)은 개회사를 통해 “회원 수가 점차 늘어나는 것을 보며 여교장의 리더십이 학교 경영에 효과적인 것을 인정받아 가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면서 “학교 현장의 많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부드러움, 자상함, 세심함이라는 장점으로 학교 경영을 잘해나가고 있다”고 격려했다. 김 회장은 또 “여성 CEO로서 부드러움과 화합의 강점을 앞으로도 계속 발휘하면서 학교 CEO로서의 전문성과 의지력을 갖추고 창의적인 경영을 해나가자”고 말했다. 연수회는 이주호 교과부 장관의 ‘능력과 품성을 겸비한 세계인 육성’, 박춘란 충북 부교육감의 ‘학부모와 학생이 만족하는 행복한 학교 경영’에 대한 특강에 이어 학교 경영 우수 사례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한국중등여교장회는 1953년 설립돼 교총 산하단체, 사담법인 한국국공립교장협의회 등에 가입돼 있으며 회원수는 725명에 이른다.
서울교대(총장 송광용)는 경인교대와 공동으로 11일 서울교대 에듀웰센터에서 ‘동아시아 전통 문화와 교사 교육’을 주제로 ‘제6회 동아시아 교원양성기관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심포지엄에는 한국, 중국, 일본, 대만, 베트남, 홍콩 등 6개국의 교원양성대학 총장과 교수 등 2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국, 중국, 일본 등 3개국 대학의 주제 발표 후 ‘전통 문화에서의 교사의 위치, 그 현대적 시사’, ‘동아시아 교육의 장점과 그 계승을 위한 교사 교육 방안’, ‘교사 교육 프로그램에서 전공 교육과 교양 교육의 현황과 미래’라는 내용으로 세션별 발표가 진행됐다. 서울교대 송광용 총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동아시아 지역 교원양성대학의 공동 연구와 국제 교류 협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특히 지난 3월 일본 대지진에도 불구하고 일본의 대학 관계자들이 모두 참석하게 된 것을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교원 양성 문제에 대한 공동 연구 및 국제 협력을 위해 동아시아 지역의 교원양성대학이 참여하는 행사로 지난 2006년 일본 동경학예대학에서 제1회 대회가 열렸다. 올해 행사는 한국교총과 교과부, 서울시교육청,
이용태 숙명학원 이사장이 최근 교총 고문으로 위촉됐다. 이 고문은 삼보컴퓨터 회장, 전경련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임기는 2013년 5월 31일까지다.
곽덕훈 EBS 사장은 창립 11주년을 맞아 21일 15시 방송회관에서 ‘미래 역량 강화를 위한 EBS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창립 기념 심포지엄을 연다.
전호숙 한국국공립유치원교원연합회장은 11일 교총회관에서 ‘제2회 임시총회 및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유치원연합회 정관 개정과 발전 방향 모색 등의 내용이 논의됐다.
김용기 광주교대 입학사정관 실장은 최근 전국교원양성대학교 입학사정관 협의회 발족식에서 회장으로 추대됐다.
정호근 서울 보성고 교사는 최근 미국 메릴랜드주립대에서 열린 2011년 세계학생창의력올림피아드 대회의 국제 심판으로 심사에 참가했다.
조영만 강원 원주교육지원청 장학사는 최근 성공적인 자녀 교육에 대한 인터뷰를 담아 육아 서적 ‘행복한 아이를 만드는 칭기스깐 학습법’을 펴냈다.
허만길 전 서울 당곡고 교장은 최근 산문집 ‘정신대 문제 제기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자리 보존운동 회고’를 출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