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평생학습관(관장 이규진)은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어린이와 어르신을 대상으로 정보검색 대회를 개최한다. 어린이 정보검색대회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5월 3, 4일 2일간 ' 정보 쏙쏙~ 나도 검색 왕!'"이라는 제목으로 디지털자료실에서 실시되는데 참가 학생들은 우리의 역사와 문화의 소중함을 일깨워 줄 문제지를 배부 받아 인터넷 검색엔진을 통해 문제의 답을 찾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평생학습관을 이용하는 어린이들과 지역아동센터의 문화 소외 계층 어린이들이 함께 참여해 진행되며 어르신 컴퓨터 한글 경진대회는 오는 5월 20일 '실버 인터넷 과거시험'으로 실시된다. 참가자격은 어르신 컴퓨터 한글 경진 대회는 60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글 문서 작성·편집 및 인터넷 검색엔진을 활용한 정보검색 등 정보 활용 능력을 평가하는 대회다. 평생학습관 관계자는 "어린이에게는 정보를 찾아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도록 유도하여 자기주도학습의 기초가 되고, 어르신에게는 정보화 능력을 향상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 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평생학습관 디지털자료실(☎032-899-1565,1567 담당자 전민욱)로 문의하면 된
인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재훈)은 26일 인천박문여중에서 제물포지구 지구별자율장학협의회 공개수업(영어, 과학)을 실시했다. 지구별 자율장학은 학교 간 방문, 교류 활동을 통하여 학교교육활동 우수사례의 일반화 및 현안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여 지역 특성에 맞는 창의적·협동적 교육활동을 전개하기 위한 장학활동으로 매월 각 지구별자율장학협의회를 통해서 지역 및 학교 간 협동적 교육활동으로 교육의 균형적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이번에 영어수업을 공개한 인천박문여중 곽정애 교사는 미국에서 학생들을 가르친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흥미와 눈높이에 맞는 동영상자료 및 모둠활동을 통하여 살아있는 수업을 전개하여 동료교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참관교사로 참여한 정승익 선인중 교사는 "이번 공개수업을 통하여 많은 학생의 수준에 맞는 눈높이 영어수업이 수업효과를 높이는데 매우 중요하며, 수업에 대한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인천교육연수원(원장 백완희)은 26일 전남교육연수원과 교직원 대상의 교육연수와 관련한 각종 자료 공동개발 등 6개 항의 MOU를 체결하였다. 전라남도는 도서지역 초·중·고 교직원 연수에 관한 각종 정보를 인천에 제공하고, 인천은 국제교류 및 외국어교육에 관한 노하우를 전남에 제공하기로 합의했다. 전남연수원 배향란 연수부장은 "양 연수원에서 서로 장점은 공유하고 필요한 부분을 보완해 나간다면 앞으로 좋은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전하며, MOU 체결에 기대를 나타냈다.
최근 전라북도 교육청은 학생인권조례 초안을 공개했다. 새전북신문(2011.4.13) 보도에 따르면 학생인권조례 초안은 모두 5장 51조와 부칙으로 구성되어 있다. 체벌금지 등 경기도나 서울시 교육청 학생인권조례와 비슷한 내용이다. 그러나 내가 보기에 그런 조례안보다 학생들 인권을 침해하는 것은 2명의 교사가 들어가는 시험감독이다. 수능 같은 국가시험도 아닌 교내 중간·기말고사에서 두 명의 교사가 감독을 하는 건 소리없이 학생들을 범죄자 취급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그 연원을 따져보면 그야말로 가긍스럽기 짝이 없다. 그 이전에도 학교 단위별로 아주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교사 2명의 시험감독은 2004년 수능시험에서의 부정사건이 터진 후부터 본격화되었다. 수능고사장 내 휴대폰 반입금지 따위 등 그 대책을 마련한답시고 요란을 떨어대던 교육부의 강력지침이 시·도교육청에 전달되면서 생긴 일이다. 요컨대 불량한 극소수 부정행위자 때문 대다수 선량한 학생들이 범죄자 취급을 받게 된 것이다. 이는 학생들이 커닝을 할 것이라는 섣부른 예단에서 비롯된 전체주의적 사고관을 감추고 있는 위험한 발상이다. 그러고도 체벌이니 두발단속 금지 등이 학생인권 보호의 전부인양 호도하는 것은
16일 재단법인 목정문화재단 주최한 제15회 전북고교생 백일장(이하 ‘목정백일장’)이 전주국립박물관에서 열렸다. 사단법인 한국문인협회·한국작가회의 전북지회가 공동 주관하고 전라북도 교육청이 후원한 목정백일장에서 내가 지도한 제자가 영광스럽게도 운문부 장원을 차지했다. 돌이켜보니 최근 10년간 나의 지도를 받은 제자가 장원이나 대상 등 1등을 차지한 것은 일곱 번쯤이다. 두 번은 공모전, 다섯 번은 백일장에서다. 1년에 10여 차례, 10년간 100번쯤 참가한 것을 셈해보면 그리 썩 좋은 성적만은 아니다. 그럴망정 감동의 진폭이 무뎌졌을 법하건만 그래도 제자의 장원 수상은 ‘가슴 벅차오르는 희열’이란 소감외 달리 표현할 말이 없다. 특히 목정백일장의 경우 교내백일장에서 쓴 시를 보고 받은 ‘잘 쓴다’는 느낌이 너무 빨리 현실화된 셈이어서 더 기쁜 것인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목정백일장에서의 수상이 각별한 의미로 다가오는 이유는 따로 있다. 우선 목정문화재단의 아낌없는 문화사업 의지를 엿볼 수 있어서다. 대개 지자체 예산지원이나 대학교 주최 백일장임을 감안해 보니 절로 그런 생각이 든다. 목정문화재단은 해마다 ‘목정문화상’을 시상하고 있다. 나 역시 문인의 한 사
문의 소재지에서 동쪽으로 호반도로를 따라 달리면 괴곡삼거리를 만난다. 이곳에서 직진하면 청남대로 가고 좌측은 염티재 가는 길이다. 구룡리와 산덕리를 지나며 염티재로 향하다가 문덕교를 건넌 후 좌측으로 접어든다. 묘암리를 지나 강원도 산길을 달리는 기분으로 험한 굽이 길을 돌다보면 고려 말 최영 장군이 진군을 멈춘 채 말을 매고 잠시 쉬어 갔다는 마동리(馬東里)에 도착한다. 우리나라 농촌이 다 그렇듯 30여 호 되는 마을에 빈집이 많다.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들려오던 학교는 1992년 폐교되었고, 최영 장군의 흔적도 찾아볼 수 없다. 이곳에서 예술 활동을 하며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는 사람들이 있다. 마동창작마을(www.madong.kr)은 마을 입구의 폐교 터에 자리 잡고 있다. 촌장을 맡고 있는 이흥원 화백은 늘 누구나 제대로 대접 받으며 사는 세상을 꿈꾼다. 그가 1994년부터 이곳을 예술과 현실이 만나는 창작과 소통의 공간으로 만들었다. 창작마을 홈페이지에 있는 이흥원 화백의 인사말을 읽어보면 이곳에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5명의 작가가 어떤 사람들인지 짐작할 수 있다. '~작업실은 꾸질꾸질하지만 그곳에 있는 작가들의 작품들은 그럴싸합니다. 원시적인듯 하
경북도교육청이 학생들의 학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명품교육 특별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행에 들어갔다. 경북도교육청은 사이버 논술교실과 교사의 공개수업 실시 등을 주요 골자로 한 특별 프로그램을 26일 발표했다. 도교육청은 고교생들을 대상으로 사이버 논술교실을 운영해 다양한 논술 정보를 제공하고, 수능이후 실전 정시 논술반을 운영하기로 했다. 또 모든 초·중·고교의 교사들을 대상으로 연간 2차례 이상 수업공개를 실시해 수업력을 높이도록 했다. 특히 수업 명인제와 교과수업 전문가, 우수교사 인증제 등을 도입해 우수 교사들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다. 시범고교 10개교를 지정해 입학사정관제 전형에 대비한 학교별 특색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하고 필요한 지원을 할 예정이다. 또 학교장-교감-담임교사가 주도하는 학력 책임지도제를 시행해 학습 부진아 없는 학교를 만들기로 했다. 학생 맞춤식 교육을 위해 수준별 이동수업 강사·인턴교사 274명도 보강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학력향상 컨설팅팀을 운영해 학력우수·향상 학교를 지원하고 유공 교사 40명을 선발해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경북도교육청 교육과정과 임종식 장학관은 "교육과정 개편과 수능.대학입시 변화에 능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