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장기숙)은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 초·중등 7개학교 53학급 학생 1910명을 대상으로 초·중학생 다문화이해 순회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순회교육에서는 남동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전문강사들이 각 학교를 방문하여 다른나라의 문화이해 및 다름이 아름다운 인권교실이라는 주제로 다문화사회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요즈음 우리 학생들은 국제 결혼가정 자녀와 많은 외국인 근로자 자녀들과 함께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사회속에 살고 있다. 학교에서 우리 학생들이 다문화 가정 학생들과 같이 생활하며,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더불어 살아갈 줄 아는 인성을 지닌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동부교육지원청에서는 학생들이 다른나라의 문화를 더 쉽게 가까이 이해하고, 급격한 변화를 수용해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다문화 가정 학생이 있는 일반학급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번 찾아가는 다문화 이해 순회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또한 앞으로 더 많은 학생들의 다문화이해를 위하여 이와 같은 순회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서부교육지원청 친절공익요원 이성범씨 화제 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광범) 문서수발실은 항상 웃음꽃이 끊이질 않는다. 바로 이곳에서 근무하고 있는 공익근무요원 상병 이성범씨의 친절함 덕분이다. 하루에도 100여명이 넘는 민원인이 왕래하는 이곳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들을 수 있는 말은 "행복한 하루입니다. 무엇을 도와드릴까요?"하고 외치는 성범씨 목소리이다. 요즘 일부의 불성실한 복무로 공익근무요원이나 병역특례요원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좋지 않은 가운데 성범씨의 성실함은 이미 서부교육지원청 뿐만 아니라 관내 학교에서도 유명하다. 공익근무요원 성범씨의 출근시간은 보통 청내직원들보다 조금 빠른 8시20분이다. 청사 내 주변을 돌며 환경정리 등을 하며 하루일과를 계획하기 위해서다. 성범씨에게는 공익요원의 대명사로 불리는 '칼퇴근'이라는 단어는 찾을 수 없다. 각종 작업이나 업무가 맡겨지면 꼭 끝을 봐야 하는 성격이기 때문이다. 100여개에 달하는 서부교육지원청 관내 학교 기관번호 및 학교명을 줄줄 외우고 있는 것은 성범씨의 책임감을 보여주는 단면이다. 본인에게 맡겨진 문서수발업무 외에도 각종행사 지원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이미 서부교육지원청 행사는 성범씨를 빼놓고 진행
우리민족이 가장 좋아하는 숫자는 3이라고 한다. 더도 덜도 없이 꼭 세 번이라는 뜻을 가진 삼세번(三세番)이라는 말이 이번에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에 성공하고 그 의미를 되새기면서 여러 차례 사용되었다. 지난 두 번의 실패는 1차 투표에서 1위를 차지하고도 2차 투표에서 3표와 4표차로 유치에 실패하여 더욱 아쉬움이 남았었다. 만약에 이번에도 유치에 실패하면 안 된다는 절박감(切迫感) 때문에 총력을 다 하였기에 성공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우리 속담에 삼이 들어가는 것을 찾아보면 '삼 년 친구 성 밖에 모른다'는 '삼 년 남의 집 살고 주인 성 묻는다'의 북한 속담이라고 한다. '삼 년을 결은 노망태기'는 삼년 걸려 노끈으로 뜬 망태기라는 뜻으로, 오랜 기간을 두고 공들여 만든 물건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삼 년 벌던 논밭도 다시 돌아보고 산다'는 속담도 있는데 삼 년 동안이나 제가 일구던 논밭도 제가 사게 되니 다시 이것저것 따져 보고서야 사게 된다는 뜻으로, 이미 잘 알고 있는 일이라도 정작 제가 책임을 맡게 되면 다시 한 번 이것저것 따져 보게 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라고 한다. 三자가 들어가는 단어는 三거리, 三겹살, 三짇날
2011학년도 2학기와 2012학년도 1학기 우리 서령고 학생회를 이끌어갈 학생회장 선거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모두 두 팀이 출마하여 열띤 선거전을 치르고 있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보았다. 한교닷컴 독자 여러분도 잠시 학창시절로 돌아가 아련한 추억에 잠겨보시기 바랍니다. 기호 1번 회장 후보 : 박상용 부회장 후보 : 서태인, 유재민 기호 2번 회장 후보 : 김기원 부회장 후보 : 안우성, 박주성
서산 서령고 김기찬 교장선생님께서 명상집 '인생의 향기'를 발간했다. 이 책은 교장선생님께서 학교 생활을 하며 직접 겪은 감상 및 깊은 철학적 사유를 알기 쉽게 풀어 쓴 글로, 누구나 편안한 마음으로 읽을 수 있다. 총 4부로 구성된 명상집 '인생의 향기'는 제1부 인생의 푸른 향기, 제2부 진실한 삶의 향기, 제3부 자연의 향기, 제4부 자화상 순으로 구성되어 있다. 앞으로 이 책은 재학생 및 교직원과 학부모님들께 무료로 배포되어 인성 교육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제3회 경기교육정책 포럼' 성대히 열려 경기도 내 학교도서관의 운영 내실화를 위해 관련 조례를 제정, 행정적·재정적으로 지원을 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학교도서관 진흥을 위한 정책방안' 포럼이 13일 15시 도의원, 교육의원, 교육장, 교장, 사서교사, 학부모 등 교육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대진대 문헌정보학과 이상복 교수는 기조강연에서 "조례를 제정해 학교도서관 운영의 내실화를 기하고 교육적 역할을 강화하여 도서관 서비스를 교육수요자에게 제공하여야 한다"며 "창의적인 인재육성의 지름길이 바로 학교도서관 활성화"라고 강조했다. 또 학교도서관문화운동네트워크 김경숙 사무처장은 조례 제정 필요성에 동의하며 "학교도서관 전담인력 배치가 우선되어야 한다"며 "시민단체와 학교현장에서 교육청에 사서교사 배치를 요구하여 도서관 활성화의 동력을 만들어야 한다"고제안했다. 경기도교육청 조성일 사무관도 "조례가 제정되면 그동안 구축한 시설·장비를 기반으로 학교도서관 서비스가 체계 있고 내실있게 진행되며, 교육수요자가 만족하는 교수·학습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포럼의 대표 최창의 도의회 교육의원은 "학교도서관은 학교의 심장이라며의
전국교대총장협의회(의장 박남기·광주교대)는 14일부터 이틀간 변산 대명리조트에서 협의회를 열고 교대 박사과정 개설, 초등 임용시험 개선 등 교육현안 문제를 논의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교원 정원 증원 등 교대의 당면 과제를 협의하기 위해 안양옥 한국교총 회장이 초청됐으며 광주교대 등 10개 교대 및 제주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 안 회장은 교대 총장들과의 간담회에서 “교·사대의 학생 선발, 교육 과정, 임용 제도 개선 등에 대한 총체적인 검토와 연구가 필요하다”면서 “총장협의회의 입장을 충분히 반영한 정책을 교과부에 적극 건의하겠다”고 했다. 그는 특히 교총 교육정책연구소에서 추진하고 있는 예비 교사 정책 관련 연구에 총장협의회가 적극 협조해줄 것을 요청했다. 박남기 의장은 “교대 정원 조정 및 임용시험 응시 자격 변경, 교대 학제를 6년으로 개편하는 것 등을 건의하고 있다”며 “앞으로 전국교대 공동체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모아 정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안 회장은 이 밖에도 예비 교사들의 전문성 신장을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이를 위해 전국 교대와 연계한 좋은 수업 탐구대회 공동 개최, 교원 임용 대기자에 대한 수습교사제
한국교총은 11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동건)와 서울 중구 정동 공동모금회 대회의실에서 '저소득층 학생을 위한 교원직장나눔운동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측은 교원들이 자발적으로 나눔에 동참할 수 있도록 홍보활동을 하는 한편 기부금을 조성해 저소득층 학생들의 교육비와 생계비, 의료비 등에 지원할 계획이다. 교총 이낙진 대외협력국장은 “최근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저소득층 학생들이 증가하고 다문화 가정 및 외국인 근로자, 새터민 자녀 등 새로운 취약 계층도 늘고 있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교원들에게 나눔문화 실천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교총은 지난해에도 교원직장나눔운동을 추진, 2만7500여명 교원으로부터 13억여원을 모금했다. 이 기금은 조식지원 사업과 희귀난치질환 아동 돕기, 저소득층 가정 학생 돕기 등에 쓰였다.
정부는 내년부터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다니는 만5세 어린이에게 적용할 교육·보육 공통과정을 '5세 누리과정'으로 부르기로 했다. 교육과학기술부와 보건복지부는 '만5세 공통과정'의 명칭을 공개모집한 결과 '5세 누리과정'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누리'는 '세상'을 뜻하는 순 우리말로 국가가 책임지는 교육과 보육을 통해 만5세 어린이들이 행복한 세상을 열어가고 꿈과 희망을 마음껏 누리도록 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교과부와 복지부, 육아정책연구소가 5월16일부터 지난달 30일까지 실시한 명칭 공모에는 4076명이 5603건을 응모했으며 2차에 걸친 심사를 거쳐 당선작을 뽑았다. 만5세 공통과정은 유치원과 어린이집으로 이원화된 교육·보육을 통합해 모든 만5세 어린이에게 동일한 과정을 가르치고 국가가 교육·보육비를 지원하는 제도다. 내년 3월부터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다니는 만5세 어린이는 같은 내용을 배우며 보호자의 소득 수준에 관계없이 월 20만원의 교육·보육비를 지원받는다. 교과부와 복지부는 유치원 교육과정과 어린이집 표준보육과정을 토대로 만5세에게 제공할 누리과정의 구체적인 내용을 마련 중이며 다음달 공청회를 거쳐 확정할 예정이다.
교육과학기술부와 농협중앙회는 15일 농협중앙회 본점에서 특성화고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14일 밝혔다. 농협 측은 MOU 체결을 계기로 중앙회가 30여명의 특성화고 학생들을 신규 채용키로 했으며 지역 농·축협도 매년 100명 이상의 특성화고 학생을 채용할 수 있도록 권장할 방침이다. 교과부는 농협 퇴직 임직원들이 산업체 우수강사로 채용돼 특성화고에서 가르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교과부와 농협은 시도교육청, 특성화고 등과 손잡고 우수 일자리 발굴과 정보 제공, 취업 멘토링, 특성화고 홍보 등을 위해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