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도진도서관(관장 정우용)은 공공도서관의 학습지원 기능을 활성화 하기 위한 과제지원센터를 설치하고 3일 인천송현초(교장 이승삼)와 운영협력을 위한 협약(MOU)를 체결했다. 과제지원센터는 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을 위하여 교과연계도서와 참고도서, 비도서 자료 등을 비치하여 학교의 교육과정을 돕는 학습공간으로 공공도서관과 학교도서관의 긴밀한 협력관계 속에 학생들이 도서관을 활용하여 과제를 해결하고, 교과서 이외의 다양한 학습자료를 통한 수업이 이루어지는 역할을 하게 된다. 화도진도서관은 송현초 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역사와 인천사랑'을 주제로 '인천의 생활' 교과서와 연계된 학습자료 목록을 선별하고, 도서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인천 개항기 자료를 활용하여 우리 고장의 역사를 바로 알고 애향심을 키울 수 있도록 내실 있게 과제지원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과제지원센터 이외에도 도서관은 공공도서관과 학교도서관의 긴밀한 연계를 통하여 학생들의 학습능력 향상 및 사교육비 절감을 위한 활동을 다각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연수도서관(관장 심상길)이14일 경제체험한마당을 개최한다. 금년이 5번째인 경제체험한마당은 연수도서관의 특색사업으로 자라나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경제교육을 통한 세계 경제 마인드를 함양시키고, 지역주민들의 생활 경제 교육의 장 제공하기 위해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늘 푸른 어린이도서관, 동화 읽는 어른 모임 연수지회, 독서문화연구회 잎싹, 독서지도연구회 책 읽는 연수, 지역사회교육협의회, 인천광역시평생학습관 학습동아리(커피)와 함께 할 예정이다. 지난 4월에 개최한 경제 포스터그리기 대회 수상자들의 시상을 시작으로 ▲나도 경제 박사 경제상식 O/X 퀴즈 대회, 알뜰 경제 교환 장터와 체험 프로그램으로 ▲코뿔소 한 마리 싸게 주세요 ▲원자력 아니예요, 핵 에너지예요 ▲경제보드 놀이판 만들기 ▲내 꿈을 저금해요 ▲경제랑 놀아요 등으로 지역주민 누구나가 참여할 수 있도록 다채롭게 준비 되어 있다. 또한 눈과 머리로 이해하는 경제 부문에서는 생활 속 경제 이야기로 꾸며지는 경제 백일장이 열리며, '용돈주세요' 어린이 동화책의 원화전시와 경제도서, 점핑클레이 작품 전시도 이뤄진다. 심상길 관장은 "5회를 맞이하는 경제 한마당이 지역 단체 및 유관기관 그리고 지역 주
인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재훈)은 5일 2013년 9월 개교예정인 '가칭 영종하늘도시 3초등학교'에 대하여 지난 4월 28일 설계공모한 작품들을 심사하여 당선작을 발표했다. 디엔비건축사사무소(대표 조도연)에서 제출한 '자연친화적인 장소'의 의미가 담겨있는 '노들'이 당선작으로 선정되었으며, 우수작은 관건축사사무소(대표 윤상국)에서 제출한 '미래, 희망, 꿈을 날린다'는 의미가 담겨있는 '종이비행기'가 입상되었다. 이번 설계는 현상공모에 참여한 작품 제출자가 직접 추첨을 하여 선출된 심사위원들이 평가하여 선정한 설계인 만큼 기존 일반경쟁입찰방식으로 설계된 학교와는 질적인 면에서 차별된다. 남부교육지원청 이만복 교육시설과장은 "다양한 교육활동에 대응하는 탄력적인 학습공간과 시설기능이 계획되어 있어 앞으로 다 지어진 영종하늘도시 3초등학교를 생각하면 가슴이 설렌다"고 말했다.
“제 아이가 초등학교 때는 곧잘 공부했는데, 중학교 들어가면서 성적이 점점 떨어지더니 이제는 하위권이라는 소리까지 들어요.” 많은 학부모들이 하는 상담의 주요 걱정거리 중 하나다. 초등학교 때 잘하던 아이가 학년이 올라갈수록 뒤처지는 이유는 부모의 지나친 간섭이 주는 영향이 가장 크다. 초등학교 때는 부모가 통제하며 공부를 시키면 웬만큼 상위권을 유지할 수 있다. 하지만 중학교에서는 차원이 달라진다. 중학교에 올라가서 초등학교 때만 못하다는 생각에 조급해져서 자녀를 붙들고 공부를 시키려는 욕심이 앞서지만 부모의 간섭은 곧 한계에 다다른다. 그렇게 공부를 시켜 고등학교에 올라가면 결국 학생은 하위권으로 처지고 부모는 자녀의 하락한 성적에 우울감만 짙어지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공부를 하는 모습보다 공부를 안하는 모습이 더 눈에 띄고, 공부하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산다. 그러면 자녀는 자녀대로 온종일 따라다니는 잔소리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공부의 주인은 학생 자신이 되어야 한다. 부모는 결국 자녀의 코치밖에 될 수 없다. 직접 플레이를 하는 것은 자녀다. 부모가 할 수 있는 역할은 자녀가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주고 동기부여를 해주기 위해 간
“따르릉 따르릉..........” 잇따라 울리는 전화벨 소리에 운동회 연습을 끝내고 교실과 교실 사이의 통로에서 잠시 시원한 바람에 몸을 맡기고 쉬고 있던 강 선생님이 달려 들어갔다. 전화기의 수화기를 들면서 가쁜 숨을 몰아 쉬어 진정을 하면서 “감사합니다. 홍원초등학교입니다”했더니, 50대쯤으로 짐작되는 남자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여보세요. 홍원초등학교지요?” “네, 그렇습니다만.....” “여기 석정리에 있는 00교회의 *목사인데요. 교장선생님과 좀 의논하고 싶은 일이 있어서 전화를 했습니다.” “아, 그러십니까? 마침 교장선생님은 교육청에 출장 중이시고, 교감선생님도 출타중이 신데요. 어떻게 해드릴까요?” “다름이 아니라, 운동회 안내장을 받았는데요. 그 날이 주일이 되어서 곤란하다는 말씀을 드리려고 전화한 것입니다.” “아 그러십니까? 저희도 추석 연휴인데다가 일요일이 되어서 다른 날로 받아서 하자고 하였지만, 이 고장의 전통이 그렇게 되어 있어서 부득이 그렇게 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학부모님들의 주장 때문에 부득이 그 날로 잡힌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그래도 주일은 곤란합니다. 주일 예배에 어린이들이 빠질 수밖에 없다면 우리 교회 아이들은
창간 50주년 기념 좌담을 마친 후 안양옥(오른쪽) 한국교총 회장의 안내로 이돈희(왼쪽) 전 교육부 장관과 이배용(가운데) 국가브랜드위원회 위원장이 교총의 앞뜰을 거닐며 교육본질에 대해 정담을 나누고 있다.
서울명덕초 문교민 교감과 6학년 신예진 양이 미소로 인사합니다. 스승과 제자가 즐거운 학교, 행복한 눈맞춤으로 열어가는 교실. 창간 50주년을 맞는 한국교육신문이 한결같이 가꾸고 지켜나갈 모습입니다. 사제 존중 문화와 교육본질 회복을 위해 늘 깨어있겠습니다.
어린이날을 기념해 이주호 교과부 장관의 초청으로 2박 3일간 서울나들이에 나선 인천 연평초 4~6학션 학생 36명이 3일 광화문광장에서 혼천의를 관찰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학생들은 이날 청와대와 국립과천과학관을 둘러보고 세종문화회관에서 어린이뮤지컬 '알라딘'도 관람했다.
지금 이 시대는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1000년의 역사 가운데 가장 중요한 인물로 뽑힌 적이 있는 인물이 징기스칸이다. 그는 매복과 기습이라는 혁명적 전술과 속도전에 알맞는 기마병으로 아시아와 유럽을 지배했던 위대한 전략가이다. 그러나 징기스칸의 대 몽골 제국은 150년밖에 유지되지 못한 원인으로 시대의 흐름에 따라 새롭게 변하려는 도전적인 자세가 부족하였고 낡은 방식만 고수하려 했던 고정관념을 꼽고 있다. 지금 우리는 5000년 역사이래 가장 풍요로운 시대를 살고 있다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우리는 이 같은 현재와 현실 속에서 우리의 미래를 예측하고 점검하여 보아야 한다. 이 세상에 변하지 않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 변화에 대처하지 않으면 뒤쳐질 수밖에 없다. 이러한 관점에서 지금 우리가 점검하고 바로 잡아가야 할 중대한 과제는 바로 교육이 아닐런지! 현재 우리 교육은 지나치게 속도 중심으로 빨리 시작하고 빠르게 문제를 푸는 것에 중심이 놓여 있었다. 그래서 생각하여 답을 쓰는 것이 아니라 제시된 답이 정답과 비슷하면 끝까지 읽지도 않도 답을 찍고, 다음 문제로 넘어가는 현실이다. 또한 결과 중심이다. 좋은 점수만 받아 좋은 대학에 가면 모든 것이
인생은 소풍입니다 며칠 전 우리 학교 전교생은 광주로 도시체험학습을 갔습니다. 날씨만 좋았다면 낙안읍성을 가기로 했었는데 비가 온다는 일기 예보 때문에 부라부랴 행선지를 바꾸었답니다. 원치 않는 비가 오고 있었지만 이미 약속된 버스는 학교 앞에 와 있었습니다. 가까운 곳으로 갔으면 좋겠다는 선생님들의 의견보다는 아이들의 의견을 존중하기로 했습니다. 차창에 들이치는 비를 친구삼아 차에 오르던 아이들의 표정은 밝기만 했습니다. 맛있는 도시락과 간식을 준비하고 공부하러 가는 아이들은 설렘과 기대로 한껏 부풀어 있었지요. 어제가 오늘 같고 오늘이 내일 같은, 날마다 반복되는 일상의 틀을 깨고 체험학습에 대한 아이들의 기대는 어른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컸습니다. 농촌에서 자라는 아이들이라 도시의 번화한 모습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며 생소한 풍경에 질문도 많아지는 나들이 길이었습니다. 우리 2학년은 이번 도시체험학습이 교육과정과 연계가 잘 되어서 매우 뜻깊은 배움의 기회였습니다. 학교에서 배운 것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해요 바른생활 시간에 배우는 교통표지판 알아보기, 교통신호등 지키기를 비롯하여 박물관에 가서 관람 질서를 지키며 조상들의 유물을 보며 신기해했습니다.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