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학교는 폐교의 위기에 놓여 있던 농촌의 작은 학교였습니다. 그런데 지금 교장선생님과 교사들, 그리고 학부모들이 뜻을 모아 새로운 학교 만들기에 성공하였습니다. 2009년에는 학생수가 40명이었던 저희학교가 지금은 120명으로 3배나 늘었고, 저희 학교에 입학하려고 대기하고 있는 학생수도 백 명이 넘어요” 라고 관기초등학교 이현자 교무부장 교사는 말했다. 2011 대한민국 좋은 학교 박람회는 지난 22일부터 4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렸다. 전국의 유치원을 포함하여 초 · 중 · 고 166개교와 특수학교 4개교 등 총 170여개 학교가 특색 있는 학교운영을 선보였다. 강원도 둔둔 초등학교는 그린스쿨 드림교육을 내걸고 수세미 , 단호박, 조록박 등 도시 어린이들이 구경해보지 못한 것들을 전시해 놓고 어린이들에게 나뭇잎 찍기 체험을 선보여 인기가 있었다. 청주 내덕초등학교는 25일 체험주제로 풍선아트를 선보여 좋은학교 박람회장을 찾은 어린이들에게 예쁜 풍선을 안겨주기도 하였다. 또한 홍천 정보과학고등학교는 네일아트체험과 두피측정체험을 선보여서 학생들과 어른들에게도 인기가 많았다. 2011 대한민국 좋은학교 박람회에는 좋은 학교의 교육 프로그램을 살펴볼 수 있
지난 7월 실시한 ‘2011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초6 평가 결과표 인쇄과정에서 영어와 수학 점수가 뒤바뀌어 성적표를 재인쇄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26일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각 시도 교육청은 지난 23일 초등 6학년의 평가 결과표를 일선 학교로 배포했으나충남, 충북, 대전, 전남, 제주 등 5곳에서 영어·수학 과목의 성취도 점수가 서로 뒤바뀐 사실이드러나학생 배포를 중단했다는 것이다. 학업성취도 평가의 결과 처리(채점 및 인쇄)는 초·중학교의 경우 시·도교육청에서, 고교는 교육과정평가원에서 각각 담당한다. 오류가 발견된 5개 시·도교육청의 경우 인쇄업체의 실수로 영어와 수학 점수가 바뀌어 인쇄됐다. 교과부는 “5개 교육청은 공주대에 성적 채점과 인쇄를 위탁했는데, 공주대가 업무를 맡긴 인쇄업체의 인쇄 과정에서 오류가 생긴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전·충남교육청의 일부 학교에 배부된 성적표는 배부가 중단되고 회수됐다. 제주·전남교육청의 성적표는 학교에 발송되지 않은 상태에서 반송됐다.
특수목적고 학생의 59.1%가 학교 수업만으로는 성적을 유지하기 어렵다고말한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인천시교육청 국감에서김세연 의원(한나라당)은 "최근 인천지역 외국어고 2곳, 국제고와 과학고 각 한 곳의 1학년 2개반씩 총 180여명을 대상으로설문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나머지 32.8% 학생은 학교수업으로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고 응답했고 무응답은 8.1%로 집계됐다. 사교육으로는 비용이 많이 드는 학원(54.4%)과 개인과외(35.6%)가 대부분이었고, 적은 비용의 인터넷 강의(8.1%), 학습지(0.6%), 기타(1.3%)는 얼마되지 않았다. 또 84%의 학생이 선행학습을 하고 있고 다고 답했다.선행학습은주로 학원(57.1%), 인터넷 강의(14.7%), 개인과외(11.5%) 등을 통해 하는 것으로 응답했다. 김세연 의원은 “명문대 진학률이 높다는 특목고 학생들조차 학교수업만으로는 성적유지가 어렵다는 것은 사교육 의존도가 도를 넘었다고 봐야 한다”며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과의 형평성, 교육과정의 문제점 등시교육청에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전국 초등학교의 남자 교사는 24%에 불과한 반면 남자 교장은85%로 나타나 대조적 결과를이뤘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 김춘진 의원(민주당)이 26일 교과부로부터 제출받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2011년 4월 기준 전국 초등 교사 18만623명 중 남자는 4만3794명(24.2%)에 불과한 것으로 밝혀졌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5.0%로 가장 낮았고, 대전(15.6%),대구(19.0%),부산(19.6%),광주(21.2%),경기(21.5%), 울산(23.7%),제주(24.2%), 인천(24.8%)이 뒤를 이었다. 비율이 높은 전남(40.4%)과 경북(38.9%)도 남자 교사는 절반에 미치지 못했다. 남자 교사가 한 명도 없는 초등학교도 전국 39곳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전남 18개, 강원 10개, 경남 6개, 경북 2개, 충남 · 충북 · 제주는 각 1개교에남 교사가 전무한 것으로 조사됐다. 남자 교사가 절대 부족한 현상과는 달리 초등 교장 대다수는 남성인 것으로 드러났다. 전국 초등 교장 5834명 중 남자는 4939명으로 84.6%를 차지했고,여 교장은 895명으로 15.4%에 불과했다. 김 의원은 "성비 불균형 해소를 위한 장기적인 대책과 남
서령고등학교가 복도를 아름답게 꾸며 화제다. 흰 벽면과 아무런 장식도 없는 무미건조한 복도 벽면을 다양한 학습공간으로 꾸몄다. 효과적인 책읽기, 단어의 갈래, 예쁜 우리말 16선 등 학생들이 일상생활에서 실질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자료들로 가득 채워 학생들이 오고가며 읽을 수 있도록 했다. 각종 구호들로 살벌한 복도가 아니라 이처럼 살아 숨쉬는 공간으로 학교 복도를 꾸민다면 학교가 한결 머물고 싶고 오고 싶은 장소로 변할 수 있을 것이다.
얼마전 한 소설가가서울 강남 못잖게 교육열이 높다는 지역의 이른바 명문중학교에서 말로만 듣던 '교실 붕괴'를 직접 체험하였다는 기사를 읽었다. 재량활동의 일환으로 문학강연에 갔는데 절반의 아이들이 스마트폰에 코를 박은 채 고개를 들줄 모르고, 나머지 절반은 끼리끼리 숙덕거리거나 책상에 엎드려 자는 모습을 발견한 것이다. 한참을 기다려도 난장판은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그야말로 '개판'으로 치달았다는 것이다. 기대하였던 멋진 강의를 들어줄 학생들이 있는 학교가 아닌 사육장으로 변해버린 학교의 모습에 실망하여 한시바삐 도망치고 싶었다니, 이 상황을 머릿속에 그리면서 교육현장을 책임지고 있는 한사람으로써 가슴이 저려왔다. 이제 이런 학교에서는 어떤 지도 대안이 있을 것인가? 한 배에 탄 학생과 교사는 각기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고 항변할 것이다. 학생들은 선생님들이 재미없게 수업을 하고 너무 엄격하게 통제하고 이것저것 간섭한다고…. 그리고 선생님들은 요즘 아이들은 말을 듣지 않고 자기 멋대로 하고 있다고…. 그래도 지도상 책임을 회피할 수는 없어 교사는 고성을 내면서 학생들에게 지시적 언어를 남발한다. 한마디로 교사의 노동은 전혀 좋은 결과물을 산출하지 못하여
특성화고 학생을 위한 대입 정원 외 특별전형을 2015학년도부터 없애려던 방침이 철회됐다. 당초 교육과학기술부는 특성화고 출신의 무분별한 대학진학을 막고 취업률을 높이겠다는 취지로 특별전형 폐지 정책을 발표했지만 두 달여 만에 물러선 것이다. 교과부는 대학에서 특성화고 학생을 정원 외 동일계 특별전형으로 뽑는 비율을 2015학년도부터 입학정원의 5%에서 1.5%로 줄이는 내용의 고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입시에서는 특성화고 학생을 위한 특별전형으로 160개 대학이 1만1820명을 뽑아 대학 당 73명 정도 선발했는데 2015학년도부터는 대학 당 22명 이하로 줄어드는 셈이다. 특성화고 특별전형은 ‘소외계층의 대학 진학 기회를 넓힌다’는 취지로 시행 중인 ‘기회균형선발’의 하나다. 교과부는 특성화고 학생들의 ‘선취업 후취학’을 활성화한다며 2015학년도부터 이 전형을 없앨 예정이었다. 그러나 특성화고와 재학생·학부모는“졸업생들이 대학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사실상 막는 것”이라며 반발해 왔다. 교과부는 이 같은 의견을 받아들여 ‘폐지’에서 ‘1.5% 허용’으로 방향을 바꿨지만 너무 미미한 조치라는 것이 중론이다. 교총 역
부산교대 총학생회는 26일 오전 학교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부산교대를 구조개혁 중점추진 국립대로 선정한 것을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총학생회는 "지역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교원 임용률과 총장 직선제 폐지를 수용하지 않았다는 것은 구조개혁 대상학교를 선정하는 객관적인 지표가 될 수 없다"면서 "국립대 구조개혁안을 철회하고, 반값 등록금 정책을 즉각 시행하라"고 요구했다. 총학생회는 또 "이 같은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동맹휴업을 불사하겠다"면서 전체 학생 수만큼 큰절하는 '1985배' 행사를 펼쳤다. 부산교대는 19일 열린 교수협의회에서 총장 공모제 투표를 실시한 결과 반대 47, 찬성12, 기권1표로 공모제 도입을 부결시켰다. 이에따라 서울교대 등 8개 교대가 22일 합의해 발표한교대발전방안을 위한 자구노력에 참여하지 않았고, 23일 교과부가 발표한 국립대 구조조정 대상 대학에 포함됐다.함께 합의에 참여하지않은 광주교대는 구조조정 대상 대학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내년 수석교사제 시행에 따라 초중등교사 정원이 500명 늘어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수석교사제의 정착을 돕기 위해 이들의 수업을 대신 맡을 교사 정원을 확보, 올해 말 치러지는 교사 임용시험에서 초등 교사 200명, 중등교사 300명을 추가로 선발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수석교사는 수업 이외에도 교과 전문성 개발, 교내·외 장학 등 추가 역할을 맡기 때문에 수업 시간이 50%까지 경감된다. 교과부는 내년 2000여명을 시작으로 매년 추가로 수석교사를 선발해 학교당 1명의 수석교사를 배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당초 교과부는 교사 1000명 이상이 충원돼야 한다는 입장이었으나 공무원 정원을 관리하는 행정안전부와 예산을 담당하는 기획재정부에서 학생 수가 점차 감소하는 상황 등을 이유로 난색을 표해 500명의 정원을 늘리는 선에서 합의된 것으로 전해졌다. 교원 정원은 2000년 1905명, 2001년 2116명, 2002년 1만988명, 2003년 1만2517명, 2004년 5195명, 2005년 5539명, 2006년 1만1245명, 2007년 5617명 등 매년 증원되었으나 2008년부터 올해까지 4년간 동결돼 왔다. 이주호 교과부 장관은“수석교사
장휘국 광주교육감이 산하 인사위원회(징계) 결정에 불만, 상급기관 등에 재심을 요구하는 일이 잇따라 위원회의 역할과 기능을 무력화할 수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25일 광주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장 교육감은 최근 여직원 성희롱과 직무태만 등의 혐의로 정직(3개월) 처분을 받았던 산하 교육청 A 팀장에 대해 수위가 낮다며 재심을 요구했다. 교육과학기술부에 요구하는 교원(교사)들의 재심과는 달리 일반직은 교육청 인사위원회에서 다시 심의한다. 그러나 피고 격인 징계 대상자가 양정(처분)이 지나치다며 이의를 제기하는 경우는 흔히 있지만 검사격인 교육청이 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이다. A팀장은 재심에서 징계 수위가 한 단계 올라 '해임' 됐다. 당초 중징계 요구된 A팀장은 동료 여직원 등의 선처 호소 등이 감안돼 가장 낮은 단계인 정직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지난 5월 장 교육감은 정직처분을 받은 일선 학교 B교장에 대해 수위가 낮다며 교과부에 재심을 요구, 결국 해임처분을 받아냈다. B 교장은 방과 후 강사와 교사 등으로부터 떡값 등 640여만원을 받은 혐의로 중징계 요구됐다. 그러나 B교장과 혐의가 비슷한 C교장은 파면 처분을 내리는 등 오락가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