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과 배려의 정신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 세상에는 당신의 도움을 바라는 어려운 이웃들이 많이 있으며 그런 어려운 이웃을 돕는 것을 큰 보람으로 생각하는 사람도 많다. 대표적인 곳 중에 하나가 사랑과 행복의 요람, 꽃동네(창설자 오웅진 신부)이다. 가정과 사회로부터 버림받아 길가에서, 다리 밑에서 쓸쓸하게 죽어가는 ‘의지할 곳 없고 얻어먹을 수 있는 힘조차 없는’ 사람들을 따뜻하게 맞아 먹여주고 입혀주고 치료해 주며 장례까지 해결해 주는 곳이다. 꽃동네 사람들은 한 사람도 버려지는 사람이 없는 세상, 이웃을 내 몸 같이 사랑하는 세상을 꿈꾸고 있다. 꽃동네 안에 걸려 있는 ‘행복이란 만족한 삶이다’, ‘얻어먹을 수 있는 힘만 있어도 그것은 주님의 은총이다’라는 글귀가 가슴 깊이 와 닿는다. 학생들과 함께 꽃동네에서 창의적 체험활동을 하며 나눔과 배려의 정신을 함양할 수 있다면 더 없이 값진 시간이 될 것이다. 봉사활동에 참여하면서 사랑과 나눔이 참으로 아름다운 행위라는 것을 느끼고, ‘작은 봉사, 큰 기쁨’을 맛볼 수 있다면 교육적으로 큰 의미를 갖게 될 것이다. 꽃동네가 아니더라도 학생이 사는 곳 근처의 봉사단체나 불우한 사람들이 머무는 시설에 가서 봉사활
조벽 교수의 희망 특강 조벽 저. 해냄 교사란 무엇인가? ‘교수를 가르치는 교수’로 유명한 세계적인 교수법 전문가 조벽 교수의 책이 나왔다. 이 책은 우리 교육 현실에 일말의 길을 제시하며 교육 리더십의 정수를 보여주는 조벽 교수의 교수법 종합실천편이다. ‘교권이 무너진다’는 아우성이 들려온 것이 어제오늘의 일은 아니다. 또한 선생님 같은 선생님이 없다는 아이들의 불만도 근래에 들어서 생긴 것도 아니다. 학교가 무너져간다는 위기의식은 비단 사교육이 공교육을 대체한다는 상황서술에 그치진 않는다. 학교, 선생님 그리고 학생의 관계는 간단히 정의하고 판단할 문제가 아니다. 입시위주의 우리 교육현실을 잠시 접어두더라도 지난 20년간 수없이 변화했던 교육정책들은 불만을 키워왔다. 교육정책에 대한 실망과 불안은 학생들이 사교육을 신뢰하고 이에 매달리게 방치했고, 이는 결국 교육자에 대한 실망으로 이어졌다. 나는 대한민국 교사다,조벽 교수의 명강의 노하우 노와이,조벽 교수의 인재 혁명에 이은 조벽 교수의 ‘희망의 교육 5부작’ 중 네 번째 책인 이 책은 기존 각 도서들의 핵심 주제를 통합해 이들을 어떻게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현장에서 실천해야 하는지를 보여준다. 즉
언론보도 속의 ‘게임중독’ 이야기 다음은 어떤 신문에 게재된 게임중독의 병폐를 보여주는 사례이다. 처음에는 게임을 그냥 즐기는 평범한 학생이었으나 결국에는 게임에 중독되어 공부와 학교생활에 흥미를 잃고 스스로 고립된 생활을 하며 게임으로 인한 공격성 태도를 갖게 된 학생의 이야기이다. “조금씩 망가진 아이… 결국 떠나보냈다” (문화일보. 2011. 3. 15(화) 기사 참조) 처음엔 아이가 게임을 즐기는 수준이었다. 그러다 초등학교 4학년 무렵 ‘카트라이더’라는 청소년용 레이싱 게임에 빠져 점점 중독의 길로 빠져들었다. 본격적인 게임중독의 길로 들어선 것은 ‘서든 어택’이란 게임을 하면서 부터인데 이 게임에서는 자신이 직접 용병이 되어 총칼로 상대방 캐릭터를 잔인하게 죽이는 롤플레잉 게임이었다. 게임에 중독되자 학교에 가지 않고 몰두하며 일상생활에서 멀어졌다. 방학 때는 하루에 10시간 정도 게임에만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고 매일 2시간 30분 이상 게임에 몰두해 게임중독증 판정을 받았다. 이처럼 여가시간을 이용해 게임을 부담 없이 즐기고 삶의 활력소를 찾는 수준에 그치지 않고 과몰입 혹은 중독상태에 빠지게 되면 본인의 정상적인 일상생활이 어려워지게 된다.
백중놀이는 이름 그대로 음력 7월 15일 백중날 논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밀양 지역의 농민들이 전승해온 밀양 백중놀이는 김매기를 마친 일꾼들이 푸짐한 먹을거리를 즐기면서 활발한 놀이 활동을 펼치는 것으로 밀양에서는 이 날을 머슴날이라 했다. 밀양 백중놀이의 근원적 배경이 된 것은 농군들의 세시놀이이다. 놀이는 크게 ‘농신제’, ‘작두말타기’, ‘춤판’, ‘뒷놀음’으로 나뉜다. ‘농신제’는 마당에 농신대를 세워 고사를 지내고 농신대를 돌며 풍년을 비는 의식으로, 저릅대(삼대)로 만든 농신대를 향해 삼배(三拜)를 하여 오방신장을 일으켜 잡귀를 막고 신이 내리도록 하는 것이다. ‘작두말타기’는 농신제가 끝나고 머슴들 가운데 그 해 농사를 제일 잘 지은 사람을 머슴 장원으로 뽑아 지게목발로 만든 작두말에 태워 놀이판을 돌면서 나발을 불고 풍장을 치면서 흥을 돋우어 시위하는 놀이로 머슴이나 소작농들의 서러움을 흥겹게 풀어준다. ‘춤판’은 양반춤으로 시작된다. 갑자기 머슴들의 놀이판에 끼어든 양반들이 장단에 맞추어 거드름을 피우며 느릿하게 추고 있으면, 이러한 양반의 모습이 못마땅한 머슴들과 정지꾼(부엌에서 일하는 여인)들이 양반을 놀이판에서 쫓아내기 위해 난쟁이
지난 주말 남해여행을 떠났다. 정확히 이야기 하면 경남 남해군 금산과 응봉산 등반이다. 우리나라에서 5번째 크기의 섬인데 섬이름이 도(島)로 끊나지 않는다. 역사 기록으로도 남해군, 남해현, 해양현이다. 여행을 좋아하는 아내와 함께 하는 추억만들기다. 05:30 기상하여 식사를 마치고 배낭을 걸머진다. 어제 배낭 속에 귤, 찐고구마, 빵 등을 챙겨넣는아내를 보니마치 여행 마니아 같아 보인다. 사전 계획대로 움직이는 것보다 여행의 여유를 즐기는 아내다. 수원역(07:05)에서 순천행 무궁화를 타고 순천역 도착(11:30), 돌솥비빔밭으로 점심 먹고 순천터미널에서 남해행 버스(13:00)에 몸을 싣는다. 남해 터미널에서 상주행 버스(14:20)를 타고 금산탐방지원센터에 도착(15:20)하여 산행 시작이다. 신분이 교육자인 것은 숨길 수 없나 보다. 오른쪽 금산자연관찰로로 접어든 것이 엉뚱한 길로 가게되었다. 정상 등산로인 쌍홍문, 제석봉, 흔들바위 쪽으로 가야 하는데 방향을 오른쪽으로 잘못 잡은 것이다. 숲속 소로를 헤매며 땀을 뻘뻘 흘리며 산비탈을 오르다 능선 대로를 만났다. 이 높은 곳에 자동차길이라니 황당하기만 하다. 좌회전하여금산 정상(705m)에 올랐다
겨울의 참맛을 제대로 느끼려면 추운 바람이 몰아치는 높은 산에 올라야 한다. 1월 29일, 몽벨서청주산악회원들이 영산 태백산으로 산행을 다녀왔다. 아침 7시 10분경 회원들을 태운 관광버스가 어둠속의 시가지가 희미하게 모습을 드러내는 청주를 출발했다. 시내를 벗어나자 동편의 산봉우리 사이로 붉은 해가 솟아오르는 모습이 아름답다. 증평에서 일행들이 합류하니 관광버스 3대에 빈자리가 없다. 어떤 일이든 애정을 가지고 열중하면 다 이뤄진다. 몽벨서청주산악회 신광복 산대장이 능력과 신의로 이뤄낸 일이다. 아침부터 햇살이 눈부신 맑은 날씨다. 눈을 감았지만 도란도란 나누는 이야기들이 귓가로 들려온다. 1시간 20여분을 부지런히 달린 관광버스가 중앙탑, 중원고구려비와 가까운 중앙탑 휴게소에 정차한다. 열정적인 삶은 힘을 샘솟게 한다. 열정적인 산행을 통해 몸과 마음의 건강을 되찾은 서정우님이 이곳에서 합류했다. 중간에 차를 바꿔 탔지만 서로 다른 차를 타고오던 부부에게 자리를 양보해 기분이 좋다. 충주를 지나자 좌우의 산세가 험해진다. 제천, 영월을 지난 버스가 연하계곡 입구의 연화휴게소에 정차한다. 규정이 바뀌었지만 예전에 지은 건물들은 여전히 여자화장실이 부족하다.
충남 천안부성중학교는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관련 상담과 신고 전용 스마트폰을 설치,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학교 측은 학교폭력예방 전용으로 스마트폰을 마련해 번호를 학생과 학부모에게 안내하고 내달 1일부터 학교폭력과 관련된 상담이나 신고를 문자 메시지 또는 전화로 24시간 접수할 예정이다. 특히 스마트폰을 활용해 무료로 운영되는 카카오톡으로 학생과 실시간으로 상담할 수 있어 학생과 학부모들의 참여가 많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예비 중학생들에 대한 전화번호 안내를 시작으로 학교 홈페이지와 게시판, 유인물을 통해 전교생과 학부모에게 활용을 적극적으로 권장할 예정이다. 조영종 교장은 "폭력 등을 상담하거나 신고할 수 있는 건의함을 운영하고 있으나 주위 학생들의 시선을 의식한 듯 이용실적은 거의 없다"며 "비밀이 보장되고 학생 대부분이 사용하는 스마트폰을 통한 신고 및 상담이 학교폭력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도교육청이 중등교사 임용고시 채점을 잘못한 응시자 구제 과정에서 제대로 공지하지 않아 혼선을 자초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31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2012학년도 중등교사 임용고시를 시행, 지난 27일 최종 204명이 합격했다. 그러나 특수교사 부문에 응시한 한 수험생이 정작 2차(논술) 시험에 합격해놓고도 명단에서 빠지면서 문제가 불거졌다. 시험 출제와 채점을 주관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이 수험생의 이름을 1주일 뒤 도 교육청에 통보한 것이다. 평가원은 모두 4문항 가운데 1문항을 채점에서 누락, 이 수험생을 불합격 처리했다가 뒤늦게 착오를 바로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도 교육청은 지난달 28일 이 사실을 통보받고 이 수험생에게 전화로 연락, 3차(면접·수업지도안) 시험을 보도록 조치했다. 이 수험생은 최종 합격했다. 이 과정에서 도 교육청은 이 사실을 홈페이지 등에 알리지 않아 다른 수험생 등으로부터 불필요한 오해를 샀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시험 출제, 채점 자체를 평가원이 주관했고 정정 공문을 받은 후 곧바로 수험생 피해구제 등의 조치를 취했기 때문에 문제 될 것이 없다"고 설명했다.
박범훈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은 31일 학교 폭력 문제와 관련해 "이번에는 그냥 넘어가지 않는다"며 확고한 근절 의지를 밝혔다. 박 수석은 이날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인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학교 폭력이 해결되지 않고는 다른 교육 정책을 논할 수 없다. 저 자신이 용납되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정부도 입으로 말하지 않기로 했다. 행동으로 현장 중심에 서서 해결해 보겠다"면서 "(국민의) 많은 성원과 도움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는 또 "책임이 학교, 교사한테만 있겠느냐. 가정, 사회, 학교, 정부 모두의 책임"이라며 "어제, 오늘의 문제가 아닌데도 솔직히 그냥 못 본체 했던 우리 어른들의 책임이 크다"고 자성했다. 그러면서 "요번 기회에 정책 남발하지 말고 현장 중심으로 하나씩 꾸준하게 해결해 나가면 성과가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경기도 특목고 응시생중 절반 가량이 입시를 위해 영어 등 사교육을 받았고, 특히 자기주도학습전형에 대비한 특화 사교육 시장도 팽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2012학년도 고입 사교육영향평가 결과 A외국어고등학교에서 시험을 치른 학생 가운데 절반가량이 시험에 대비해 사교육을 받았다고 밝혔다. 응시생 45%는 영어 내신성적향상을 위해 특목고 입시반 등의 사교육을 받았고, 이 중 38%가 사교육이 입시에 도움이 되었다고 답했다. 42%는 전형을 대비하기 위해 아예 2~4개월가량 단기 과외를 받았다고 말했다. B외고는 자기주도학습에 대한 자율평가 보고서에 '중학교 영어 내신을 위한 사교육이나 학습계획서 작성을 위한 사교육에 의존하는 경향이 많이 높아진 것으로 판단된다'고 적었다. 특목고가 사교육 영향을 배제하기 위해 자기주도학습 전형을 도입했지만 오히려 관련된 사교육이 활성화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이 학교 신입생 선발전형에 지원한 학생의 53.9%가 영어내신용 사교육을 받았다고 응답했고, 이 가운데 35.5%는 사교육이 입시에 도움이 되었다고 자평했다. 사교육 유발 원인으로는 학습계획서 작성 시 학생과 지도교사의 경험부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