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성폭력예방교육지원단.전근배(광주하남교육청), 조성준(수원교육청), 정지풍(안양과천교육청)교육장을 비롯한 퇴직한 교육장들이 만든 교육지원단체다. 그들은 왜 이런 단체를 만들었을까? "가해자는 선배들이 가르친 제자들이고 피해자는 후배들이 가르친 제자입니다.제대로 가르치지 못한 결과죠. 가해자라는 불량품을 생산한 것이지요. 교육 선배로서 책임감을 갖고 사명감으로 애프터서비스를 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학교 현장은 바쁘기 때문에 퇴직자들이 자료를 모아 봉사를 자원하게 되었습니다." 전근배 교육장이 말하는학생 성폭력 예방교육지원을 시작하게 된 동기다. 지금까지 파주, 동두천, 안양, 수원, 성남 등지에서 교장, 교감, 부장교사, 운동 코치, 배움터지킴이, 학부모, 당직기사 등 4천여명을 대상으로 연수 실적을 올렸다. 그는그 동안의 연수를 통해느낀 점은"교육 대상자들이 성폭력 사례 내용을 알지못한 경우가 대부분이었다"며 "성폭력 사건이 1년에 1600여 건이 일어나고 있는데도 사태의 심각성을 모르고 있어 안타깝다"고 했다. 아울러 "도교육청이나 시청 등에서 관심을 갖고 행정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현재 학교에서는 보건교사가 성교육을 하고는 있지만 현실적으
가까이 있는 넓은 나라 중국여행은 이번이 두 번째였다. 첫 번째는 여행사를 통해 경치가 아름다운 장가계, 원가계를 5년 전에 관광하고 왔다. 규모가 너무 크고 마치 꿈속을 헤매는 듯한 상상도 못했던 아름다운 절경에 감탄을 하며 관광을 했었다. 이번에는 한자 학회 학술발표회에 참석하기 위해 세 명이 일행이 되어 서안(西安)지역을 다녀왔다. 인천공항을 이륙하여 서해의 상공을 날아 드넓은 대륙을 내려다보며 13억7000이 넘는 인구가 살아가는 넓은 땅을 보고 감탄을 했다. 서쪽으로 가면서 많은 산들이 개간이 되어있는 것을 보고 놀랐다. 산의 높이가 비교적 높은데도 계단식으로 개간을 하여 밭을 만들어 경작을 하고 있었다. ‘어떻게 개간을 했을까?’하는 의문도 들었지만 중국의 식량난이 얼마나 심각하면 높은 산까지 개간을 했을까 하는 동정심도 생겼다. 하늘에서 내려다본 맨땅을 드러낸 헐벗은 모습은 이상해 보였다. 비행기가 착륙하기 전에 밀밭과 보리밭이 길게 펼쳐진 모습이 녹색융단을 깔아놓은 듯 했다. 서안은 넓은 평야지역에 자리 잡은 인구 1000만이 넘는 도시라고 하는데 개발의 붐이 한창이었다. 공항도 현재규모 만한 청사가 거의 완공단계였고 시가지에는 하늘을 찌르는
군산 기계공고(교장 김동호)는 새만금 축제의 일환으로22~23일 군산시 월명 종합 경기장에서 진행하는 평생·학습 엑스포 행사에 참여했다. 새만금 축제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평생·학습 엑스포 행사는 그동안 희망복지박람회와 평생학습축제로 각각 치러진 행사를 하나로 통합해 주민자치센터 및 복지관 등 120여개의 사회복지·평생교육시설단체와 함께 시민이 주체가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 되었다. 프로그램으로는 평생학습 성과를 발표하고 공유하는 어울림의 장으로 만들어 졌으며, 체험, 취업상담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나눔의 복지가 더욱 확산 되었다는 걸 다시 한번 느끼는 계기가 되었다. 본교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로봇체험과 모형배 조립을 통하여 아이들이 웃으면서 형, 오빠 들과 함께하는 장면을 많이 볼 수 있었다. 지역 사회와 한번 더 가까워 질 수있는 시간이였다. 조경아 교사는 “이번 행사를 통하여 마이스터고 학생들이 로봇 만들기와 배 조립 등을 통하여 경험을 쌓고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는 계기가 되어 앞으로 학생들의 꿈을 펼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 말하며 많은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는 행사가 많이 확산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하였다. 이승범 학생(3학년)은 “이
우리 학교에 아랍어과 교생실습생이 5명이 와서 4월 한 달 교생실습을 하였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우리학교만이 아랍어과가 있기 때문에 서울에서, 부산에서 오신 교생선생님이시다. 오늘 오전 교생선생님과티타임을 가졌다. 교생선생님들에게 소감을 물었다. 가슴에 와닿는 것이 많았다. 어떤 교생선생님은 "우리학교 학생들이 순수해서 좋다", "준비를 많이 해서 수업을 해보니 떨리고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고 하였다. 어떤 교생선생님은 "맡겨주신 일-과제가 너무 많아 걱정이 되었고 하나하나 해보니 선생님들이 대단해 보였고 존경스러웠다"고 했다. 지도선생님의 배려와 이해심에 감동을 받고 존경심을 나타내기도 하였다. 어떤 교생선생님은 "수업기법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고 시행착오를 겪다보니 새로운 수업방법을 찾아야 될 것 같다"고도 하였다. 담임선생님의 배려에 고마움을 표시하기도 하였다. 또 어떤 교생선생님은 "학생들을 상담해보니 더 친해지고 가까워지게 되고 학생들이 상담하면서 울기도 해서 달래기도 하고 자기의 경험과 책 읽은 것을 토대로 상담해 주기도 하였다"고 하였다. 짧은 한 달간의 교생실습기간이지만 모두가 시간이 짧음을 아쉬워하였고 좋은 추억거리가 될 것이라고 하였다. 마
과학의 달을 맞아 금당초는6일 전교생이 태양열작동 키트만들기 활동을통해 친환경녹색성장을 위한 태양열의 소중함을 깨닫는 시간을 가졌다.
20일 여주 금당초(교장 김한석)는 학부모님과 학교가 함께 하는 작은 행사가 열렸다.그 작은 행사는금당의 학부모님들이 주축이 되어 학교를 지원하고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자는 취지로 만들어진 금당 학부모회 발대식이다. 전형적인 농촌마을의 작은 학교인 금당초는 전교생 수가50여명 밖에 안 되는 소규모 농촌학교다. 이런 학교에서는 학부모님들이 생계활동이나 영농활동에 종사하시는 경우가 많고 다양한교육활동을 학교에 전적으로 맡겨 직접적인 학부모 지원이 전무한 실정이었다.하지만 올해부터 경기도 교육청에서 지원하는 학부모 지원 사업 등에 학교의 학부모님들이 자발적으로 공모하여 선정이 되면서 상황은 달라지기 시작하였다. 모두가 생업으로 바쁜 와중에서도 우리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 노력해 보겠다는 신념과 학교와 함꼐 학부모도 교육 공동체의 일원이라는 마음으로 다양한 학교 지원 프로그램을 계획 추진하려는 움직임이 시작된 것이다. 황영미학부모회장은 "낙후된 시골에 있는 학교지만열정이 있는 선생님들과 함께 학부모가 나서면 우리 아이들의 올바른 교육과 성장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학부모회의 위상 정립에 노력하겠다"는 포부를밝혔다. 이에 학교에서도 학교장을
경기도 여주의 작은 시골마을에 있는 금당초(교장 김한석)는16일 전교생이 지역사회 자원의 도움을 받아 연중 활동 프로그램인 영농체험활동의모판만들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에코그린 시대와 농촌마을이라는 지역의 특수성을 살려 초등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에코 영농체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실시되었는데학생 스스로 배움 중심의 교육을 실현하고실제 우리가 먹는 쌀이 생산되는 과정을 직접 체험해 봄으로서 먹는 것에 대한 감사함과 우리의 먹을 거리를 위해 노력하시는 농부들의 마음을 이해하는데도움이 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금당초는 연중 에코체험 프로그램을 계획하여 추진하고 있는데세계적, 국가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다양한 에코그린 프로그램을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다양한 에너지 절약활동,영농체험 프로그램,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한 영농 CEO 초청 강연등을 내실 있게 실시하고 있다. 시골에 살지만벼가 자라서 우리가 먹는 쌀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막연히 지식으로만알던 있던 아이들이 많은 현실에서 금당초에서의 영농체험 프로그램은 현장체험 중심, 배움중심 교육에도 부함하며 지역사회의 다양한 자원들을 활용하고학부모가 함께 참여하여 만들어 가는 프로그램이라는 것에서 더욱
도학초(교장 박영선) 한국식 오카리나와 앉은반 사물놀이반은 23일 덕천면민의날 체육대회 지역행사에 축하공연을 다녀왔다. 오카리나는 외국에서 들여온 것도 있는데, 한국식 오카리나는 우리나라에서 우리의 정서에 맞게 한국식 오카리나를 연구하여 음색이 맑고 화려하고, 연주법이 쉽도록 거듭나게 되었다. 한국식 오카리나는 악기 잡기가 편하고, 운지법이 쉬우며, 음역이 넓어 다양한 곡을 연주할 수 있고, 다른 악기들에 비해 음정이 정확하고 소리가 부드러운 특징을 가지고 있다. 류성환 교감이 전교생에게 방과후 시간을 이용하여 한국식 오카리나를 지도하고 있다. 이날 사물놀이반은 '아름다운것들'과 '만남'을 연주하여 학부모와 지역주민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초빙교장으로 부임한 박영선 교장의 교육철학을 바탕으로 창단된 앉은반 도학초 사물놀이반은 정읍교육청 방과후 패스티벌 개막식에 축하공연, 임실 사선 전국 사물놀이 경진 대회 장려상, 2010년 전국사물놀이대회 최우수상을 받아 정읍교육지원청과 학교의 명예를 떨친바 있고, 박진일 교사의 지도로 많은 성과를 올리고 있다. 지역축제와 함께한 한국식 오카리나와 사물놀이공연 모습과 행복한 도학초 꿈나무들의 활동모습은 도학초등학교 홈
22일 도학초(교장 박영선)는 전교생이 함께한 도시문화체험을 실시하였다. 농촌에 살면서 도시문화체험 기회는 작지만 자기의 커다란 꿈을 키워온 도학의 자랑스런 꿈나무들이 전주에 있는 교육문화회관에 있는 도서관과 빙상경기장에 다녀왔다. 오전에는 유아 및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도서관 이용능력과 독서습관을 형성하고, 도서관에 대한 친근감 형성으로 도서관 활성화 도모를 위해 도서관에서의 체험기회를 제공할 목적으로 실시된 도서관 이용교육, 교육사료 전시실 관람, 도서관 자료실 견학, 전자도서관 체험, 독서 및 독후활동 순으로 이어졌다. 오후에는 농촌에 살기때문에 빙상경기장에 갈 기회가 없었던 우리 도학의 천사들은 전주 빙상경기장에서 미래 김연아의 꿈을 키우며 엉덩방아를 찧고 넘어지고 미끌어지면서 서로를 배려해주고 도와주고 이끌어 주면서 우정과 사랑을 키우며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6학년 국은빈은 “도서관 이용수업을 들었는데 사실 좀 지루했으나, 도서관 이용방법등 내가 몰랐던 것도 알수 있었다.” “빙상경기장에서 어떤 남자아이가 갑자기 빠른속도로 달려와서 부딪혀서 어이없었지만 친구들과 함께 할수 있어서 즐거웠다.” 황수아는 “도서관 이용교육을 집중해서 들었으면 괜찮았을텐
마산제일고(교장 윤용식)는 4월 1학년 343명을 대상으로 학부모 초청 특별강연을 실시했다. 초청 강사 이문갑 LG에어콘 사업본부장(2학년 이지훈 학생 학부모)은 미래를 향한 다양성의 이해라는 주제를 가지고 20여간 기업 활동을 위해 해외출장에서 얻은 많은 경험을 살려 미래를 살아가기위한 체험을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하여 강연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