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제66주년 광복절을 맞이하여 국가유공자의 자긍심 함양과 관내 시민과 청소년의 나라사랑 정신고양을 위해서 가로 11m, 세로 7.4m에 달하는 대형태극기를 시교육청 본관에 게양하였다.
매스미디어는 불특정 다수에게 대량의 정보를 전달한다. 그리고 수용자에게 미치는 영향은 크다. 방송과 신문에 나왔다는 것만으로 특별한 지위가 부여된다. 언어 표현도 마찬가지다. 방송과 신문에 나온 언어는 대중이 신뢰하고 모범이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미디어의 언어 표현은 신중해야 한다. ○ 수영복 입은 미코 진 이성혜의 우월한 기럭지 2011 미스코리아 본선대회에서 진을 차지한 이성혜가 수영복 심사에서 우월한 기럭지를 선보이고 있다(경향신문, 2011년 8월 4일). ‘기럭지’는 키와 관련된 표현이다. 일부 지방에서 사용하는 방언이라고 알려져 있다. ‘표준국어대사전’에는 표준어를 비롯하여 방언도 약 20,000 개의 단어를 수록했지만 여기도 없다. 이를 신문에 표제어로 쓰는 것은 피해야 한다. 이러한 언어는 국어의 혼란을 부채질한다. 하물며 신문에서 이런 단어를 사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 ‘베테랑 가수’ 인순이 ‘나가수’ 출격! 베테랑 가수 인순이(54)가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에 출격한다(스포츠서울, 2011년 8월 4일). 여기는 크게 문제 삼을 표기는 없다. ‘베테랑(프vtran)’은 국어사전에서 ‘숙련가’, ‘전문가’, ‘전문인’으
전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은 9월1일자로 확정된 조직개편안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2국 2담당관 10과 47담당의 현행 체제에서 4개 담당을 축소했고, 전주교육청은 2국 6과 20담당에서 2개 담당을 줄였다. 전주를 제외한 13개 교육청은 현행과 같이 2과 6담당 체제를 유지한다. 이번 조직개편은 전북발전연구원에 조직진단을 의뢰해 나온 진단 결과를 토대로 단행됐으며, 도교육청은 기획·총괄·조정기능으로, 직속기관과 지역교육청은 운영과 집행기능으로 전환된다. 본청과 직속기관, 지역교육청 등 교육행정기관의 축소를 통해 학교현장 지원을 강화하고 국이나 과 등의 명칭으로 역할이나 기능을 쉽게 알 수 있도록 변경했다. 조직개편에 의한 인력배치는 본청 35명, 직속기관 19명, 지역교육청 40명 등 총 94명을 감축하고, 지역교육청에 6급 33명 복수 배치, 8급 행정실장을 7급으로 상향조정했다. 또 복수 교감 배치교(초등학교 43학급 이상 10개교)에 사무관 배치, 학급수 기준 하향 조정에 의한 124명 인력보강, 1인 행정실장 근무교 등 사무인력 소요학교에 260명 추가 배치, 초·중 통합학교 및 공동 조리교 등 학교특성을 반영하는 등 학교 현장역량
경남도교육청은 연말까지 도내 1600여개 모든 학교에 폐쇄회로(CC)TV를 설치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위해 경남교육청은 22억5000만원을 들여 현재 CCTV가 없는 300개 학교에 1433대를 설치하기로 했다. 초등학교 144곳, 중학교 118곳, 고등학교 36곳, 특수학교 2곳이 대상이다. 학생 수에 따라 설치되는 CCTV대수가 3대에서 9대까지 다르다. 경남교육청은 CCTV가 부족한 169개 학교에는 384대를 추가로 설치하기로 했다. 또 2007년 이전에 설치돼 해상도가 떨어지는 72개 학교의 CCTV는 새 것으로 교체하기로 했다. 박태우 경남교육청 학교정책과장은 "교내 CCTV가 확충되면 학교폭력 등 각종 범죄를 사전에 막을 수 있어 안전한 학교문화 정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내년부터 대학이 대학원 정원을 1명 늘리려면 학부 정원을 1.5∼2명 줄여야 한다. 이제까지는 대학설립·운영규정상 교원·교사(校舍)·교지·수익용 기본재산 등 4대 요건 확보율이 100% 이상이면 대학원 입학정원 증원이 가능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기존의 대학원 설치 기준에 '학부 감축을 통한 증원' 조항을 추가한 '2012학년도 대학원 정원조정계획 및 설치 세부기준'을 정해 각 대학에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기준은 교과부가 대학원 설치 방향을 제시하고자 매년 정하는 가이드 라인으로 각 대학은 이 가운데 실정에 맞는 기준을 자율적으로 선택해 운영한다. 내년도 기준은 대학원의 입학정원을 늘리려면 학사과정 정원 감축을 병행하는 '학부-대학원 상호조정' 조항이 신설된 게 특징이다. 학사 정원을 1.5명 줄이면 일반·특수대학원 정원을 1명 늘릴 수 있고, 학사 정원 2명을 감축하면 전문대학원 정원 1명을 증원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대학원의 무분별한 증원을 제한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그러면서도 대학원 역량 강화를 꾀하는 대학은 학부를 줄이는 대신 대학원 정원을 늘려 자율적으로 대학원을 중점 육성할 통로를 열어줬다. 교과부가 이처럼 대학원 정원 기준을 보완한 것은
전국 초등학교 보육교사 100여명은 10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초등학교 보육(돌봄)교실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를 열어 보육교사들에 대한 처우 개선을 촉구했다. 발제에 나선 신윤정 전국초등학교보육교사연합회 상임이사는 "보육전담교사 46.9%의 평균 경력이 1년 미만인데다 아동발달과 초등생의 학교생활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상태로 실무에 투입된다"며 "3년에 한 번씩 보수·승급교육을 받는 어린이집 보육교사와는 달리 초등 보육교사들에게는 재교육의 기회가 없는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서울삼정초 송정기 교장은 "보육교사들이 대부분 1년 계약직이라 고용이 불안정하다"며 "교육 질의 안정화를 위해 이들의 정규직화를 논의해 볼만하다"고 말했다. 이연숙 동대전초 보육교사는 "초등보육에 대한 법적 근거가 없어 실질적으로 학교장의 재량에 따라 제각각 운영되고 있다"며 "초등보육의 정의와 범위, 교사들의 처우와 신분 등에 대한 제도적 법적 근거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충남교육청은 10일 2012학년도 고입 자기주도학습전형 시범운영학교의 전형요강을 확정, 발표했다. 해당 학교는 기존 5개교(충남외고, 충남과학고, 북일고, 공주사대부고, 한일고) 외에 자율형공립고와 자율학교 중에서 신청을 받아 10개교(천안중앙고, 복자여고, 천안업성고, 온양여고, 대천고, 서일고, 쌘뽈여고, 용남고, 부여고, 홍성고)가 추가됐다. 이들 학교에서는 자기주도학습전형 인원만 후기 1차에서 학생을 선발하고 나머지 일반전형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후기 2차를 통해 선발한다. 선발은 내신성적(반영 교과목 자율 선택)과 면접(학습계획서, 봉사활동 계획서, 독서활동계획서) 등으로 이루어지며, 학교가 입학전형위원회의 주관적 판단과 편견을 배제하기 위해 입학담당관과 입학전형위원으로 위원회를 구성, 운영한다. 입학전형위원회는 학생의 자기주도 학습결과와 학습 잠재력(독서·봉사·체험활동 등)을 중심으로 창의적이고 잠재력 있는 학생을 선발하게 된다. 이를 통해 학생의 학교 선택권을 다양화하고 학교별 특성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해 학교에서 필요한 인재를 선발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된다고 충남교육청은 설명했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과학·예술 융합교육(STEAM) 시범학교 16곳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STEAM 교육은 과학(Science)·기술(Technology)·공학(Engineering)·예술(Arts)·수학(Mathematics)의 영문 앞글자를 딴 것으로, 과학기술 지식과 예술적 창의성을 모두 갖춘 미래형 인재 양성을 위해 정부가 추진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선정된 학교는 이화여대부속초 등 초등학교 8곳, 부산 대연중 등 중학교 5곳, 강원 태백기계공고 등 고등학교 3곳이다. 이들 학교는 9월부터 내년 2월까지 STEAM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하고, 올해 상반기 조직된 27개 STEAM 교사 연구회 등과 연계 활동에 나선다. 교과부는 시범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시범학교 규모를 160개 학교로 늘릴 계획이다.
내년 4년제 대학 및 전문대학 정원이 3000명 가까이 줄어든다. 국립대와 수도권 사립대 정원도 동결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4년제 대학 정원 881명, 전문대 정원 2037명 등 총 2918명을 감축하는 '2012학년도 대학 및 전문대학 정원 조정결과'를 10일 발표했다. 대학 정원은 원칙적으로 교원이나 교사 확보율 등 교육여건 기준에 따라 정해지는 학생수 범위 안에서 대학이 자율적으로 정하고 교과부는 사후에 정원 책정기준 이행 여부를 확인해 행정 제재한다. 하지만 교과부는 올해 정원 조정에서는 보건의료 관련 학과의 정원을 배정받으려는 4년제 대학은 신청 정원의 50% 이상을 다른 학과 정원에서 줄이고 전문대학은 신청 정원의 100%를 줄이도록 유도했다. 보건의료 관련 학과는 취업률이 높고 등록금이 비싼 전통적인 인기학과로 대학의 주요 수입원이다. 교과부는 국립대 통폐합 등으로 대학 정원이 감소된 적은 있지만 대학의 자율적 정원 조정을 유도해 총정원이 줄어든 것은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정원 자율조정 유도 결과 4년제 대학은 간호·물리치료·임상병리 등 보건의료 관련학과 정원 1130명을 배정받고 881명을 감축했고 전문대는 1018명을 배정받고 2037명(2년
한국의 뜨거운 교육열이 버락 오바마 행정부에서 또 한 번 화제가 됐다. 안 덩컨 교육장관은 9일 메릴랜드주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한국의 교육열을 예로들며 미국의 분발 필요성을 제기했다. 그는 오바마 대통령이 지난 2009년 방한 당시 이명박 대통령에게 한국 교육에서 가장 큰 도전이 무엇이냐고 물었더니 `한국 부모들의 너무 많은 요구가 가장 큰 과제'라고 답했다는 일화를 다시 소개하며 "이런 종류의 도전들을 이곳에서 우리도 가졌으면 좋겠다"고 부러움을 표시했다. 그는 이어 "한국은 다음 5년간 인쇄된 교과서 책을 모두 디지털화하려고 하고 있다. 2015년에는 더 이상 교과서는 없다"면서 "이것이 오늘날의 경쟁들"이라고 지적하며 미국의 분발을 촉구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2009년 방한 이후 교육과 관련해 기회 있을 때마다 한국 사례를 언급해 왔고, 이에 따라 덩컨 장관 등 각료들도 한국의 높은 교육열에 찬사를 보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