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엔들 잊으리오 그 잔잔한 고향바다! ' 이 구절은 김동명이 바다 근처에서 자란 영향으로 그의 노래에 바다를 노래하고 있다. 우리 나라는 대부분이 산과 바다, 그리고 조그만 평야로 이루어져 그 영향을 받으면서 자라났다. 그래서 모두 나름대로 추억이 살아있는 것이다. 내가 태어난 곳은 우리 나라의 정남진이라 불리우는 장흥에서도 골짜기이다. 그래서 어려서부터 깨끗한 강가에서 물을 즐기면서 고기를 잡고 다슬기를 주으면서 자랐다. 지금은 장흥댐 건설로 집터만 남고 고향사람들이 모두 이주를 하였다. 그러나 마치 집앞에 아버님이 심어 놓은 은행나무 한 그루가 있어서 집터만 기억할 수 있게 되었다. 사실 고향이 없어지고 나니모든 추억들이 흩어져버린 느낌을 감출 수 없으며, 같이하였던 이웃도 친구도 멀어져 간 것이 사실이다. 지금은 어디에선가 고향을 그리워할뿐이라는 추측을 하여 본다. 8월 17일 아침은 나에게 오랫만에 고향을 찾아 알고 있는 선배님들을 오랫만에 뵐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장흥 지역의 유지분들이 만들어 운영하는 장흥학당 강좌에 초청받아 강의를 할 기회가 주어진 것이다. 장흥은 내가 자라 교육을 받고, 30대 후반까지 후배들을 가르치면서 교직생활을 한
교육에서 긍정, 능동, 자율의 위대한 힘! 지금 우리 학교 교장실이 시끄럽다. 소음에시달리고 있다. 전투기 소음이나 말매미 소리가 아니다.바로 서호중 난타부의 북 두드리는 소리 때문이다. 방학 중이지만 학생들이 등교하여 땀을 흘리며 연습에 몰두하고 있다. 그렇다면 교장 모르게 출전하는 대회라도 있단 말인가? 교장실 바로 위 소망반을 찾았다. 앞문을 조용히 여니 연습을 멈추고 2학년 여학생들이인사를 한다. "너희 지금 무슨 연습하는 거니?" "축제 대비하고 있어요." "혹시 이거 연습하라고 어떤 선생님이 시킨거니?" "아니요. 저희가 그냥 연습하고 있는 거예요."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방학 중 등교하여 연습을 하고 있는 거였다. 그러나 궁금증은 남는다. 축제라면 10월 하순인데 왜 비오고 무더운 날 땀을 흘리고 있을까? 방학 중 신나게 놀아도 될 터인데, 또 개학해서 준비해도 될 터인데…. 리포터의 습성을 발휘해 며칠 후 카메라를 들고 연습장을 찾았다. 서호중 난타부의 주인공들인 김도연, 이상미, 윤나리, 최솔림, 김나연, 이희주 학생을 만났다. 김솜이 학생은 오후에 등교하는데 이들 중 2명이 남아 다시 동작을 맞춘다고 전해준다. ▲ 난타 연습을 지금 하는
초·중·고등학생들은 내신·수능 등 시험 대비와 선행학습을 위해 수학 사교육을 받으며 시작 시기는 초등학교인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5~7월 전국의 초중고생 2543명과 학부모 2172명, 교사, 학원강사 등을 대상으로 수학 사교육 실태를 조사한 결과 이렇게 파악됐다고 18일 밝혔다. 조사는 서울(강남구 포함)과 5개 광역시, 중소 시·군의 초·중학교 각 15개, 고교 24개(일반고 9·특목고 6·전문계고 6·자율고 3)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사교육을 받는 이유로 초중고생 모두 '내신 성적을 높이기 위해'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그 다음은 '선행학습을 하면 학교 수업에 유리', '시험에 대비해 풍부한 기출문제를 풀어볼 수 있으므로'를 꼽았다. '학교는 학생 개개인 수준에 맞춰 지도하지 못하기 때문'이라는 답변도 고 56%, 중 38.7%, 초 19.8%로 비교적 많았다. '학교 선생님의 가르치는 방법이 효과적이지 못해서'라는 답변은 고 20.2%, 중 10.6% 로 많지는 않았다. 수업 만족도의 경우 학원은 '다루는 문제가 다양하다', '질문이 있을 때 쉽게 물어볼 수 있다'는 항목에서 '그렇다'는 답변이 많았다. 그러나 사교육은
영국 대학생 네 명 중 한 명은 대학 교육과정에 불만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간 더 타임스는 17일 올해 대학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내셔널 스튜던트 서베이'가 실시한 교육과정 만족도 조사 결과를 인용해 학술적 지원, 평가와 피드백, 조직과 운영 등의 면에서 불만족스럽거나 모순을 느낀다고 답한 학생이 25%에 달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교수 강의에 대한 만족도는 지난해 83%에서 84%로 소폭 상승했다. 이 조사는 영국 전역의 졸업예정자 40만9천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65%였다. 대학별로는 브라이턴 앤드 서섹스 의대생들의 만족도가 95%로 가장 높았고 디자인 및 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 명망이 높은 레이븐스번 예술대학 학생들의 만족도는 67%로 가장 낮았다. 케임브리지대는 94%로 2위를 기록했고, 옥스퍼드대와 버킹엄대 세인트앤드루스대, 세인트메리대학 등이 93%를 기록해 공동 3위군을 형성했다. 레이븐스번 대학 관계자는 "예술과 디자인 전공 학생들은 특별히 비판적"이라면서 "그들은 자신들이 느끼는 바를 주저 없이 표출하는 편"이라고 만족도가 낮은 이유를 해명했다. 더 타임스는 "등록금의 급격한 인상으로 1년에 9천파운드의 등록금을 내게 될
전남도교육청이 시행 중인 거점 지역교육청 제도가 지리적 한계 등으로 비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전남도교육청은 17일 컨설팅 전문기관 퍼포먼스웨이컨설팅에 의뢰한 지역거점교육청 조직진단 결과 지리적 접근성과 신속한 업무처리 애로, 효율적인 업무처리 미흡 등 문제점이 지적됐다. 이 제도는 도내 22개 지역 교육청을 2~3개 시군으로 권역화해 각 교육청에서 다뤘던 보건 급식, 시설, 전산 등의 핵심 기능을 권역별 거점 교육청이 맡는다. 예를 들어 2권역에 나주교육청은 시설부문을, 함평은 전산을, 영광은 보건·급식 업무를 분담한다. 지난해 9월부터 시행한 결과 시설분야는 즉각적인 현장 업무처리 미흡, 장거리 출장 비용 부담 등이, 전산분야는 장애 시 초동 대처 애로, 보안사고 책임한계 애매 등이, 보건 분야는 원거리 출장, 특정 지역 업무 과중 등의 문제점이 각각 지적됐다. 도 교육청은 이에 따라 자체 개선작업과 함께 교과부 개선안이 확정되는 대로 권역 재조정, 인력확충, 순회근무, 출장비 현실화 등 보완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특히 완도 등은 섬지역 특성을 고려해 단독 권역으로 재조정할 계획이다. 전남도교육청의 한 관계자는 "이 제도는 전국 도 단위 교육
부원중(교장 김종현) 학생오케스트라는 여름방학을 맞아16~18일 2박3일 일정으로 민통선 지역인 강화도 인천학생종합수련원 서사체험학습장에서 형인이 지도교사를 비롯한 지도교사 6명과 학생 41명이 참가한 음악캠프를 가졌다. 이번 음악캠프에서는 영화음악 OST 2곡과 모차르트 교향곡 40번 등 클래식 3곡을 연주하였으며, 연주 기능 연마와 함께, 무엇보다 인성교육과 선후배가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여 부원중 학생으로서 애교심과 긍지를 기르자는 목표를 세우고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특히, 이번 음악캠프에서는 그동안 익혀오던 바이올린, 첼로, 클라리넷, 오보에, 플루트 외에 타악기 강사를 특별 초빙하여 신나는 리듬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하였고, 둘째날에는 앙상블과 관현악단에서 활동하고 있는 연주자 4명을 특별초청하여 작은음악회를 개최해 학생들이 전문가들의 연주를 가까이서 볼 수 있도록 했다. 플루트 연주자로 캠프에 참가한 3학년 김동영 학생은 "음악캠프에서 개인레슨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단원들끼리 친해지는 계기가 되어 좋았는데, 특별히 민통선 안에 위치한 이곳에서 음악캠프에 참여하게 되어서 더욱 특별했다"고 말하고 "북한에 직접 갈 수는 없지만
인천평생학습관(관장 이규진) 어린이자료실은22일부터 하반기 '재미솔솔~ Story Time' 참가자를 모집한다. '재미솔솔~ Story Time'은 평생학습관 어린이자료실을 이용하는 6~7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사서와 할머니가 들려주는 이야기 독서체험이다. 이 프로그램은 매주 목요일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1층 어린이자료실 도란도란아가방에서 진행된다. 수업 내용은 도서관 사서와 할머니가 국내그림책, 외국그림책, 옛이야기 등의 책 읽어주기를 통해서 아이들의 지적 호기심과 상상력을 이끌어내고, 함께 읽은 책에 대한 주제별 이야기를 나눈다. 또한 아이클레이, 종이접기, 그림그리기 등 다양한 독후활동을 통해 책을 읽고 난 자신의 느낌을 창의적으로 표현해 보는 시간도 갖는다.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아이들은 책을 즐기고, 책 읽기를 생활화하는 습관을 기를 수 있다. 9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총 16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참가비는 무료다.22일부터 선착순 20명을 방문접수를 통해 받는다.문의 032-899-1552
인천북부교육지원청(김순남 교육장)은 관내 초등학교 학생 33명을 대상으로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북부 초등 영어 뮤지컬 여름캠프'를 인천청천초 다목적 강당에서 실시,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북부 초등 영어뮤지컬 여름캠프'는 영어수업을 어렵고 힘들다고 느끼는 학생들에게 팝송을 통해 영어와 친해지기, 율동과 함께 영어 배우기, 연극을 통해 영어배우기 등의 다양한 활동을 통하여 영어에 대한 흥미를 고취하고 영어 의사소통능력 신장 및 학생들의 자신감 증진과 진로 탐색을 위한 목적으로 실시되고 있는데 지난 1학기동안 토요일 오후를 활용하여 운영하다가 여름 방학을 맞이하여 4일간 하루 4시간씩 집중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캠프에 참여하고 김민훈(청천초 5) 학생은 "영어 뮤지컬 캠프에 와서 노래를 잘 할 수 있게 되고, 영어로 팝송도 부를 수 있게 되어 가수가 된 거 같아요. 영어가 어렵다고 생각했는데 재미있어 졌어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캠프를 지도하고 있는 십정초 민연주 교사 "대본을 작성하고 지도하면서 짧은 시간에 영어 뮤지컬이 가능할까 걱정을 했는데,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생각보다 완성도 높은 공연이 되고 있는 것 같다"고 캠프 지도 소감을 밝혔다
인천주안도서관(관장 김계순)에서는 정보제공과 더불어 시대변화에 따라 요청되는 다양한 대상별 프로그램(25개 강좌)을 마련하여 23일부터 2011년 하반기 평생학습 프로그램 회원을모집한다. 유아대상 프로그램으로는 감성 및 지능 계발을 위한 '꿈꾸는 책 놀이터', 'EQ 개발 창의음악놀이', 창의 가베놀이 등의 3개 강좌를 마련했다.초등학생 프로그램으로는 자연을 직접 체험하고 독서수업을 병행하는 '녹색사랑 독서교실 ', 사교육비 절감과 학교교육과의 유기적 연계를 위한' 어린이 독서회', '한자급수 자격증대비강좌', '한국사 능력시험 자격증과정' , 학교 교과과정과 연계한 실험을 통하여 아이들의 호기심과 사고력을 증진시킬 수 있는 '신기한 과학나라' 등의 9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어르신 대상으로는 여가와 건강 증진을 위한 '흥겨운 우리가락 민요교실' 프로그램을 신설하여 어르신들에게 삶의 활력소를 제공하고, 하모니카 초급반을 운영하여 노년의 삶을 긍정적으로 즐길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교육기회를 놓친 어르신들에게 제2의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생활능력 향상 및 사회활동 참여기회를 확대하고자 문해학습 프로그램인 '은빛 한글교실' 을 지속적으로 운영한다. 성
인천주안도서관(관장 김계순)에서는 학부모 및 어르신을 대상으로 9월 1일부터 9월 29일까지 총 5회에 걸쳐 매주 목요일 오후(13:30~15:30) '인터넷 200% 활용 컴퓨터 강좌 운영'에 따른 회원을 모집한다. 이번 강좌는 인터넷 활용과정으로 인터넷의 개념을 바르게 알고 다양한 기능을 학습하여 일상생활에서 바르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하며, 건전한 정보문화를 이해하는 디지털 시민의식에 대해서도 교육할 예정이다. 접수기간은 8월 16일부터 8월 30일까지로(월~금, 오전 9시~오후 6시) 직접방문 및 전화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모집인원은 40명이다.수강료는 무료다.자세한 일정 및 궁금한 사항은 주안도서관 디지털자료실(☎032-450-9133~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