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보라 로스비어 교육국 교육훈련과장 등 OECD 경제정책위원회의 파견단이 23일 한국교총을 찾았다. 한국의 교육 시장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기 위해 방한한 이들은 김경윤 교총 사무총장과 간담회를 갖고 교장 자율권, 2009 교육개정과정, 사교육 등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교총은 “구매력 평가지수(PPP)로 환산하는 교원 보수 비교는 비현실적”이라고 지적하고 개선을 요구했다. 빈센트 고엔 경제국 과장은 “교총이 제시한 새로운 기준들도 참고할 계획”이라면서 “해당 국가 내 다른 직종과의 임금 격차도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인천학생종합수련원(원장 박순일)에서는 6.25를 맞이하여 안보체험을 통해 통일에 대한 가치관을 새롭게 정립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6월 22일부터 11월 29일까지 인천광역시 관내 초·중·고등학교 13교 학생 총 3000여명이 참가하는 통일안보체험을 실시하고 있다. '통일안보체험'은 민족분단의 현장을 체험하여 아픈 역사를 올바로 이해하고 투철한 국가관을 확립하여, 미래의 통일조국을 대비하기 위해 실시한다. 지난 22일 신명여자고등학교를 시작으로 13개 초·중·고등학교가 참가하며, 강화평화전망대에서 북한지역을 육안으로 생생하게 조망하고 분단의 현장인 철책선 근처를 도보로 체험하게 된다.서사체험학습장에서 북한 교사 출신 새터민 강사의 생생한 북한실상을 듣고 체험학습장에 설치된 통일교육관 견학을 통하여 분단의 현실을 이해하는 체험 학습을 갖는다. 박순일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체험을 통해 61회를 맞이하는 6.25사변을 기억하고 천안함 폭침, 연평도 포격 등 최근 북한의 도발에 대한 안보의 중요성을 인식하며, 통일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관장 김창수)은 7월 기획공연으로 오는 2일 오후 3시, 6시 학생교육문화회관 대공연장(싸리재홀)에서 뮤지컬 '노틀담의 곱추'를 공연한다. 이번 뮤지컬은 시대를 초월한 사랑을 받으며 영화와 애니메이션, 뮤지컬 등으로 제작되었던 빅토르 위고의 소설 '노틀담의 곱추'를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게 각색한 작품으로 그가 보여주려 했던 소외된 삶에 대한 따뜻한 사랑을 함께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공연에서는 극 전환에 따라 4번의 무대전환으로 그 화려함과 웅장함을 보여줄 예정이며, 막 전환 시에는 국내 정상급 B-Boy의 다이내믹한 공연이 펼쳐진다. 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는 이번공연 이외에도 7월 학생눈높이맞춤공연으로16일 오후 4시 브라스밴드 퍼니밴드의 'Fun Fun한 음악회'도 준비하고 있다. 입장료는 학생 무료, 일반 6000원으로 학생교육문화회관 홈페이지(www.iecs.go.kr)에서 인터넷 예약 가능하며, 잔여석 및 현장잔여분에 한해 공연 당일 1시간 전부터 현장 배부를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학생교육문화회관 공연팀(032-760-3455)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교총과 한국노총장학문화재단(이사장 이용득·한국노총 위원장)은 작년에 이어 2번째로 비정규직 근로자의 고교생 및 대학생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 양 단체는 월평균 급여가 250만원(연간 3000만원) 이하인 비정규직 근로자의 자녀 중 다른 기관의 장학금 지원을 받지 않는 학생들을 선발하기로 확정했다. 이에 따라 교총이 지난 4월 학교장 추천을 받은 학생들을 1차 선발했고 노총은 이들을 장학생으로 최종 선발했다. 이번에 선발된 학생들에게는 6월과 11월 등 2번에 걸쳐 각각 50만원을 지원받는다. 노총은 77년부터 ‘한국노총장학문화재단’을 설립해 경제적 이유로 학업을 계속하기 어려운 학생들에게 학자금 지원을 해왔다. 작년 2월부터는 교총과 함께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로 공동 장학금 사업을 하고 있다. 김장오 재단 실장은 “올해는 작년보다 8000만원 증액된 2억 2000만원의 장학금을 210여명에게 지급했다”고 밝혔다.
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순남)은 초등특수교육연구회 주관으로 22일부터 23일까지 1박2일간경기도 용인에버랜드에서 '친구와 함께 1박 2일' 통합캠프를 실시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캠프는 관내 29개교 특수학급학생 및 비장애 학생, 교사, 특수교육보조원 등 337명이 참가하여 1박2일 동안 캐리비안베이 물놀이, 테마체험활동 및 공연관람, 놀이기구 이용 등 다채로운 활동을 체험하도록 했다. 이번 통합캠프를 주관한 초등특수교육연구회 회장 박미영 교사는 "통합캠프는 장애아동에게 자신감과 장애를 극복할 수 있는 의지, 긍정적인 자존감을 형성할 기회를 제공하고 비장애 아동에게는 장애아동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해 유대감을 갖게 하려고 마련했다"고 말했다. 캠프에 참여한 장애학생의 학부모는 "이번 친구와 함께 1박 2일 캠프를 통해 우리아이들에게 소중한 추억과 또래 비장애 학생들과의 관계개선 및 사회적응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너무 기뻤다"고 말했다. 한편 북부교육지원청 최중숙 장학관은 "앞으로도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사회적응능력 향상과 비장애 또래와의 관계향상을 위한 체험활동 프로그램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친구와 함께 1박2일' 캠프를 통해
EBS(사장 곽덕훈)은 공사 창립 11주년을 맞아 21일 방송회관에서 ‘미래 역량 강화를 위한 EBS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심포지엄을 주관한 EBS 교육방송연구소는 “EBS는 모바일 교육서비스, 디지털 클립뱅크(EDRB) 서비스 등 다양한 형태의 스마트러닝을 지원하고 있다”면서 “미래 사회의 인재 육성을 위한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취지”라고 밝혔다. 김윤정 한국과학재단 단장은 ‘미래형 인재와 창의·인성교육’라는 주제를 통해 창의·인성교육의 필요성, 창의·인성교육의 특징과 요구 과제, 그리고 EBS의 역할에 대해 발표했다. 김 단장은 “과학기술의 발달로 인해 급변하는 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역량이자 인간의 고유한 영역인 창의성이 중요한 시대가 됐다”면서 “단순한 암기가 아닌 창의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이 창의·인성 교육”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창의·인성교육의 성공을 위해서는 호기심을 이끌어내 동기유발을 할 수 있는 교육 과정, 학교와 지역 사회의 협력, 평가의 질적 전환 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그는 “학습자 중심의 개별화 교육”을 강조하고 “미래 사회에서의 교사는 학생들에게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는 카운
인천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장기숙)은 23일 교육지원청 소회의실에서 좋은 아버지 교실 '자녀와 소통하는 현명한 아빠되기' 개강식을 가졌다. 좋은 아버지 교실은 바쁜 직장생활로 인해 교육에 참여하기 힘든 아버지들을 위해 맞춤형 학부모 교육의 일환으로 야간에 기획되었으며, 아버지와 자녀간 소통의 벽을 해소하기 위하여 23일 개강식에 이어 2주동안 매주 수요일에 진행된다. 강사로 초빙된 고광숙 강사는 '아버지의 사랑의 대화법'이란 주제로 "가정에서의 아버지 역할의 중요성과 효과적인 아버지, 사춘기 자녀와 대화법을 내용으로 동시대의 아버지들이 겪은 가정에서의 의미 회복과 자녀와 소통을 통해 아버지의 존재를 일깨워 줄 수 있는 기회를 함께 만들자"고 제시하였다. 첫시간 자기소개를 통해 대부분의 아버지들은 "교육청 앞에서 저녁 먹자는 아이 엄마의 약속 등 아이 엄마의 손에 이끌려 참석하게 되었지만, 요즘 사춘기에 접어든 자녀와의 대화가 점점 줄고 있어 무엇이 문제인지, 어떤 해결방안이 있을지 배워가고 싶다"고 말했다. 개강식에서 박명호 지역사회협력과장은 "비가 오는 날임에도 이 늦은 시간에 오신 아버지는 참석 자체만으로도 이미 좋은 아버지가 되신 것이다. 앞으로 2주 동
정미라 경원대 교수는 23일 교총회관에서 열린 한국유아교육대표자연대 정기총회에서 임기 1년의 의장에 선출됐다.
류완영 전국사립사대학장협의회장(한양대 교수)은 22일 경주교육문화회관에서 2011년 하계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안양옥 교총 회장이 참석해 ‘한국 교육정책의 현황과 과제’에 대해 특강했다.
최수철 대한사립중고교장회장(서울 강서고 교장)은 24일 부산 한국해양대에서 회원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 정기총회를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