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저녁, 청주의 대표적 관광명소인 상당산성에서 성곽 길을 따라 걷는 '달빛여행'이 진행되었다. 언론들은 행사를 홍보해줬고, 청주삼백리 회원들은 일찍 도착해 진행을 준비했다. 장마철 수시로 변하는 날씨를 누가 알겠는가? 시내 외곽에 위치한데다 날씨가 흐려지니 몇 명이나 참여할지가 관심사였다. 현명한 사람들은 시간, 거리 불문하고 내용 좋은 행사를 찾아다닌다. 시간이 다가오자 매월당 김시습의 시비 뒤편 잔디광장으로 하나, 둘 모여든 사람들이 100여 명에 달했다. 청주삼백리 송태호 대표가 지난 5월 17일 '청남대 달빛여행'에 이어 '상당산성 달빛여행'을 추진하게 된 배경을 설명하는 것으로 행사가 시작되었다. 관심 부족이 원인이겠지만 살다보면 자주 접하면서도 모르고 있는 것들이 많다. 어떤 것이든 관심을 가져야 눈에 보인다. '달빛여행'에 앞서 퀴즈를 풀며 내 고장 청주에 관심을 갖는 시간을 가졌다. *상당산성은 사적 몇 호인가? → 제212호 *상당산성에 있는 문의 이름은? → 진동문(동문), 미호문(서문), 공남문(남문), 동암문, 남암문 *상당산성이 위치한 산의 이름은? → 상령산 *청주에서 제일 높은 산은? → 선도산(547m) *통합을 추진 중인
요즈음 학생들의 생활지도가 어렵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전과 다르게 고등학교보다는 중학교의 생활지도가 더욱 힘들며, 점차 이러한 현상은 초등학교로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중 3의 시절은 하나의 전환점이 되는 중요한 시기이다. 2학년때까지는 진학할 학교에 대하여 별로 의식하지 않으며 지내왔으나 막상 3학년이 되고 보면 고등학교 진학에 대한 고민이 직접적으로 시작되는 것이다. 문제는 생활지도상의 문제와 학업상의 문제가 정비례하고 있다는 점이다. 초등학교때 공부를 잘한 학생들의 경우 중학교에 와 성적이 떨어진다면 중학교에 대한 추억은 별로 좋을 수 없을 것이다. 그러나 마지막 스포츠 경주에서 완주를 잘 마무리 해야 승리를 맛볼 수 있듯이 중 3을 의미있게 보내기 위한 학생 자신의 노력과 주의 환경은 대단한 영향력을 미치게 된다. 특히 담임교사의 세심한 지도와 올바른 진로선택은 학생의 장래를 좌우하며, 주변 친구들과의 정보소통도 빼놓을 수 없을 것이다. 공부는 단지 잘 해보겠다는 마음만으로는 부족하다. 문제는 마음 속에 계획한 것을 실천하는 일이다.20년 전 학생의 생각이나 오늘 고민하는 학생의 생각이나 크게 달라진 것은 없을 것이다. 문제의 핵심은 장래를
서산 서령고는18일 오전 11시부터 송파수련관에서 강태구 박사를 초청, 1,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2011학년도 과학기술앰버서더 초청 강연을 실시하였다. 이번 강연에서 강태구 박사는 '나노야, 놀자!'란 주제로 일상생활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현상들을 과학적으로 재미있게 설명했다. 학생들은 강연을 들으며 과학기술의 중요성과 과학 기술자로서의 미래의 꿈을 키워가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
평원초(교장 정대인)는 지난 18일 ‘아버지와 함께하는 요리경연대회’를 열었다. 이번 대회는 학부모 학교 참여 사업의 일환으로 온 가족이 함께하는 교육공동체를 구현하기 위하여 처음 실시되는 사업으로 아버지와 음식 솜씨를 뽐내기 위해 18개의 팀이 대회에 참가하여, 김치를 주제로 다양한 음식을 만들었다. 교장 선생님과 어머니 회장 등으로 이루어진 심사위원은 맛, 모양, 협동성 등을 기준으로 공정한 심사를 하였으며, 어머니 도우미들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성공적으로 대회를 운영할 수 있었다. 맛최고상은 4학년 안영현(부 안영준)가족에게 돌아갔으며, 18개 팀 전원에게 '맛좋아상' 등 다양한 상을 시상하였다. 이번 대회를 통해 아버지와 자녀가 함께 요리를 만들면서 가족의 협동심을 기를 수 있었으며, 심사 후에는 만든 음식을 함께 나누어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다.
수원선일초(교장 김원자) 어린이들이 가정, 학교에서 공수 인사를 하면서 “배려하겠습니다”란 인사말을 습관화함으로써 배려의 마음을 실천하고 있어 교육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 등교하면서 교문에서, 복도에서, 수업을 시작하면서 나누는 배려 인사로 친구를 생각하고 이해하는 마음을 키우고 있다. 이 학교의 배려 공수인사는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반응으로 얻고 있다. 처음 공수인사를 시작할 때에는 쑥스러운 마음에 어색해 하는 어린이들이 많았지만 차근차근 바른 공수 인사법을 익히고 3개월간 실천한 결과, 서로서로 배려하는 교실 문화로 정착되어 가고 있다. 이번 달에는 배려 실천 사례대회를 실시하여 학교와 가정, 사회에서 인정과 사랑을 받는 아름다운 모습의 어린이상을 만들어가고 있다. 이 학교의 ‘배려’ 공수 인사는 핵가족화로 자기만 알기 쉬운 요즘 어린이들에게 소통과 나눔을 이해시키는 의식 변화에 좋은 계기가 되고 있다는 평가다.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작은 인사 하나로 아이들이 변화하는 걸 느낀다는 여러 학부모님들의 말씀이 그것을 대변해주고 있다. 김 교장은 “사람이 서로를 배려하는 것만큼 좋은 교육이 없다고 생각해서 본 활동을 시작했다”며 “우리 학교 학생들이 자라나서 세
대전 서일여고 전교생 조회가 본교 강당에서 실시됐습니다.먼저 국기에 대한 맹세, 애국가 제창으로 시작된 전교생 조회는 학생들과 선생님에게 또 다른 다짐의 시간, 그리고 교장 선생님의 감명깊은 훈화말씀과 함께 5월에 실시한 부모님께 편지쓰기, 스승의 은혜 감사 편지쓰기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에 대한 시상식도 열렸습니다. 매주 실시하는 조회를 통해서서일여고 학생들은 학교라는 공동체 속에서 바른 인성교육과 남을 배려하는 질서의식을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인것 같습니다. 전교생 조회에서는 한 주간 학교생활을 반성하며, 또 다른 한 주를 힘차게 준비하는 실천의 시간일 수도 있습니다. 앞으로도 전교생 조회를 통해서 학생들에게 기본의식과 함께 학생의 본분과 조회가 주는 또 다른 의미를 되새기며 학교생활을 열심히 활동할 것을 전교생 조회를 통해 다짐해 봅니다.
요즘 젊은이들이값비싼 대학등록금에 항의하기 위해 촛불을 들고 도서관 대신 거리로 나서고 있다. 이처럼 우리나라 20대들의 양 어께를 짓누르는 것은 단지 대학 등록금만이 아니라 대학을 졸업해도 마땅히취업할 자리가 없다는 것이 더 큰 문제다. 물론 당장은 눈앞에 닿친 값비싼 등록금이 문제이지만 졸업 후에 빌린 등록금을 어떻게 갚아나가야 할지가 서민자녀들에게 더 큰 고통으로 다가오고 있다. 직장이 있어야그 수입으로 빌린 등록금의 이자와 원금을 갚아 나갈 수 있는 일이다. 자칫 청년 실업자는 모두 신용불량자로 몰릴 수도 있는 처지가 되었다.대학을 졸업하고 좋은 직장에 취업을 해야 좋은 배우자와 결혼할수 있다. 이 같은 시대에서 요즘 대학생들은냉혹한 우리의 현실 경험하고있다. 청년실업 110만 시대, 그 숫자만큼이나 고통을 겪은 이들의아픔도 혹독하다. 다시 말해서 너무 아픈 청춘이다. 과거 70~80년대는 고등학교만 졸업해도 일자리 찾기란 그리 어렵지 않았다. 웬만하면 이름있는 중소기업이나 공무원으로 입사할수 있었다. 직장에서 6~7년을 근무하면 내집 마련의 꿈도 실현할 수 있고, 행복하고 단란한 가정도 꾸밀 수 있었다. 요즘은 그런 20대는 꿈같은 현실이 되었다.
부천창영초(학교장 김기표)는지난5월 한달간 전교생 학교 캐릭터 공모전을 실시하였다. 학교의 교조인 독수리를 형상화한 '높이 날아라 창영'이란 작품이 최우수작품으로 선정되어 앞으로 학교의 공식 캐릭터로 활용할 계획이다. 아동들에게 꿈과 비전 그리고 용기를 심어줄 목적으로 선정된 '높이 날아라 ,창영'은 비상하는 독수리를 창영이란 어린이가 타고 훨훨 날아다니며 꿈을 펼친다는 의미를 표현하고 있다. 김기표 교장 선생님의 제안으로 실시한 이 공모전에서 많은 학생들이 응모하였고 최종 선정 작품은 교무실 입구에 대형 프로젝션 텔레비전을 설치하여 방문객들로 하여금 학교의 특색사업과 역점 사업 등 학교의 전반적인 홍보내용에 제일 먼저 등장하고 있다. 교장 선생님의 바램대로 부천창영초는 2010학년도에도 사이버가정학습 최우수학교, 창의 인성 체험 최우수학교로 선정되어 경기도 교육감 표창을 수상한바 있고 부천의 명문초등학교로 비상하고 있다.
어느 날 신문을 보다가 자원봉사 모집 공고를 보았습니다. 자원봉사라고 하여 쉽게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인 줄 알았는데 서류심사와 까다로운 인터뷰를 하여 무려 3:1의 경쟁률을 뚫고 당당히 합격을 하였습니다. 제가 맡은 자원봉사는 김포공항 국제선 제2청사에서 비행기를 이용하는 내, 외국인들을 상대로 공항내의 시설 이용에 대한 안내를 하는 일이었습니다. 외국여행이 일반화 된 지금도 처음 여행을 하는 사람들은 Ticketing을 하고 여권심사와 입국절차를 하는 일이 서툴고 두려움까지 느끼는데 10년 전에는 그런 절차를 잘 모르거나 서툰 분들이 많았습니다. 어떤 분들은 비행기 출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도 헐레벌떡 뛰어와서 “루프탄자 항공을 이용하려고 하는데 어디로 가야하나요?”라고 물어서 당황한 적도 있었고외국인들은 공항내의 화장실이나 편의시설 이용과 리무진 버스를 타는 방법 등에 대해 문의를 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유창하지는 않지만 서투른 외국어 솜씨로 손짓 발짓을 하면서 자세히 알려주면 “Thank You”하면서 나를 향해 활짝 웃어주는 모습을 볼 때 자원봉사의 보람을 느꼈습니다. 봉사를 하는 기간 동안 ‘저 분들이 나로 인해 대한민국에 대한 첫인상이
교육전문 카페 '희망교육사랑'(http://cafe.daum.net/shm16). 교육계에 어느 정도 몸담은 사람이라면, 교육에 대해애정이 있는 사람이라면 알고 있는 카페이다. 카페 회원이 무려 1만7000여명에 이르고 하루 방문객 수가 1000명이 넘는다. 왜? 카페에 들어가면 도움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교육에 대한 궁금증, 여기들어가면쉽게 풀린다. 요즘 돌아가고 있는 교육계의 뜨거운 이슈를 접근할 수 있다. 잔잔한 음악도 흐르고 건강 등 교육 이외에 방도 마련되어 있다. 요즘엔 전문가를 초빙하여 경제방을 특별히 운영하고 있다. 2006년 2월에 개설된 희망교육사랑은 이제 전국 교육가족이 참여하는 교육전문 카페로 성장한 것이다.여기엔 초창기부터 카페를 일구워 온카페지기(반달곰/ 前 시흥 월곶중 교장)의 노고가 숨어 있다. 퇴직한 지금도 새벽부터 유용한 자료를 올린다. 1주일에 한 번은 전 회원에서 음악이 담긴 가슴에 와 닿는 글을 선물한다. 필자가 만난 몇 몇 교장은 이 카페에 대해 침이 마르도록 칭찬한다. 교감, 교장 역할을 수행하면서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고 고마워 한다. 이 카페에 들어오면 정신적으로 평온하다고 말한다. 학교 운영아이디어도 제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