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이제 2018 동계올림픽을 유치할 만큼 선진국 대열에 들어섰다. 과거 없는 현재가 존재할까. 하루아침에 이뤄지는 일도 없다. 이쯤에서 우리의 역사를 뒤돌아보면 세상을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한 사람들이 참 많다. 어느 시대나 위인들은 남보다 먼저 시대를 꿰뚫어보며 좀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 인간적으로 감동을 주기에 존경받는다. 살아 숨 쉬는 게 역사다. 대청호 주변의 위인들을 찾아 역사 속으로 시간여행을 떠나보자. 대청호 주변에는 훌륭한 인물이 헤아릴 수 없이 많다. 그래도 첫 번째 여행지는 경부고속도로 대전IC에서 가깝고 옛 지명 회덕이 더 정겹게 느껴지는 대덕구와 동구다. 은진 송씨의 집성촌이었던 대덕구 송촌동에 집 주인 송준길이 어린 시절 우암 송시열과 같이 공부했던 동춘당(보물 제209호)과 송준길의 7대조로 부사정을 지낸 송유(1389~1446)의 별당 쌍청당, 읍내동에 송규렴과 아들 송상기의 고택 제월당과 옥오재가 있다. 동구 가양동에 송시열이 지은 서당 남간정사, 마산동에 황윤보가 고려말에 건축한 사설여관 터 미륵원지가 있다. 우암 송시열(1607-1689)은 조선을 '송시열의 나라'라고 할 만큼 정치계와 사상계를 호령했던 인물이다. 송
인천과학고(교장 안용섭)가 제33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1학년 조준범(지도교사 이천정)의 ‘신장에서 압력차를 이용한 여과의 원리를 보여주는 멀티 실험 기구’와 2학년 조가영(지도교사 최관순)의 ‘비상탈출용 모노레일’ 작품으로 각각 금상과 은상을 수상하였으며 이와 더불어 학교 단체상까지 차지했다.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는 국내 최고 권위의 청소년발명대회로 동아일보사와 교육과학기술부가 공동 주최하고 국립중앙과학관이 주관하며 올해 대회에서는 전국 초중고교생들이 4만8929점을 출품해 열띤 경합을 벌였다. 이번에 금상을 수상한 ‘신장에서 압력차를 이용한 여과의 원리를 보여주는 멀티 실험 기구’는 신장의 사구체에서 여과가 일어나는 원리와 사구체로 들어가는 관의 굵기와 사구체에서 나오는 관의 굵기가 다른 것을 시각적으로 구현해낸 실험 기구이다. 사구체에서 여과가 일어나는 과정을 보여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기존에는 볼 수 없던 굵기 차에 의한 압력 차이를 정량화된 값으로 표현할 수 있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인천신현고(교장이승복)는 지난 7월30~31일 학교 교정에서 'ShinHyeon, Where Dream Begins' 이라는 주제로 영어캠프를 운영했다. 영어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갖도록 하기위해 기획된 이번 영어캠프는 학교 정규수업시간 외에 영어를 다양한 의사소통 중심으로 체험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8~10명 단위의 소그룹 수업으로 이루어져 원어민과 자연스럽게 대화하는 기회가 되었다. 1학년 희망학생 115명을 대상으로 2층 영어전용실 및 각 특별실에서 영어교사(서현정 외 10명)와 인천 서구 영어마을 원어민 교사 12명이 지원하여 실시되었는데 캠프의 모든 활동이 영어로 진행되었으며 학생들은 모둠별로 영어 연설법, 영어 글쓰기, 팝송 배우기, 과학 활동, 공예활동, 인도탐험, 지도 만들기, 세계문화유산 배우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영어와 조금 더 친숙해 지는 시간을 가졌다.
갈산중(교장 유영옥)은 교육복지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낯선 문화와 교육환경 적응에 도움을 주고자 다문화 학생인 본교 1학년 손가용 학생(중국)에게 부평구청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연계하여 지난 1일 장학증서 및 장학금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어려운 환경에 처한 다문화 학생(1학년 손가용)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부평구 다문화 가족 지원센터(상담사 박현숙)와 연계하여 학생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사례 관리를 해 온 갈산중은 갑자기 바뀐 주변 환경과 의사소통의 어려움으로 드러난 스트레스와 우울증 증세를 완화시키고, 학교생활에 보다 적응을 잘 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전문가와의 긴밀한 협조 속에 학생의 욕구를 파악하고 학생의 필요를 충족시키고자 노력해오고 있다. 특히, 한국에 온 후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인해 어머니와의 유대관계를 돈독히 할 여유가 없었던 만큼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학생의 어머니가 보다 정기적이고 안정적인 직장을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함과 동시에 지난 1학기 동안 지속적인 한국어교육(지역연계) 서비스와 함께 부평구청의 지원으로 미술 상담 치료를 병행하여 점차 낯선 문화와 교육 환경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정서적인 안정감도 되
부평여고(교장 김영선)는 여름 방학을 맞이하여, 학생들에게 책읽는 즐거움과 올바른 독서 습관을 길러 주기 위해 독서캠프 ‘여름밤 새워 책 읽기’를 개최 성황리에 마쳤다. 이 행사는 해마다 꾸준히 열리는 행사로 참여 희망자가 많아 추첨을 해야 할 만큼 학생들의 관심이 매우 높았다. 7월30일부터31일까지 진행된 이번 독서 캠프는 ‘세상의 절반, 여성’이라는 주제를 선정하여 여학생들에게 여성이기 전에 한 인간으로 당당히 살아가기 위해, 이 땅의 여성들에게 족쇄 채워진 제도적 장치와 이데올로기들, 매스미디어가 퍼뜨리는 왜곡된 여성상과 여성의 성 상품화에 대해 비판적 성찰을 해 보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 관련 도서 목록을 선정하여 주고 읽어보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읽은 자료의 내용을 퀴즈로 정리해 보는 ‘호주제 퀴즈’, 획일적이지 않고 상품이 아닌 진정한 아름다움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는 ‘안티미스코리아 페스티벌’, 뚱뚱하다는 이유로 능력을 펼치지 못하다가 전신성형으로 자신의 능력을 펼치게 되었는데도 행복하지 않았던 여자의 이야기인 ‘미녀는 괴로워’ 시청, 책 속의 여성 다시보기를 위한 ‘여성 관련 신화 동화 새로 쓰기’ 등의 다양한 독서 활동을 통해
하점초등학교(교장 남광렬)는 2011학년도 인천광역시교육청 다문화교육 중심학교로 선정되어 지난 5월 24일 징검다리(문화나눔)반 개강식 이후 5월 31일 첫 수업을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 2시 30분부터 4시까지 한국어교실을 진행 참가 학생 및 학부모들로 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하점초 한국어교실은 이미 한국에서 8년 이상 한국생활을 통해 어느 정도 일상생활과 관련된 한국어에는 큰 문제가 없지만, 자녀를 학교에 보내면서 생기는 여러 가지 어려움을 해결하고 자녀의 교육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학교생활 및 교육과정과 관련된 어휘와 표현·자녀지도와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는 방향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수업에 참여하는 것도 다른 한국어교실과 다른 점이다. 따라서 학습내용도 참여하고 있는 학생들을 위해서 엄마 나라에 대한 긍정적 생각을 갖도록 엄마나라에 대해 알아보는 활동, 가족 호칭과 높임말, 속담과 사자성어 알기, 여러 가지 말놀이 등의 활동을 비롯, 학생들의 참여가 적거나 없을 땐 학부모를 위해 알림장이나 가정통신문의 표현 익히기, 전래동화를 읽으며 한국문화 알기, 컴퓨터를 이용한 네이스 학부모 인증서 발급 또는 건강검진 문진표 읽기 등의 활
정부가 바뀌고, 이 세상이 급속하게 달라지는 21세기를 살아가면서도 일본은 매년마다 독도의 영토에 대한 주장을 지속적으로 해왔다. 이번에는 일본의 의원들이 독도를 목표로 울릉도를 방문한다고 하니 그 일은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써는 심히 불편하기 짝이 그지없다. 명백한 우리 땅인 독도인데도 이렇게 일본이 독도문제를 거론하는 이유는 무엇일지에 대한 생각부터 해야 한다. 우선 역사학적으로 설명할 필요가 있다. 독도는 근대시대를 중심으로 이전에는 신라 지증왕 시절 장군 이사부의 우산국 정복을 시점으로 우리 역사의 일부분에 들어오게 되었다. 조선 숙종 시절에는 안용복이 울릉도에서 일본인을 몰아내고 일본에 직접 가서 울릉도, 독도가 조선의 영토임을 확인 받았다. 시간이 흘러서 1884년 ‘울릉도 개척령’으로 육지주민을 이주시키고 관리를 파견하면서 독도의 수호를 위해 노력을 했다. 뿐만 아니라 1900년, 대한제국은 울릉도를 군으로 승격을 시기며 독도를 간할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우리나라가 조금씩 기울어지는 러일전쟁 직후, 일본은 불법으로 독도를 일본영토(시마네현)에 강제 편입을 시키면서 독도를 자국의 땅으로 가져가 버렸다. 하지만 1945년 광복이후에는 다시 독도가 대한민
강구항에서 주산지로 향하다 보기 드믄 풍경을 만났다. 마을 앞에 흰색의 장다리꽃이 지천이다. 도로를 따라 기암절벽 사이로 옥처럼 맑은 물이 흐르는 옥계계곡이 이어진다. 자연과 잘 어우러져 2009년 영덕군 건축상 금상을 수상한 옥계솟대공원을 지나면 천혜의 비경을 자랑하는 얼음골에 새로운 천년을 맞아 설치한 높이 62m의 얼음골 인공폭포를 만난다. 주산지는 약 300여 년 전에 완공한 농업용 저수지다. 주차장에서 산책로를 따라가면 산속에 작아서 아름다운 저수지를 만난다. 저수지는 아무리 가물어도 바닥을 드러내지 않았다는데 울창한 나무들이 둘러싸고 있어 아늑하고 한적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주산지의 아름다운 배경은 물에 잠긴 채 자생하고 있는 30여 그루의 고목 왕버들이다. 파란 하늘과 울창한 숲이 물 위에 비친 주산지의 아름다운 경치를 바라보고 있노라면 누구나 신선이 된다. 주산지는 영화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의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주왕산(해발 721m)은 태백산맥의 남단에 위치한 국립공원(제12호)이다. 기암절벽이 병풍처럼 둘러싸고 폭포가 많아 경치가 무척 아름답다. 초입의 웅장한 산세와 달리 뒷동산을 산책하듯 가벼운 발걸음으로 둘러볼 수 있
“스포츠 체험교실 겨울방학 때 또 참여하고 싶어요!” 광양여중(교장 김광섭)은 이번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7월 18일부터 23일까지 스포츠 체험교실을 운영하였다. 종목으로는 스케이트와 볼링으로 평소 경험하지 못했던 것들을 선정함으로, 학생들의 호응도가 매우 높아 90여명의 학생이 신청하였으나 예산 문제로 40명을 선발하여 운영하였다. “운동을 할 경우에 기억력과 학습능력이 훨씬 좋아진다”는 사실이 실험을 통해 증명됐다. 7월 26일 MBC뉴스 보도에 의하면 국내 연구진이 운동한 생쥐와 안 한 생쥐의 뇌를 비교 분석한 결과 기억과 학습능력을 담당하는 해마 부위에서 뚜렷한 차이가 확인됐다. 이처럼 운동의 중요성이 각종 매스컴에서 강조되고 있으며 이제는 두되 발달에도 운동이 매우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계속 보고되고 있다. 이에 본교에서는 교육과학부기술부 요청 도지정 체육교육 연구학교로 지정되어 건강체력을 증진시키고 학습효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하여 다양한 체육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참여한 3학년 공유정 학생은 “더운 여름 시원한 스케이트장에서 더위도 식히고 스케이트도 배워 너무 좋았으며 많은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더 좋았다”고 하였으며 1학년 조연재
지난 6월, 경북의 동해안을 북쪽으로 올라가며 바닷가에 있는 볼거리들을 구경하고 왔다. 포항의 경상북도수목원에서 영덕의 풍력발전단지까지 여러 관광지의 모습들을 사진으로 감상해보자. 포항시에서 가장 오지인 북구 죽장면 상옥리에 경상북도수목원이 있다. 수목원은 내연산의 고지대(해발 650m)에 위치하고 높은 산들로 둘러싸인 분지다. 전체면적 약 974만평의 국내 최대 규모에 국내 유일의 고산수목원이다. 울릉도에 자생하는 식물을 위주로 심은 울릉도자생식물원과 계곡을 활용해 연못 주변이나 물가에서 자라는 식물을 위주로 심은 수생식물원이 눈길을 끈다. 중앙에 위치한 연못원에 가면 수목원의 푸르른 정취를 마음껏 느끼게 해준다. 경북수목원에서 월포해수욕장 방향으로 산길을 내려오면 기청산식물원이 위치한 청하면이다. 이곳에서 북쪽으로 동해안을 따라 7번 국도를 달리면 도로변에 위치한 장사해수욕장을 만난다. 각종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는 장사해수욕장은 백사장 길이 900m, 폭 50m로 바닷물이 깨끗하고 백사장에 울창한 송림이 있어 가족 피서지로 적합하다. 7번 국도를 따라 경보화석박물관과 남호해수욕장을 지나면 강구면 삼사리 길가에 삼사해상공원 입구를 알리는 조형물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