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권선초등학교(교장 김중복)평화통일 학생동아리 ‘뭉쳐야 산다’는11월 25일~12월 2일 ‘평화의 꽃이 피었습니다’라는활동 전시회를 열었다. 이번 전시회에서 '뭉쳐야 산다'는1학기부터 시작한 동아리의 발자취를 보이며,여러 활동결과물을 토대로 북한에 대한 관심 높이고,평화·통일에 관한 진지한 탐구와 성찰의 시간을 가졌다. 평화동아리는 학교 도서관과 연계해 북한과 통일 관련 독서 활동을 연중 실시했고, 학생의 흥미를 유발하는 여러 조작 활동과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북한과 통일에 대한 책을 읽고 TOCfE 활용구름 토론하기, 북한 친구들의 생활을 알아보고 그들에게 쓰는 캘리그라피 엽서와통일 팔찌 만들기, 평화의 상징 그림 그리기, NIE로 알아보는 남한과 북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자유와 평화의 씨앗을 키워나갔다. 동아리에 참여한 5학년 지OO 학생은 “평화라는 단어에 대해 기존에 가지고 있었던 추상적인 의미에서 더 나아가 감정적으로 더 잘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같은 학년 허OO 학생은 “이 시기, 이 시간 우리나라와 북한의 관계가 어떤지 잘 파악하고, 앞으로 어떠한 관계로 발전하면 좋을지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 ‘청원 3법’ 주요 취지 학교 필수공익사업장 지정 -파업 시 대체인력 투입 가능 -교원 투입도 방지할 수 있어 온종일돌봄특별법 제정 -초등돌봄 지자체 완전 이관 교원 잡무 경감 법 마련 -업무량 평가, 잡무 삭제 등 [한국교육신문 한병규 기자]한국교총(회장 하윤수·전 부산교대 총장)과 17개 시·도교총(시·도교총회장협의회장 김진선·제주교총 회장)이 되풀이되는 돌봄·급식 파업 대란을 방지하고 교원 전문성 향상을 위한 잡무 경감 등 해결을 위한 전국교원 입법 청원 서명운동을 전개한다. 교총 정책교섭국관계자는 “2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전국교원 입법 청원 서명운동을 진행한다”며 “전국 유·초·중·고 교원, 예비교사 등을 대상으로 온라인 및 모바일(문자·메신저·커뮤니티 등) 서명을 받고 있는 중”이라고 1일 밝혔다. 교총이 이번 서명운동에 돌입한 취지는 ▲학교 ‘필수공익사업장’ 지정 ‘노동조합법’ 개정 ▲교원 잡무 경감 ‘학교행정업무개선촉진법’ 제정 ▲초등 돌봄 지자체 이관 ‘온종일돌봄특별법’ 제정 등 ‘3법’을 관철시키기 위해서다. 교육공무직 노조 단체는 지난달에 이어 이달 2일에도 2차 총파업을 강행해 학교 현장이 피해를 입고 있다. ‘학생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오른쪽)과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1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교육부에서 '안정적 전면등교 및 소아‧청소년 접종 참여 확대를 위한 대국민 호소 및 백신 접종률 제고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한국교육신문 김예람 기자] 내년 7월 시행되는 국가교육위원회법 시행령 마련을 위한 첫 번째 권역별 토론회가 지난달 30일 더케이호텔 서울에서 열렸다. 서울, 인천, 강원, 경기, 제주 권역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날 토론회에서는 학생, 학부모, 교원, 전문가 등 다양한 구성원들의 의견이 개진됐다. 토론에 참여한 박세찬 경기 은행고 학생은 “위원 21명 중 대통령이 임명하는 인원은 5명으로 1/4을 대통령이 임명하는 셈인데 과연 초정권적 기구라고 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대통령 임명 인원을 줄이고 학생, 학부모, 교원, 전문가 비중을 높여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교총 설문조사에서 유·초·중등 교육의 시·도 이양에 대해 부정적 인식이 55.5%로 긍정적인 인식(35.7%)보다 훨씬 높았다”며 “교육격차 심화, 교육의 국가 책임성 약화, 교원 지방직화 에 대한 국민의 우려와 의문을 잠재울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재경 숙명여대 교수는 현재 위원의 구체적 자격요건이 학생의 경우 초·중·고 재학생으로 돼 있는 것에 대학생도 추가하고 위원을 추천할 수 있는 ‘교원 관련 단체’ 기준에 교수 관련 단체도 포함될 수 있도록 할 것을 제안했다. 황현정 경기
대한교육법학회는 오는 4일 서울시립대 법학연구소와 공동으로 ‘2021년 대한교육법학회 연차대회’를 개최한다. 한국교총이 후원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최근 사립학교법 개정과 사학의 자주성 및 공공성’을 주제로 한국교총회관에서 열린다. 발표자와 토론자, 사회자 등만 학술대회 현장에 참석하고 온라인 줌으로 생중계된다. 박인현 대한교육법학회장은 초대 말에서 “지난 8월과 9월 사립학교법이 일부 개정돼 사학의 자주성과 공공성의 측면에서 사립학교법 개정의 주요 내용을 분석, 진단하고 사립학교의 건전한 발달을 도모하기 위한 조화로운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할 필요성이 증대됐다”고 설명했다. 기조 발제는 허종렬 서울교대 교수가 ‘사학의 자주성과 공공성의 전제로서의 헌법상 자유민주적 기본 질서와 학교 교육의 다양성, 학부모의 학교 선택권’을 주제로 발표한다. 주제 발표는▲초·중등 사학 법제 개편의 주요 쟁점 및 과제▲학교법인 정상화를 위한 제도로서의 사립학교법상 사학분쟁조정위원회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제21대 국회 교원임용 관련 사학법 개정에 대한 종교계 사학의 비판적 고찰▲고등교육법상 인권센터 조사 업무의 법적 성격에 관한 연구에 대해 다룬다.
한국교총이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2021 연말 대박 이벤트’를 준비했다. 교총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연말 대박 이벤트는 오는 26일까지 한국교총 복지플러스 홈페이지(www.kftaplus.com)에서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교총가입’, ‘교총복지’, ‘교총카드’, ‘교총활동’ 중 하나를 선택해 4행시를 짓고, 원하는 상품을 골라 댓글로 남기면 된다. 웰메이드, LG전자, 하늘안과의원, 넥센타이어, 플라워 마스터, 서울랜드, 롯데월드, 오스바이오, 리솜리조트, 엘리시안강촌리조트, 엘도라도 리조트, 코모도 호텔 등 교총 협력업체가 겨울 의류, 주방용품, 마사지기, 마스크팩, 마스크, 무료 숙박권, 놀이공원 이용권, 영어 강의 수강권 등을 제공한다. 연말 대박 이벤트에 참여한 응모작 중에는 눈길을 끄는 내용이 많았다. 중학교에서 근무하는 한 교사는 “교육을 사랑하는, 총애하는 선생님들, 복이 굴러오는 새해의 임인년에는,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보다 나은 새로운 교육의 장이 되도록 우리 선생님들이 앞장서고 파이팅하기를 기원합니다”라고 댓글을 남겼다. 또 다른 참가자는 “교사가 걸어가는 길, 총총걸음으로 걷다 보면, 가끔 힘들고 지칠
[강소대학을 찾아서] ⑧서울예술대학교 서울예술대학교(총장 이남식)는 대한민국 문화·예술을 논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이름이다. 오랜 기간 대중문화산업부터 정통 예술 분야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영향력을 발휘해왔다. 이 같은 경쟁력은 개교 이래 단 한 번도 놓치지 않은 신입생 충원률 100%로 확인된다. 최근 6년간 평균 입학 경쟁률은 36대 1을 웃돈다. 코로나19라는 세계적 재난 속에 치러진 2021학년도 대입에서도 연기전공, 실용음악전공은 수시·정시 합산 평균 경쟁률이 100대 1을 넘었다. 서울예대 안산캠퍼스는 거대한 공연장을 연상케 한다. 곳곳이 스튜디오와 무대, 공연 준비 시설로 채워져 있다. 어지간한 실습 기자재는 교내 프로덕션 서포트 센터에서 대여가 가능하고, 무대 시설을 제작하기 위한 공방도 갖췄다. 공연 준비를 위해 검은 롱패딩 차림으로 분주히 오가는 학생들의 모습에서도 실기 중심의 학풍을 단박에 느낄 수 있다. 여기서 창작한 작품은 남산캠퍼스의 문화예술산업융합센터와 동랑센터를 통해 문화예술 산업계로 나아간다. 서울예대는 한 번 더 도약을 준비 중이다. 코로나19로 공연예술의 지평이 극장과 무대를 넘어 전 세계 안방으로 확장되는 흐름에
시골 중학교에 학년을 마무리하는 작은 축제가 열렸습니다. 전시하는 도서관에 학생들이 자기 작품을 감상하느라 모였습니다. 시화와 미술 작품, 수업 시간에 만든 다양한 산출물이 가득합니다. 캘리그라피 반에서 쓴 엽서들이 줄에 매달려 있고 알 공예와 목공예 작품도 멋있습니다. 즐거운 이벤트를 하나 마련했습니다. 원하는 학생에게 주역의 괘를 뽑아 풀이해 주었습니다. 긴장한 얼굴로 음과 양으로 정한 동전의 면을 뽑아 주었습니다. 그러면 저는 주역 64괘 중 하나를 찾아 괘에 대해 이야기를 해 주었습니다. 물론 좋은 이야기를 중심으로 슬쩍 덕담을 곁들여 주니, 아이들의 얼굴에 꽃이 피어납니다. 하지만 금세 아이들은 달고나와 소떡소떡이 있는 옆 반으로 우르르 몰려가 버리고 개점 휴업이 된 저도 괘를 뽑아 보았습니다. 화수 미제(火水未濟). 괘사를 읽으니 未濟亨 小狐汔濟 濡其尾 无攸利 (미제괘는 형통하다. 어린 여우가 강을 거의 다 건넜을 즈음 그 꼬리를 적신다. 이로울 바가 없다.) 공부가 힘들고 앞이 보이지 않아 짐짓 물어보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어린 여우가 강을 건너지도 못하고 꼬리를 적셨다고 합니다. 아, 올해는 어렵겠구나. 하지만 화수 미제는 주역의 마지막 괘
경남교총 제35대 경남교총회장이 김광섭 후보(의령 남산초 교감)로 결정됐다. 경남교총에 따르면 11월 23일부터 26일까지 치러진 선거에서 김 후보가 단독출마해무투표 당선됐다. 임기는 2022년 1월 1일부터 3년이다. 김 신임회장과 함께 경남교총을 이끌어갈 부회장단은 정상원 진주교대 교수(수석부회장), 서보석 범어초 교장, 박주영 충무고 교사, 신영화 창원남고 교사로 구성됐다. 김광섭 회장은 “사상 초유의 팬데믹 코로나19로 인해 혼란을 겪고 있는 학교 현장과 교권추락과 사기저하로 교육력 저하의 우려 속에 선생님들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 교권이 바로서는 경남교육, 경남교총이 되도록 헌신과 봉사하라는 준엄한 명령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며 “회원의, 회원에 의한 현장 밀착 정책 주도의 촘촘한 소통으로 시원한 사이다와 같은 경남교총, 그리고 서번트 리더십으로 선생님들의 심부름꾼이라는 자세로 더 큰 성장과 도민과 함께 포용하는 경남교총을 만들어 가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이어 “웰컴스쿨! 웰컴 경남교총! 새로운 변화의 경남교총이 시작될 것”이라면서 “변함없는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전국학부모단체연합회 외 63개 단체 주최로 30일 오후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소아·청소년 백신접종 반대 긴급 기자회견'이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