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5년 이후 재임용에서 탈락했던 교수들은 당시 재임용 심사가 정당했는지에 대한 심사를 14일부터 청구할 수 있다. '대학교원 기간임용제 탈락자 구제를 위한 특별법'에 따라 재임용 심사를 담당하게 될 교원소청심사특별위원회는 13일 김진표 교육인적자원부장관과 이종서 특별위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갖고 업무에 들어갔다. 재심사 청구 대상자는 1975년 대학교원 기간임용제가 도입된 이후 재임용 탈락에 대해 소청심사를 받을 수 있게 된 올 1월 27일 이전까지 재임용에서 탈락된 490여명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상자가 이미 사망했다면 상속인이 재심을 청구할 수도 있다. 특별위는 14일부터 6개월간 재심사 청구를 받아 청구일로부터 180일 이내에 심사를 거쳐 재임용 탈락의 타당성 여부를 결정한다. 청구인들은 결정에 이의가 있으면 60일 이내에 행정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 이종서 특별위원장은 "재임용 탈락자들이 장기간 겪은 고통을 감안해 최대한 조기에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사결정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08학년도 중학 1학년과 고교 1학년생부터 영어.수학 수업이 학생들의 수준에 따라 상.중.하로 반을 나눠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교과서도 현재 1종에서 수준에 맞게 3종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13일 열리는 공청회에서 '수학.영어과 교육과정 개정 시안 및 수준별 수업 활성화 방안'에 대한 정책연구결과를 공개했다. 7차교육과정에 따른 현재의 수준별 수업은 수학.영어과의 단계형 교과 편성 운영이 곤란하고 수준별 수업에 적합한 교수.학습 자료가 부족하고, 학습내용을 평가에 반영하지 않거나 소극적으로 반영하는 등의 문제점으로 인해 제대로 시행되지 못하고 있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올 연말까지 시안에 대해 각계 의견을 수렴해 수학.영어과 교육과정 수정고시안을 확정 발표하고 교과서 개발과 검정을 거쳐 2008년 중1, 고1부터 수준별 교육과정을 적용할 계획이다. 시안에 따르면 수준별 집단 편성 및 운영은 3개 이상의 수준으로 나눌 때 수준별 수업이 효과적이라는 분석에 따라 2개 학급을 3개 수준으로, 3개 학급을 3~4개 수준으로 편성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편성은 교과별 성적과 교사의 판단을 기준으로 학생들의 희망을 적극 고려할
학생들이 모금함을 들고 교실로 다닙니다. 무엇을 위한 모금일까요? 그것은 다름이 아니라 ‘경로 위안 잔치’를 하기 위한 자금을 모으러 다니는 것입니다. 선생님도 예외는 아닙니다. 학생들이 모금함을 내밀면 꼼짝 못합니다. 모두 학교 경비나 스폰서를 받아 치를 수도 있으나, 학생들의 자발적인 성금이라 더욱 빛이 납니다. 경로잔치는 노인만을 위한 잔치가 아닙니다. 우리 나라의 독립과 국가방위, 나아가 경제 발전의 주역이었던 노령세대에 대한 존경의 표시입니다. 보훈과 공경의 정신을 함양하고, 불우이웃에 대한 자발적 위무와 실천적 봉사정신을 배양합니다. 경로효친 의식 확산을 통한 가족적인 미래 복지국가 구현에 기여케 하여 스스로를 풍요롭게 합니다. 부산광역시교육청 학교 숲 가꾸기 연구학교인 동아공업고등학교(교장 김기수)가 2005년 10월 13(목)일부터 10월 16일(일)까지 개최되는 ‘송천(松泉) 가을 들꽃전’과 함께 15일에는 경로 위안 잔치를 치릅니다. 노인 분들에게도 들꽃전을 구경시켜 드립니다. 들꽃전에는 가을철 우리 산야에 피고 자라는 용담, 바위솔, 해국, 솔채꽃, 투구꽃 등 120여종의 가을꽃이 전시됩니다. 이번 전시회는 우리꽃사랑모임 및 (주)서원유통
초ㆍ중ㆍ고 학생들 중에 ‘안티 교사’ 카페에 가입해 선생님에 대한 적대감을 노골적으로 표현하는 학생들이 있단다. 학생시절 불만을 해소하는 방법 중 하나가 선생님들을 험담하고 비난하는 일이라는데 어쩔 것인가? 하지만 사진을 올려놓고 얼굴에 낙서까지 한다면 정도가 지나친 것 아닌가? 한 교사가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서 자신의 이름을 키워드로 검색하다 ‘XX는 꺼져버려라’, ‘XX를 왕따 시키자’, ‘여학생의 가슴을 만졌다’ 등 자신을 비난하는 글을 우연히 발견했다니 무척 황당했을 것이다. 사실 ‘담죽모’(담임을 죽이고 싶은 모임), ‘담저모’(담임을 저주하는 모임), ‘안티 담탱이’(담임을 거부하는 모임) 등 이름부터 섬뜩한 카페가 수십 개라는 것을 신문에서 보며 처음에는 반신반의 했었다. 그런데 인터넷 카페에 들어가 내 눈으로 사실을 확인하니 할말이 없었다. ‘안티 교사’ 카페를 소개하는 짧은 글에 저주와 분노가 등장한다. 그 사실만으로도 ‘안티 교사’ 카페에 어떤 글들이 게시되어 있는지 짐작할 수 있다. 작은 것들이 큰일인 것처럼 침소봉대될 것이다. 근거 없는 이야기들이 사실처럼 왜곡될 것이다. 이해상관도 없는데 무슨 원한이라도 있는 양 마구 짓밟을 것이다.
2학기들어 처음으로 선생님들간의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체육행사를 가졌다. 평소 학생들을 가르치느라 여념이 없어 자칫 자신의 건강에 소홀하기 쉽지만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운동을 통하여 건강을 다지고 친교도 나누는 시간을 갖고 있다. 모처럼 체육행사를 갖기 때문에 행여나 있을지도 모르는 부상을 방지하기 위하여 철저히 준비운동을 하는 선생님들의 모습이 무척 진지하다.
학원폭력이 학교폭력을 앞서는 이유는? 이 질문에 대한 답은 당연히 '사교육 때문'이 되어야 할 것이다. 실제로 폭력이 일어나는 경우, 학교내 폭력보다는 교외 폭력이 더 심하다고 본다. 언론에서는 학교폭력을 다루면서 교내에 촛점을 맞추기 때문에 교내폭력이 대부분인 것으로 비춰지지만 실상은 교내폭력의 빈도보다 교외에서 일어나는 폭력이 훨씬더 많다. 요즈음에 스쿨폴리스 이야기를 들을때마다 교내 폭력은 교사들의 노력으로도 충분히 사라지게 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곤 한다. 우리학교의 경우는 자원봉사자를 활용하여 수시로 교내를 순시토록 하고 있는데 자원봉사자가 학교에 들어온 이후는 교내에서의 폭력이 나타난 적이 없다. 여기에 점심시간이면 각 학급의 담임교사가 교실 순시를 하기 때문에 교내에서는 사소한 다툼 외에는 폭력이란 것은 나타나지 않는다. 따라서 교외 폭력이 문제가 된다. 그래도 학교수업을 마치고 하교할 때는 시간적으로 오후이기 때문에 폭력이 존재하기 쉽지 않다. 그러나 밤이 되면 사정은 달라지게 된다. 이때가 폭력으로부터 학생들이 노출되는 시간이 되는 것이다. 이런 사정때문에 학원폭력이 더 많게 나타난다고 본다. 실제로 매월 생활지도부에서 조사하는 금품을 빼앗기
우리말의 경고(警告) 중에 "음식 갖고 장난치지 마라"라는 말이 있다. 불량식품, 사라졌는 줄 알았더니 그게 아니다. 학생들이 버린 복도와 계단의 비닐껍질을 주워 자세히 보니 이건 전형적인 불량식품이다. 포장부터 조잡한 게 "어라, 아직도 이런 것이 살아 있네? 그리고 가게에서 팔고 우리 학생들이 사먹네…" 기가 막힌 일이다. 가격도 100원이다. 하나는 비닐관 속에 들어 있는 음식을 입으로 훝어먹는 과자류이고 또 하나는 요쿠르트 맛을 내는 사탕류이다. 이런 식품은 식품위생과 보건안전 측면에서, 학생 건강측면에서 속히 추방해야 한다.
내일은 우리 분교 어린이들과 유치원생이 함께 가을소풍을 가는 날입니다. 이곳에서 보내는 마지막 가을 소풍을 준비하는 내 마음이 예년과 다릅니다. 아이들과 함께 할 시간을 많이 갖기 위해 준비한 것들입니다. 은박지로 만든 금, 은, 동메달을 비롯해서 굴렁쇠 2개, 공 2개, 보물 종이, 공책과 연필, 그리고 사탕과 건전지, 놀이용 테입, 사진기에 밀가루, 풍선 등등... 3년이 이렇게 빨리 가 버리다니. 마음이 싸하게 아려옵니다. 더 행복하게 해줄 수 있었는데, 더 잘 가르치고 놀아줄 수 있었는데 하는 아쉬움이 가슴을 파고 듭니다. 전교생을 두 팀으로 나누어 즐겁게 해 주고 싶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가을 운동회를 비를 맞고 치르느라 제대로 운동도 못 시켰으니 소풍때라도 실컷 달리게 해주고 싶습니다. 함께 어울려 노는 일이 많지 않은 이 아이들이 오늘밤에는 하늘을 보느라 깊은 잠을 안 잘 것 같습니다. 귀여운 꼬마들이 비가 오지 말라고 빌겠지요? 자연 속에서 마알간 하늘을 보며 굴렁쇠를 굴리고 풍선도 터뜨리며 맛있는 점심을 전교생이 함께 먹는 모습을 상상만 해도 행복합니다.
유치원 원생들이 드높은 가을하늘 아래에서 뭔가를 열심히 그림으로 표현하고 있다. 고사리같은 손을 부지런히 움직이는 동심은 무엇을 표현하고자 저리 바삐 손을 놀리는 것일까. 조금의 거짓도 없이 표현되는 그림처럼 그마음이 영원히 지속되었으면 좋겠다는 것이 소망이면 소망이랄까...
서울 강현중학교(교장 이연우)의 교내 사생대회 겸 백일장이 12일 실시되었다. 작년에는 사생대회와 백일장을 따로 분리하여 행사를 진행하였으나, 올해는 월1회 주5일제 수업실시에 따라 수업시수 확보를 위해 두 행사를 하루로 통합하였다. 내년부터는 소풍은 물론, 이와같은 각종 교내행사가 축소 또는 폐지될 가능성이 높다. 주5일 수업을 월 2회 실시하게 되면 학교행사와 방학을 함께 줄여 나가야 하기 때문이다. 결국 학교의 각종행사의 위축을 가져올 것이다. 수업시수를 감축하고 행사도 축소하고 방학도 줄이는 세가지 방안이 동시에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수업시수를 꼼짝하지 않고 주5일 수업을 전면적으로 실시한다면 결과는 보지 않아도 쉽게 예측이 가능할 것이다. 주5일 수업제 실시를 위한 연구와 노력이 뒷받침 되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