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교원평가 합의가 무산되면서 교육부에서는 시범실시 강행방침을 밝혔다. 이미 시범실시학교를 선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방침에 대해 교원단체들은 강경대응방침을 천명하면서 교원평가제 도입 논란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교육부 역시 시범실시 강행에서 한발짝도 양보하지 않을 태세이다. 교육부가 이렇게 강경한 태도를 보이는 것은 언론들의 역할이 매우 크다고 본다. 오늘만 해도 그렇다. KBS, 동아일보, 조선일보, 서울신문, 경향신문등 거의 대부분의 언론에서 교원평가관련 기사를 비중있게 다루고 있다. 동아일보는 교원평가와 관련하여 '전교조 내부의 문제'를 다루었고, 조선일보는 '학부모단체와 시민단체들이 교원단체의 행태를 비난하며 시범실시 수용을 잇달아 촉구하고 나서는 등 교원평가 파문이 갈수록 확산되고 있다.'는 내용의 보도를 냈다. 또한, 국민일보는 '정부의 교원평가제 시범실시 강행 방침에 대해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과 한국교원단체총연합(교총) 등 교원단체들이 집단 반대행동에 돌입하자 학부모단체들이 일제히 이들 교원단체에 교원평가 수용을 촉구하고 나섰다.'는 내용을 보도하여 조선일보와 비슷한 내용을 다루었다. 이렇듯 최근 언론들의 행태를 보면
경기도교육청은 실업계 고교의 직업교육 활성화 를 위해 내년부터 도내 실업계고 우수 졸업생들을 산하 교육기관 및 지자체 소속 지방공무원으로 특별 임용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도(道) 교육청은 이를 위해 조만간 산하 기관의 내년도 실업계고 졸업생 특별임용 계획을 수립, 시행할 계획이며 도와 일선 시.군 등 지방자치단체에도 실업계고교 졸업생들의 지방공무원 특별임용에 대한 협조공문을 발송할 계획이다. 도 교육청은 우선 내년 산하기관의 지방공무원중 기능직공무원 임용시 기계.전기.전자 등 특정분야 채용 인원의 일정 비율을 실업계고교 졸업생들에게 할당,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실업계고교 졸업생들간 제한경쟁으로 선발하는 계획을 검토중이다. 이와 함께 앞으로 일반직 공무원 선발시에도 특정 직렬에 한해 일정 비율의 실업계고 졸업생들을 특별임용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상당수 졸업생들이 대학에 진학하는 등 최근 실업계고교 교육이 전문 직업인 양성이라는 본래 목적을 살리지 못하고 있다"며 "앞으로 실업계고교의 직업교육 활성화 차원에서 졸업생들의 지방공무원 특채 등 취업알선 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어느 직업을 가진 사람이라고 애달픈 사연을 가지지 않은 사람들이 있을까마는 교사라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에게 요즘은 수난의 시대요, 참으로 교직을 가진 것을 후회하고 부끄럽다는 생각을 가지게 만들어 가고 있다. 요즘 날마다 교육에 대해서 비꼬고 욕하며 떠들어대는 모든 언론들에게 빈주먹이라도 날리고 싶은 나날이다. SBS에서는 연일 교사들의 부정적인 면을 부각시켜서 과연 무엇을 얻어내자는 것인지는 모르지만 너무 한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리고 그 연일 계속 되는 프로에 기분이 상해서 아예 SBS 채널을 돌리고 싶지 조차 않다. 물론 여러 언론기관에서 다들 한 마디씩 거들어 가면서 교직자들을 범죄자 취급을 하는 일에 열을 올리고 있다는 생각에 가슴이 저려온다. 사실 교직이라는 것이 외부서 생각하는 것처럼 그렇게 한가하고, 놀고먹는 직장이 아니라는 말을 좀 하려고 한다. 특히 초등학교교사들의 경우 정말 교과연구도 하지 않고 책이 필요 없이 그냥 놀고먹을 수 있는지 한번 얘기를 해보자. 초등학교 교과서가 7-10여 가지나 된다는 사실을 알고 떠드는 것인지? 그리고 거의 매년 다른 학년으로 담임이 바뀌고 있다는 사실은 아는 것인지? 그렇다면 적어도 교과서도 없이 수업을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진춘)과 경기도는 2005년 510억원 보다 254억원이 증가한 764억원 규모의 2006년 교육협력 사업계획을 9일 발표했다. 이번 협력사업은 외국어 교육에 대한 지원 강화, 도농간의 교육격차 완화, 우수 과학인재 육성, 교육복지 강화 등에 중점을 둔 7개 분야 16개 사업에 중점 투자된다. 농어촌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농어촌지역 소규모 학교 살리기 사업’은 추가로 200억원을 투자해 지원 학교를 50개교에서 100개교로 대폭 늘렸다. 그동안 추가 확대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됐던 ‘농어촌 중소도시 좋은 학교 만들기’ 사업에 는 115억원을 투자해 지난해 23개교에서 22개교로 지원 학교를 확대한다. 외국어 교육 활성화를 위해서는 총 8억원을 들여 중등영어교사 350여명의 연수과정을 신설하고, 300개 초등학교와, 90개 중등학교에 원어민 보조교사를 배치하기로 했다. 또 우수 과학 영재의 육성 및 유출을 막기 위해 경기과학고 기숙사 및 실습동 현대화 등에 45억을 투자하고, 과학 교육 선도 학교 2개교에 6억원을 지원한다. 올해에는 지난해에 비해 실업계·특성화고 육성 부문 지원이 강화 됐다. 특성화된 전문기술인 육성을 위해 특성화고로
전교생이 주인공으로 출연하는 이색 연극축제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경남도교육청에서 연극체험 시범학교로 지정된 거창 가조초등학교(교장 이권국)는 9일 오전 9시30분부터 3시간30분간 교내 교실 등에 마련된 무대에서 학예발표회를 겸한 연극축제를 펼쳤다. 이날 공연된 8편의 연극작품은 1~6학년 학급당 1편씩 준비한 것으로 200여명의 전교 학생 대부분이 출연해 지난 1년간 갈고 닦은 연기를 선 보였다. 햇병아리인 1학년1반의 '강아지 똥'이 눈길을 끌었고 '합창(2-2)', '신별주부전(3-1)', '춘향전(4-1)', '단비야 꽃비야(5-1)', 목숨보다 귀한 우정(6-2)' 에 이어 학부모들이 참여한 '어느 산골소년의 슬픈 사랑얘기' 등도 공연됐다. 무대에 선 아이들은 아직은 어설픈 연기지만 진지한 표정으로 각자의 역할에 충실한 모습을 보여 친구들과 학부모들로 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다양한 교육연극 프로그램 적용을 통한 창의적인 자기표현력 신장'이란 주제로 열린 연극축제는 친구간 경쟁보다는 잔치 분위기 속에서 치러졌으며 기성 연극인 뺨치는 연기도 나와 지역 연극계 관계자의 주목을 받았다. 목숨보다 귀한 우정에서 좋은 연기를 선 보인 강중표(13)
11월 5일 17시 30분. 전라남도 곡성군 금성면 곡성댐 인근의 송학민속체험마을 마당에는 땅거미가 지는 어둠 속에 피어오르는 모닥불 연기가 퍼지고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의 환담이 왁자지껄하였다. 보성남초등학교 30회 졸업생들의 졸업 30주년 기념 동창회가 열리는 날이기 때문이었다. 넓다란 마당 가운데에 자리 잡은 다섯 개의 의자에는 흰머리가 희끗거리는 다섯 명의 선생님들이 자리 잡았다. "이제부터 보성남 30회 졸업생의 졸업 30주년 기념 동창회를 시작하겠습니다. 모두 자리해 주시기 바랍니다. 먼저 오늘 바쁘신데도 이 자리에 참석하여 주신 다섯 분의 은사님들께 인사를 올리겠습니다. 일동 차렷. 경례!" 회장의 구령이 떨어지자 줄을 서 있던 50여명의 제자들은 그대로 넙죽 엎드려서 큰절을 올리는 것이었다. 은사 자격으로 참석한 나는 그만 너무 미안하고 감격스러워서 의자에 앉은 채 잔뜩 허리를 굽혀서 인사를 받았다. 나는 이 제자들의 은사 자격으로 앞자리에 앉아서 인사를 받으면서 생각을 해보았다. 무던히도 속을 썩히던 제자들 ! 그래서 엄청나게 매도 맞았을 것이고, 꾸지람도 많이들 들었을 텐데 그래도 잊지 않고 찾아주는 고마운 제자들이라는 생각이 앞섰다. 내가
"저걸 보면 무슨 생각이 나나요?" 고입선발고사 카운트다운 표지판을 가리키며 3학년 여학생에게 물었다.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요." "압박감을 느껴요. 그것을 스트레스라고 하죠. 호호호." "실업계 갈까하는 생각도 들어요." "저는 수준을 낮춰 00고에 원서를 낼까 해요." 대답도 다양하다. 고입선발고사가 12월 9일이니 딱 한 달 남았다. 쉬는 시간 복도에 가서 보니 학생들의 재잘거림이 즐겁기만 하다. 표정도 밝다. 합격의 영광이 함께 하길···.
교원평가제가 싸늘한 겨울 날씨를 더욱 차갑게 하고 있다. 학교의 개혁을 외치고 나선 김대중 정부시절부터 학교를 온통 벌집 쑤시듯 하더니, 이제는 교사를 평가해야 하겠다고 아우성이다. 물론 교원평가제가 나쁘다는 것이 아니다. 마땅히 해야 한다. 하지만 교원평가제가 이미 대학에서 시행되고 있는 현실에서 그 결과가 성공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지 따져볼 일이다. 대학 교수가 교원평가제로 인해 소송을 제기함으로써 평가제의 실효성이 유야무야 형식으로 흘러가고 있는 현실에서 굳이 교원평가제를 강행하겠다는 저의는 무엇인지 알기 어렵다. 교원평가제를 시행하는 단계도 소리 없이 추진할 수 있는 방안은 얼마든지 있다. 새롭게 채용되는 교원부터 계약제를 시행하는 방안이 우선 고려된다면, 그것이 바로 신임 교사에게는 학생에게 온갖 열정을 다하는 첩경이 됨은 현장에 있는 교원은 느낄 것이다. 교사가 어느 한 순간에 경제적인 이익을 창출하는 자도 아니다. 교육은 꾸준하게 지속적으로 살아가는 방법을 익히게 하고 그에 따라 미래의 삶을 준비하는 단계를 거쳐 점입가경의 길을 걷게 하는 데 있다. 교사를 평가한다고 하루아침에 교사의 태도가 달라져 학교에서 새로운 인재가 돌출하는 것도 아니다.
본관과 과학관 사이에 위치한 잔디밭은 우리 학교 구성원 모두의 사랑을 받는 공간입니다. 봄이면 파란 싹으로 생명의 정취를 불어넣고 여름이면 푸른 비단으로 장식하여 뜨거운 태양을 견디게 하는 힘이 되며 가을이면 병아리처럼 노란 옷으로 갈아입어 보는 이의 마음을 여유롭게 하고 겨울이면 푸근한 양탄자가 되어 추위를 견디게 하는 힘이 된답니다. 그래서 1000명 가까운 학생들이 생활하고 있지만 잔디밭에는 휴지 하나 떨어져 있지 않을 정도로 언제나 청결함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제 점심식사를 마치고 잔디밭을 보면서 본관으로 오는데, 눈에 거슬리는 물건이 보였습니다. 가까이 다가가보니 누군가가 먹고 머린 음료수 캔이었습니다. 물론 본의는 아니었겠으나 막 노란 옷으로 갈아입고 있는 잔디가 싫어할 것은 분명합니다. 버려진 양심을 주워들고 나오는 마음이 썩 유쾌하지는 않았답니다. 아이들이기 때문에 순간적으로 잘못된 판단이나 행동을 할 수는 있지만 적어도 기본적 질서를 지킬 수 있도록 가르치는 역할은 교사의 몫이 아닌가 생각해 보았습니다.
최근 우리 사회의 가장 큰 화두(話頭)는 교원평가이다. 우리 선생님들 간에도 의견이 다를 수 있고, 일반 국민들간에도 의견이 다를 수 있다. 하지만 이 문제에 대한 본질을 제대로 파악하고, 그 문제점을 알리려는 노력이 교직에 몸담고 있는 우리들에게는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런 교육계의 혼란의 불을 당긴 김진표교육부총리를 보면서 역대 교육부장관에 대한 궁금증이 있어 한번 살펴보았다. 역사를 전공한 나로서 과거의 사실을 거울[鑑]삼아 오늘의 모습을 살펴보았다. 역시 예상한 것처럼 재임 기간이 1년 정도로 아주 짧았으며, 그 기간 내에 무리하게 교육의 방향을 바꾸려는 시도를 한 장관도 눈에 들어왔다. 어느 순간부터 우리 교육은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는 커녕 일년지소계(一年之小計)로 변질되었다. 자신의 업적을 위한 일보다 우리 교육의 큰 미래를 위한 고민이 필요할 것이다. 아래의 내용은 연합뉴스에서 2005-02-01 보도한 내용의 제목이다. "" 그리고 참고로 역대 교육부장관에 대한 내용이다. 역대 이름 한문 취임일자 퇴임일자 48 대 김진표 金振杓 2005-01-28 현재까지 47 대 이기준 李基俊 2005-01-05 2005-01-10 46 대 안병영 安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