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 근무성적평정제도 등 교원승진 및 교장임용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할 '교원정책개선특별위원회'가 구성돼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
대통령자문 교육혁신위원회(위원장 설동근)는 5일 교원단체, 시민단체, 학부모단체, 여성계, 법조계 인사 등 관련 전문가 23명을 교원정책개선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위촉하고 1차 회의를 가졌다. 위원장에는 충북대 주자문 교수가 선임됐다.
특별위원회는 교원 양성ㆍ연수체계와 교원승진 및 교장임용 제도 개선 방안을 연구해 관련 단체들과 토론회 등 공론화 과정을 거쳐 6월말까지 구체적인 개선안을 확정한다.
특별위원회는 교원 승진제도 혁신, 교장 임용제도 다양화, 자격증 특례학교(자율학교) 확대, 교원 승진ㆍ임용 관련 법령 및 제도의 정비 등의 과제를 추진한다.
또 교원 자격제도 개선, 교원양성기관 평가제도 강화, 교원선발방법 개선 등의 과제도 다룰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