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마지막 모의평가(모평)를 9월 2일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모평은 수험생에게 학업 능력 진단과 보충, 새로운 문제 유형에 대한 적응 기회 제공, 수능 응시 예정자의 학력 수준 파악 등을 위해 치러진다. 2027학년도 수능은 11월 19일 예정이다. 성적 통지표는 9월 29일 배부된다. 접수 기간은 19일부터 7월 1일까지로, 재학생은 무료이며 이외 응시생은 1만2000원의 수수료를 내야 한다. 재학생은 재학 중인 학교에서, 졸업생은 희망에 따라 출신 고교 또는 학원에서, 검정고시생 등 출신 학교가 없는 수험생은 현주소지 관할 85개 시험지구 교육청 또는 응시 가능한 학원에 신청하면 시험을 볼 수 있다. 9월 모의평가 시행계획과 85개 시험지구 교육청 현황은 평가원 홈페이지(kice.re.kr), 수능 홈페이지(suneung.re.kr), EBSi 홈페이지(ebsi.co.kr)에 게시한다. 시·도별 비학원생 접수 가능 학원은 수능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온라인 응시는 실사용자 수 감소에 따라 이번 9월 모평을 끝으로 종료된다. 2028학년도 수능 6월 모평부터 모든 응시자는 지정
올해 4월과 6월 제주 서귀포시의 한 고교생이 2차례에 걸쳐 인근 초등학교 교실에 무단침입한 사실이 알려지자 한국교총과 제주교총(회장 장정훈)은 17일 입장을 내고 “너무나 개탄스러운 사건을 접한 전국 교원의 심정은 또다시 무너졌다”며 “이번 교실 테러 사건은 교권에 대한 중대한 도전으로, 피해 교사가 온전히 회복하고 다시는 이런 교육 테러가 반복되지 않도록 법적·제도적 개선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가해 학생은 특정 교실에 무단 침입해 여교사의 개인 텀블러에 체액을 남기고, 이후 같은 교실 의자에 소변을 보는 범행을 반복하다 최근 검거된 것으로 알려졌다. 교총은 이에 대해 “단순한 건조물 침입이나 재물 손괴의 차원을 넘어, 교육 현장을 모독하고 교사의 인권과 교권을 무참히 짓밟은 교육에 대한 테러행위”라고 규탄했다. 피해 교사에 대해서도 “깊은 충격과 상처를 받았을 피해 교사와 해당 학교 학생, 학부모, 교직원들께도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전폭적인 치유 지원을 요구했다. 또 가해자 혐의에 성폭력처벌법 위반은 제외하고건조물 침입 및 재물손괴가 적용된 것을 지적하며 “체액을 이용해 타인에게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추악한 사건이 늘고 있음에도
교육부와 한국영유아보육·교육진흥원은 11일 서울 용산구 한국영유아보육·교육진흥원에서 인공지능(AI) 신기술 등을 활용한 영유아 건강증진사업 우수사례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처음인 이번 시상을 위해 지역사회와 협업 선도 건강증진사업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시상식에는 지역별 육아종합지원센터와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관계자 등 약 30명이 참석했다. 시상 이후에는 수상기관에서 사례 발표시간이 이어졌다. 우수사례로는 ▲영유아 생체성분(신장, 골격근량, 기초대사량 등) 비교·분석 연령별 성장 속도와 비만 위험도 등 성장 질환 정보 제공 ‘충남의 성장예측 검진 사례’(그래픽 참조) ▲인체 무해 가시광선 활용 영유아 구강 건강상태 점검, 위험 요인 관리 지원 ‘인천의 구강 건강관리사업 사례’ ▲발달지연 영유아 지원 관련 사회복지시설(장애인재활센터 등) 활용 발달검사, 부모상담-교사 연수 등 접근성·편의성 제고 ‘경기·강원의 맞춤형·종합 지원 사례’ 등이 소개됐다. 우수사례는 한국영유아보육·교육진흥원과 각 지역 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 등에 게시돼 교육·보육 현장에 배포될 예정이다. 강민규 교육부 영유아정책국장은 “아이들을 위한 건강증진 사업이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이 기획한 프로그램 홍보물에 중국 공산당의 6·25전쟁 참전 미화 선전 용어 ‘항미원조’(미국에 대항하여 북한을 돕는다) 표현이 담겨 논란이다. 이에 한국교총은 10일 입장을 내고 “올바른 역사관을 가르치고 안보의식을 고취해야 할 국가기관이 다양한 역사관을 소개한다는 명분으로 중국의 일방적 입장을 제시한 것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남침으로 시작된 6·25전쟁의 역사적 사실에 대한 오해와 분란을 자초하고 순국선열의 고귀한 희생에 대한 고민이 없는 무책임한 처사”라고 지적했다. 해당 홍보물을 보면 ‘6·25전쟁, 서로 다른 해석, 압록강을 바라보는 두 시선’이라는 문구 아래 한국 어린이와 빨간색 체육복을 입은 어린이가 서로를 마주보고 있다. 두 어린이 머리 위에는 각각 ‘6·25전쟁’ ‘항미원조’라는 용어가 적혀 있다.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4학년 학생 이상을 대상으로 한다. 교총은 일반 성인조차 잘 모르는 중국의 일방적 주장을 국가기관이 역사적 논쟁이 있는 것처럼 표현한 점, 역사적 맥락을 비판적으로 걸러내기 어려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북한의 불법 남침을 왜곡시키는 편향된 용어를 노출한 점 등을 문제 삼았
학생, 학부모로 인해 무너진 대한민국의 교권과 교육 현장을 지키기 위해 창설된 교권보호국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 ‘참교육’이 넷플릭스를 통해 5일 공개된 이후 교육계와 사회적으로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이에 한국교총은 8일 ‘넷플릭스 드라마 참교육에 대한 교총 논평’을 냈다. 교총은 “무너진 학교의 질서를 바로잡고 교권을 회복해야 하루 4명의 선생님이 학생들로부터 폭행당하는 현실을 바꿀 수 있다”며 “정부와 정치권은 교권 보호 제도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구체적 대안으로는 ▲교육활동 관련 소송 국가책임제 ▲악성 민원에 대한 교육감 맞고소 의무제 ▲중대 교권 침해 사안의 학생부 기재 ▲모호한 정서학대 조항 명확화를 위한 아동복지법 개정 ▲아동학대 관련 사안의 경찰 무혐의 시 검찰 불송치 ▲악성 민원 대응 체계를 완전히 기관화·전문화하여 교육(지원)청으로 이관 ▲학부모의 교육 책임을 강화하는 법적 근거 마련 등을 요구했다. 교총은 “드라마를 본 많은 교원은 슬픔, 안타까움, 통쾌함 등 수많은 감정이 교차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며 “이 같은 반응은 단지 드라마 속 허구가 아닌 자신의 교실과 학교에서 일상적으로 나타나는 교실 붕괴, 교권 추
경남 진주시가 주최하고, 교총과 한국교육정책연구소가 주관한 ‘기업가정신 교원 연수’가 6~7일 경남 진주K-기업가정신 센터에서 열렸다. 교총 회원 30여 명이 함께한 이번 연수는 교원의 기업가정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이를 교육과정에 적용할 수 있는 실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왜 기업가정신 교육인가?’를 주제로 한 강주호 교총회장 특강을 비롯해 ‘진주K-기업가정신의 이해’ ‘대한민국 발전을 이룬 창업주들의 이야기’ ‘대한민국 기업가정신의 뿌리는’ 등의 강의로 구성됐다. 또 ‘LifeRoad17-게임 체험하기’ ‘SDGs 어벤져스 활동지 작성’ 등 실습도 병행됐다. 참석자들은 부자마을이라 불리는 진주시 승산마을 탐방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기업 창업자의 발자취도 경험했다. 특강을 진행한 강 회장은 지난해 한국교육정책연구소가 진행한 기업가정신에 대한 교원 인식 설문조사를 인용하며 교육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소개하기도 했다. 특히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질문·탐구·성장 중심 교육을 강조하기도 했다.
교육부는 5월의 '이달의 우수성과(Best Practice) 직원’에 학생지원총괄과 김중범(사진)주무관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김 주무관은 학교 울타리 밖에 있는 청소년들이 교과서가 없어 학업을 중단하는 일이 없도록, 시·도교육청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동안 교과서 지원 제도는 정규 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을 중심으로 운영되어 왔다. 이로 인해 질병이나 학교 부적응 등 피치 못할 사정으로 학교를 떠난 ‘학교 밖 청소년’들은 교과서를 지원받을 수 있는 제도적 근거가 부족했다. 국회와 국민권익위원회 등에서도 대안교육기관 청소년에 대한 교과서 지원의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하였으나, 구체적인 해결책을 찾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특히 지원 필요성이 본격적으로 제기된 지난해 12월은 이미 2026년 예산편성이 마무리된 시점이어서, 새로운 예산을 확보해 지원하기가 사실상 불가능했다. 이에 김 주무관은 예산을 새로 들이지 않고도 즉시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일선 시·도교육청과 긴밀하게 소통한 끝에 교육청에서 전·편입학생을 위해 보관 중이던 교과서 3만5400여 권을 활용하는 방법을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