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총과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이사 조원우)가 미래교육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20일 서울 서초구 교총회관에서 AI 기반 미래교육 활성화 및 교원 전문성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디지털 기술 발전과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해 교원의 교수·학습 전문성을 높이고, 학교 현장에 필요한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체적인 협약 내용은 ▲AI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교원 연수 프로그램 개발 및 지원 ▲에듀테크, AI 및 소프트웨어(SW) 활용 교육 등 미래교육 관련 교류 확대 ▲양 기관의 교육활동 홍보 및 시설·인프라 활용 협조 ▲협력사업 추진 성과와 우수 사례 발굴·공유·확산 등이다. 강주호 교총 회장은 협약식에서 “AI 기반 미래교육이 학교 현장에 효과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교원들이 새로운 기술을 충분히 이해하고, 교육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연수와 지원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의 기술적 전문성과 교총의 교원 연수 역량을 연계해 학교 현장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교원의 전문성 향상과 공교육의 질적 발전을
정근식 서울교육감은 19일 서울 용산구 본청에서 오디세이학교(전환학년제, 고교 1학년)‘질문여행’의 멘토로 나서 1시간 동안 대담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디세이학교는 서울의 고1 80명을 대상으로 보통교과와 대안교과를 배우는 전환학교다. 이 학교의 대안교과 중 대표 프로그램이 ‘질문여행’이다. 오디세이학교 학생들은 이날부터 23일까지 서울과 경북 안동을 오가며 멘토들을 만난 뒤 진로 탐색 과정에서 생기는 문제의식과 궁금증을 질문으로 정리한다. 학생들은 ‘인간은 왜 다면적인가?’‘앎과 실천의 거리를 좁히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인간은 왜 관계 속에서 불안을 느끼는가?’등 질문 속에서 삶과 교육에 관한 질문과 관련해 정 교육감에게 만남을 요청한 끝에 성사됐다. 이날 17명 학생들은 고교 전환학년제와 배움의 기회, 입시 위주 교육 탈피 방법과 교육청의 대처, 변하는 시대에 학생들이 반드시 배워야 할 것, 고교학점제의 본 취지를 실현할 수 있는 대안, 선행학습 여부와 관계없이 배울 수 있는 수업 등을 질문했다. 한 학생은 “현재 급변하는 시대에 우리가 받아야 할 교육은 무엇인가, 그것은 어려운 문제를 푸는 법보다 더 중요한 ‘함께 사는 법’이 아닌가”라
교육부는 어린이집·유치원의 ‘틈새돌봄 운영 기관’ 정보를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안내를 강화한다고 19일 밝혔다. ‘틈새돌봄 운영 기관’이란 유치원·어린이집 운영 시간 이후 돌봄이 필요한 경우 이용할 수 있는 야간연장 보육 및 거점형 돌봄기관을 일컫는다. 교육부는 틈새돌봄 운영 기관의 검색·신청 경로 안내 정보무늬(QR코드) 포함 리플릿과 포스터 제작 후 학부모 방문이 빈번한 장소에 게시하고, 아이사랑 포털(www.childcare.go.kr)과 누리과정 포털 방과후(i-nuri.go.kr/after)의 첫 화면에서 검색과 신청 방법 확인 등이 가능하도록 개편할 예정이다. 시·도교육청, 지방자치단체 홈페이지에도 탑재해 알림창(배너, 팝업 등)을 통한 ‘틈새돌봄 운영 기관 찾기’ 연결도 지원한다. 이를 활용하면 지역별 틈새돌봄 운영 기관 명단, 신청 자격, 이용 가능 시간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내년 2월부터 카카오톡의 유치원 입학 알림톡을 통해 틈새돌봄 정보의 접속 주소(URL) 안내가 가능할 전망이다. 내년 하반기부터는 정부24 내 국민비서, 혜택알리미 서비스를 통해서도 어린이집·유치원 틈새돌봄 알림서비스가 제공된다. 김정연 교육부
2026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개편 대응 인천 긴급행동은 15일 더불어민주당인천시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가 감춘 교육재정 구조조정을 국회가 바로잡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윤홍기(앞줄 가운데) 인천교총 회장은 “인천은 신도시의 학교 신설·과밀학습 해소와 원도심의 노후 학교시설 개선·교육격차 해소를 동시에 추진해야 하는 지역”이라며 “정부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개편을 중단하고, 지역별 교육 여건과 실제 재정 수요를 반영한 안정적인 재원 확보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긴급행동은 이 자리에서 “우리는 전국적인 100만 서명운동으로 국민의 뜻을 모아 국회에 전달하고, 교육재정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행동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대한민국교육감협의회는 15일 그랜드조선제주호텔에서 간담회를 갖고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개편,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 학교안전사고, 신종 학교폭력 ‘야차룰’ 등의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도교육감들은 정부의 교부금 개편과 관련해 학생 수 반영 비율 조정, 미래대응기금의 사용처 및 재원 배분 원칙의 법률 명시 등을 위해 국회 설득을 강화하기로 했다. 법정·비법정전입금 문제. 국고·지방비 연계사업의 교육청 부담 전가 문제도 중·장기적 제도 개선 과제로 삼기로 했다. 협의회는 지난 7월 제108회 총회에서 의결한 ‘교원의 정당한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법·제도 개선 촉구 입장문’을 재확인하고 실질적인 제도 개선을 위한 협력 방안도 이어갔다. 무분별한 아동학대 신고 방지를 위한 법령 정비, 교육감 의견서의 실효성 강화, 국가 차원의 교육활동 보호 전담기구 설치 등 입장문의 핵심 과제를 바탕으로 아동복지법,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의 개정을 위해 국회와의 협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학교안전사고 시 교사 개인에게 과도하게 집중되는 문제도 대응하기로 했다. 2023년 전남 목포에서 발생한 유아 사망사고 관련 교사들의 항소심 진행 상황과 교
교육부는 2027학년도 어린이집·유치원 입소·입학 신청을 한층 편하게 할 수 있도록 유보통합포털(www.childinfo.go.kr)을 개편했다고 밝혔다. 0-5세 영유아 자녀를 둔 학부모(보호자) 대상 입소·입학 알림 서비스를 미리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신청 시기를 놓치지 않고 필요한 사항을 미리 준비할 수 있다는 것이 교육부의 설명이다. 희망 기관 ‘찜하기’도 추가된다.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각각 찾아보고 신청했던 불편을 줄이고, 관심 있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검색해 하나의 목록에 미리 저장한 뒤 추후 선택해 바로 입소·입학을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자녀 등록 시 정보 및 증빙서류는 행정정보 온라인 연계·등록이 가능하다. 가족관계증명서 등 자격 확인에 필요한 서류를 직접 발급받아 기관에 제출하는 대신 행정안전부의 공공 마이데이터를 통해 제공받은 행정정보를 활용해 온라인으로 확인하거나 제출할 수 있다. 교육부는 다음 달 2일부터 시작하는 신학기 어린이집·유치원 신청 시 달라지는 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홈페이지, 소셜미디어(SNS) 등을 통해 신청 주요 일정과 서비스 사용 방법을 안내할 예정이다.
한국초등교장협의회(회장 최치수, 이하 한초협)는 13일 국회 교육위원회 정성국 의원(국민의힘)과 정책간담회를 가졌다.(사진) 정성국 의원실을 방문한 한초협 참석자들은 이 자리에서 악성 민원과 아동학대 신고에 따른 교육활동 위축, 교육재정 축소 문제, 학교 현장과 괴리된 교육정책 추진 등 초등교육이 당면한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전달했다. 특히 악성 민원과 무분별한 아동학대 신고에 대해서 개별 학교의 책임으로 남겨두지 않고, 교육부와 시·도교육청, 교육지원청이 직접 대응하는 실효성 있는 국가 책임 체제를 구축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교육재정에 대해서도 “학생 수가 줄어든다고 교육의 책임까지 줄어드는 것은 아니”라며 “교육재정을 단순한 비용 절감이 아니라 학생 성장과 미래를 위한 국가투자 관점에서 바라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밖에도 ‘초등 저학년 오후 3시 하교 방안에 대한 재고’ ‘교원 처우 개선’ ‘안정적인 학교 운영을 위한 제도적 지원’ ‘교육공무원 퇴직준비교육 제도화’ ‘고경력 교원의 장기재직휴가 확대’ 등을 제안했다. 최치수 회장은 “학교가 본연의 역할인 교육에 충실할 수 있도록 국가와 국회가 실질적인 해결책 마련해 앞장서 달라”고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