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재정에 대한 탐욕으로 미래교육을 훼손하는 예산 당국을 비판한다.” “학교 재정 부실은 공교육 부실로 이어지며, 그 틈을 사교육 시장이 메꿀 것이다. 우리가 교육 예산을 끝까지 지키려는 이유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정부의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전면 개편을 두고 교육계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내국세의 20.79% 연동 구조 폐지 후 일정 상승분 적용 등 이전보다 축소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한국교총과 전교조, 교사노조연맹 등 21개 교육·시민사회단체는 21일 청와대 사랑채 앞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교부금 개편 논의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참석 단체들은 교육재정은 학생 수만으로 결정할 수 있는 비용이 아니라 국가가 미래세대를 위해 책임져야 할 투자라며, 공교육의 기반을 흔드는 교부금 축소 시도에 공동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교총 등은 “나라의 살림을 맡은 이들은 학생 수가 줄어드니 교육에 쓰는 돈도 줄여야 한다는 논리로 그동안 우리 아이들의 교실을 지켜주던 교육 예산을 깎으려 하고 있다”며 “교육에 대한 투자를 최우선으로 챙겨야 하는데 오히려 줄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교부금의 내국세 연동 구조가 폐지되면 교육의 자주성이 사라질 것
한국교육시설안전원(이사장 허성우)은 19일 인천 신현초등학교와 신현북초등학교에 긴급대응반을 투입해 화재 이재민 임시주거시설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인천 서구 쿠팡 물류센터 화재로 인근 주민들이 학교 강당으로 긴급 대피함에 따라, 교육부 및 인천시교육청과 협력해 이재민의 안전한 생활환경을 확보하기 위해 긴급 추진됐다. 긴급대응반은 ▲비상대피로 ▲실내 공기질 및 환기 상태 ▲구호 쉘터 설치·운영 현황 ▲전기·소방 등을 점검하고, 현장에서 확인된 안전 취약 요인은 즉시 개선하도록 조치했다. 또한, 학생 학습권 보호와 이재민의 안전한 생활이 함께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학교 구성원과 이재민의 동선을 분리하는 등 안전관리 방안을 안내했다. 20일 기준, 신현초에는 약 70명, 신현북초에는 약 90명의 이재민이 대피했으며, 한국교육시설안전원은 이날 오후 추가 임시주거시설로 활용 예정인 신현여중 강당에도 선제적인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국교육시설안전원은 앞으로도 교육부 및 인천시교육청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며 피해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학교가 교육 기능과 재난 대응 기능을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교육부는 21일 온라인을 통해 ‘2026 첨단산업 특성화대학 경진대회(STOB리그, ScienceTechnology Oriented Brain’s League)’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첨단산업 특성화대학 경진대회’에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해당 대회는 학생들 간 경쟁과 협업의 과정을 통해 실제 첨단산업 현장의 문제를 연구 과제(프로젝트)로 해결하는 대회다. 2024년 반도체 분야로 시작해 지난해 이차전지 분야로 확대된 바 있다. 올해는 바이오 분야가 신설된다. 반도체 분야에서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설계, 소자·공정, 소부장 등 세부 분야별로 문제를 출제한다. 이차전지는 LG에너지솔루션이 소재·부품, 제조·공정 분야의 문제를, 바이오는 SK바이오팜이 후보물질, 제조공정, 품질보증·품질관리(QA·QC) 분야의 현장 문제를 출제한다. 문제 출제에 참여한 기업 소속 전문가는 향후 결과 심사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참여 희망 학생은 2~4명이 팀을 이뤄 참여할 수 있고, 다른 특성화대학 학생과 연합팀도 가능하다. 단독 팀의 경우 지도교수 1인, 연합팀의 경우 지도교수 2인과 함께 연구 과제(프로젝
기획예산처(기획처)가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의 내국세 연동 구조를 폐지하고 일정 상승분을 보장하는 방향으로 구상하고 있다. 이런 경우 내년 교부금은 20조 원 정도 줄어들 것으로 추정된다. 교부금 개편을 논의 중인 교육부와 기획처는 최근까지 쉽게 결론을 내지 못하고 개편 방안 공개를 8월로 미뤘다. 방안은 13일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양 부처는 결론 내지 못하고 ‘올 3분기 개편 예정’이라는 일정만 공개하는 데 그쳤다. 기획처는 내국세의 연동 구조를 폐지하고 학령인구, 경제 성장률을 반영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학령인구 감소를 주된 이유로 들고 있다. 교부금 연동 구조 도입 시기인 1972년과 비교하면 현재 출생 인구는 4분의 1 수준이라는 것이다. 교육계는 연동 구조 폐지에 반대하고 있다. 학령 인구가 줄어도 학급, 급식실, 도서관, 과학실, 돌봄교실, 상담실, 특수학급 등은 그대로 유지돼야 하는 데다 기초학력, 특수교육, 상담, 안전, 노후시설 개선 등 새로운 수요도 계속 늘고 있다. 신도시 개발로 신설 학교도 늘고 있고, 과밀 학급 해소 문제도 여전하다. 이런 상황에서 기획처는 지난 15일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교육부는 16일 연세대 세브란스빌딩에서 ‘포티켓 현장지원단’의 상반기 성과보고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교육부는 학교 내 불법촬영 예방을 강화 차원에서 ‘포티켓(포토+에티켓) 현장지원단’을 운영 중이다. 지역별 양성평등 및 공간안전전문가 등 100인 내외로 구성돼 학교 화장실 등 안전 취약공간에 대한 공간 점검·컨설팅과 예방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교육부에 따르면 이들의 활동 지원 결과 2026년 상반기 참여학교 대상 만족도는 95.2점(100점 만점)을 기록했다. 올해는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학생 참여 등굣길 홍보(캠페인) 등 지원 영역이 확대됐다. 지원단의 전문 분야별 역할 분담, 보수교육 및 점검(모니터링) 등도 진행되고 있다. 이번 성과보고회에서는 상반기 약 180개교에 대한 지원 결과를 바탕으로 현장 우수사례를 공유한다. 참여학교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하며 하반기 운영 방향을 모색한다. 사례를 발표하는 인천의 한 고교 관계자는 “지원단의 컨설팅으로 학교 내 안전 취약공간이 실질적으로 개선되고 있다”고 귀띔했다. 학교는 컨설팅 결과 직접 적용 가능 사항(불투명 시트지 부착, 조명 밝기 조절 등)은 즉시 조치하고, 예산 편성 필요 사항은
한국교총 등 교원 3단체와 국회 여야의원, 교육감, 현장 교원 등 교육 대표 15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아동학대 관련 법률 개정을 촉구했다. 교원 3단체는 국회 정성국 국민의힘 의원, 백승아·김문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강경숙 조국혁신당 의원, 안민석 경기교육감, 도성훈 인천교육감 등과 15일 서울시 영등포구 국회 본관 앞 계단에서 ‘교사의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아동학대 관련 법률 개정 기자회견’(사진)을 열었다. 이번 기자회견은 서이초 교사 순직 3주기를 앞두고 여전히 달라지지 않고 있는 교육 현실을 알리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실질적인 법률 개정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법 개정으로 ‘정당한 교육활동은 아동학대로 보지 않는다’는 원칙이 마련됐지만, 교사들은 여전히 아동학대 신고와 수사·소송의 두려움 속에서 생활지도와 교육활동을 주저하고 있다. 서이초 사건 3년이 흘렀고, 국민적 여론 역시 교사 보호를 위한 법적 제도적 개선을 지지하고 있지만 여전히 교실 환경은 그대로라는 것이 현장의 목소리다. 이들은 “현행 법제에서 ‘정서학대’의 개념이 모호하게 해석되고, 교육감이 정당한 교육활동이라고 판단한 사건도 기계적으로 수사 절차에 들어가는 구조가 문제
에듀테크 스타트업 임팩터스(대표 김보경·사진)가 개발한 ‘임팩트 스페이스’는 교사의 수업 설계부터 학생 활동 관리, 실시간 평가 및 피드백, 그리고 기록에 이르는 전 과정을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하는 인공지능(AI) 기반 교육 플랫폼이다. 복잡한 교육 행정과 수업 준비 부담을 줄이고, 학생 개별 맞춤형 교육을 돕는 공교육 보조 인프라를 지향한다. 임팩트 스페이스는 디지털 환경에서 수업 개설과 운영의 모든 단계를 통합 지원하는 올인원(All-in-One) 구조를 갖췄다. 가장 핵심적인 기능 중 하나는 온라인 활동지 시스템인 ‘질문 카드’다. 교사는 인쇄물을 출력하거나 번거로운 문서 파일 저장 과정을 거치지 않고, 플랫폼 내에서 직접 디지털 활동지를 제작해 배포할 수 있다. 학생들이 스마트 기기를 통해 답안을 제출하면, 교사는 이를 한눈에 확인하고 바로 피드백을 줄 수 있다. 수업에 필요한 영상, 이미지, 웹 링크 등 다양한 유형의 멀티미디어 자료와 학생들이 제출한 산출물은 플랫폼 내에 체계적으로 자동 보관돼 포트폴리오 관리의 효율성을 높인다. 또한 클릭 한 번으로 학생이 제출한 과제물을 PPT 형태로 변환하는 기능이 있어 별도의 발표 자료를 만들 필요가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