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전국 청소년벤처 모의창업게임대회에서 포천 종합고등학교의 창업 동아리 '프린세스 플라워'가 대상을 받았다고 경기도 교육청 제2청이 11일 밝혔다. 임혜은(18) 외 3명으로 구성된 프린세스 플라워는 들꽃으로 각종 생활 소품과 액세서리를 만드는 벤처회사로, 지역의 천연자원인 들꽃을 채취해 활용한 창업 아이디어와 중소도시의 시장형성 어려움을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극복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청소년들이 창업활동으로 경제활동의 가치와 의미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한국YMCA 전국연맹 주최로 열린 이번 대회는 전국의 실업계와 인문계 고교 25개 교, 창업동아리 47개 팀이 참여했다. 사진=경기도교육청 제2청
인천지역 교육환경에 대한 관내 학부모와 교사들의 불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인천시교육청이 인천발전연구원에 용역을 의뢰, 인천지역 학부모(800명)와 교사(800명), 초.중.고교생(1천570명) 등 3천17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인천교육의 현황 및 발전방안'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나왔다. 조사결과 인천지역 학생의 51.2%는 학교시설이나 교육체계 및 수업지도 등 인천 의 교육환경에 "만족한다"고 대답한 반면, 교사의 57.3%와 학부모 37.9%는 "불만족"이라고 대답했다. 또 인천의 교육환경의 질이 타 시.도에 비해 "낮다"고 부정적으로 대답한 경우는 학생(22.5%)보다는 교사(61.3%)와 학부모(51.2%)가 더 많았다. 또한 인천시내 고교의 '교육활동이 진학 및 취업에 도움을 주는지 여부'에 대한 질문에 학부모 20.6%, 학생의 33%가 "그렇지 않다"고 대답해, 현 진학 및 취학과 관련한 실질적인 학교 교육에 대한 학생들의 불신이 깊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진학 및 취업에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다'는 학생은 실업계(23%)보다 일반계(42.9%)에서 높게 나타나 대학진학을 위한 공교육이 충분히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밖
오늘 의정부시에 있는 부용초등학교에서 경기도교육청과 대한의사협회에서 주최하고 대한의사협회 국민의학지식향상위원회에서 주관한 ‘2005 학교안전교육 및 아동학대 신고의무자 왕눈이 교육’이 있었다. 경기도 교육청 제 2청에서 생활지도를 담당하시는 장학사님께서 나오셔서 학생 안전교육과 생활지도에 힘쓸 것을 신신당부하셨고 이어 아동학대의 정의와 유형 및 실태에 대해서 경기북부아동학대예방센터 상담팀장님의 강의가 있었다. 주요 내용은 우리나라에서 아동학대예방사업이 국가적 차원에서 시작된 지 5주년이 되었고 1961년에 제정된 아동복지법이 40년만인 2000년에 개정되면서 아동학대행위에 대한 법적 처벌이 강화되고 신고전화 운영 및 아동학대예방센터가 설치운영되었다고 한다. 2000년 당시 광역시 및 도에 17개에 아동학대예방센터가 1개소씩 설치되었는데 현재 39개에 이른다고 하니 그만큼 필요로 하고 있는 곳이 많은 증거일 것이다. 무엇보다도 지난 5년 동안 유관기관과 협조 하에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 심하면 죽음까지 불러오는 아동학대의 원인은 멀리 있지 않았다. 그 원인으로 가족구성원들 간의 빈약한 부적절한 상호작용과 부모가 안고 있는 각종 신체적
먼 산은 붉게 물들어 가고, 하늘은 금방이라도 폭포 되어 쏟아질 듯 파랗다. 봄부터 길고 긴 날들을 진한 향기 만들면서 국화꽃이 피었다. 누런 벼는 사라지고 그루터기 사이사이로 늦가을바람이 키 낮추며 불어와 교정의 샛노란 은행잎 꽃가루를 흩날린다. 은행잎 쌓여 포근한 이불처럼 검은 아스팔트의 모습을 감춘다. 가을은 노랗다. 언제부터인가 우리 주변에는 은행나무가 많아졌다. 가로수로도 마을의 공터나 교정의 뒤뜰에도 은행나무가 많아졌다. 바람이 스치면 노란 은행잎들이 우수수 떨어진다. 차 지붕에도 유리창에도 노란 부채 살 같은 은행잎 천지다. 쌓인 은행잎 더미에 손을 넣으면 포근하고 따뜻할 것 같다. 나의 주변은 온통 노랗다. 어릴 때 나무가 무척이나 귀한 고장에서 자랐다. 온통 평야뿐인 광활한 너른 들녘에서 자랐기에 나무를 잘 모르고 자랐다. 30여 리 떨어진 야산에 있는 소나무 외에는 별로 아는 나무가 없었다. 아니 포플러와 아카시아는 많았다. 농업용수로 제방이나 신작로 가장자리에 심은 나무들이다. 은행나무는 미술책에서나 보았었다. 노란 부채 같은 은행잎은 호기심의 대상이었다. 다른 나뭇잎에 비해 노란색이 너무 진해서 특이하다고 생각했다. 노란 은행잎을 실물로
교원평가 시범실시를 둘러싸고 교육부와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이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 학부모시민단체들이 8일 교원단체에 시범실시 수용을 촉구하고 나섰다. 합리적교원평가 실현을 위한 학부모시민연대는 이날 서울 중구 세실레스토랑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교조와 교총 등교직단체들이 교원평가제도가 교육현장을 황폐화시킬 것이라는 주장을 앞세우며 대규모 집단행동을 예고, 국민과 학부모들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들은 "대다수 교원은 이제 교원평가가 더 이상 회피해서는 안되는 시대적 대세임을 인정하고 있다"며 "교원들은 대다수 구성원의 의견을 반영하지 않고 일부 집행부가 과시적으로 강행하는 비민주적, 모순적 단체운영을 직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렇게 교원평가를 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이라면 정정당당하게 교원평가를 해야 할 것이며, 우선 교원평가를 시행하기 전에 선행되어야 할 조건들이 몇가지 있다. 첫째, 교원들의 봉급을 현재의 두 배이상 올려주어야 한다. 현재 교원들의 봉급으로 자녀들의 뒷바라지를 하며 살아가기란 매우 힘든 실정이다. 특히, 교원들의 1일 관내출장비가 5,000원 이라는 것은 참 웃기는 일이다. 교원평가를 받기 위해서는 적정 수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이 12일로 예정됐던 연가투쟁 방침을 25일 이후로 연기했다. 이에따라 일단 수능시험(11월23일)을 앞두고 수업차질이나 일선 학교의 혼란 등은 피할 수 있게 됐다. 전교조 이수일 위원장은 11일 오전 서울 영등포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연가투쟁 연기 방침과 향후 투쟁일정 등을 발표했다. 기자회견에 앞서 열린 집행부 회의에서 이 위원장은 "투표에서 드러난 조합원들의 뜻은 충분히 존중하지만 파국을 막아야 한다"며 25일 이후로 연가투쟁을 연기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집행부는 전날 밤 연가투쟁건을 74.7% 투표에 71.4% 찬성으로 가결시킨 뒤 긴급회의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 등을 앞둔 대국민 여론 등을 감안해 시험 연기를 결정했으며 연기 결정에는 이수일 위원장의 결단이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교조가 이날 연가투쟁 연기를 결정했지만 사실상 여론 등을 감안하면 연내 연가투쟁을 벌이기는 사실상 힘든 것으로 교육계는 분석하고 있다. 전교조는 그러나 "교원평가제 시범실시에 반대한다는 입장에는 변화가 없다"면서 "교육부는 교원평가제 시범실시에 반대하는 일선 교사들의 의지가 확인된 만큼 시범실시 방침을 철회하고 재협상에 나서야
11월11일 빼빼로 데이라고 상점마다 빼빼로 선물세트 판매가 극성을 부리고 있다. 아침에 출근길에 보니 아이들이나 젊은이들 중에 빼빼로를 손에 들지 않은 청소년을 찾기 힘들 정도로 많이 보였다. 특히 학생들은 거의 다 손에 들고 다니는 것 같아서 일부 상혼에 의해 조작된 기념일처럼 되어 버린 빼빼로데이에 대해 씁쓸한 마음이 앞섰다. 그러나 우리 학교에서는 이런 분위기에 휩싸이지 않도록 어제 전교생에게 빼빼로 안 사기 운동을 벌였다. 만약 학교에 가져오면 몽땅 압수하겠다고 엄포를 놓기까지 하였다. 왜냐하면 우리 농산물은 팔리지 않아서 저렇게 애 닳아 하는 농민들이 많은데, 외국 수입 원자재만을 사용하는 빼빼로를 많이 필기 위한 판촉행사에 무조건 따르고 부화뇌동하는 것을 막아 보자는 생각이었다. "각 반 선생님들께서는 아이들에게 빼빼로데이가 상술에 의해 조작된 날이며, 순전히 초코렛을 많이 팔기 위한 상술이라는 것을 알려주고, 내일 빼빼로를 가지고 학교에 오면 모두 압수하겠다고 어린이들에게 엄포라도 놓아서 사지 않도록 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오늘 아침에 부장회의가 열리고 있는 교장실을 노크하는 어린이가 있었다. 2학년 김령희. 이 어린이는 우리학교의 보물이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 파란 가을 하늘만큼이나 티없이 맑고 순수한 동심(童心)이 있어 더욱 아름다운 계절. 오늘은 수능시험을 목전에 두고 긴장감에 휩싸여 있는 3학년 교무실에 아주 특별한 손님이 찾아왔습니다. 바로 1학년 학생들이 가사 실습시간에 만들었다는 샌드위치를 들고온 것이지요. 수능 준비하는 고3 형들을 지도하느라 수고하시는 고3 담임선생님들께 간식을 대접하기 위해 가져왔다는 설명까지 곁들였으니 그 맛을 더 말할 필요가 없겠지요. 먹음직스러워 보이는 샌드위치만큼 선생님들의 수고로움을 잊지 않은 아이들이 있어 행복한 하루였답니다.
교원평가와 관련하여 한국교총은 좀더 교총 회원 선생님들의 뜻을 명확하게 언론에 전달하고 강력한 메세지를 보내어야 할 것이다. 물론 교총 나름대로 최선을 다한다는 것을 인정한다. 하지만 언론에 보도되는 것은 거의 전교조 관련 내용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교총 회원인 나 조차도 언론보도만을 본다면 한국교총은 교원평가와 관련한 활동을 거의 안하는 것으로 느껴질 정도이니 일반 시민들은 오죽하랴! 또한 교원평가라는 교육이슈에 대한 언론의 관심은 매우 큰 것에 비하여 보도되는 내용은 찬성을 주장하는 사람들의 일방적인 논리에 맞추어 보도되는 것 같다. 이러한 것을 시정하고 정확하게 옳고 그름의 내용을 전달해야 하는 것이 회원을 대표한 한국교총의 책무라고 생각한다. 학교 일선 선생님들 또한 이 문제에 대해 관심과 우려를 표하지 않는 사람들이 거의 없다. 다시 한번 부탁드리지만 지금보다 더 적극적으로 우리 교총 회원의 뜻이 언론이나 시민들에게 정확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주기를 바란다.
교육부에서 교원평가 시범도입강행 방침을 천명하면서 교원단체와 학부모단체의 강경대응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이로인해 교원평가 시범도입강행에 이들의 행보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특히, 전교조의 연가투쟁 가결로 인해 교육부 및 학부모 단체와의 정면충돌이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교육 관련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학생을 볼모로한 투쟁은 잘못이라는 지적을 하고 있는 반면, 일선 교사들은 이번 투표 결과에 상관없이 학교에서 수업은 정상적으로 이루어져 학생들에게 돌아갈 피해는 전혀 없을 것이라며 일부에서 제기되고 있는 수업차질 우려를 일축하고 있다.(연합뉴스 인터넷판, 2005.11.10) 학부모 단체가 주장하는 학생을 볼모로한 투쟁에 대한 주장의 옳고 그름에 앞서 리포터는 학부모 단체에게 하고 이런 이야기를 하고 싶다. '교원들은 교원평가제 도입을 모조건 반대하는 것이 아니다. 다만 평가를 위한 여건조성, 평가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전제조건으로 하자는 것이다.'라는 것이다. 즉 졸속평가제 도입은 옳지 않다는 것을 이야기 하는 것이다. 그럼에도 서명운동을 벌이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고 본다. 이런 전제조건을 무시하고 무조건 교원평가를 해야 한다고 주장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