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을 열흘 남짓 앞두고 3학년 담임 선생님들이 졸업앨범에 들어가는 사진을 촬영했습니다. 그간 함께 모여서 사진을 촬영할 시간이 없을 정도로 바쁘게 지냈으나 오늘만큼은 시간을 내보기로 했습니다. 일단 아홉 명의 담임 선생님들이 촬영을 한 후, 인문계 담임 선생님 다섯 분만 별도로 촬영을 했습니다. 선생님들의 사진 촬영은 사진관에서 나온 기사분이 아니라 학생들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요즘은 학생들의 사진도 디지털 카메라를 이용하여 자유롭게 촬영할 후, 마음에 드는 사진을 선택하여 졸업사진을 구성하는데 사용한답니다. 졸업앨범에 들어갈 사진을 촬영하고나니 벌써 일년이 다 간 것 같아 서운하고 허전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모쪼록 모든 제자들이 자신이 목표로 하는 대학에 진학하기를 다시 한번 마음속으로 기원했습니다.
현재 우리 나라의 교육환경에서는 교사의 능력이나 실적을 적정하게 평가한다는 것은 어렵다. 교원평가제도의 도입에는 많은 문제가 산적해 있다고 누구나 생각한다. 교원평가제도의 많은 문제점 중에서, 개략적인 문제점을 지적해 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교육은 학생의 성장, 발달을 보장하는 문화적 정신적 경영이라고 볼 수 있다. 무릇 교육은 학생들의 인격 완성을 추구하고, 성장 발달을 보장하는 경영이다. 그리고 그것은 실로 문화적, 정신적 경영이고, 교육의 중요성 및 특수성을 형성하고 있다. 학교에 있어서 교직원은 수업이나, 생활 지도, 진로지도, 특별 활동 등 여러 가지 모습으로 학생들과 서로 마주보고 그 목적의 실현을 위해서 전력하고 있다. 그리고 학생들도 때로는 정체, 후퇴하면서도 다양한 경험을 축적해 가는 중에 각각 성장하고 있다. 그것은 특정 교원과의 관계나 특정 경험에 의해 산출될 뿐만 아니라, 경험의 통합에 있는 것이고, 또 항상 성장이 이어지는 일련의 과정으로서의 필요성이 있다. 결국 교육에 있어서 성과는 단기간에 나타나는 것이 아니고, 측정하고 수치화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그럼에도 교원평가제도를 시행, 평가하려고 한다면 수치화할 수 있는 것에 비중
인천지역 학부모의 65%이상이 국제학교에 자녀를 입학시킬 의향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인천시교육청이 용역을 의뢰, 인천지역 학부모(446명)와 교원(4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가칭)인천국제학교 설립.연구 방안에 관한 설문조사에서 나왔다. 조사 결과, 학부모들은 인천국제학교 설립의 필요성에 대해 72.4%(323명)가 '필요하다', 12.5%(56명)가 '필요치 않다'고 응답했다. 또 '국제학교에 자녀를 입학시킬 의향'에 대해서는 학부모의 65.9%, 교원 59.2%가 '의향이 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국제학교의 연간 수업료에 대해서는 학부모의 56.2%가 공립고교 수업료(124만3천여원)보다는 많고, 특수목적고(352만여원)보다는 적은 100만원 이상∼300만원 미만을 희망했다. 국제학교 교육과정에 대해서는 학부모와 교원 모두가 '교육 경쟁을 감안한 입시교육 병행'(12.4%)이나 '미국 등 외국대학 입학을 위한 교육'(11%)보다는 '전인적, 국제적 소양교육에 중점을 둬야 한다'(60.5%)는 뜻을 비쳤다. 또한 국제적 소양교육 방법은 '국제적 경제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실무교육'(47.5%), '국제적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영어교육'
정부와 교육부는 4일 교육력제고특별협의회를 깨고 8일부터 교원평가 시범학교 선정에 들어가는 등 강행 실시에 들어갔다. 당초 교․학․정 협의기구를 통해 합의시행을 약속했던 교육부는 지난달 30일을 합의시한으로 정해 괴멸을 유도했다. 교총은 교원평가 시행에 원칙적으로 찬성하면서도 교원의 신분에 큰 영향을 미치는 주요정책이라는 점에서 “객관적이고 타당한 준거를 마련하고 합리적 시행방안을 마련해 합의 하에 실시하자”는 의견을 거듭 제안했지만 교육부는 조속 시행을 주문하는 학부모 단체를 등에 없고 협의 며칠 만에 강행을 선언했다. 또한번 교원단체와 학부모를 갈등과 대립국면으로 몰아넣은 교육부는 15일 시범학교를 발표하는 등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이에 한국교총은 9일 반대 입장을 내고 “교총은 교육부가 졸속으로 내 논 교원평가 복수안 중 어느 것도 수용의사를 밝힌 적이 없다”며 “교육현장의 의견수렴과 동의절차 없는 강행과 시범실시를 철회하고 시범학교 선정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교총은 “교육부는 인간교육실현학부모연대의 탈퇴를 구실로 2개월간 특별협을 공전시키다가 연대가 다시 복귀하니까 지난달 24일 느닷없이 회의를 소집하고 30일까지
한국교육평가학회(회장 송인섭 숙명여대 교수)는 한국언론인포럼(회장 윤명중)과 공동으로 국내 대학 중 특성화된 대학과 학과를 선정하는 ‘특성화 우수대학 대상(大賞)’을 제정, 공모 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상은 국내 각 대학의 특성화된 대학 및 학과에 대한 정보를 입시생들에게 제공하고 이들 대학, 학과의 경쟁력을 향상시켜 대학교육을 활성화한다는 취지로 제정된 것으로 취업률과 산학연계 프로젝트 수행능력, 특성화 수준 정도에 따라 선정된다. 응모신청은 11월 30일까지이며 서류심사와 최종 심사를 거쳐 12월 9일 발표, 12일 에 시상할 예정이다. 교육평가학회 관계자는 “이 대상은 기존의 대학 종합평가 방식과는 달리 전공별로 경쟁력 있고 특성화된 학과를 중심으로 심의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의=운영사무국 02-2128-0919 홈페이지 www.knbri.com, www.koseev.or.kr
한국청년지도자 연합회 강릉지회 주관의 강릉시민 초청 토론회가 11월 9일 본교 소강당에서 있었다. ‘학교 폭력 실태와 예방’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토론회에는 학부모 및 학생, 교사 등 200여명이 참석하여 큰 관심을 보였다. 스쿨폴리스 제도의 도입 이후, 학교 폭력이 다소 줄어든 것은 사실이나 아직까지 일선학교에서는 암암리에 학교 폭력이 자행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처럼 학교 폭력이 줄어들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대책이 없어서가 아니라 대책을 세워야 할 초기에 문제를 인식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본다. 이에 본교의 학생 부장이자 강릉시특별범죄위원회 부회장인 최학규 선생님은 ‘학교폭력의 예방과 대책’이라는 주제로 학교 폭력의 심각성과 폭력 피해 징후 및 유형, 거기에 따른 대처요령을 강의함으로써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기도 하였다. 다음으로 강릉시 청소년 보호센터 소장인 조규남 목사는 ‘청소년 비행의 사례’라는 주제로 청소년 비행의 원인과 사례(폭력, 절도, 성관련 범죄 등)를 유형별로 구체적으로 제시를 하여 10대 청소년들의 폭력의 심각성을 인지시켜 주었다. 이제 학교 폭력은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 될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따라서 학교 폭력을
한나라당 이주호 의원이 자신의 홈페이지에 ‘공모교장제 도입 등을 위한 교육공무원법․초중등교육법 개정안 설명자료’를 올렸는데, 한마디로 그 설명자료는 개인적인 의견일 뿐, 객관성 측면에서는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보여진다. '공모교장은 학부모들의 참여와 지지를 바탕으로 함으로써 교장의 책임과 권한이 강화되는 시스템'이라고 밝혔는데, 현재의 교장에게 책임과 권한을 더 강화해서 학교교육의 책무성을 강조하는 것은 왜 안되는가. 꼭 공모교장제를 도입해야만 책임과 권한이 강화되는 것처럼 설명한 것은 보편성이 떨어진다. 개인의 의견일 뿐이라는 생각이다. 더 큰 문제는 “더욱이 공모교장이라고 해서 곧 교사자격증이 없는 인사는 아니며 실제로 학운위는 대부분 교사자격증을 가진 분을 교장으로 택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는데, 그럴 것이라는 근거가 무엇이냐는 것이다. 초기에는 그럴 수도 있다. 교사출신 중에서 교장으로 택할 가능성이 높지만, 궁극적으로 그렇게 할 가능성이 많다는 것 역시 신빙성이 없는 개인적인 의견일 뿐이다. 그밖에, 다른 나라의 예를 들고 있지만 다른 나라는 다른 나라일 뿐이다. 우리나라와 여건도 다르고 인적 자원도 다른데, 다른 나라와 비교한다는 것은
교육부총리가 ‘교원평가 시범사업을 학교 교육력 제고 시범 사업으로 명칭을 바꾸어 교원평가와 함께 교원연수, 연구 활성화 방안, 교수 지도력 제고 방안 등과 교원의 수업시수 경감, 업무 경감, 인사 승진제도 개선, 양성 연수 제도 개선 방안 등을 함께 마련하기로 했다.’는 서신을 교사들에게 이메일로 보냈나보다. 내용이 궁금해 메일이 올 때를 기다려보지만 아직 소식이 없다. 사람 봐가며 골라서 보냈거나 미운 털이 박힌 것도 아닐 텐데 교사인 아내도 메일을 받지 못했단다. 대신 청와대 국정홍보처로부터 ‘청와대브리핑 진심을 전하려는 작은 노력’이라는 이메일을 어제 받았다. 내용인즉 대통령은 연설문이 준비된 행사에서 연설문을 낭독하지 않고 ‘현장연설’을 하는 경우가 더러 있단다. 서울대병원에서 열린 세계 줄기세포 허브 개소식에서는 “이럴 땐 박수 한 번 쳐주십시오.”라는 말로 좌중에 박수가 터지게 했고, 경찰의 날에는 기념식장인 경찰청 마당에 비가 내리자 “제가 7분짜리 치사를 준비했습니다만, 지금 얇은 간이 우의를 가지고 7분 견디기에는 날씨가 너무 좋지 않습니다. 줄여서 말씀드리겠습니다.”라며 3분만에 끝냈고, 전국체육대회 개막식에서는 “선수 여러분들이 다 서 있
요즘 지면 신문이건 인테넷 매체건 간에 신문 보는 게 두렵다. 날만 새면 '교원평가'로 시끌시끌하다. 세간에서 가장 선호하는 직업이라는 꼬리표에도 불구하고 선생님을 보는 눈들이 곱지 않다. 심지어 철밥통 운운하는 지경까지 왔으니 더 말해서 뭣하랴. 나는 그 비극의 시작을 홀대받는 교육부 인사 정책에서 찾고 싶다. 교단에 서 본 적이 없는 정치가들이 교육부 수장이 되는 현실에서 출발하여 경제 논리로 풀어가는 모양새를 지닌 현재와 같은 체제에서는 교육문제는 늘 '봉'이다. 많은 사람들은 선생들이 자기 밥그릇을 지키려고 '무조건' 교원평가를 반대한다고 오해를 하고 있다. 교원평가 자체를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평가할 준비와 절차, 과정상의 문제, 즉 선결 문제를 해결하고 교원평가를 하자는 교직단체의 목소리는 이미 함몰되어 버리고 오로지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고 있다고 두들기는 형국이다. 교육부 수장이 바뀔 때마다 검증되지 않은 정책을 언론에 흘려서 여론을 호도한 다음, 제 식구 죽이는 일을 서슴지 않고 해온 과거의 관행을 되풀이하는 모습 앞에서 길거리로 내몰린 채, 마치 주홍글씨를 새긴 선생님 대접을 받게 하는 이 나라의 행태 앞에서 서글픔을 금할 수 없다. 교원평
웰빙 및 실버산업이 유망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부산지역 대학들이 신입생 확보도 용이하고 취업전망도 높은 웰빙.복지관련 학과들을 경쟁적으로 신설하고 있다. 동의과학대학.부산정보대학.경남정보대학 등 부산지역 3개 전문대학은 지난 7일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웰빙.보건복지 관련 학과 신설 인가를 각각 받아 올해 수시2학기부터 치열한 신입생 확보전쟁에 나선다. 동의과학대학은 부산.울산지역 전문대학중에서는 처음으로 임상병리과(정원 30명)를 신설한다. 임상병리과는 질병의 예방과 진단, 치료에 필요한 생물학적, 이화학적 분석 등 모든 임상병리 검사 업무를 수행하는 임상병리사 양성 학과이다. 동의과학대학은 재단인 동의학원 산하 동의의료원을 현장실습기관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동의과학대학 관계자는 "종합병원, 병원, 의원, 보건소, 제약회사연구 분야, 보건사회부 산하 각 의료기관 등 임상병리사 수요처는 많지만 공급은 절대 부족한 상황"이라며 "취업면에서 절대 유리한 만큼 단박에 인기학과로 부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정보대학도 뒤질세라 치위생과(정원 30명) 신설 인가를 받아 수시 2학기 2차 신입생 모집에 나섰다. 치위생사는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치아 건강관리를 책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