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는 올해 총 1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일선 대학의 취업지원사업을 지원할 것이라고 5일 밝혔다.
노동부는 대학(전문대 포함)이 미취업 졸업생들을 위한 취업강좌 운영과 일자리 정보제공 등의 취업지원사업을 실시하는 경우 대학당 1년 간 3천만∼3억5천만원의 자금을 지원할 방침이다.
다만 교육대와 의학ㆍ간호학 중심대학, 방송통신대 등의 특수목적대학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노동부는 25일까지 각 대학으로부터 취업지원 사업계획을 받은 뒤 심사를 거쳐 지원대학을 선정하고 3월부터 지원할 계획이다.
노동부 관계자는 "선정된 대학에 대해서는 이행실적 부진 등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총 3년 간 자금 지원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