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上海)의 푸단(復旦)대학과 교통(交通)대학이 올해 입시에서 처음으로 도입한 학생 '자주선발(自主選拔)'이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중국의 대입 수험생들은 매년 6월 한국의 학력고사처럼 일률적으로 '가오카오(高考)'를 치러 이 점수로 대학을 결정한다. 그러나 푸단대와 교통대는 올해 처음 면접만으로 신입생 일부를 선발해 지난 5일 푸단대 298명, 교통대 300명의 예비 합격자 명단을 발표했다. 정부의 방침에 따른 두 명문 대학의 실험적인 '자주선발'은 상하이 시내의 수험생들만이 응시할 수 있는 제한적인 것이지만 성과가 있다고 판단될 경우 향후 모든 대학에 학생선발권을 넘겨주는 방향으로 갈 가능성이 커 중국 내에서 반향이 크다. 면접에 중점을 두는 일종의 수시모집이라고도 할 수 있는 두 대학의 학생 '자주선발'의 절차는 이렇다. 먼저 면접에 응시코자 하는 수험생은 자격시험을 치러야 한다. 자격시험이 있기 때문에 완전히 면접만으로 학생들을 선발한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최종 합격자 선발은 면접에 의해 결정된다. 푸단대의 경우 5천828명이 자격시험에 응시해 이중 1천185명이 면접 신청자격을 얻었고 또 이 가운데 298명이 최종 면접을 통과했다. 면접의
인천시교육청은 2010년까지 국제고, 외국어고, 제2과학고 등 특수목적고 3개를 설립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국제고는 1개반 25명씩, 1학년당 5학급을 둬 정원을 375명으로 하고 국내 뿐 아니라 외국에서도 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학과 과정을 구성할 계획이다. 외국어고는 1개 학급에 30명씩 정원 720명으로, 제2과학고는 1개 학급 20명, 정원 180명으로 개교할 예정이다. 이들 3개 학교의 위치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교육용 대지를 기부형태로 제공하는 기초지방자치단체에 우선적으로 설립될 예정이다. 이들 특목고는 시교육청이 학교 건립비와 운영비를 전액 부담하는 공립학교로 운영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인천지역 중학교 졸업생 중 상위 1%에 해당하는 250명 가량이 서울과 경기 지역 특목고로 진학하고 있다"며 "지역의 우수 인재를 유치하기 위해 특목고를 추가 설립키로 했다"고 말했다.
독일 김나지움(인문계 중등학교) 교사의 3분의 1이 심리적, 육체적으로 탈진 상태에 있다고 독일 일간지 디 벨트가 7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교사건강연구소(IGP)의 요하임 바우어 소장의 말을 인용, 김나지움 교사의 약 35%가 심각한 '탈진 증후군'을 보이고 있으며 이들에게 정신적 질환이 발병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정신과 전문의의 바우어 소장은 프라이부르크 지역 교사 400명을 조사한 결과 이중 20%는 스트레스에 의한 심각한 정신적, 육체적 부담으로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바우어 소장은 교사들이 탈진하게 되는 주요 원인은 학급당 학생 수가 너무 많고 학교 생활에 적응 못하고 부정적인 태도를 보이는 학생들을 지도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라고 진했다. 베를린의 한 중등학교 교사들이 학교 폭력을 막아달라며 경찰의 보호를 요청한 사실이 전해지면서 독일에서는 교육 체제 전반의 문제점을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베를린 노이쾰른 구역에 있는 뤼틀리 하우프트슐레(보통중등학교)의 교사들은 베를린시 교육 당국에 도움을 요청하는 편지를 보냈다. 이 학교의 교사들은 더 이상 학생들의 폭력을 감당하기 어려우니 학교 내에 경찰을 배치해주거나 아예 학교
미국에서 대학 입학 연령 학생들의 증가와 베이비붐 세대 부모들의 교육열, 학생들의 복수지원 증가 등으로 대입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고 있으며 명문대일수록 이와같은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워싱턴 포스트(WP)는 7일 올들어 각 대학들의 입학 승인율이 작년에 비해 크게 떨어졌으며 '아이비리그(미국 동부 8개 명문대학)' 등 명문대일수록 이 같은 현상이 뚜렷하다고 보도했다. 미 대학의 입학 승인율이 떨어졌다는 것은 입학 경쟁이 그만큼 치열해졌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WP에 따르면 예일대의 경우 작년엔 지원자 1만9천448명 가운데 9.7%의 입학을 승인했으나 올해엔 지원자 2만1천99명 가운데 8.6%만 입학을 허용했다. 또 컬럼비아대의 올해 입학 승인율도 9.6%에 그친 것을 비롯해 스탠퍼드대 11%, MIT 13%, 브라운대 13.8%, 다트머스대 15.4%, 펜실베이니아대 17.7% 등으로 입학 승인율이 예년에 비해 낮았다. 워싱턴 D.C 지역에선 조지 워싱턴대와 존스홉킨스대의 입학 승인율이 각각 36%(작년 37.5%), 27%(작년 35%)로 역대 최저를 기록했고, 버지니아대도 7년 이래 가장 낮은 36%, 조지타운대도
충북지역 초등학교 취학 적령아동의 취학률이 80%대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도내 초등교 취학예정자 2만1천214명 중 1만8천688명만 입학, 88.1%의 취학률을 보였다. 1986년 99.9%를 기록했던 취학률이 90%를 밑돈 것은 1980년대 이후 처음이다. 취학률이 감소세에 놓인 것은 입학 적령아동은 저출산 여파로 점차 줄고 있는 반면 취학유예자는 증가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실제 적령아동은 지난해 2만2천30명에서 올해 2만1천214명으로 줄었으나 취학유예자는 작년 2천182명에서 올해 2천526명으로 늘어났다. 질병으로 취학을 유예하는 경우도 있으나 대부분은 1월초에서 2월말 사이에 태어나 7세에 입학해야 하는 학생의 학부모들이 학교생활 부적응 등을 우려, 발육부진 등 진단서를 첨부해 취학유예 신청을 하는 것이 취학률 하락의 원인으로 꼽힌다. 이 때문에 교육계 일각에서는 모두 같은 나이에 입학하도록 3월에 시작하는 현행 학기 시스템을 조정할 필요성이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자녀가 한 살 많은 '형'들과 친구가 돼 학교를 다니는 것을 꺼리는 부모들이 많은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다.
식목일이 지났지만 학교산인 ‘담주봉’에 나무를 심으러 갔다. 등산로가 개척된 산이 아니므로 가는 길은 험하고 힘들었지만 산매화와 진달래꽃에 환호성을 지르며 아이들은 신이 났다. 산사랑 글짓기도 하고 아이들이 힘을 모아 구덩이를 파고 느티나무를 심었다. 심은 나무에 패찰을 달아 주며 아이들이 한마디씩 했다. “나무야 잘 자라라.” “나무야 아프지 말고 밥도 잘 먹고 내년에 보자” “나도 잘 클께 너도 잘 자라라.” “나무야 산 속에서 혼자 외롭겠다. 그래도 내가 늘 생각해 줄께.” 한그루의 나무를 심는 마음을 익혔으니 아이들 마음속에 꿈의 나무 한그루씩 잘 자라겠다. 나도 아이들의 기원 속에 덧붙여 넣는다. “너희들도 잘 자라서 이 세상을 덮는 사랑과 평화의 큰 나무 되거라."
한국교원대는 10일부터 도내 저소득층 자녀를 대상으로 이 대학 학생들이 가정을 방문해 교과목을 지도하는 '대학생 지도 교사제'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지도교사로 선발된 교원대생들은 그룹별로 편성된 학생들을 상대로 매주 두번씩 가정을 방문해 국어와 영어, 수학 등을 가르치게 되며 수강료는 없다. 교원대 관계자는 "첫 시행하는 대학생 지도교사제에 대한 호응이 높다"며 "수업을 희망하는 학생이 많은 만큼 2학기에는 대상학생 수를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른 손이 하는 일 왼 손이 모르게 하라고 했지만 이제 알아야 한다. 오른 손이 화내는 손일 때 왼손은 감싸주는 손이어야 하고 오른 손이 밀어내는 손일 때 왼 손은 잡아주는 손이어야 함을 이제, 한 번 쯤은 생각해야 한다. 옹이처럼 딱딱한 저 어린 눈에서 소리 없는 눈물이 흐를 때 오른 손은 그 이유를 알아야 하고 왼 손은 따스한 약병을 준비해야 하는 걸 가슴으로 느껴봐야 한다. 학교 다니기 싫어요 하는 아이를 보고 안 다니면 뭐 할 건데 묻지 말고 학교 다니고 싶어요 그런데 힘들어요 하는 아이의 내면의 소리를 들을 줄 아는 따스한 온돌 같은 손이 필요함을 알아야 하고 잡아줄 수 있어야 한다. 가끔은 저 푸른 보리밭처럼 싱싱해지고 싶은 마음 소고삐처럼 묶어 놓은 현실 때문에 묵묵히 말라가는 마음들을 알아야 하고 의자에 종일 앉아 웃고 떠들지만 마음은 딱딱한 의자처럼 굳어가고 있음을 오른 손이 모른 척 해도 왼손은 알아 그 마음 다독여야 한다. 사람에게 손이 두 개인 것은 사랑의 손과 채찍의 손이 함께 해야 나란히 걷는 기찻길처럼 어깨동무도 하고 함께 웃을 수 있기 때문이듯 그 마음 하나 될 때까지 마주 잡아야 한다. 피돌기가 흐를 때까지
대구지법 형사5단독 곽병수 판사는 7일 중학교체육수업시간에 선천성 질환을 앓는 중학생을 뛰도록 했다가 뇌손상을 입게 한 혐의(업무상과실치상죄)로 기소된 체육교사 배모(41)씨에 대해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 곽 판사는 "심장근육병증을 앓는 피해자가 이 사건 이전에 체육수업때도 쓰러져 '요양호 학생'으로 등재돼 있음에도, 피고인이 '아픈 학생은 앞으로 나와 사유를 말하라'며 소극적 방식을 취해 주의 의무를 다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배씨는 2004년 5월 학생들에게 운동장을 뛰도록 지시했다가 피해자가 허혈성 뇌손상 및 사지부전마비 등의 상해를 입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축구선수가 되고 싶다는 현민이, 대덕 특구 박물관 견학을 마치고 돌아 오는 길에 들른 월드컵 유성 경기장을 보고는 선수들이 안와서 슬프다고 합니다. 박지성은 왜 안 왔냐고 쫓아다니며 묻는 현민이에게 대답 하기가 무척이나 어려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