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임없는 과제들과 빡빡한 조모임 속에서 생활하다 보니 교대생 2학년으로서의 1학기가 한 달도 남지 않았다. 교육과정, 교육철학, 수업지도서등과 같은 생소하지만 교육과 관련된 것을 다루면서 교사가 되는 과정이 결코 만만치 않다는 것을 느낀다. 교직이 의료직이나 법률직과 다른 점은 목적에 대한 합의가 쉽지 않다는데 있다고 한다. 의료 혹은 법률 행위가 ‘타락’한 상태를 치료를 통해 ‘원상회복’시키는데 목적이 있고, 합의된 목적에 도달하는 방법에 관한 지식이 주를 이룬다. 그러나 교직은 교육행위가 지향해야 할 목적이 논란 대상이 되고 ‘정상의 상태를 보다 나은 상태’로 향상시키는 행위이다. 이런 보다 나은 상태는 아직 경험해보지 못한 청사진의 상태이므로 뚜렷이 제시하기가 어렵다. 단지 교과내용을 좀 알고 있으면 아무나 선생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초등교사는 될 수 있고, 대학을 졸업하면 중등교사가 될 수 있다는 사고방식은 잘못되었다. 사실 나도 초등 교과의 지식영역이 어렵지 않기에 초등학생을 가르치는 것은 대학생을 가르치는 것보다는 쉬울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아직 경험해 보지 못한 청사진을 현실화 하는 일은 초등학교라서
저출산 영향으로 오는 2008년 개교예정 학교수가 당초 계획보다 67% 줄어드는 등 경기도내 각급 학교 신설계획이 대폭 축소, 조정되고 있다. 30일 도 교육청에 따르면 도 교육청은 지난 2003년 도내 각급 학교 설립계획을 수립하면서 2006∼2010년 사이 초등학교 224개, 중학교 189개, 고등학교 222개 등 모두 635개 학교를 신설하기로 했다. 그러나 도 교육청은 저출산 등으로 학생수가 감소세를 보이자 지난해말 같은 기간 신설학교수를 당초 계획보다 18%(117개교) 줄어든 518개(초등학교 222개, 중학교 169개, 고등학교 127개)로 줄이기로 결정했다. 연도별 개교학교수는 2006년 85개, 2007년 77개, 2008년 194개, 2009년 102개, 2010년 43개, 2011년 17개다. 하지만 지난해말 이같이 학교설립계획을 대폭 축소한 상태에서 도 교육청은 지난 25일 학교설립계획심의위원회를 열고 일선 시.군교육청이 상정한 2008년 개교 예정학교 70개(초등학교 30개, 중학교 21개, 고등학교 19개)를 대상으로 심의를 벌여 이 가운데 성남지역 1개 초등학교 등 2개 학교의 설립계획을 추가로 취소하기로 확정했다. 또 하남과 김포
서울 중계평생학습관과 용산도서관에 ‘학습도움방’이 개설된다. 서울시교육청(교육감 공정택)은 29일 “경제적 부담으로 사교육 기회를 받지 못하는 초등 및 중학생을 위해 평생학습관과 도서관 두 곳을 선정, ‘학습도움방’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역선정은 교육양극화 해소의 취지에 맞게 교육복지투자 우선지역에 인접한 중계평생학습관과 용산도서관으로 정해졌다. 6월부터 운영될 학습도움방은 각각 50명의 학생을 선발 참고서와 문제집 등을 무료로 제공하는 한편 현직교사, 교사자격증 소지자 등을 배치해 국어, 영어, 수학 등을 중점지도하게 할 계획이다. 또 두 기관에서는 교과지도 외에도 인성 및 독서지도 등을 병행하고 주말을 활용해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도 제공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교육청 관계자는 “교육 취약지역 자녀들의 문화·체험 교육을 제공하게돼 양극화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올해 두 곳의 시범운영결과를 바탕으로 내년부터 서울 전역으로 확대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5월 1일부로 교원의 임용 전 산업체 근무경력 인정률이 최고 8할까지로 상향 조정됐지만 교육부가 이를 실업고 교원만으로 제한해 호봉 재획정에서 제외된 인문고, 중학교 교원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교육부는 지난 4월 11일 교총과의 정기교섭에서 산업체 근무경력 인정률을 상향 조정하기로 합의하고 이를 반영한 ‘산업체 등 근무경력 교원의 임용 전 경력 환산율 상향조정업무처리지침’을 4월 24일 시도교육청에 시달했다. 내용은 △법령에 의해 설립된 법인, 연구기관 근무경력자 7할→8할 △상법에 의한 합명․합자․주식․유한회사 근무경력자 6할→8할 △사업자등록이 된 개인사무소 등 기타 직업에 종사한 경력자 5할→7할로 상향 인정하며, 인정 대상 교원은 실업계 교원자격증을 소지한 ‘중등학교’ 교사(준․실기교사 포함)라는 것이었다. 그러나 ‘중등교사’라는 공문 내용이 무색하게도 각 시도교육청은 인문고와 중학교 교사를 제외해 교사들의 문의와 비난이 빗발쳤다. 인천의 모 인문고 기술교사인 박 모 교사는 교육부에 대한 공개질의에서 “과거 4할에서 6할로 올릴 때는 인정해 주다가 6할에서 8할로 할 때는 교육부 담당자가 바뀌었다고
"시골에 가지 않아도 벼가 어떻게 자라는지 알 수 있어요" 경기도 의왕초등학교 교정에 30일 학생들이 직접 모내기를 한 논이 생겼다. 농협경기지역본부는 초등학생들에게 농업의 중요함과 쌀의 소중함을 알려주기 위해 이날 경기도 의왕초등학교 교정에 '꿈나무 벼사랑 체험농장'을 설치했다. 농협에서 마련한 농장의 논은 가로 세로 각각 30㎝에 높이 역시 30㎝ 크기의 고무용기 60개. 논흙이 가득 담긴 이 고무용기에 학생 60명이 직접 모내기를 했다. 어린이들은 앞으로 단순히 벼가 자라는 모습만 지켜보는 것이 아니다. 적절한 시기에 비료를 주고 가을에는 벼베기와 함께 탈곡 작업까지 직접 할 예정이다. 또 수확한 쌀로는 떡을 만들어 1년 농사의 뿌듯함을 몸으로 체험하게 된다. 농협은 어린이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벼 재배 교재와 관찰일기를 나눠주고 일기를 잘 쓴 어린이에게는 연말 선물도 전달할 계획이다.
내년부터 경기도 고교평준화 지역 일반계고교 전·편입생 배정장식이 ‘선지망 후추첨’방식으로 바뀐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진춘)은 29일 “전·편입생에게 학교 선택권을 부여하기 위해 내년부터 전·편입생 배정방식을 기존 수동식 무작위 추첨에서 학생에게 구역 내 5개교를 지망하게 한 후 컴퓨터로 추첨하는 방식을 도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 신입생 배정과 같은 방식으로 학교선택의 일관성을 유지하고 교육수요자의 불편을 감소시키기 위한 조치라는 것이 도교육청의 설명이다. 따라서 전·편입학 희망자가 학군별 구역 내 결원 범위 내에서 1차 지망 5개 학교와 차 순위 지망학교를 순서대로 기재해 제출하면 학군별 입학추첨관리교는 컴퓨터프로그램으로 1개교를 추첨해 배정하게 된다. 또 배정결과는 학군별 입학추첨관리교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학부모 휴대폰에 문자메시지로 알려 신청, 배정, 통보의 One-stop으로 이뤄지도록 했다. 도교육청은 이같은 배정방식을 2학기부터 수원학군에서 시범실시한 후 내년 전·편입학 배정부터 전 학군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강원도교육청은 2008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학년당 3학급 규모의 애니메이션고교 설립을 추진키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강원도교육청에 따르면 애니메이션고교는 애니메이션분야를 비롯해 그래픽, 영상 분야의 기획제작을 교육하는 공립 학교로 설립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강원교육청은 8명으로 구성된 실무추진팀을 구성해 연말까지 설치학과에 대한 타당성 조사와 자료수집, 소요 기자재 선정 및 홍보 방안 등을 논의하기로 했다. 강원도교육청 관계자는 "타당성 조사를 마치고 연말까지 보고서를 제출할 계획"이라며 "약 100억원의 예산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되는 만큼 폐교 등을 활용하는 방방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애니메이션의 좋은 입지로 평가되는 춘천지역 등에 우선적으로 설립을 계획하고 있으며 타 시.군에도 지역실정에 맞는 특성화고교를 육성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1994년 7월 1일 교육부에서 ‘초등학교 방과후 특별활동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면서 일선 학교에서도 방과 후 교육활동에 대한 관심을 갖고 체계적으로 운영하였다. 교육활동 초기에는 수강료와 강사료 등 운영 전반에 걸쳐 교육청의 허가를 받아 운영하여 오다가 1996년 4월 30일 이후부터 모든 운영권이 단위 학교로 이양되어 학교 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할 수 있도록 학교장 중심의 자율적 운영이 가능하게 되었다. 이러한 방과후 교육활동의 근본적인 목적은 학생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고 특기·소질·취지·적성 및 창의력 계발하며, 학습에 대한 심화 및 보충 지도로 사교육비를 줄이고, 교육의 질을 높이고자 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 특히, 오늘날 교육은 개방화, 정보화, 다양화가 되어 나라와 나라사이의 경계뿐만 아니라, 지역을 넘어 세계속의 무한 경쟁사회로 가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 변화에 따라 교욱의 패러다임도 학생 각자의 잠재능력과 적성 및 창의성을 최대한 계발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변화되어야 한다. 그러나, 우리의 교육현실은 지역에 따른 현저한 교육환경의 차이와 획일적인 교육과정 운영의 틀에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며, 학생과 학부
"교감 선생님, 머리 풀고 찍으면 안 되요?" "왜? 다 큰 처녀처럼 보이게 하려고?" "일생에 단 한 번 찍는 사진이잖아요?" "그러니까 학생처럼 나오게 해야지. 규정을 지키는 학생 모습이 좋지 않니?" 1층 임시촬영실 앞에서 우리 학교 3학년 여학생과 교감이 주고 받은 대화입니다. 지금 우리 학교는 졸업앨범을 촬영하고 있습니다. 현재 3학년은 여학생만 있어 자기 모습이 어떻게 나와 앨범에 실릴지에 관심이 높습니다. 촬영장에 가 보니 복도에도 대형거울이 있고 실내에도 대형 거울이 두 개가 보입니다. 어떤 학생은 교직원 화장실에 가서 자기 모습을 가다듬다가 교감이 들어가니 깜짝 놀랍니다. 또 다른 학생은 교복이 잘 맞지 않는지 숙직실 입구에서 친구의 교복으로 갈아 입습니다. 예쁘게, 아름답게, 멋지게 사진 나오게 하려는 마음 인지상정입니다. 누구도 말리거나 나무랄 수 없습니다. 그러나 사진 속에 '지성의 눈빛' '내면의 아름다움'이 나오게 하는 법, 그들은 알고 있을까요? 조금 더 공부를 하고 사회 경험도 쌓으면서 세상 이치를 깨닫는 성숙한 나이가 되면 알게 되겠지요.
요즈음 학교는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어떤 곳일까? 옛날과 달리 학교 외에도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곳이 많이 있다. 특히 선진국일수록 더 그러할 것이다. 일본의 학생들은 학교에 대하여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가를 조사한 결과가 발표되었다. 도쿄도내의 약 2만2000명의 공립 초등,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도쿄도양호교사 연구회의 생활 조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도쿄도 양호교사 연구회는 도내에 있는 모든 국공립의 초·중, 시각장애학교, 정신지체특수학교의 양호실의 선생님이 소속한 단체로서,2005 년 가을, 초등학교 110교를 대상으로 4-6년생, 중학교 94교의 1~3학년생 약 1만1000명씩 조사하였다. 그 결과 학교가 즐겁지 않다고 하는 아이 가운데, 약 60% 정도의 학생들은 그 이유로서 「아주 귀찮다」를 들고 있으며, 50% 정도는「몸이 지친다」, 30% 정도는 「주위에서 이야기하는 소리가 시끄럽다」라고 응답하였다. 조사 결과에 의하면, 학교가 즐거운 곳인가 라고 하는 물음에 「즐겁지 않다」라고 대답한 것은 초등 학생의 10%인 약 1천명과 중학생의 11%인 약 1300여명이었다. 이같이 대답한 아이들에게 「학습 내용을 잘 모른다」 「친구 관계로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