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식 | 본사 교육전문직 특강 교수 1. 이상제시형의 특징 이상제시형은 지향해야 할 방향이나 문제해결을 위한 바람직한 역할과 해결을 논해야 할 경우에 유용한 형태이다. 이상제시형은 '…적합한 교사상에 대해 논술하시오', '…정보화 시대에 적합한 교육의 방향에 대해 논술하시오'등으로 진술된다. 이상제시형의 변형된 형태로는 '바람직한 교사상에 대해 논술하시오'등이 있다. 이상제시형 문제에서는 무엇보다도 해결에 필요한 조건은 무엇인가, 또 그 조건에 알맞은 방향이나 이상적인 상태는 무엇인가를 적절하게 제시해 주어야 한다. 단, 조건은 치밀하게 검토하되 이상적인 방향이나 상태는 현실과 너무 동떨어지지 않게 제시해야 한다. 현실과 동떨어진 이상은 실현가능성이 없기 때문이다. 이상제시형에서 주제에 대한 내용은 대체로 시대상황이나 사회에 대한 것이 된다. 즉 '정보화 시대에 적합한 교사상에 대해 논술하시오'나 '21세기의 교육의 방향에 대해 논술하시오'등의 문제가 출제될 때 조건인 '정보화 시대'나 '21세기'를 생각하지 않고 교사상이나 교육의 방향을 첫째, 둘째, 셋째, … 등으로 논술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논술의 채점기준인 논리적인 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기 어렵다
서울지역 초․중․고생 가운데 35.9%가 정신장애를 겪고 있으며 13.2%는 2가지 이상의 정신장애를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는 최근의 보도는 정신을 번쩍 들게 한다. 3명중 1명은 문제가 있다는 것인데, 문제치고는 간단치 않다. 이 같은 결과는 서울대병원 소아정신과와 서울시가 지난해 9~12월 초․중․고교 19개를 무작위로 선정해 2672명을 대상으로 한 역학조사에 따른 것이다. 학생들의 정신장애는 특정공포증,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적대적반항장애, 틱장애 순이었다. 특정공포증은 천둥․어두움․벌레 등 특정 대상에 과도하게 반응하는 것이고, ADHD는 지나치게 부주의 하고 학업에 몰두하지 못하는 것을 말한다. 어른에게 사사건건 반항하는 것을 적대적반항장애라고 하며, 끊임없이 눈을 깜빡거리거나 이상한 소리를 계속 내는 것이 틱장애다. 남학생의 정신장애는 ADHD, 여학생의 정신장애는 특정공포증이 많았다. 술을 마시거나 담배를 피우고 인터넷을 많이 하는 학생은 그렇지 않은 학생에 비해 ADHD, 적대적반항장애, 품행장애(절도․가출․결석 등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장애),
신동호 | 코리아 뉴스와이어 편집장 바람직한 식사는 채식과 육식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다. 인간은 초식동물이 아닌 잡식동물이기 때문이다. 진화의 관점에서 보면 인간은 '고기 좋아하는 원숭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수백만 년 동안 인류의 고기 섭취 비율은 장소와 계절에 따라 약간씩 차이는 있지만 대개 20∼40%였다. 인간의 고기 섭취 비율을 20%로 낮게 잡아도, 이 비율은 235종의 영장류 가운데 가장 높다. 진화의 레이스에서 최근 인간과 갈라져 나간 침팬지도 고기 섭취 비율이 4%에 불과하다. 육식 위한 과잉 사냥으로 동물 멸종 인간의 진화를 설명하는 유력한 이론으로 '사냥 학설'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냥과 육식을 통해 언어와 사회적 협동 관계가 발달하고, 영양 상태가 좋아져 뇌가 커졌다는 것이다. 인류학자들이 원시 사회의 표본으로 삼고 장기간 연구를 해온 아프리카 보츠와나의 쿵족은 하루 일과의 40%를 사냥을 하거나 또는 사냥 얘기로 보낸다. 이들 사회에는 '고기 고프다'는 단어도 있다. 인간이 고기 좋아하는 원숭이로 진화하면서 지구에서는 매머드 등 대형 포유류들이 대량 멸종했다. 그 원인도 사실은 워낙 인간이 사냥과 육식을 즐겼기 때문이다. 그동안
9월의 마지막 주를 기념하기 위한 선생님들만의 특별한 산행이 시작됐다. 4일간에 걸쳐 치러지는 2학기 중간고사가 막바지에 접어든 28일 오후 시내에서 30분 거리에 있는 서산의 명산인 팔봉산을 오르기로 한 것이다. 올해 들어 처음으로 하는 등반대회이니 실로 오랜만의 등반이다. 특히 이번 등반은 울타리 하나를 사이에 두고 나란히 이웃해 있는 서령중학교 선생님들과의 친목을 다지는 등반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 약속 시간인 오후 2시가 되지 간소복과 등산복 등으로 갈아입은 선생님들이 하나 둘 교정으로 모여들기 시작했다. 선생님들의 표정에서 새털처럼 들뜬 마음을 읽을 수 있었다. 잠시나마 번잡한 일상에서 벗어나 삽상한 숲 속의 공기를 마시며 덤으로 육체적 건강까지 챙길 수 있다는 행복감이 선생님들의 마음을 들뜨게 했을 것이다. 버스가 출발하자 이어서 마이크를 잡은 상조회징님의 오늘 행사에 대한 안내멘트가 시작되고, 산행하는 동안 먹고 마실 초콜릿과 생수가 각자에게 분배되었다. 버스는 대산 행 국도를 따라 북동쪽으로 진행하다 방향을 틀어 다시 고남리 저수지를 옆에 끼고 30여 분쯤을 달렸을까. 차창 밖으로 보이는 풍경은 완연한 가을 색이다. 길섶에는 여름내 늙은 농부들
일본 북부에 위치한 아키타시의 학교 법인 「아키타 경제법과대학」은 10월에 동 대학과 같은 계열의 아키타 영양 단기 대학에 갈색 머리와 귀걸이를 금지하는 규칙을 제정할 계획이라고 한다. 이에 따르지 않는 경우에는 「징계」도 있지만, 지도에 응한 학생에게는 포상금 1만엔이 부상으로 주어지는 학장상을 주는“당근과 채찍”을 겸하게 된다. 문부과학성 학생 지원과도 지금까지 이같은 일은「들은 적이 없는 사례」라는 것이다. 새롭게 제정된 「학생의 두발·장신구에 관한 요강」에서는 남녀 모두, 두발에 대해 「주위에 불쾌감을 주는 특이한 머리 모양, 염색, 탈색은 금지」하며, 장신구도 「지나친 위화감을 피하고 품위를 유지하며 귀걸이는 금지한다」라고 명기했다. 해당하는 학생에게는 신설된 교육 지도실 담당 교수들이 지도하게 된다. 아무래도 지도를 받아 들이지 않는 학생은 교수회에서 상의한 위에 주의 처분 등의 「징계」도 있을 수 있다고 하는 규정도 포함시켰다. 대학, 단기 대학 합하여 학생 약 1,800명이 재적하고 있지만, 대상이 되는 학생은 약 50여명 이상으로 보여져 포상금으로 총액 100 만엔을 준비한다는 것이다. 전 검사출신으로 변호사이기도 한 코이즈미 이사장은, 「니
미국 뉴저지주 리빙스턴의 한 교회에서 세 살에서 다섯 살 사이의 어린이들이 모여 중국어를 배우고 있다. 어린이들은 일주일에 5일 게시판을 비롯해 모든 것이 중국어로 표시된 이 곳에 모여 중국어 선생님의 지도 아래 중국 노래를 따라 배우고 중국어로 인사를 나눈다. 그러나 이 곳에 모인 어린이 대부분은 미국에 사는 화교의 자제들이 아니라 미국인들이다. 뉴욕타임스는 30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샌디에이고에 이르기까지 대도시 주변의 중산층을 중심으로 외국어 조기교육 열풍이 몰아치고 있다고 보도했다. 과거 미국 내 제2 외국어 교육은 이민자들이 자녀들에게 모국어를 가르치는 수준에 그쳤으나 이제는 미국인들이 중국어를 비롯한 외국어를 자녀들에게 조기 교육하고 있다는 것. 심지에 제3 외국어를 가르치는 경우도 있다. 생활에 여유가 있는 미국 부모들은 자녀를 세계화 시대에 맞는 국제적인 인물로 키우기 위해 또는 단순히 성장한 뒤 취직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조기 외국어 교육에 나서고 있다. 최근 5년 사이에 다섯 살 이하의 어린이들을 상대로 한 외국어 교육은 미술이나 음악교육만큼이나 보편화됐다. 자유방임주의적 교육관은 과거의 유물이 되고 있으며 이제 미국 어린이들도 놀이터 대
미국 내에서 학교 내 체벌을 합법화하려는 시도들이 다시 나타나면서 체벌을 둘러싼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에서 교내 체벌은 1970년대 이후 이후 꾸준히 감소세를 보여 28개주가 교내 체벌을 불법화했지만 아직도 남부와 중서부 지역에서는 교내 체벌이 합법적으로 이뤄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광범위하게 이뤄지고 있다. 이런 현상은 종교적 보수성이 짙은 시골로 갈수록 더욱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2-2003학년 연방정부의 통계에 따르면 교내에서 체벌을 받은 학생이 30여만명에 달했으며 이 가운데 70%는 텍사스와 미시시피, 테네시, 앨라배마, 아칸소주에서 발생했다. 노스캐롤라이나주의 경우, 대부분의 대도시 지역에서는 교내 체벌이 금지됐지만 주 전체로는 70% 지역에서 체벌이 허용되고 있다. 최근 들어서는 일부 지역에서 교내 체벌을 허용하려는 움직임까지 나타나고 있다. 델라웨어주에서는 비록 실패하긴 했지만 체벌을 다시 부활시키자는 움직임이 있었으며 텍사스주와 오하이오, 미시시피주 일부 지역에서는 체벌이 다시 합법화됐다. 체벌 합법화 움직임에 찬성론자들은 절제된 체벌은 교육효과가 높다고 옹호하고 있으나 반대론자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