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리 학교 교내체육대회, 그 응원전이 치열하다. 반별로 티셔츠도 갖추어 입고 '2006, 꿈은 또 이루어진다' 응원풍선도 언제 준비했는지 월드컵 경기장 열기 못지 않다. 붉은 악마의 응원 구호도 운동장에 메아리 친다. 학급 학생 모두가 답합하여 응원전을 펼치는 모습을 보니 그 동안 공부에 찌든 때, 말끔이 씻겨 내려가는 기분이다. 학교생활 스트레스도 오늘 하루에 다 날라가는 듯 싶다. 응원상 결과를 보니 역시 질서를 지켜가며 쉬지 않고 응원을 한 '붉은 악마팀'인 3학년 1반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한국축구대표팀도 26일 밤,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보스니아헤르체코비아와의 평가전에서 2-0 승리를 거두었다. 12번째 선수라는 응원단, 월드컵의 열기를 더해주고 있다. 독일 월드컵이 성큼 앞으로 다가왔다. 월드컵, 학교교육에 잘 활용하면 큰 교육적 성과를 거둘 수 있다. 계기교육 차원에서 월드컵 대비 교육, 학교에서는 어떻게 준비하고 있을까? 우리 학생들의 응원 모습을 보면서 잠시 생각하여 보았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사범대학과 교육대학원은 27일 국제관 애경홀에서 제2회 전국 중등영어교사 수업경연대회 본선을 개최했다. 경기 광명고 임효정 교사의 수업장면.
이르면 2학기부터 만 32세 미만이나 교원 정년을 넘긴 63세 이상인 사람도 사립학교 교장으로 임용될 수 있다. 교육인적자원부는 27일 현재 만32~62세로 규정된 사립학교 교장의 나이 제한을 없애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교원자격검정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 이는 학식과 능력을 갖춘 경우 연령에 상관없이 사립학교 교장자격을 인정해 사립학교 운영의 자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그러나 일반 국ㆍ공립 초중고교 교장의 정년(만 62세)은 현행대로 유지된다. 교육부 관계자는 "사립학교 교장 나이제한이 없어지면 교육경험이 풍부한 원로 교원들의 학교장 진출이 늘어날 것"이라며 "공립학교 중에서도 특성화 고교나 혁신학교에 대해 교장의 나이 등 자격기준을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교육부와 교육혁신위원회는 교장 자격증이 없는 교사나 외부 전문인사들도 교장을 맡을 수 있는 교장 초빙ㆍ공모제를 시범도입키로 하는 등 교장 임용제 개선방안을 논의중이다. 교육부는 이와함께 대안학교 등에 특별임용되는 상담교사 등의 경우 교원자격 취득 전후의 경력을 모두 교원 경력으로 인정해주는 내용의 교육공무원임용령 개정안도 마련했다.
충청 남도 대천시의 농촌으로 학술답사를 다녀왔습니다. 교대는 일반 대학교에 비해 각 과마다의 특색이나 차이가 많지 않습니다. 이러한 체계내에서 학술 답사는 제가 국어 교육학과 학생이라는 사실을 새삼 느낄 수 있도록 한 특별한 경험이었습니다. 학술 답사는 농촌 지역을 찾아가 웃어른들께 그 지방의 민요와 설화 등을 여쭙고 채집하는 활동으로 이루어집니다. 학생들은 대체로 민요, 설화, 방언, 지명의 네 개 조로 짜이고, 다시 이 네 조 안에서 각 농촌 마을을 방문할 5명으로 구성된 모둠이 정해집니다. 1,2,3학년 모두가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지만 다섯 사람만으로 된 모둠끼리 활동하다보니 평소에 말할 기회가 없었던 선배나 후배와도 교류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좋은 점은 한적하고 푸른 시골길을 걸으며 오랜만에 자연 속에 놓일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마을의 할아버지, 할머니들을 뵙고 대화를 나누는 일이, 아직은 어색하지만 학술 답사에서 얻을 수 있는 값진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기회가 아니라면 제가 초여름의 설익은 더위 속에서 많은 시간을 걷거나 어른들과 이야기를 나눌 일이 거의 없을 것입니다. 그렇기에 학술 답사는 '학술'적인 가치를 넘어선 의미를 충분
오늘 리포터가 근무하는 학교에 300권의 귀한 보물이 도착했답니다. 3월 달에 학생과 교직원들을 상대로 희망도서를 신청 받았었는데 그 책들이 오늘에서야 도착한 것입니다. 책과 함께 각종 DVD로 제작된 영화와 교과서 문학 작품을 영상으로 담은 TV문학관, 역사스페셜, 음악CD, 각종 컴퓨터용 프로그램까지 함께 도착했네요. 책을 정리하기 위해 넓은 책상 위에 펼쳐놓았더니 많은 아이들이 몰려들어 관심을 보였습니다. DLS에 입력하고 나면 바로 대출이 되어 아이들의 피가 되고 살이 될 우리의 귀중한 보물입니다. 도서관 현관을 들어서면 이런 구절이 제일먼저 눈에 띕니다. 貧者因書富, 富者因書貴 즉, 가난한 사람이 책을 읽으면 부자가 되고, 부자인 사람이 책을 읽으면 귀하게 된다. 이 얼마나 무릎을 칠만한 명언입니까? 결국 책을 읽으면 정신적으로나 물질적으로나 모두가 이롭다는 뜻이니 책은 역시 세상에서 가장 귀한 보물임이 틀림이 없습니다.
최근에 일어난 교권침해사례를 접하면서 이대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이 대부분의 교육자들 생각이라고 본다. “교권이 무너지면 진정한 교육은 없다.” 교권은 우선 교원스스로가 반듯하게 세우고 지켜야 한다는 기본생각에는 변함이 없다. 그러나 교원의 노력만으로 교권을 지키기에는 그 도가 넘어 지나치다는 것이 현실임을 부인 할 수 없는 지경에 까지 이르렀다. 특히 학부모와 언론이 교권을 지켜주어야 한다. 학부모는 교육의 수요자라는 생각과 내 아이를 지나치게 보호하려는 나머지 올바른 인간교육을 지향하려는 선생님들을 마치 자기가 고용한 사람처럼 대하려는 잘못을 범하고 있다. 무슨 자격으로 사표를 내라고 할 수 있는가? 무슨 자격으로 무릎을 꿇고 빌게 하는가? 이모든 것은 교권을 추락시킨 교육정책의 실패와 무관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교육활동의 전문영역에 대한 지나친 간섭 등 교원의 전문성을 침해 하는 일은 이젠 없어져야 한다. 언론보도내용도 사실성이 결여된 채 여과 없이 편향보도를 하거나 교육현장(교실 등)을 일과시간에 무단진입 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 규명되지 않은 내용을 특종을 잡으려고 과도한 고발성 보도를 하는 등 언론은 이 나라 교육과 자라는 학생들은 안중에도 없
야영활동 마지막 날입니다. 오전 첫번째 프로그램은 암벽을 타는 훈련입니다. 밑에서 대기하고 있는 친구들이 조그맣게 보일 정도로 높은 곳에서 오로지 줄 하나에 의지하여 내려온다는 것이 말처럼 쉽지는 않습니다. 생각할수록 두렵고 가슴 떨리는 순간이기는 하지만, 어차피 내가 가야할 길이라면 피하지 않겠습니다. 줄을 잡고 두 다리를 암벽에 고정한 다음, 한 걸음씩 내려오면서 앞으로 내가 헤쳐가야할 길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목표를 이루기까지는 고난의 과정이 많겠지만 오늘의 경험을 잊지 않고 어려울 때마다 새로운 용기를 부르는 촉매제로 삼겠습니다. 비록 2박 3일이라는 짧은 기간이었지만 아이들에게는 책에서 배울 수 없었던 소중한 경험을 얻을 수 있었는 보석같은 시간이었습니다
신문 보기가 두렵습니다. 매체를 접하는 게 무섭습니다. 날만 새면 또 다른 일들이 터져 나오는 교육 현장의 모습들도 예외는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음을 다잡고 다독이며 다시 일어서서 가던 길을 묵묵히, 다시 걸어가야 함을 알기에, 슬퍼도 힘들어도 이 길을 포기할 수는 없습니다. 노동자라고 해도 좋고 직업인이라 해도 좋고 철밥통이라 해도 좋습니다. 우리 선생님들 곁에 아이들만 있으면 됩니다. 그들의 초롱한 눈망울, 앎의 기쁨에 즐거워하며 앞서가는 우리들의 발걸음, 한 마디에 감동하여 세상을 살아갈 힘을 얻는 제자들이 있는 교실만 빼앗기지 않으면 다행입니다. 지난 3, 4월 동안 주의 집중이 안 되고 산만하며 소리를 지르는 아이들 곁에서 좌절하며 날마다 한숨을 쉬며 교실을 지켜냈습니다. 아파서 쓰러지기도 하고 불면증에 시달리기도 하며 어떻게 하면 처음 입학한 1학년 아이들 19명이 서로 아끼고 배려하며 학교라는 새로운 배움터를 알게 할까 고민했습니다. 돌틈에서 피어난 괭이밥 한 그루도 그저 꽃피지 않으며 연못 속의 수련도 고통의 시간을 보내먀만 고운 꽃대를 올립니다. 인생이라는 말이 고통을 빼놓고는 시작되지 않습니다. 생명 탄생의 순간에 겪어야 하는 산고
충남 보령시 오천초등학교(교장 한상윤)와 주포초등학교(교장 홍성수)는 23일 공동 교육과정 운영을 하였습니다. 동학년간 협의회를 통하여 교과를 선정하고, 교사와 학생이 이동하여 교과 학습을 운영하였습니다. 주포초 1학년이 오천초로 온 날 1학년 교실에서 재미있는 작품을 만들었습니다. 주제는 협동 수업을 통해 소규모 학교의 수업 진행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내용으로 하였습니다. 단위 학교에서 아동 수가 적기 때문에 수업하기 어려운 내용들을 주제로 선정하여 운영합니다. 협동하여 공작을 만들기로 하였습니다. 깃털은 손바닥에 물감을 묻혀 찍은 다음 오려서 일일이 붙혔습니다. 힘들었지만 아름답게 완성된 공작을 보니 매우 기뻤습니다.
수원중부소방서 소속 소방관 두 분이 학교를 방문하였다. 학생들을 대상으로 '화재 예방과 소방 안전 교육'을 하려고 온 것이다. 화재 예방 요령, 소화기 사용 요령, 소방서에서 하는 일, 화재 발생 시 행동요령 등을 방송을 통해 설명한다. 그리고 준비된 동영상 자료를 방영하면서 교육을 마무리 짓는다. "화재,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합니다." "예기치 못한 화재로부터 우리의 소중한 생명 살려야 합니다." 119구조대라 구조 요청 무전기를 들고 교육에 임하는 그들의 자세가 진지하기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