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과 주민들모두 고마워합니다. 지름길이 생겨 거리가 단축되었으니까요." 수원시 살림살이를 선두에서 지휘하고 총 책임을 지는 수원시장, 그리고 실제 업무를 맡은 담당 공무원들! 그 분들이 시민의 어려움을 알고 그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시민을 위해 헌신하면 시민들은 공무원의 고마움을 피부로 느낀다. 시민 복지가 향상된다. 행복한 도시가된다. 학교장의 할 일 하나 추가. 학교 운영만 잘 한다고 일이 끝나는 것 아니다. 지역사회와의 유대도 강화해야 한다. 동사무소, 구청, 시청, 시의회, 도의회 등. 교육과는 관계가 없다고? 아니다. 모두 연관이 된다. 그들과 좋은 관계를 맺을 때 교육에 도움이 되는 것이다. 얼마 전 학교 앞을 흐르는 서호천의 농대교 아래 150미터 지점에 세월교가 완공되어 주민들이 통행하기 시작했다. 주민이래야 주로 서호중학교 학생들과 서호초등학교 학생들이 등하교 때 이용하는 것이다. 이 다리가 놓인 덕분에 학생들은 그 동안의 통학 불편을 덜게 되었다. 농대교를 이용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다. 대략 거리상으로 300m의 통학 거리가 단축된 셈이다. 시간상으로는 10여분이다. 요즘 같이 바쁜 세상, 얼마나 고마운지 모른다. 시간은 돈이라고 한다.
일본 도쿄 이과 대학은 전문 지식 뿐만 아니라 충분한 지도력을 가진 교원의 양성을 목표로 교원 지망자 대상의 수업을 궁리하고 있다.「차려, 오늘은 고구마로 산성과 알칼리성에 대해 공부합니다」라고 이야기를 시작하여,학부 3학년생이 중심이 된「이과 지도법」의 강의를 학습하고 있다. 담당교수 카와무라 야스시씨는 과거 고등학교의 물리 교사로, 실험 수업의「달인」으로서 알려져 있지만 이 강의에서는 학생과 섞여 앉아 있다. 교단에 서는 것은 학생 가운데 한 명이다. 선생님 역할은 사전에 수업의 내용을 생각해 실험 도구도 준비한다. 전반은 대학원 석사과정 2학년인 마츠모토 아즈미씨(26)가 고구마를 원료로 한 시약으로, 6 종류의 액체를 분류하는 실험을 학생에게 실시하게 했다. 이에 대한 소감에 대하여「결과가 분명히 나오고 순서도 좋았다」,「컵에 라벨이 없기 때문에 종류를 잘못 알기 쉽다」. 종료 후는 이같이 전원이 수업에 대한 감상을 서로 말한다. 후반은 이학부 2학년의 이케다씨(20)가 전자 렌지로 팝콘을 만들어 수증기의 기능이나 레인지의 원리를 가르쳤다. 「판서법을 몰랐다」라고 반성하는 이케다씨에 이어, 카와무라 교수는「두가지 테마가 있으므로, 명확하게 나누어 설명
“선생님, 죄송해요. 뵐 면목이 없어요.” 선아(가명)는 날 보자마자 눈물을 글썽이며 고개를 떨군다. 나와 눈을 마주치지 않으려 애를 쓰는 모습이 역력하다. “여기 왜 또 왔어. 다신 안 온다고 약속했잖아. 내가 너희들 땜에 불안하기 짝이 없다 없어.” “죄송해요. 약속 어겨서….” 선아라는 아이는 2학년 때 우리 반 아이다. 2학년 때도 흡연 때문에 학생부에 불려가곤 했었다. 그러던 녀석이 3학년이 되어서도 같은 문제로 걸려 들어오곤 했다. 그런데 이번에 또 화장실에서 흡연을 하다 적발되어 학생부실에 온 것이다. 선아는 착한 꾸러기다. 난 이 아이를 그렇게 부른다. 그런데 자꾸 흡연 때문에 학생부 출입이 잦다는데 문제가 있다. 한 달 전에도 적발되어 요즘 한의원에 의뢰하여 금연침을 맞고 있는 중이었다. 이때 나하고 약속한 게 있었다. 이번 기회에 담배를 피우지 않을 거고, 금연침 10회를 맞은 다음엔 밥을 함께 먹기로 했다. 기운이 빠진 녀석에게 힘을 보태주기 위해 저녁을 사주기로 한 것이다. 선생님은 잘 알지도 못하면서…실망이에요 5월 초쯤이다. 무엇 때문인지 녀석은 혼나고 있었다. 그런 아이에게 나 또한 ‘너 자꾸 말썽 피울래.’ 하고 약간 목소리를 높
한 사업가가 100억원 상당의 건물을 장학금 확충에 사용해 달라며 서울대에 기부해 학교측이 `기부자 만족형' 프로그램을 적용키로 했다. 서울대는 지난 4월부터 학교에서 추진할 사업 등을 소개하고 기부자들이 원하는 사업을 지정해 기부금을 내는 `기부자 만족형' 모금 캠페인을 추진해 왔다. 이번에 기부한 사업가 이용희(70) 씨는 "재산을 자식에게 물려줘도 문제가 생기고 안 물려줘도 불화가 생기는 지인들을 보면서 그동안 모은 재산을 어떻게 할지 고민했는데 그래도 대학에 기부하는 게 낫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뜻을 밝혔다고 학교측은 12일 전했다. 학교측은 앞으로 기부금 사용 현황을 이 씨에게 알려 기부금이 이 씨의 뜻에 따라 장학금 확충에 사용되는지를 감독할 수 있게 하는 것은 물론 이씨에 대해 병원 진료 예약, 장례식, 사후 관리 등 `기부자 예우'를 해주기로 했다.
'2008영어박람회'가 오는 13일 대구엑스코에서 개막해 사흘간 펼쳐진다. 12일 2008영어박람회 사무국에 따르면 대구시, 문화뱅크가 공동 주최하는 이 행사는 영어교육에 관련된 모든 정보를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도록 올해 처음 열리는 것이다. 이번 박람회에는 200여개의 부스가 설치되고 대구영어마을, YBM어학원ELS, 잉글리쉬무무, 튼튼영어, UCC센터, IAE유학네트 등 국내외 영어교육관련 주요업체들이 참여해 다양한 학습프로그램과 이벤트를 선보인다. 초청강연도 다양해 개막 첫날 영어교육전문가 오성식씨가 '국제화 시대의 자녀교육'에 관해 강의하고 대구시 홍보대사로 KBS 2TV '미녀들의 수다' 출연 중인 캐서린 베일리, 개그맨으로 영어서적을 출간한 김영철도 각각 특강을 진행한다.. 14일에는 대한영어교육학회(KOTESOL)가 '임프루빙 스튜던트 리딩(Improving Student Reading)'이라는 주제로 영어 워크숍을 개최, 현직 교사들의 영어 수업자료 개발과 다양한 교수방법 등에 관해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이밖에도 영어교육 프랜차이즈사업, 미국 명문대 입시전략, 국내외 TESOL과정, 조기유학, 영어캠프 등 영어교육과 관련사업에 관한 세미나가
내년 초등학교 신입생이 9만명 넘게 감소한다. 12일 교육과학기술부에 따르면 내년 초등학교 입학 적령아동은 45만2천여명으로 올해 54만3천명에 비해 9만명 넘게 감소할 것으로 추산된다. 이는 2010학년도부터 취학기준일이 3월1일에서 연 나이 기준(1월1일부터 12월31일)로 완전히 변경되기에 앞서 내년에 한시적으로 기존의 취학기준일을 적용, 2003년 1~2월생이 취학하지 않기 때문이다. 내년도 입학대상은 2002년3월~12월생이다. 취학기준일이 1월1일로 완전히 변경되는 2010학년도에는 다시 1, 2월생이 취학 대상에 포함돼 2009학년보다 4만명 가량 많은 49만3천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초등학교 입학 적령아동 수는 2011학년도 47만6천명, 2012학년도 43만8천명으로 줄어든다. 2009학년도에 초등학생 신입생이 큰 폭으로 줄어들면 고등학교와 대학에 진학하는 2018학년도 고입과 2021학년도 대입에도 영향을 미쳐 경쟁률이 크게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초등학교 취학 적령 대상 추이를 보면 2005학년도 64만2천명, 2006학년도 62만3천명, 2007학년도 62만5천명, 2008학년도 54만3천명이다. 한편 만 5세 초등학교
▲대치초 교장 서철원 ▲청운초 교장 이희송 ▲서울시교육청 정책기획담당관 김찬옥 ▲서울시서부교육청 초등교육과장 최영운
산골 어린이들이 만든 영상 시사회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전북 장수군 천천초등학교(교장 이남현) 학생 23명은 11일 자신들이 제작한 영상 6편을 재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 보였다. 이날 시사회에는 천천초교 5.6학년 전학생들이 참여해 지난 4월21일부터 익산 공공 미디어센터 강사진의 협조를 얻어 제작한 '가난한 아이의 이야기', '우등생의 고민', '엄마 아빠의 고향 이야기' 등 6편의 단편 영상을 소개했다. 가난한 시골학생들이 우등생이 되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는 모습, 고향이야기 등을 솔직하고 자연스럽게 담았다. 또한 마을 주변 풍경과 지역 주민을 소재로 비디오와 디지털 카메라로 직접 촬영한 영상을 컴퓨터로 편집하는 등 기획에서부터 창작과 재현 전 과정을 직접 주도해 제작, 더욱 큰 의미를 지녔다. 특히 학교주변 동네 사람들과 인터뷰한 이미지 영상을 편집하고 그 결과물을 함께 다시 보면서 토론하고 재편집 해 '우리들 상영회'라는 주제로 시사회를 열면서 직접 초대장과 포스터까지 제작했다. 영상제작에 참여한 안용환(6년)군은 "동네 사람들의 영상이미지에 자막을 넣는 것이 재미있었고 미디어 매체를 다루는 데에도 자신
학부모가 교사를 폭행하는 사건이 꼬리를 물더니 급기야 초등학생이 교사를 폭행하는 사건까지 발생해 교육계에 충격을 주고 있다. 한국교총의 교권상담 자료에 의하면, 교사의 학생지도와 학교운영에 불만을 품고 학부모가 폭언·폭행하거나 교사의 사직·전보, 담임교체 등을 요구하는 사례가 많아졌고, 교사의 교육적 체벌에 대해 무고성 민원을 제기하거나 금전을 요구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교육의 미래가 심히 우려되는 상황이 아닐 수 없다. 교권침해사건이 늘어나면, 교사의 학생지도 의욕이 떨어지고 권위가 약화되며, 교사와 학생의 관계는 물론 교사와 학부모의 관계가 형식화될 수 있다. 교권이 흔들리고 위축되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학생과 학부모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기 때문에 교권침해사건은 교사의 문제이면서 동시에 학생과 학부모의 문제다. 이것이 더 이상 교권침해사건을 방관해서는 안 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교육개혁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수요자 중심교육을 강조하다보니 교권을 보장하고 강화하는 노력이 미흡했던 게 사실이다. 교권을 보호하는 일은 교원단체의 관심사항이기 전에 교육당국의 관심사항이어야 한다. 그 동안 교권침해사건을 예방하고 대응하는 데 있어서 교육당국이 어떤 노력
18대 국회가 법정 기일을 지나고도 개원되지 않고 파행을 계속하면서 대입시 자율화 법안 등 시급한 민생법안들도 덩달아 표류하자, 교총이 여야 정치권을 대상으로 ‘선 국회 정상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원희 교총회장은 11일 오후 원혜영 통합민주당 원내대표와의 전화 통화에서 “먼저 국회를 열어 학교 급식법, 대학교육협의회법 등 산적한 민생 현안을 처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원혜영 원내대표는 “구체적으로 제안해주면, 교총의 요구를 충분히 고려해 추진하겠다”고 답변했다. 이 회장은 이어서 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와도 전화 통화를 갖고 “국회 등원을 결정해 줘서 고맙다” “각종 현안을 국회서 잘 다뤄달라”고 요구했다. 같은 날 이찬우 교총 교육정책연구소장과 김경윤 정책본부장은 한나라당, 통합민주당, 자유선진당 원내대표실을 차례로 방문, 6월 국회서 다뤄야 할 10대 민생 법안을 전달했다. 교총은 우선 광우병 우려에 대한 학생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학교 급식의 안정성 및 학생 건강권 확보를 보장할 수 있는 학생의 건강과 안전 보호를 위한 특별법 제정을 촉구했다. 또 2010년 6월 지방선거 이전에 실시하는 교육감 선거의 낭비 요인을 제거하기 위해, 교육감 후보가 한명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