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중등교육과 교직팀 변용권 장학관 “시행 1년 만에 학교경영 태도 크게 변해” 부산시교육청 변용권 장학관시행 2년 차를 맞이했는데, 나타난 성과가 있다면? “부산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교장 · 교감에 대한 다채널평가를 실시한다고 했을 때는 반발도 컸고, 평가에 냉소적인 태도로 임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평가 결과 스스로 느끼지 못했던 부분을 발견하게 되고, 평가 결과가 좋으면 확실한 보상도 주어지니 1년 만에 많은 부분에서 변화가 생겼습니다. 작년 평가에서 최하 등급을 받았던 10명 중 9명이 올해 A, B등급으로 향상된 것이 이를 뒷받침한다고 생각합니다.” 구체적으로 어느 부분에서 변화가 있었는지? “가장 큰 변화는 학교 내에 대화가 활성화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동안 관리자의 독선과 독단이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았는데, 여러 경로를 통해 평가를 받게 되니 자연스럽게 소통에 신경을 쓰게 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평가를 받기 전까지는 이런 문제에 대해 본인이 전혀 모르고 있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평가의 신뢰도에 대한 불만도 있을 것 같습니다. “솔직히 불만을 갖는 분들도 계십니다. 특히 평가 결과가 좋지 않게 나온 분 중에는 교육청으
한 개인의 용돈관리나 한 가정의 살림, 기관이나 기업은 물론, 토목과 건축에도 설계는 꼭 필요하다. 학교교육의 설계인 학교교육과정 자율화와 학교자율화가 정책적 · 제도적으로 뒷받침 되고 있는 이때, 학교자율화의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찾아야 할 것이다. 또 학교교육과정 자율화나 학교자율화에 따른 학교 현장에서의 문제점이 없는지도 짚어보고자 한다. 변화를 주도하는 학교교육과정 자율화의 주체가 되어야 요즘은 “10년이면 변한다는 강산이 2?3년이면 변한다”고 한다.” “변화를 변화시키라”는 말도 있다. 변화에 순응하기보다 그 변화의 물결 속에서 또 다른 변화를 시도하라는 말이다. 3D 입체 영상 영화 아바타의 관객이 1000만을 넘었다고 한다. 3D 영화가 한창 상영 중인데, 같은 영화를 4차원 영상인 4D로도 상영하고 있다고 한다. 바람, 향기, 진동, 수증기 냄새 등 ‘오감 만족’으로 관객이 실제로 영화 속에 있는 느낌이라고 한다. 3D, 4D의 부적응 관객도 있단다. 3D 안경을 쓰지 않고도 3차원의 입체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TV도 곧 나온다고 한다. 어제가 옛날이라는 말이 실감 난다. “변화를 수용할 것인가, 변화를 주도할 것인가?”
어머니 강을 찾은 황어들 황어에 대한 일방적인 구애는 하천에서 황어가 사라지기 전에 필름에 모습을 담아 보자는 일념으로 시작됐습니다. 그래서 틈만 나면 하천을 탐사했습니다. 그러기를 몇 년. 눈썰미로 산란장을 확인하고 있던 지난 1999년 4월 3일, 황어의 소상(遡上) 소식을 듣자마자 서둘러 장비를 챙겨 연곡천으로 달렸습니다. 태백산맥을 이루는 오대산 산줄기의 눈이 녹아 흐르는 강물의 수온은 8?9℃. 그 물속에 몸을 담그고 무작정 황어를 기다렸습니다. 하지만 갑작스레 출현한 필자를 위협 대상으로 여겼는지 쉽게 접근을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황어와의 첫 만남 “탁 탁 탁.” 턱이 덜덜 떨리는 추위는 황어가 있는 물속으로부터 내 몸을 밀어냈습니다. 집요한 저의 몸부림에도 황어는 쉽게 접근을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벌써 며칠째 기다렸는지 모릅니다. 몸속에 새 생명을 품은 그녀는 조그만 움직임에도 예민한 반응을 보이며 경계를 늦추지 않았습니다. 밀고 당기기, 그리고 지루한 기다림. 그렇게 끊임없이 만남을 시도했습니다. 황어와 인연을 맺고 싶은 욕망 하나로, 외면하는 그녀를 향해 끊임없는 짝사랑을 호소했습니다. 산란기 하천에 나타나는 황어는 제가 일방적으로 약속한 장